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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원하러 왔다.'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20-11-17 조회수1,458 추천수0 반대(0) 신고


가톨릭 성가 227번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라 "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시간은 3가지 차원이 있습니다. 모두에게 주어지는 물리적인 시간이 있습니다. 하루 24시간, 1달은 720시간, 1년은 8,760시간입니다. 이런 시간은 숫자에 불과합니다. 우주의 역사, 지구의 역사, 생명의 역사는 이 숫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의미의 시간입니다. 메뚜기가 하루살이에게 내일 보자고 하면 하루살이는 이해 못합니다. 하루살이는 내일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개구리가 메뚜기에게 내년에 보자고 하면 메뚜기는 이해 못합니다. 내년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가치의 시간입니다. 인생은 풀잎 끝에 맺혀있는 이슬과 같다고 표현합니다. 천년도 주님 앞에는 지나간 어제와 같다고 표현합니다. 예수님께서 ‘깨어 있어라.’라고 하시는 것은 물리적인 시간, 의미의 시간을 넘어서 우리가 가치의 시간을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랑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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