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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예수님이 사제에게 - 내 교회는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고 사도들로부터 내려오는 로마 교회이다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0-11-26 조회수1,053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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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내 교회는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고 사도들로부터 내려오는 로마 교회이다


교회에 관한 이야기를 다시 시작해 보자. 내 교회는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고 사도들로부터 내려오는 로마 교회이다. 이 점은 현재나 미래나 불변적인 것이니, 세상사의 변천과 더불어 변할 턱이 없다. 또한 교회의 특권을 앗아갈 자도 도무지 없다.

내 교회는 세상 속에, 세상을 위하여 있다. 교회는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앞으로 나아가며, 목자가 앞장 서서 양떼를 이끄는 것처럼 앞장서서 세상을 이끌어 간다. 교회의 역할은 분명 선교에 있으니,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교회의 임무인 까닭이다. 교회의 조직은 전제(專制)주의적인 것이 아닐 뿐더러, 순전히 민주주의적인 것도 아니다. 교계 제도를 갖춘 교회 - 이것이 창설자인 내가 원했고 지금도 원하는 교회이니, 교계 제도는 교회의 척추를 이루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회는 전제주의와 순전한 민주주의의 중간적 형태로 다스리는 체제(體制)이고, 그 구성원은 세례성사를 받은 모든 사람이다. 그들의 우두머리는 교황이고, 교황에게는 일체의 의결권과 행정권이 있으므로 긴급한 경우에는 홀로 통치할 수도 있다.
성 베드로의 진정한 직계(直系) 후계자인 교황은 교회의 정상(頂上)에 위치하고, 교회는 하나의 완전한 사회인 만큼 인간적인 다른 어떤 조직에 종속하지 않고서도 그 자신의 목적을 추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의 조직들 가운데는 앞으로 사라질 것들이 있는가 하면, 단순화되어야 할 것들도 있다.

말씀을 전하는 자와 받아들이는 자는 서로 다르기 마련이다

나 예수는 교회의 보이지 않는 머리이고, 보이는 머리인 성 베드로의 후계자인 로마 교황이다. 그러니 주교나 사제나 신자라면 구분 없이 누구나 교황에게 사랑과 존경과 겸손한 순종을 나타내 보여야 한다
교회는 세상 속에 있지만 세상과는 다르다. 결코 세상과 동일한 것이 될 수 없다. 세상의 '교사'요 '어머니'인 교회의 본질과 그 사명으로 인해 그렇게 될 수 없는 것이다. 말씀을 전하는 자와 받아들이는 자는 서로 다르기 마련이다. 교회는 현재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많은 신자와 사제와 심지어 주교들 사이에도 의견이 갈라지는 난관에 봉착하고 있지만, 이토록 숱한 악으로 동요(動搖)되고 있는 진리와 균형을 되찾은 이 후 쇄신된 교회는 교회의 본질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하는 불일치는 겪지 않을 것이다.

몸의 지체는 머리의 운명을 따르기 마련이니 교회는 언제나 반대받는 표적이 되겠지만, 악마의 힘과 어두운 세력은 절대로 교회를 내리 누르지 못할 것이다. 교회는 넘치도록 은사를 쏟아 부어 주시는 성령의 특별한 현존을 누리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는 특별한 은사를 받은 사람이 곳곳에 증가하고 있다. 교회 안에는 늘 은사가 내렸으니, 성인들은 모두 이를 받은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내가 말하는 은사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성사생활을 통해서 받게 되는 보통의 은사가 아니라, 교회 공동체를 위하여 일정한 사람들에게 베풀어지는 그들 고유의 카리스마, 즉 특별한 선물로서의 은사이다.

이와 같이 주님은 교만한 자들을 흩으신다

지옥의 어두운 세력은 카리스마를 받은 영혼들 사이에 불화와 시기와 질투의 씨를 뿌려 그들의 영향력을 감소시키거나 무력화시키려고 온갖 수단을 다 쓴다. 카리스마를 받은 이들은 이 사실을 자각하여, 원수가 '하느님의 섭리'의 계획을 해치지 않게 해야 한다. 원수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도록 깨어 경계하며 모든 덕을 닦되, 무엇보다도 성화의 기본적인 중심 기둥인 겸손의 덕을 닦을 일이다.
앞으로 쇄신될 교회는 거의 전반적으로 충만한 은사를 받게 될 것이다. 참으로 거룩한 교회가 되리니, 성령께서 교회를 활기차고 거룩하게 하셔서 온 인류를 비추는 '빛'의 등대가 되게 하실 것이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하느님의 길을 막으려는 어리석은 의향을 품고 하느님과 맞설 수 있겠느냐? 바람에 흩날리는 한줌의 먼지만도 못한 존재가 아니냐? 백성을 다스리는 자들 역시, 교만의 짙은 어둠에 잠긴 먼지에 불과할 따름이다!
그 교만한 자들을 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그들은 입으로 거만한 말을 내뱉는다. 그리고 나를 죽이려고 다가와서 포위한다. 그러나 나는 그들을 먼지처럼, 한낱 먼지처럼 흩어버리리라. 내 앞을 파 놓은 구덩이에 그들 자신이 빠져 삼켜지리라. 이와 같이 주님은 당신을 거슬러 음모를 꾸미는 교만한 자들을 흩으신다. 이와 같이 주님은 원수를 쓰러뜨리실 것이다. 그러면 주님의 교회가 땅끝까지 구원을 가져다 줄 것이다.
아들아, 지금은 이쯤 해 두자. 네게 강복한다. 그리고 너와 함께, 네게 소중한 모든 사람들에게도 강복한다.

(1977년 12월 1일, ②)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모든 민족의 교사요 지도자인 교회


다시 내 교회에 관해서 이야기하겠다. 이는 시작한 후 아직 끝내지 않았을 뿐더러 앞으로 한참 더 다룰 주제이다.

내가 교회를 세상 속에, 세상 한가운데에 세운 것은 교회의 사명이 세상의 모든 민족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뜻에 따라 교회는 모든 민족의 '교사'요 '지도자'로 세워졌으니, 이것이 교회가 되찾아야 할 위치이고, 정화기가 지난 후에 인정을 받게 될 위치이다.


'강생의 신비'를 통하여 세상에 온 그리스도의 첫 내림(來臨)과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기 위하여 세상 종말에 다시 올 그리스도의 재림 사이의 기간에 교회의 사명은 이루 형언할 수 없도록 큰 것이다.

그리스도의 첫 내림은 '하느님의 자비'를 드러내 보였고, 그리스도의 재림은 참 하느님이시며 참 사람인 그리스도, 사제이고 왕이며 우주의 심판자로서의 '그리스도의 정의'를 드러낼 것인데, 이 두 내림 사이에 개재될 또 하나의 내림은 첫째와 둘째 내림과는 달리 가시적인 것이 아닐 터이다.

이 셋째 내림은 (연대순으로는 둘째 내림)은 사람들의 영혼 속에 서게 될 '예수의 왕국'이다. 그것은 정화를 치른 후에 완전하고 찬란한 광채로 빛나게 될 평화와 정의의 왕국이다.


내 교회는 뭇 나라들 가운데 위치해 있지만, 세상의 어떤 나라도 교회의 자리를 차지할 권리는 없다. 감히 그럴 엄두를 내는 나라가 있다면 하느님 섭리의 계획을 거스르는 것이기에, 그분의 분노를 사게 될 것이다.

내 교회는 교회의 신성한 사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바로 그 자신 안에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나 예수가 내 대리자인 로마 교황 안에 있을 뿐더러 신앙의 신비인 성체 안에 몸과 피와 영혼과 신성으로 참으로 현존하기 때문이고, 또한 내가 하느님의 영원한 '말씀'이니 만큼 하느님의 말씀을 통하여 현존하기 때문이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구원 사명


아들아, 이제, 지상의 어떤 권위도, 만물과 만인의 시작이고 마침이시며 모든 권위가 여기에서 나오는 지고(至高)의 권위를 지니신 분보다 우세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히 드러난다. 하느님에게서 오지 않는 권위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구원의 성사로서) 자유롭고 독립적인 구원 사명을 수행해야 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 한다. 교회는 하느님께로부터 오고, 하느님께서 교회 안에 현존하시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만과 교만으로 교회의 지상 여정에 지장을 주려고 기를 쓰는 자들은 조심해야 한다. 그런 자들은 하느님 '정의'의 지당한 분개와 진노를 피할 수 없을 터이니 말이다.


이 세상에 있는 내 교회는 뭇 나라와의 관계 속에서 상호 존중과 이해를 유지해야 한다. 실상 이 양자는 공통된 목적을 지니고 있다. 즉, 교회는 천상 예루살렘을 건설함으로써 둘다 인간의 행복을 도모하는 것이니, 천상 예루살렘과 지상 예루살렘이라는 두 도성이 한가지로 뭇 민족의 공동선을 위하여 있는 것이다.

교회의 권세와 세상의 권세는, 항상 시기와 질투를 유발하는 교만이라는 악덕으로 썩어버리지 않는다면, 나란히 달리는 철도의 두 레일과 같다. 출발점과 도착점이 같기에 주행 거리도 동일하고, 따로 떨어져 있어서 도무지 접점(接點)이 없으면서도 침목으로 연결된 하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 두 권세 사이에는 한 쪽이 다른 쪽을 무시할 수 없는 필연적인 관계가 성립된다. 따라서 언제나 각각의 권한과 상호 존중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발전해야 할 관계이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위대성과 품위를 이루는 선물, 곧 "자유"라는 선물을 매우 소중히 여기신다. 모든 종류의 학대나 박해는 자유를 침해한 것이니, 중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탄의 직접적인 도구가 된 자들은 바람에 휩쓸려 가는 먼지처럼 모조리 사라지리라


쇄신될 내 교회는 그 상대인 세상의 자유를 손상하거나 침해할 수 있는 조처라든지, 또는 상대가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소임과 일치하지 않는 조처는 일절 취하지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권세들도 - 이 권세라는 말은 어떤 성격의 것이건 권위를 뜻하는 것이니, 곧 민간, 군대, 정치 및 사법 따위의 권위이다. - 그들의 한계를 넘어서면 안된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세계 평화의 균형을 깨뜨리게 될 터이니, 이는 하느님의 책벌을 부르는 중대한 죄악이다.


아들아, 부패와 타락에 젖은 자들의 행동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구태여 말할 필요조차 없겠다. 그들은 온갖 고약한 대죄로 엉망이 된 채, 자기네 두목인 사탄과 같이 하느님의 자리를 넘볼 정도로 분별이 없어져서 하느님의 영원한 '법'을 파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하면, 오로지 하느님의 권리일 뿐 이 세상 누구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생사(生死)를 주관하는 권리마저 가로채면서 생명을 지음하신 하느님을 거슬러 행동하고 있다.

더없이 완강하게 사람들을 타락시키는 사탄의 직접적인 도구가 된 그들은, 가차없이 준엄한 때가 오면, 바람에 휩쓸려 가는 먼지처럼 모조리 사라지리라. 그때에는 사람들이 하느님께서 참으로 계시다는 것과 그분의 진노를 초래하는 것은 무서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리라.


그들은 나의 법, 나의 계명들을 모독하며 위반하였고, 내 교회를 속화시켰으며, 그들 자신의 지옥 악취로 공기를 오염시켜 숨도 쉴 수 없도록 만든 자들이다. 그러나 하늘에서 불이 떨어져서 지상 인간의 어리석음이 이룬 모든 표적을 말끔히 지워버리리니, 하느님의 무서운 진노가 가라앉을 때까지, 여러 도시와 나라들의 건물을 쌓은 돌들이 어느 하나도 제 자리에 그대로 얹혀 있지 못하고 다 무너지고 말 것이다.(마태 24,2 참조 - 역주)

아들아, 지금은 이쯤 해 두자. 기도하고, 보속하고, 네 고통을 내게 봉헌하고, 나를 사랑하여라!

네게 강복한다. 그리고 너와 함께 네게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강복한다.

(1977년 12월 1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새 교회 - 교회 쇄신과 신학의 정화


아들아, 내가 단순하고 분명하게 제시한 진리들이 오류와 이단과 인간의 교만과 지옥 세력의 교만으로 말미암아 흉하게 변질되고 말았다.

위대하고 거룩한 어느 교황이 "새봄"을 예고한 적이 있거니와, 봄이 오면 사람들은 포도나무의 가지를 친다. 이제 교회도 이 일을 시작해야 할 때이다. 신학에서 마른 잎과 가지들을 말끔히 쳐내서 포도나무에 아름다운 새싹이 많이 돋아나게 해야 하는 것이다.

새 봄이 가까워지면 내 교회는 흥분으로 온통 술렁이리라. 생명의 수액을 가득 받아 부풀어오른 영혼들이 왕성한 활동을 시작하리라! 그러나 봄은 겨울이 지나야 오고, 겨울은 춥고 얼음이 얼고 무서운 폭풍이 이는 철이다.


하느님에 관한 학문인 신학이 허다한 이단들로 인해 타락하고 변질되었기 때문에, 내 교회를 아름답고 새롭고 거룩하게 할 신학 본래의 광채를 회복하는 데에 꼭 필요한 가지치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리하여 신학은 보석이 될 것이다. 신학 본유의 단순성으로 깨끗하고 살아 있는 물이 솟는 샘과 같이 되어, 영혼들의 목마름을 풀어 주고 그들에게 생기를 주며 현세 삶의 여정을 이끌어 갈 것이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 망설임 없이 수많은 영혼들을 영원한 멸망으로 이끌어 간 자들을 경계하고, 또 경계하여라! 그런 자들은 차라리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더 좋을 뻔했다!(마태 26,24 참조 - 역주)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기도하고, 보속하여라.

(1977년 11월 5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주님, 살려 주십시오!"


아들아, 사람이 영예와 존경, 재산과 건강, 행운과 재능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그 영혼이 결국 망해버리고 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루가 9,25 참조 - 역주)

착한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근본적인 영적 쇄신, 곧 회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권고를 진지하게 숙고하면 영웅적인 덕행을 쟁취할 수 있고, 완덕과 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충고를 진지하게 묵상했기 때문에 내가 비유를 들어 말한 보물(마태 14,44 - 역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 행복과 이 세상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단호히 이탈함으로써 죄를 끊어버리고, 갈바리아의 길을 따라 나를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의 시들지 않는 월계관과 맞바꾸는 행위이다.


아들아, 죄 상태에 있는 영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돌과 같다. 중력의 자연 법칙에 의하여 낙하할수록 죄의 격정의 무게가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자연 법칙이 위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돌의 운동을 정지시키거나 역행시킬 수 있겠느냐? 그러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자연 법칙이란 없다. 더 높은 차원의 법칙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뿐이다.

홀로 나만이 초자연적인 법칙, 곧 하느님의 '힘'이니, 멸망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죄인을 멈추게 할 수 있고, 그 추락을 '생명'을 향한 상승 운동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죄인들에게 가장 간절히 해 주고 싶은 일이다. 모든 죄인들, 특히 정신과 관능의 욕망으로 말미암아 악마에게 끌려가는 사제들에게!

그런 도움을 얻으려면, 십자가에 못박힌 나를 보고, 내 자비로운 성심을 부르며, 베드로를 본받아 이렇게 외치기만 하면 된다 : "주님, 살려주십시오! 빠져 죽겠습니다!"(마태 14,30 참조 - 역주)

오, 아들아, 그러면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고 얼마나 재빨리 손을 내밀겠느냐!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많은 사제들이 영벌을 향해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너는 이 비극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있느냐? 세상에 이보다 더 크고 소름끼치는 비극이 있을 수 있겠느냐? 또 우리 시대의 거짓 교사들은 지옥이란 없으며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시므로 사람에게 영벌을 허락하실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속임수를 퍼뜨렸으니, 이 보다 더 악마적인 속임수가 있을 수 있겠느냐?

그러한 사설(邪說)을 입밖에 내는 자들은 하느님의 '정의'를 삭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둘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들아, 나는 세상에 온 빛이다. 빛이 어둠 속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어둠은 이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요한 1,3.9-10 참조 - 역주).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내가 온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내게는 너희가 필요하다. 너희의 협력이 필요하다.

너희는 나의 지체들이고, 모든 지체는 단 하나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신비'를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내게 너희가 필요한 것이다.

나를 본받아, 또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본받아, 너희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내가 그 무게를 덜어 주려고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아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정의와 사랑의 의무이니 아무도 면할 수 없고, 하물며 내 성직자인 너희는 더욱 면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인도한다. 뒷걸음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라! 네게 반감을 가진 저 사람들은 내 '복음'을 거부하고 내 '진리'를 왜곡한 자들이니, 기꺼이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에게 내가 말을 건넸다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 전하는 말에 내 은총의 도장을 찍었건만, 그들은 무엇이든지 모조리 배척해 온 것이다.

예컨데, 나는 제물이 된 영혼인 마리아 발토르타(1897년 이탈리아 카세르타에서 출생. 1961년 선종 - 역주)로 하여금 내 말을 받아쓰게 하여 놀라운 저서가 되도록 하였다(전부 열권인 이 책은 본서를 낸 스위스 Parvis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원주). 이 작품의 저자는 물론 나다. 그러자, 네가 알다시피, 사탄이 길길이 뛰며 분통을 터뜨렸던 것이다.

너는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이 책에 반감을 표하며 배척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연구하고 묵상한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엄청난 선익을 얻게 되련마는! 그만큼 이 책은 진실하고 견실한 영적 양식의 원천이다.

그러나 이는 새로워진 교회 안에서라야 큰 성공을 거두기로 되어 있는 책이다. 현재는 사람들이 숱하게 발간되는 거만한 신학자들의 쓰레기 같은 책이나 잡지를 더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늘 하듯이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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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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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미사신청 : 11월 1일~3일, 11월 7일, 11월 9일, 11월 30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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