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깨어 있어라. (루카21,34-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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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0-11-29 | 조회수1,088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11월 28일 [연중 제34주간 토요일]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깨어 있어라. (루카21,34-36)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 방탕과 만취와 일상의 근심으로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그리고 *그날이 너희를 덫처럼 갑자기 덮치지 않게 하여라. = 하느님 나라의 완성을 이루실 그날, 곧 하느님께서 적대하는 모든 것들이 하느님의 진노의 불에 다 타버릴 그날, 35 그날은 온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들이닥칠 것이다. 36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 그 하느님의 진노의 불에서 살아남아 그분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보호자 성령께 의탁해야 한다. (로마8,1-3)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이들은 *단죄를 받을 일이 없습니다. 2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법이 그대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3 율법이 육으로 말미암아 나약해져 이룰 수 없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루셨습니다. 곧 당신의 친아드님을 죄 많은 육의 모습을 지닌 *속죄 제물로 보내시어 그 육 안에서 죄를 처단하셨습니다. = 죄, 죽음에서 해방되는 그 성령의 법에 취하면(믿으면) 두려움이 없다. 세상의 모든 것이 두렵지 않게 된다. 세상의 죄와 의와 심판, 돈 명예 주음까지 무서울 게 없다는 것이다. 그 모든 것들이 구원의 기준이 아니라는 것, 구원의 가치가 없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술에 취해도 그 모든 것이 두렵지 않다.(순간 이지만~) 술과 성령의 공통점이다. 그러나 성령의 결과(열매)는 하늘의 희망과 믿음과 생명을 주지만, 술의 결과는 일상의 근심으로 돌아가 마음이 황폐해져 靈이 죽어간다는 것이다. (로마8,6 .10-11) 6 육의 관심사는 죽음이고 성령의 관심사는 생명과 평화입니다. = 그러니 구원의 진리이신 예수님, 그분의 십자가로 받는 용서, 그 해방을 증언하시는 성령께 의탁해야 하는 것이다. 10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 몸은 비록 죄 때문에 죽은 것이 되지만, 의로움(십자가) 때문에 성령께서 여러분의 생명이 되어 주십니다. 11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사시면(믿으면),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께서 여러분 안에 사시는 당신의 영을 통하여 여러분의 죽을 몸도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그 길을 오늘 독서에서 다시 알려 주신다. (묵시22,1-7) 1 주님의 천사는 수정처럼 빛나는 생명수의 강을 나 요한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 강은 하느님과 어린양의 어좌에서 나와, 2a 도성의 거리 한가운데를 흐르고 있었습니다. = 하늘(에덴)에서 흘러나오는 강물이다. 그 겅 하나에서 나오는 네줄기 곧 4복음을 뜻한다. 그리고 그 사복음은 모두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얻는 하늘의 평화, 안식, 생명수, 그 말씀을 하신다. 그래서 그 사복음을 하나로, 십자가의 대속으로 얻는 생명의 말씀, 그 하나로 먹고 마시면~ 2b강 이쪽저쪽에는 열두 번 열매를 맺는 생명나무가 있어서 다달이 열매를 내놓습니다. 그리고 그 나뭇잎은 민족들을 치료하는 데에 쓰입니다. = 열두 번(12), 12지파, 12사도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그 열매를 주신다. 생명나무(십자나무)의 잎이~ 죄를 덮어 죄의식을 씻어 치료해 주신다. (히브10,22) 22 그러니 진실한 마음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갑시다.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 악에 물든 양심을 벗고 깨끗해졌으며, 우리의 몸은 맑은 물로 말끔히 씻겨 졌습니다. 3 그곳에는 더 이상 하느님의 저주를 받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도성 안에는 하느님과 어린양의 어좌가 있어, 그분의 종들이 그분을 섬기며 = 그리스도께서 죄의 저주를 대신 받으시고 이루신 도성이기에 저주가 없는 것이다. 4 그분의 얼굴을 뵐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마에는 그분의 이름이 적혀 있을 것입니다. = 이마, 머리로 그리스도를 진리로 생각하고 믿는 이, 그리스도인, 그 이름이다. 5 다시는 밤이 없고 등불도 햇빛도 필요 없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그들의 빛이 되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원무궁토록 다스릴 것입니다. = 자기 욕망, 자기 의로움을 위한 신앙을 살았다면, 그래서 그 자신의 빛을 가지고 죽었다면~ 그는 절대 누리지 못할, 주님의 의로움 그 빛이다. 하느님 나라는 그 주님의 빛으로만 존재할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성경은, 십자가의 예수님을 구원의 진리로, 그 진리의 말씀(양식)을 먹고 마시는 삶이 아닌, 사람의 욕망과 자기 의로움을 위한 말씀으로 먹고 마시는 삶, 그것을 방탕과 만취의 삶이라고 하신다. 왜? 그런 것들은 구원도 주지 못하지만 예수님의 의로움, 그분의 죽음을 헛되게 하는 죄가 될 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렇게 열심히 살았던 가파르나움이 지옥으로 떨어진다 하신 것이다.(루가10,15) 그러니 육의 자기욕망, 자기 의로움에 취해 사는 사람은 하느님 나라가, 하느님의 진노로 태워지고 남은 자들로 완성되는 그날엔 오히려 자신의 욕망, 의로움이 덫이 되어 그날이 갑자기 덮쳐오는 것처럼 오니, 그런일이 없도록 스스로 조심하라는 간곡한 말씀을 오늘 보내시는 것이다. 6 그 천사가 또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확실하고 참된 말씀이다. 주님, 곧 예언자들에게 영을 내려 주시는 하느님께서 머지않아 반드시 일어날 일들을 당신 종들에게 보여 주시려고 당신 천사를 보내신 것이다. 7 보라, 내가 곧 간다. 이 책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은 *행복하다.” = 말씀을, 사람의 의로움을 위한 계명으로 들어 사람이 자기 행위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구원의 계약, 규정, 계명인 십자나무의 희생, 대속(탈출5,20참조),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움, 그 길을 구원의 진리로 내 마음 안에 간직하는 것, 그래서 그 예수님의 길을 진리로 의탁하는 삶, 그리고 그 말씀을 진리로 말(선포)하는 것, 그것이 성경의 모든 말씀을 지키는 것이다. 성경은 그 한가지만을 말씀하신다. 그 한가지가 구원에 꼭 필요한 말씀이며(루가10,42), 예수님께서 그 한가지 일만 하셨다.(요한7,21) 그러니 말씀을 구원의 진리로 간직하는 이, 그가 福인 것이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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