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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예수님이 주교에게 - 성서는 하느님의 백성을 위한 것이니, 이 백성을 비추어 원죄의 어둠에서 끌어낸다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0-12-09 조회수810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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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성서는 하느님의 백성을 위한 것이니, 이 백성을 비추어 원죄의 어둠에서 끌어낸다


써라, 아들아, 나다. 나 예수가 성서에 대하여 OOO가 너에게 말한 것을 분명히 밝혀 주고자 한다.

아들아, 내가 여러 번 말해 주었기 때문에 너도 알고 있거니와, 삼위일체 하느님인 나는 본성상 무한히 단순하고, 따라서 나의 언행 전체가 그 본성을 반영한다. 이는 모든 책, 모든 예술 작품이 저자의 예술적이고 문학적인 성향을 반영하는 것과 같다. 마찬가지로 나의 성서는 이를 기록하기 위한 도구로 뽑힌 사람들의 예술적, 시적, 문학적 성향을 드러내면서도 성서의 진정한 저자이신 성령의 무한한 단순성을 놀랍도록 선명하게 엿보게 한다.


그리고 성서는 성삼위의 '뜻'이 지극히 완전한 일치를 이루며 원하신 것이었으니, 그것은 하느님의 영원하고 변함없는 '말씀'을 선택된 백성에게 전해 줌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사건을 맞을 준비를 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 사건은 영원으로부터 아버지에게서 낳음을 받은 '하느님의 말씀'인 내가 아버지께서 맡기신 신성한 사명을 띠고 이 세상에 온 일이었고, 이 사명은 나의 '강생'과 '죽음'과 '부활' 신비를 통한 '재창조'에 의해서 사탄과 원죄로 말미암아 깨어진 균형을 회복하는 일이었다.


먼저 성서가 다음에는 복음이 하느님의 백성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니, 이는 원죄를 범한 이후 어둠 속에 잠겨 있었던 인류를 비추어 그 어둠에서 끌어내려는 것이었다. 그러니 '빛'과 '지혜'로 이루어진 성경의 내용은 지옥의 연기에 마비되거나 중독되지 않은 영혼이라면 누구든지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연기는 바로 사탄이 인류에게 토해 내는 교만이니, 사탄은 인류를 악으로 정복하여 손아귀에 넣었다고 믿고 생각하고 또 그러기를 바라며, '빛'과 '정의'와 '평화'와 '사랑'의 나라인 하느님의 나라와는 정반대로 그 자신의 어둠의 나라를 인류 위에 펼치려고 기를 쓰는 것이다.


"나와 함께 있지 않는 사람은 나를 반대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나를 반대하는 사람은 나와 함께 내 나라에서 차지할 몫이 없다."


'하느님의 말씀' 곧 '계시'를 해석할 권한은 하느님께서 그 일을 맡기신 교회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없는 권한이고, 교회에서도 하늘 나라의 열쇠를 받은 내 대리자 베드로만이, 그리고 베드로와 일치해 있는 내 사도들의 후계자들만이 지닌 권한이다.


교만하고 주제넘는 숱한 신학자들의 사사로운 해석은 제멋대로 한 것이었고 현재도 그렇다. 그들은 하느님의 영광과 영혼들의 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 자신을 하느님 백성의 스승으로 내세우기 위해서 그렇게 해 온 것이다. 하지만 '스승'은 오직 하느님의 영원한 말씀인 나뿐이고, 이 나의 지상 대리자, 눈으로 볼 수 있는 대리자가 로마 주교인 교황이다. 그러니 신학자건 목자이건 사제이건 교회의 '교도권'을 원하지도 인정하지도 않는 사람은 모두 이단자요 파문된 자들이다. 그들 스스로 교회 밖으로 나갔기 때문이다. 그들이 누리는 명성이나 관록이나 직책은 대수로운 것이 아니다. "나와 함께 있지 않는 사람은 나를 반대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나를 반대하는 사람은 나와 함께 내 나라에서 차지할 몫이 없다." 그런 사람의 몫은 사탄의 나라에 있을 뿐이다.


아들아, 오늘날은 교계의 고위층에서 하위층에 걸쳐 그렇게 교회 밖에 있는 사람이 많고, 그 중에는 자줏빛 옷을 입은 사람들(곧 추기경)도 있다. 그들은 거드름을 피우며 나아가는데, 한 번 더 말하지만, 사뭇 인자한 듯한 번지레하고 위선적인 겸손의 탈을 쓰고 있다. 많은 주교들이 낭떠러지의 가장자리를 걷고 있는 판이니, 교회에 충실하다고 주장하면서도 수동적인 자세를 취함으로써 거짓의 선생이요 창시자인 사탄의 공모자가 되었고, 사탄이 곳곳에, 특히 신학교와 가톨릭 대학과 수도회에 침투하여 수많은 영혼들을 손상하고 오류와 이단 속으로 끌어 넣도록 허용한다. 그 영혼들은 내 '섭리'의 성스러운 계획 안에서 장차 수확할 열매를 맺을 소중하고 풍성한 싹이 되도록 택함을 받은 이들이었건만, 멸망의 도구가 되고 만 것이다.....


하느님의 말씀을 변경 날조하여 손상을 입히는 자는 불행하다


그러한 손상과 파괴에 책임이 있는 저 목자들에게 내가 어떻게 자비로울 수 있겠느냐? 목자는 양들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것을 몰라서 그토록 엄청난 악에 대하여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았더란 말이냐? 대관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냐? 도대체 언제가 되어야 그토록 무분별하고 어리석은 사목에 대하여 반성의 눈물을 흘리며 통탄해 하겠느냐?


아들아, 이는 단 하나의 메시지로 온전히 다룰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네게 말해 주어야 할 다른 것들도 많이 있다. 쇄신되어 다시 태어날 내 교회에서는 내 사도들의 후계자들이 타협을 모르는 확고함 속에 깨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혜아릴 수 없도록 귀중한 내 계시의 유산이 교만에 의해 이토록 중대한 손상을 입지 않게 할 수 있고, 교회에 맡긴 나의 계시를 어떤 독사도 들어올 수 없는 "금단의 동산"처럼 보존할 수 있다!

내 말은 내가 내 예언자들을 통하여 항상 순수하고 단순하게 나타낸 것과 같이 순수하고 단순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하느님의 말씀을 변경 날조하여 손상을 입히는 자는 불행하다. 이 불행한 자들은 목에 돌을 달고 깊은 바다에 던져져 죽는 편이 오히려 나을 것이다!(마태 18,6 참조 - 역주)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보상하고 기도하여라!

(1978년 3월 8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하느님의 뜻


아들아, 내 주교들과 내 사제들과 내 신자들은 어떠해야 하겠느냐? 내가 원하는 바를 받아 써라.


이 세대 사람들이 내가 오래 전부터 간절히 바란 대로 생활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면, 이 필수적인 개혁이 이루어지도록 나 자신이 조처하겠다.

내게는 수단이 없지 않다. 그들은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일에 마음을 쓰지 않지만, 나로서는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겠다.

너희는 성서를 읽으면서 이스라엘 백성의 사제들과 학자들의 마음이 단단이 굳어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만, 너희도 그들보다 덜하지 않다. 그토록 무디고 굳어 있는 마음으로 또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냐? 이미 여러 징표를 주었건만 아직도 넉넉하지 않다는 것이냐?

나는 내 교회가 쇄신되기를, 현재 묻어 있는 더러운 얼룩들을 씻고 깨끗해지기를 바란다.


착각은 금물이다. 너희에게 다시 말하지만, 나는 '자비'의 하느님이다. 그러나 너희는 내 자비를 가지고 어떻게 했느냐?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다만 하나일 뿐이라는 사실을 어째서 이해하려고 들지 않느냐? 아무리 듣고 싶지 않아도 지옥을 파괴할 능력이 없는 것처럼, 내 정의를 파괴할 능력도 없는 것이 너희이다.

정의에 의하여 악인과 회개하지 않은 자들을 내 '아버지의 집'에서 쫓아내지 않을 수 없다면, 그때에는 내가 더 이상 자비의 하느님이 아니란 말이냐? 게다가, 선인이건 악인이건 같은 자(尺)를 써서 잰다면 나는 어떤 심판자이겠느냐?

그러니 너희의 그릇된 생각대로 일단 정의를 제거하고 나면, 공심판도 사심판도 제거해야 할 것이고, 지상 생활은 귀양살이의 땅에서 시련을 겪는 기간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아야 할 것이며, 모든 것이 현 상태대로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더 이상 좋은 알곡과 가라지를 따로 떼어놓을 필요도 없고, 악인과 선인 사이의 구분도 없어질 것이며, 나의 가르침은 오류로 더럽혀지고 말 것이다....


하느님의 뜻


아니다. 아들아, 나는 틀릴 수가 없다. 너희는 나의 가르침과 모범과는 대조적인 생활 양식을 지어내었다.

나는 '길'이다. 나를 따르고자 하는 사람들은, 주교나 사제나 신자거나 모두 내 모범을 따라야 한다.

나는 아버지의 거룩한 뜻을 따랐다. 그러나 오늘날 하느님의 뜻을 이루려고 전념하는 사람들이 있느냐?

하느님의 뜻을 알려고 애쓰는 사람도 거의 없다.

그러니 내 목자와 사제와 신자들은 어떠해야 하겠느냐? 내 복음보다 명괘하고 분명한 것은 달리 없건만, 그들은 교만으로 말미암아, 혹은 정신적이거나 육체적인 사욕으로 말미암아 눈이 어두워져서 보지를 못한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에, 내 천사들은 그 소식을 알리려고 세상의 유력자나 부자들에게 간 것이 아니라, 겸손하고 순결한 사람들이며 의롭고 정직한 사람들인 목자들에게 갔다.

목자들은 내게 와서 경배하며 그들의 사랑을 바쳤다. 무한한 겸손하게 태어난 나는 단순하고 겸손하며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이 내 주위에 있기를 바랐다. 내 주교와 사제와 신자들도 마땅히 그런 사람들이어야 하고, 그것이 내가 원하는 바이니, 정화를 치룬 교회에서는 그들도 과연 그렇게 될 것이다.

내 아버지께서는 의로운 사람인 요셉을 나의 양부로 주셨다. 의로운 사람이란 어떤 사람이겠느냐? 정의를 실천하는 거룩한 사람, 겸손한 사람, 순결한 사람이다.

그러나 주교와 내 사제들이 좀이라도 깊이 생각하고자 한다면,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단순함과 거룩함


말할 것도 없이 내 어머니는 모든 덕행의 모후이시고, 모든 여인 가운데서 유일한 분, 모든 여인 가운데서 복된 분으로서 내 사제직에 참여하셨다. 따라서 내 어머니는 모든 덕행에 있어서 주교와 사제들의 모범이시다.

내 어머니께서 그러하셨듯이, 내 모든 주교와 사제들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 이는 묵상으로 충분히 배울 수 있다. 내 사도들 중에서 내가 특히 사랑한 사람은 요한이었다. 요한은 내 자비로운 성심의 속내 이야기를 들었다. 요한의 겸손과 단순함과 깨끗함이 내 마음을 무척 기쁘게 했던 것이다.


내 사도들 중 또 한 사람은 마음이 교만하고 영혼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어서, 내 자비에도 불구하고 절망에 빠져 결국 지옥으로 떨어졌다. 그런 이들은 내 사랑과 자비의 충동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더없이 수치로운 격정의 음흉한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 다음, 어떤 사람들이 나의 참된 벗들이겠느냐? 성인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내 가르침을 인용하면서 그 사례(事例)들이 연속적으로 네 기억에 떠오르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으로 충분할 것 같다.

네게 강복한다, 아들아. 너의 고통을 봉헌하여 내 고통과 하나 되게하여라. 그렇게 하면 어둠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영혼을 비추는 빛이 된다.

(1975년 11월 24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나는 '진리'이다


아들아, 너는 내 약속은 진실하다는 것을 안다. 나는 '진리'이니, 네가 전파하도록 하기 위하여 받아쓰게 하고 있는 이 말들도 진실이다.

"무엇 때문입니까?" 하고 묻지 말아라! 너는 툭하면 "무엇 때문입니까?" 하며 묻는 버릇이 있는데 내가 미리 대답해 주겠다 : 그것은 나 예수가 그렇게 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나를 안다고 착각하고 있을 뿐 사실은 모르고 있기 때문에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사람들은 너보다 더 재능 있는 자기들에게 내가 말을 건네는 것이 더 이치에 맞는 일이었으리라고 여기기도 한다..... 하느님의 영원한 '말씀'인 내가 선택을 잘못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아마도 자기들이 하느님을 판단하고 있음을 깨닫지 못한 채 그런 말을 할 것이다. 치유할 길 없는 가련한 인류야, 너희는 얼마나 '빛'을 거부하는지!....


아들아, 어쨌든 다시 말하지만, 너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마음 쓰지 말아라. 인간의 생각이란 구름이 흩어지며 사라지는 것처럼 쉬이 사라지기 마련이다. 하느님께서 너에 대해서, 또 너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를 알려고 힘쓰는 것이야말로 지혜이다. 큰 지혜이다.


시나고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위장하고 있을 뿐이다


이제 우리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자. 나는 이 마지막 세대의 사람들이 개인과 민족과 국가를 막론하고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엄청나고 거대한 속임수에 말려들었는지를 너에게 보여 주었다. 그것은 일찍이 유례가 없었던 멸망의 길로 온 인류를 이끌어 간 속임수이다.

그런데 지상의 뭇 민족과 뭇 나라들뿐만 아니라, 민족들 가운데서 '지도자'요 '교사'가 되라고 세운 내 교회도, 나 예수가 교회 안에 있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을 만큼 확실한 생명력을 그 자신 안에 보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악에 물들고 말았다.... 정말 무서운 것은 교회를 포위하여 전복시키고 파괴하려고 드는 현재의 시도이다!

어찌하여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겠느냐? 이는 볼 수 있는 귀를 가진 이들은 분명히 알 수 있는 일이다. 사실, 원수는 사제와 목자와 신학자들 등 가당 재능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걸었고, 그들을 통하여 '교리'와 '신앙'과 하느님의 '법' 등, 교회의 내적 구조를 손상시키기에 이르렀다.

원수는 음흉하고 끈질긴 활동으로 교회의 초자연성을 지워버리고 단지 인간적인 기구(機構)로 만드는 데 거의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그는 교회에 대해서 실제로 유다 회당(Synagogue)이 내게 했던 것과 같은 태도를 취했다. 시나고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위장하고 있을 뿐이다.

유다는 은전 서른 닢을 받기 위해서 시나고가에 나를 팔아 넘겼다. 오늘날은 새로운 유다들이 권력에 대한 꺼질 줄 모르는 갈증 총족을 위해서 교회를 시나고가에 팔아 넘겼다.

나 예수는 죽임을 당했지만 사흘만에 부활하였다. 시나고가는 싫든 좋든 간에 거기 대해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리하여 내 신비체에 복수를 하게 된 것이다. 내 신비체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고 찬란하게 부활할 것이기 때문이다.


배반으로 변하는 야심


아들아, 네 이해력이 미치지 못하는 맹점이 하나 있으니, 이제 내가 분명히 밝혀 주겠다. 그것은 여러 민족들 가운데서 가장 걸출한 민족이, 그만큼 남들보다 더 재능이 많은 사람들이, 사탄의 교만에 스쳐 상처를 입었기 때문에 그토록 엄청난 속임수에 넘어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정당화될 수 없는 것이지만 어느 정도 이해할 수는 있는 일이다. 그러나 내 교회에서 가장 풍부한 재능을 타고난 사람들이 그 모든 것을 받은 후에 이 세상에서 저지를 수 있는 가장 중대한 잘못을 저지르는 지경이 되고 말았으니,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Vos estis lux mundi) (마테 5.14 - 역주) ……. 그런데 빛이 꺼지기를 더 좋아하여 결국 어둠이 되고 말다니!

"가서 '생명'의 말씀인 내 복음을 전하여라." (마르 16. 15 참조 - 역주)……. 그런데 너희는 거짓과 죽음의 말인 너희의 말을 전하다니!

인간의 야심은 하느님 위로 올라가서 하느님의 계획을 뒤집어엎고자 한다. 야심이 반역으로 바뀌고, 자기 만족을 얻기 위한 배반이 된다. 그리하여 내 신비체를 파괴하려고 든다.

아들아, 지금은 이쯤서 그치자. 기도하고, 네 고통을 내게 바쳐 다오. 네게 강복하고, 너와 함께 네가 아끼는 모든 이들에게도 강복한다.

(1978년 11월 15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주님, 살려 주십시오!"


아들아, 사람이 영예와 존경, 재산과 건강, 행운과 재능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그 영혼이 결국 망해버리고 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루가 9,25 참조 - 역주)

착한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근본적인 영적 쇄신, 곧 회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권고를 진지하게 숙고하면 영웅적인 덕행을 쟁취할 수 있고, 완덕과 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충고를 진지하게 묵상했기 때문에 내가 비유를 들어 말한 보물(마태 14,44 - 역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 행복과 이 세상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단호히 이탈함으로써 죄를 끊어버리고, 갈바리아의 길을 따라 나를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의 시들지 않는 월계관과 맞바꾸는 행위이다.


아들아, 죄 상태에 있는 영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돌과 같다. 중력의 자연 법칙에 의하여 낙하할수록 죄의 격정의 무게가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자연 법칙이 위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돌의 운동을 정지시키거나 역행시킬 수 있겠느냐? 그러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자연 법칙이란 없다. 더 높은 차원의 법칙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뿐이다.

홀로 나만이 초자연적인 법칙, 곧 하느님의 '힘'이니, 멸망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죄인을 멈추게 할 수 있고, 그 추락을 '생명'을 향한 상승 운동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죄인들에게 가장 간절히 해 주고 싶은 일이다. 모든 죄인들, 특히 정신과 관능의 욕망으로 말미암아 악마에게 끌려가는 사제들에게!

그런 도움을 얻으려면, 십자가에 못박힌 나를 보고, 내 자비로운 성심을 부르며, 베드로를 본받아 이렇게 외치기만 하면 된다 : "주님, 살려주십시오! 빠져 죽겠습니다!"(마태 14,30 참조 - 역주)

오, 아들아, 그러면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고 얼마나 재빨리 손을 내밀겠느냐!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많은 사제들이 영벌을 향해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너는 이 비극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있느냐? 세상에 이보다 더 크고 소름끼치는 비극이 있을 수 있겠느냐? 또 우리 시대의 거짓 교사들은 지옥이란 없으며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시므로 사람에게 영벌을 허락하실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속임수를 퍼뜨렸으니, 이 보다 더 악마적인 속임수가 있을 수 있겠느냐?

그러한 사설(邪說)을 입밖에 내는 자들은 하느님의 '정의'를 삭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둘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들아, 나는 세상에 온 빛이다. 빛이 어둠 속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어둠은 이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요한 1,3.9-10 참조 - 역주).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내가 온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내게는 너희가 필요하다. 너희의 협력이 필요하다.

너희는 나의 지체들이고, 모든 지체는 단 하나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신비'를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내게 너희가 필요한 것이다.

나를 본받아, 또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본받아, 너희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내가 그 무게를 덜어 주려고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아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정의와 사랑의 의무이니 아무도 면할 수 없고, 하물며 내 성직자인 너희는 더욱 면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인도한다. 뒷걸음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라! 네게 반감을 가진 저 사람들은 내 '복음'을 거부하고 내 '진리'를 왜곡한 자들이니, 기꺼이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에게 내가 말을 건넸다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 전하는 말에 내 은총의 도장을 찍었건만, 그들은 무엇이든지 모조리 배척해 온 것이다.

예컨데, 나는 제물이 된 영혼인 마리아 발토르타(1897년 이탈리아 카세르타에서 출생. 1961년 선종 - 역주)로 하여금 내 말을 받아쓰게 하여 놀라운 저서가 되도록 하였다(전부 열권인 이 책은 본서를 낸 스위스 Parvis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원주). 이 작품의 저자는 물론 나다. 그러자, 네가 알다시피, 사탄이 길길이 뛰며 분통을 터뜨렸던 것이다.

너는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이 책에 반감을 표하며 배척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연구하고 묵상한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엄청난 선익을 얻게 되련마는! 그만큼 이 책은 진실하고 견실한 영적 양식의 원천이다.

그러나 이는 새로워진 교회 안에서라야 큰 성공을 거두기로 되어 있는 책이다. 현재는 사람들이 숱하게 발간되는 거만한 신학자들의 쓰레기 같은 책이나 잡지를 더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늘 하듯이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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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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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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