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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당과 지옥>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20-12-14 조회수1,232 추천수1 반대(0) 신고
헨리 나웬 신부님(1932-1996)의


오! 그리고 늘 ! 12월 14일

 

 

「천당이 어디냐구요? 」-최민순 신부

 

 

천당이 어디냐구, 가 보았느냐구요.

지옥은 어디냐구, 가 보았느냐구요. 

몰라요, 모르지요. 몰라도 나는 좋아요.

 

어디나 님 계시면 천당이 거기고요.


님 아니 계시면 어디나 지옥이지요. 

악마란 무어냐구 아예 묻지 마세요.

사랑 곧 없다면야 천사도 악마랍니다

.

<천당과 지옥>

Heaven and Hell

 

모든 이가 마지막에 가면 아무 일 없는걸까요? 모든 이가 궁극적으로 비참에서 벗어나고 부족하던 모든 게 채워질까요? 긍정과 부정 ! 긍정하는 대답은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건 우리가 하느님 나라로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정의 답변은 우리가 선택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나라의 실현은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지만 하느님 사랑을 우리 안에서 충분히 볼 수 있게 하려면 하느님 사랑에 우리 사랑으로 응답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겁니다.

 

두가지 죽음이 있습니다. 하느님 나라로 인도하는 죽음과 지옥으로 인도하는 죽음입니다. 사도 요한은 환시에서 천국뿐만 아니라 지옥도 보았습니다.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나 비겁한 자들과 불충한 자들, 역겨운 것으로 자신을 더럽히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불륜을 저지르는 자들, 마술쟁이들과 우상 숭배자들, 그리고 모든 거짓말쟁이들이 차지할 몫은 불과 유황이 타오르는 못뿐이다. 이것이 두 번째 죽음이다." (묵시 21, 8)  하느님과 함께하길 바라면 하느님을 선택해야 하는 겁니다.

 

Heaven and Hell

DECEMBER 14

 

Is everybody finally going to be all right? Are all people ultimately going to be free from misery and all their needs fulfilled? Yes and no! Yes, because God wants to bring us home into God’s Kingdom. No, because nothing happens without our choosing it. The realisation of the Kingdom of God is God’s work, but for God to make God’s love fully visible in us, we must respond to God’s love with our love.

 

There are two kinds of death: a death leading us into God’s Kingdom, and a death leading us into hell. John in his vision saw not only heaven, but also hell. He says: “The legacy for cowards, for those who break their word, or worship obscenities, for murderers and the sexually immoral, and for sorcerers, worshippers of false gods or any other sort of liars, is the second death in the burning lake of sulphur” (Revelation 21:8). We must choose for God if we want to be with God.

 

Henri Nouwen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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