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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적극적으로 기다린다는 것>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20-11-19 조회수1,515 추천수0 반대(0) 신고

헨리 나웬 신부님(1932-1996)의


오! 그리고 늘 ! 11월 19일

 

<적극적으로 기다린다는 것>


Active Wai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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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 영성 생활의 고갱이입니다. 허나 예수님의 제자로 기다리는 것은 텅 빈 기다림이 아닙니다. 우리의 기다림은  기다리는 것을 이미 현존하게 하는 약속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림시기 동안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립니다. 부활절이 지나면 성령의 강림을 기다리고 예수님이 승천하신 뒤에는 영광 속에 다시 오시기를 기다립니다. 늘 기다리지만 우리는 하느님께서 오시는 발걸음을 이미 보았다는 확신 속에서 기다리는 겁니다.

 

하느님을 기다리는 것은 적극적이고, 깨어있는, 그렇습니다, 기쁨에 찬 기다림입니다. 우리는 기다리면서 기다리는 주님을 기억하고, 그분을 기억하면서 공동체를 이루어 언제 오시더라도 기쁘게 맞이하는 겁니다.

 

Active Waiting


NOVEMBER 19

 

Waiting is essential to the spiritual life. But waiting as a disciple of Jesus is not an empty waiting. It is a waiting with a promise in our hearts that makes already present what we are waiting for. We wait during Advent for the birth of Jesus. We wait after Easter for the coming of the Spirit, and after the ascension of Jesus we wait for his coming again in glory. We are always waiting, but it is a waiting in the conviction that we have already seen God’s footsteps.

 

Waiting for God is an active, alert – yes, joyful – waiting. As we wait we remember him for whom we are waiting, and as we remember him we create a community ready to welcome him when he comes.

 

Henri Nouwen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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