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렇다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넣지 않았더냐?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20-11-18 조회수1,441 추천수0 반대(0) 신고

 

연중 제33주간 수요일

2020년 11월 18일 (녹)

 

☆ 성 베드로 대성전과 성바오로 대성전 봉현

 

♤ 말씀의 초대

요한 사도는 성령께 사로잡혀 하늘로 올라가 스물네 명의 원로들

과 네 생물이 “거룩하시다.”라고 외치는 가운데, 어좌에 앉아 계신

하느님을 뵙는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가 당장 나타나는 줄로 생각하는 사람

들에게, 왕권을 받으러 떠나며 종들에게 돈을 나누어 준 귀족의 비

유를 말씀하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요한 15,16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아 세웠으니, 가서

    열매를 맺어라. 너희 열매는 길이 남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그렇다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넣지 않았더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11ㄴ-28
    그때에 11 예수님께서는 비유 하나를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신 데다, 사람들이 하느님의 나

라가 당장 나타나는 줄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2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어떤 귀족이 왕권을 받아 오려고 먼 고장으

로 떠나게 되었다.

13 그래서 그는 종 열 사람을 불러 열 미나를 나누어 주며, ‘내가 올

때까지 벌이를 하여라.’ 하고 그들에게 일렀다. 14 그런데 그 나라

백성은 그를 미워하고 있었으므로 사절을 뒤따라 보내어, ‘저희는

이 사람이 저희 임금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
15 그러나 그는 왕권을 받고 돌아와, 자기가 돈을 준 종들이 벌이를

얼마나 하였는지 알아볼 생각으로 그들을 불러오라고 분부하였다.
16 첫째 종이 들어와서,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로 열 미나를 벌

어들였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7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한 종아! 네가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열 고을을 다스리는 권한을 가져라.’ 18 그

다음에 둘째 종이 와서,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로 다섯 미나를

만들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9 주인은 그에게도 일렀다. ‘너도

다섯 고을을 다스려라.’

20 그런데 다른 종은 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수건에 싸서 보관해 두었습

니다. 21 주인님께서 냉혹하신 분이어서 가져다 놓지 않은 것을 가

져가시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어 가시기에, 저는 주인님이 두려

웠습니다.’
22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나는 네 입에서

나온 말로 너를 심판한다. 내가 냉혹한 사람이어서 가져다 놓지 않

은 것을 가져가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어 가는 줄로 알고 있었다

는 말이냐?
23 그렇다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넣지 않았더냐? 그리하였으

면 내가 돌아왔을 때 내 돈에 이자를 붙여 되찾았을 것이다.’ 24 그

러고 나서 곁에 있는 이들에게 일렀다. ‘저자에게서 그 한 미나를 빼

앗아 열 미나를 가진 이에게 주어라.’ 25 ─ 그러자 그들이 주인에게

말하였다.
‘주인님, 저이는 열 미나나 가지고 있습니다.’─ 2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

마저 빼앗길 것이다. 27 그리고 내가 저희들의 임금이 되는 것을 바

라지 않은 그 원수들을 이리 끌어다가, 내 앞에서 처형하여라.’”
28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앞장서서 예루살렘으로 오르는

길을 걸어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5643

 

단풍잎 빗물 !

 

주님의

은총

 

단풍

계절

 

나무

잎사귀

 

풀잎

마다

 

각각

고운

 

빛깔

모여서

 

무지개

이룬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절제

 

빗방울

보석

 

온누리

내려 구르는 날이런가요 ......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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