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 세대를 무엇에 비기랴? (마태11,16-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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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0-12-11 | 조회수1,224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대림 제2주간 금요일] 코로나는 번지는데, 이 세대를 무엇에 비기랴? (마태11,16-19) 16 “이 세대를 무엇에 비기랴? 장터에 앉아 서로 부르며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과 같다. 17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가슴을 치지 않았다.’ =나의 수고, 예물을 드리고 하느님의 복을 받겠다는, 그 거래하는 장터의 신앙을 살기에~ 하느님의 말씀을 기쁜소식으로 주어도 기뻐할 줄 모르고 자신들의 잘못을 알려줘도 아파할 줄 모르는 그 철부지 같은 신앙을 지적하시는 것이다. 그 아이와 같은 신앙이 하느님의 뜻(지혜)을 거스르는 잘못, 죄임을 모른다. 자신들의 뜻(지혜)으로는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8 사실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자, ‘저자는 마귀가 들렸다.’ 하고 말한다. = 율법을 진리로 먹고, 마시지 않으니, 받지 않으니 마귀들렸다 하는 것이고~ 19ㄱ 그런데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고 마시자,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하고 말한다. = 율법을 진리로 죄인들의 생명의 양식으로 그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니, ‘술꾼이며 먹보’라 한다. 19ㄴ그러나 지혜가 옳다는 것은 그 지혜가 이룬 일로 드러났다.” = 그렇게 죄인들과 친구가 되시는 분, 그 예수님께서 올바름으로 드러난 것이다. 예수님께서 죄인들의 양식으로 오셨으니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은 당연한 일이셨기 때문이다. 그 예수님을 죄인들은 먹을 수 없다는 인간의 지혜로는 깨달을 수 없는 하느님의 지혜시다. (요한6,51)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 빵, 살 모두 예수님의 죽음인 당신의 생명이다. 그 생명이 죄인들의 양식이다. (1코린11,26-27. 29-30) 26 사실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여러분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27 그러므로 *부당하게 주님의 빵을 먹거나 그분의 잔을 마시는 자는 주님의 몸과 피에 죄를 짓게 됩니다. = 성찬례, 자신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서 먹는다면, 또 자신의 뜻을 위해 먹는다면, 그는 주님의 몸과 피를 모독하는 죄를 짓는 것이다. 주님은 그 자격이 없는, 곧 죄인들의 구원의 양식으로 오셨기 때문이다. 자신이 죄인이기에 먹어야 한다고, 구원의 진리 그 양식이니 먹어야 한다고 감사로 먹는다면~ 그 대속의 피, 그 새 계약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먹게되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님의 대속, 그 의로움을 드러내는 것으로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이다. 그러니 그 분별없이 먹고 마시는 자는 자신에 대한 심판을 먹고 마시는 것이다. 그러니 그 분별없이 먹는 것, 죄다. 29 주님의 몸을 분별없이 먹고 마시는 자는 자신에 대한 심판을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30 그래서 여러분 가운데에 몸이 약한 사람과 병든 사람이 많고, 또 이미 죽은 이들도 적지 않은 것입니다. 그 지혜의 양식이 십자가에서~ (요한19,30) 30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드신 다음에 말씀하셨다. “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 = 예수님을 죄인들의 양식으로 보내시어 그 죄인들을 살리시는 하느님의 지혜, 그 지혜가 하신 일이 올바르게 드러난 것이 십자가이다. 우리(내)가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되어 그분의 사랑(십자가)으로 거룩해 진다는 것과, 그 예수님의 십자가로 내 모든 죄를 용서받아 죄인인 내가 하늘의 백성,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 그리고 그 예수님의 십자가가 하늘의 신비, 곧 나의 구원의 신비(비밀)였음을 알아, 우리의 창조목적인 하느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있게 되었음을, 그래서 그 예수님의 십자가로 하늘의 존재로 완성됨을 믿는 것이다. (에페1,4-10) 4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 우리가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사랑으로 5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그 좋으신 뜻(지혜)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6 그리하여 사랑하시는 아드님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그 은총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셨습니다.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속량을, 곧 죄의 용서를 받았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그 풍성한 은총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8 하느님께서는 이 은총을 우리에게 넘치도록 베푸셨습니다. 당신의 *지혜와 통찰력을 다하시어, 9 그리스도 *안에서 미리 세우신 당신 선의(지혜)에 따라 우리에게 당신 뜻의 신비(비밀)를 알려 주셨습니다. 10 그것은 때가 차면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한데 모으는 계획입니다. = 그 지혜, 예수님 이시다. (잠언8,12. 22-32) 12 “나 지혜는 영리함과 함께 살며 지식과 현명함을 얻었다. 22 “주님(야훼)께서는 그 옛날 모든 일을 하시기 전에 당신의 첫 작품으로 나를 지으셨다. 23 나는 한 처음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영원에서부터 모습이 갖추어졌다. = 구약에도 인간의 지혜에도 감추어져 계시다는 말씀이시다. 24 심연이 생기기 전에, 물 많은 샘들이 생기기 전에 나는 태어났다. 25 산들이 자리 잡기 전에,언덕들이 생기기 전에 나는 태어났다. 26 그분께서 땅과 들을, 누리의 첫 흙을 만드시기 전이다. 27 그분께서 하늘을 세우실 때, 심연 위에 테두리를 정하실 때 나 거기 있었다. 28 그분께서 위의 구름을 굳히시고 심연의 샘들을 솟구치게 하실 때, 29 물이 그분의 명령을 어기지 않도록 바다에 경계를 두실 때, 그분께서 땅의 기초를 놓으실 때 30 나는 그분 곁에서 사랑받는 아이였다. 나는 날마다 그분께 즐거움이었고 언제나 그분 앞에서 뛰놀았다. 31 나는 그분께서 지으신 땅 위에서 뛰놀며 사람들을 내 기쁨으로 삼았다.” = 지혜(예수)를 입으면 하느님과 예수님의 기쁨이 된다. 32 “그러니 이제, 아들들아, 내 말을 들어라. 행복하여라, 내 길을 따르는 이들! =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구원의 진리로 믿고 의탁하는 일이다. *우리는 그분 안에서 살고 움직이며 존재합니다.(사도17,28)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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