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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빛을 증언하는 이는 빛을 봅니다.'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20-12-13 조회수1,406 추천수0 반대(0) 신고


가톨릭 성가 93번 임하소서 임마누엘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합당하지 않다.." 빛을 증언하는 이는 빛을 봅니다. 그런데 그 빛을 보는 것이 아니라 빛을 통해서 자신을 다시 보게 되는 것입니다. 태양은 눈이 부셔서 똑바로 바라볼 수 없습니다. 우리는 태양이 있다는 것을 나를 바로 보게 됨으로써 알게 됩니다. 이것이 빛을 본 이들의 특징입니다. 그리스도를 만나려는 우리가 찾는 것은 바로 나의 정체성과 소명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그분이 주러 오시는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빛을 만난 사람들은 그런 명확한 정체성으로 세상에 빛을 증언하는 사람이 됩니다. 만약 나의 명확한 정체성이 무엇인지, 왜 살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우리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내가 누군지 모르고 사는 것이 죽음입니다. 그러면 그분께서 내가 누구인지 알려주러 오실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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