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12-15 조회수1,622 추천수2 반대(0) 신고

우리가 성당에서 고백성사를 받으러 고백소로 들어갑니다. 고백소에 들어가서 전능하신 천주와 신부님께 고백합니다. 고백성사 본지 얼마 되었습니다. 그러고 막상 고백성사를 하기위하여서 신부님에게 고백거리를 말을 하는데 그런데 무엇을 고백하지 ? 그런 고민합니다. 고백을 하긴 하데 체면도 있고 그렇다고 고백을 하는데 듣는 신부님도 인정할 수 있는 것으로 하면 좋은데 무엇이 있을까 ? 거짓말을 하였다고 할까 ? 미사 참례를 하루 빠졌다고 할까 ?

 

등등으로 말하기 편하면서도 고백을 하긴 하는 것을 찾아서 고백을 하고 신부님은 주님의 기도 3번 받치세요 ..그러면 고백은 끝. 임무는 완성이다 하면서 나올 것입니다. 등 떠밀녀서 하는 고백성사를 하는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어디에 속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세리와 창녀가 나와서 고백의 기도를 하고 들어가고 뒤에는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이 나와서 기도를 합니다.

 

바리사이는 옷 맵시는 꽤 잘사는 사람들이 입고 다니는 옷 모양새고 얼굴은 화장을 잘하고 나와서 빛깔이 아주 좋습니다. 고백을 하기 위하여서 의례 하는데로 주어진 기도문을 바치면서 고개를 몇번 숙이고 들어 갑니다. 그러나 얼굴의 변화같은 것이 없이 고백을 하는데 그런데 하는 짓은 어딘지 모르게 보여 주기식 고백을 하는 것이고 목소리는 저음으로 하면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뒤에서 나온 세리나 창녀는 누가 보아도 그들 옆으로 가기 싫어하고 간다고 해도 멀리 떨어져서 앉으려 합니다. 그들도 그런 사람들이 싫어서 아주 모퉁이에 들어 가서 기도하는 경우 일 것입니다.

 

아니면 아예 성당이나 혹은 경당에 들어가지도 않고 자기 멋데로 살아가면서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살아갈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나오는 세리와 창녀는 주님 앞에서 기도를 하는데 그는 자신이 숨기고 싶어하는 것을 드러내고 주님에게 자비를 청합니다. 나 창녀 누구누구는 어떤 남자와 밤마다 통정을 하였고 그것으로 당신과의 관계에서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로 문란하게 살아왔습니다. 주님 제가 한 것으로는 도저히 당신 집에 들어갈 자격이 되지 않습니다. 주님 저에게서 노여움을 거두시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셔요 회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요 그러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를 올립니다.

 

옆에 있던 세리도 주님에게 기도를 올리는데 이렇게 기도를 올립니다. 주님 저는 지난 세월동안 사람들이 저를 무시하여 와서 그것을 앙갚음 하려고 세리가 되어서 우리 민족의 피를 뽑아서 저 혼자 잘 살아왔고 그들을 힘들게 하였습니다. 저의 지난 악행를 생각하면 저는 당신 나라에 들어갈 자격이 없습니다. 인간의 모양을 하면서 아주 악한 행실을 하던 저이지만 저를 저버리지 마시고 기회를 주세요 잘 못했습니다. 용서하여 주세요. 주님 저가 다시 사람들에게 적선할 수 있게 하여주세요 주님 당신의 자비하심을 청합니다.

 

아마도 이렇게 기도를 하였을 것입니다. 바리사이와 세리, 창녀의 차이점은 아마도 숨기고 싶은 자신의 과오를 주님에게 드러내고 죄의 용서를 청하고 주님의 자비하심을 청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리사이는 낮은 자세로 주님의 얼굴을 뵈러 오지 않은 것이고 그리고 자신의 비참하고 참담한 죄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주님을 바라보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바라보는 사람은 주님의 자비를 청하지만 그렇지 않고 바라보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의 죄에 대해 누구의 탓으로 돌리려고 하고 나는 죄가 없다고 자신을 합리와 합니다.

 

의로움으로 가는 첫길은 나의 죄를 인정하는 것이고 그 다음으로 주님의 자비심을 청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