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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인(聖人)이 사제에게 - "우리는 멀리 떨어져 있지 않소"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0-12-16 조회수980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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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우리는 멀리 떨어져 있지 않소"


나는 로마의 순교자 성 옥타비우스요. 천국에서는 활기 없는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활기찬 생활을 한다는 것을 알기 바라오. 천국 주민들은 충만한 생명을 누리고 있소. 그러니 우리가 통교의 열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지당한 일일 것이오.

'몸'은 하나이고 몸의 '머리'도 하나이니, 지상 순례 중인 사람들이 몸의 내부에 손상을 끼치거나 모든 지체들의 권리를 해치는 길로 벗어나지 않고 머리가 그 지체들의 으뜸 자리에 있는 한, 활동 자체도 하나일 뿐이오.


형제여, 그대가 태어나던 날부터 하느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그대에게 가져다 주도록 허락하신 도움이 적지 않았고, 이 도움은 그대가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계속될 것이오.


도움을 받고 싶다는 소망이 더욱 열렬하고 그래서 더 자주 이를 청했다면, 그대는 그만큼 더 많은 도움을 받았을 것이오. 선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만남을 허락하셨소. 그러니 우리 서로 더욱 많이 협력하도록 마음을 모읍시다. 우리의 관계가 더 친밀하고 더 빈번하고 더 신뢰하는 관계가 되고, 무엇보다도 특히 더 풍성히 선행을 쌓는 관계가 되는 것은 인자하신 하느님께 기쁨이 되고 우리에게도 기쁨이 되오.

형제여, 우리는 그대들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오. 우리는 같은 몸의 지체들이고, 자유와 지성을 가진 지체들이오. 모두가 같은 하느님의 생명으로 양육되고 있소. 우리는 그대들을 매우 사랑하는데 그대들은 우리를 훨씬 덜 사랑한다는 것, 그래서 잊어버리기까지 한다는 것만 다를 뿐이오.


성인들의 통공


그러나, 형제여, 사랑은 필연적으로 일치를 지향한다는 것을 그대는 알고 있소. 어떻게 하면 쉽사리 일치를 실현할 수 있겠소? 사랑이 일방적일 경우, 일치란 일어날 수 없는 것이 아니겠소?


형제여, 모든 사람에게 말하시오. 아직 지상에서 순례 중인 그대들이, 우리가 살기를 열망하는 만큼 성인들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한다면 (그런데 우리는 그대들이 우리에게 허락하는 정도에 따라서 이를 살 수 있는 것이오),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천국에는 후회란 것이 없소. 만일 있다면 완전한 행복이 아닐 것이오. 그럼에도 우리가 무엇인가를 후회할 수 있다면 틀림없이, 엄청난 선행 가능성을 허비하면서 영적 자원과 물적 자원의 놀라운 근원을 소홀히 했다는 점일 것이오. 이로 인해 우리의 개인적 선익과 교회의 선익에 손실을 입혔으니 말이오.

하느님의 어지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더 자주 만나게 되기를, 그리하여 거룩하고 거룩하고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영예와 영광을 받으시기를 빌겠소!

(1975년 11월 27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성인들의 통공에 관한 교리는 아는 것만으로 넉넉하지 않다. 마땅히 생활로 옮겨야 한다


우리는 이 만남을 기다려 온 연옥 영혼들이오. 그대를 위해서나 우리를 위해서나 틀림없이 유익한 만남일 터이니 말이오. 현세 생활을 하고 있거나 우리처럼 현세를 떠나 있거나 하느님의 자녀들을 하나로 결합시키는 사랑은 항상 유익하고 풍성한 결실을 내기 마련이오.


성인들의 통공에 관한 교리는 이를 믿고 생활화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성덕의 열매를 맺소. 옷타비오 형제여, 우리는 물론 지금 다루고 있는 이 교리의 숭고하고 기묘한 실재를 믿고 생활로 옮기기 위해서 노력할 필요가 없지만, 아직 지상에서 순례 중인 그대들은 영혼의 능력을, 특히 지능을 발휘해서 이 교리를 알고 생활로 옮기는 이들에게 생기는 결과를 알려고 힘써야 하오. 또한, 이를 받아들이고 생활로 옮기기를 원하는 것은 의지의 행위이므로 그대들의 의지력을 쓰려고 힘써야 하오. 마지막으로 기억력을 발휘하도록 힘써야 하오. 기억 작용을 통해서 이것이 언제나 지능과 의지 안에 간직되도록 하면 이 지능과 의지가 그것을 기억하고 원하기 때문이오.


옷타비오 형제여, 그런데 이것이 전부가 아니오. 성인들의 통공 교리는 다른 많은 초자연적 실재와 마찬가지로 영혼의 본성적 능력을 행사하기를 요구하지만 특히 영혼 속에 주입된 은총의 신적 생명을, 따라서 믿음을 실천하기를 요구하오. 이 교리가 효과적인 것이 되게 하려면 확고하게 믿어야 하고, 그것도 아무 가림이나 제한 없이 믿어야 하오. 이 교리가 또 요구하는 것은 애덕의 실천이오. 꾸며낸 가공적 사랑이 아니라 참되고 실제적인 사랑, 행동이 따르는 사랑 말이오.


이 교리의 성질상 그것이 어떤 행동이 되겠는지에 대해서는 그대와 그대들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오. 여기에는 또 망덕의 실행도 요구되는데, 희망은 투명한 빛과 같이, 우리가 알고 원하고 사랑하는 이 교리가 그대들과 우리 안에 가져올 유익한 결과를 그대들로 하여금 엿볼 수 있게 하고 또 갈망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오.


찾아내어 활용해야 할 보물이 얼마나 많이 남아 있는지


옷타비오 형제여, 지금까지 우리는 기묘하고 찬란하기까지 한 하나의 실재에 대해서 말했거니와, 우리가 이보다 더 힘찬 말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사용해서라도 그대들로 하여금 이 사실을 깨닫게 했을 것이오. 그것은 찾아내어 활용해야 할 보물이 얼마나 많이 남아 있는지 모른다는 사실이오. 이를 모르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모르기 때문에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있으니, 그들을 위해서나 우리를 위해서나 그만큼 손실이 큰 것이오. 생명을 선물로 받는 것만으로는 넉넉하지 않소. 생명은 육신 생명이건 지적이고 영적인 생명이건 살아 내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오. 살아 내지 않는 생명이라면 무슨 소용이 있겠소? 피상적인 믿음과 바람과 사랑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홀히 여기고 성취하지 못하는 선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오! 믿음과 바람과 사랑은 놀라운 선물이건만, 납득할 수 없는 미지근함과 경솔함으로 아주 흔히 허비되곤 하는 것이오.


그대들은 우리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선행의 가능성이 거의 무진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하오. 무슨 일을 하든지 그것을 자연적인 차원에서 은총의 초자연적인 차원으로 들어올리면서 거기에 "연옥의 거룩한 영혼들을 위하여"라는 지향을 붙이면 되니 말이오. 더욱이, 거룩한 미사를 집전하거나 미사에 참여하는 것과 같은 초자연적인 성격의 일을 할 때면 바로 위의 지향만 붙이면 되는 것이오.


출발 신호를 해야 하는 쪽은 지상에 있는 그대들이다


형제여, 알다시피 우리 쪽에서는 즉각 응답하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반면에 그대들을 위해서는 아주 많은 일을 할 수 있소. 그러나 성인들의 통공 교리가 효험이 있는 것이 되게 하려면 신앙과 시련 속에서 살고 있는 그대들이 이를테면 출발 신호를 해야 하는 것이오.


옷타비오 신부여, 그대들에게는 물질적인 필요와 욕구, 특히 영적인 필요와 욕구가 대단히 많은 것은 사실이오. 그런데 연옥 영혼들인 우리 역시 그대들의 개인적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어째서 고려에 넣지 않는 것이오?


"연옥" 이란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그대가 안다면!

우리를 잊어버리고 마는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을 제대로 생활화하지 못하고 우리보다는 우리의 썩은 유해를 더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이를 안다면, 옷타비오 신부여, 그들은 우리를 위해서 무슨 일이라도 하지 않겠소? 우리에 대한 사랑과 의로움으로 말이오!

우리 사이의 통공을 크게 활성화시키면, 유익한 결과를 풍성히 얻으면서 하느님의 강복도 많이 받게 될 것이오!

(1976년 6월 9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뒤바뀐 상황


옷타비오 형제여, 쓰시오 나는 로렌조요.

얼마나 뒤바뀐 상황인지! 이 말은 여기 천국에서 사물을 보는 관점과 지상에서 보는 관점이 아주 다르다는 뜻이오! 변천하는 인간사의 실재에 근접하는 개념을 가지려면, 세상에서는 참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오! 세상에서는 사람의 판단이 갖가지 요소들의 영향을 받는데, 이는 흔히 정확한 실상을 인지할 수 없게 하는 대립된 요소들로서, 다음과 같은 것들이오 :


- 죄로 상처 입고 그 자체로 악이나 오류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는 인간 본성.

- 흔히 진실을 왜곡시키는 이해 관계.

- 크건 작건 인간 자신에게 영향을 끼치기 마련인 반감과 호감.


그러나 천국에서는 사정이 다르오. 여기서는 지고하고 영원한 진리이신 하느님 안에서 모든 것을 보기 때문에 무엇을 보거나 수상한 요소가 전연 섞이지 않은 분명하고 맑은 진실을 보게 되는 것이오. 그러니, 옷타비오 신부여, 짧아도 늘 길게 느껴지기 마련인 연옥을 거친 후 내가 하느님 안에서 나에 관한 일과 그대들에게 관한 일의 진상을 보았을 때에 내 놀라움이 얼마나 컸겠는지를 그대는 쉽사리 상상할 수 있을 것이오.


진리와 선을 위한 싸움은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오! 그러나 낙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오. 굴복하는 것은 비겁한 일일 것이오. 주님께서는 '진리'와 '정의'를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셨소. 그분 안에 있고, 그분께 믿음과 신뢰를 두는 사람은 승리를 거둘 것임에 틀림없소그대들은 모두 그 길을 알고 있으니, 바로 인내와 겸손과 사랑의 길이오. 정의와 진리를 알고 실현하도록 그대들을 이끄는 것은 타고난 본능이 아니라 믿음인 것이오.

용기를 내시오. 그대들은 천국에 수많은 벗들을 가지고 있소. 나도 그 중 한 사람이지만, 그들은 그대들을 지켜보고 따라다니며 그대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벗들이오.

(1978년 6월 3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죽음은 삶을 중단시키지 않소"


옷타비오 신부, 나는 시스토 신부요.

죽음은 삶을 중단시키지 않을 뿐더러, 뽑힌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삶을 완성시킨다는 말을 그대는 들었는데, 사실이 그러하오.

실제로 이는 시골 사람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대도시에 와서 처음에는 눈에 띠는 새로운 것에 마음이 끌리지만, 이윽고 자기 삶의 문제점들이 기억에 새롭게 떠오르며 펼쳐지는 것을 보게 되는 것과 유사한 점이 있소. 이와 같이, 천국에 들어오는 사람은 삶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지상 생활 중의 일들을 기억하게 되는데, 물론 지상에서와는 완전히 다른 빛의 비추임을 받으며 기억하오. 그리하여 그 모든 일의 전모를 매우 분명하게 보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지상 사물에 대한 종전의 관심까지 변하게 되오. 새로운 상태로 옮아 갔기 때문이오.


세상에 사는 동안에도 나는 교회를 괴롭히는 숱한 악들을 알고 있었지만, 그 앎이라는 것이 국부적이고 한정된 것이어서 결코 전체 실상을 상상할 수 없었던 것이오. 하느님께서 허락하시는 뜻에 따라, 천국에서는 제반 인간사를 보는 관점이 아주 다르고, 교회를 보는 관점 역시 아주 다르오. 지상 생활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이 다만 한 순간만이라도 천국의 관점으로 세상을 본다면, 그대들이 살고 있는 괴롭고 비통한 현실에 대해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하고도 남으련만! 그러나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오. 지상생활은 하나의 시험인데, 사정이 현재와 다르다면 이미 시련이 아니지 않겠소?


밤의 어둠 속에서


옷타비오 신부, 지옥의 어두운 세력이 저지른 하느님께 대한 반역과 우리 원조들이 저지른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들어오게 된 악의 기원에 대해서는 재론할 필요가 없을 것 같소. (문제는) 이 악이 개인과 민족들의 정의나 자유를 침해하는 사회 경제적 제도에 의해서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데에 있소.

사람은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자연의 비밀을 많이 발견하고, 잘만 관리하면 참으로 그의 지상적 안락을 가져오거나 증진시킬 수 있는 진보에 이르게 되었을 터인데, 사람 자신의 무능 때문이 아니라 인류를 먹이로, 속임수와 거짓으로 잡아먹을 먹이로 여기는 이 세상 지배자의 악한 의지 때문에 그것을 얻지 못하게 되었으니,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소. 사실, 이 지배자는 민족들을 위한 선의의 정부, 정의와 자유가 함께 제휴하는 정부를 세우게 함으로써 국민의 생활이 내전이나 혁명이나 또 다른 참사들 때문에 항상 심히 불안정하고 고통스러운 것이 되게 한 것이오. 그런데 이 모든 불행의 첫째 원인, 유일한 원인은 언제나 사탄과 그 군대의 교만이오.


옷타비오 신부, 진리를 고찰하려는 의향으로 자신의 지능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진리가 뚜렷이 모습을 드러내오. 뭇 민족 가운데 있는 교회는 만민에게 신적 진리를 가져다 주는 일을 맡아 가지고 있소. 그런데 평화와 진리와 정의의 교사인 교회 속에도 오래 전부터 혼란과 싸움과 불의가 들어오고 말았소. 어떻게 그런 일이 생기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내가 대답하지 않겠소. 하느님이시며 스승이신 주님께서 "사람의 원수"가 밤의 어둠을 틈타서 가라지의 씨를 뿌렸기 때문에 밀밭에 가라지도 자라게 되었다는 비유(마태 13,24-30 참조 - 역주)를 통하여 이미 대답을 주셨으니 말이오. "밤의 어둠을 틈타서"라고 하신 말씀(공동 번역 성서에 '사람들이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로 번역되어 있는 구절 - 역주)을 깊이 생각해 보시오. 원수는 모습을 드러내는 법이 없고, 무엇이든지 밤의 은밀함 속에서, 어둠 속에서 행하는 것이오.


참으로 큰 원수와의 싸움


옷타비오 신부, 조금이라도 착한 뜻이 있다면, 인류와 교회를 괴롭히면서 동일한 특징(이를테면 개인적인 야심, 교만, 시기와 질투)을 드러내는 악의 뿌리는 항상 동일한 것임을 넉넉히 깨달을 수 있을 것이오. 그것은 바로 사탄과 지옥의 어두운 세력이니 말이오. 그런데 사람이 그러한 실상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들의 마음에서, 뭇 민족들과 교회에서 그 악을 제거하지도 못한다는 것이 있을 법한 일이겠소? 하기야, 개인과 나라와 민족들이 모든 악을 만들어 내는 자와 결탁하게 되면 적절하고 효과적인 수단으로 그것과 싸우려는 의지가 없어지므로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오. 비그리스도교 민족들은 그래도 상관없지만, 그리스도교를 믿는 민족들과 교회는 그럴 수가 없소. 교회는 온 인류에게 모든 악의 기원을 알려 주어야 할 임무를 맡아 있고, 사람과 특히 그리스도에게 참으로 큰 원수와 싸우면서 남들에게도 그 원수를 알려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들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오. 그러나 교회는 최면 상태에 빠지고 말았소. 이런 이유로 교회는 다른 누구보다도 그 자신이 매우 큰 손상을 입는 결과에 이르게 되었소.


옷타비오 신부, 정말 중대한 이 문제에 사람들이 주의를 다시 기울이게 할 임무가 그대에게 맡겨졌음을 확신하시오. 하늘에서 그대에게 특별히 개입하는 것은 그 때문이고, 그래서 우리도 그대 곁에 있는 것이오. 그대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이토록 큰 사명의 수행을 위해서 어떻게 그대 같은 사람을 택하셨는지 줄곧 의아해 하고 있지만, 그런 생각일랑은 더 이상 하지 마시오. 그대가 여러 번 들었던 것처럼, 일을 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니 그분께는 아무도 필요하지 않소. 그대를 택하신 것은 그대의 도움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다만 주님께서 원하셨고 지금도 원하시기 때문이오. 언제 어느 순간이나 그분의 거룩한 '뜻'이 이루어지기를!

삼위로 한 분이신 하느님께서 그대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영예와 영광이 언제나 항상 그분께 있기를!

(1978년 6월 17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성인들의 통공


아들아, 네게 여러 번 말한 것처럼 나는 사랑이다. 그러니 사랑이 있는 곳에는 내가 있다. 나는 증오가 하느님에게서 앗아간 인류를 하느님과 화해시키고 결합시키기 위해서 세상에 온, 무한하고 영원하고 창조되지 않은 사랑이다.

사랑은 그 본성상 일치를 지향한다. 이는 증오가 본성상 분열을 지향하는 것과 같다.

하느님은 삼위이지만, 무한한 사랑이 우리 삼위를 오로지 한 분 하느님으로, 그리고 오로지 하나의 본성과 본질과 의지로 긴밀히 결합시킨다.

사랑은 사람이 된 하느님의 영원한 '말씀'인 나를 희생 제물로 바치도록 했으니, 그것은 사람에게 나를 통해 하느님과 일치할 가능성을 주어, 내가 나를 보내신 내 아버지와 하나인 것과 같이 사람도 나와 하나되게 하려는 것이었다.


아들아, 백여 년 전부터 물질주의는 어둡고 짙은 그늘처럼 상당수의 인류를 뒤덮고 있다. 그것은 내 신비체까지 곧 수많은 신자와 사제들의 영혼까지 어둡게 하여, 위대하고 활기차고 참되고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작용하는 영적 실재인 '성인들의 통공" 교리를 깨닫지 못하게 하였다.

성인들의 통공의 위대함과 능력, 그리고 생명과 사랑으로 고동치는 활동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니, 내 자비로운 성심을 중심으로 눈으로 볼 수 없게 일어나는 그 신비로운 교환을 이해시킬 수 있는 적절한 말이 인간의 언어에는 없다는 것이다.

이를 이해한 사람은 아주 드물다. 추상적으로만 믿는 것이 아니라, 천국의 복된 영혼들과 연옥에서 대기 중인 영혼들 및 세상에서 전투 중인 형제들과 이 통공 안에서 적극적으로 살고 있는 사제도 아주 드물다.

죽음은 이에 대한 선입관과는 반대로 영혼들의 활동을 종식시키는 것이 아니다. 죽음의 더 정확한 표현은 "통과"이다. 시간에서 영원으로 건너가는 것이다. 그러니 이로 인해서 선이건 악이건 영혼의 활동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하느님의 가정


사랑으로 질서가 잡혀 있는 가정은 조화된 일치 안에서 가족 각자가 서로 주고받는 선의 교환으로 가정의 공동선에 기여한다.

세상에서 싸우고 있거나 연옥에서 기다리고 있거나 천국에서 영복을 누리고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이루는 큰 가정도, 훨씬 더 높은 차원에서 이와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내가 십자가에서 나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친 데서 유래하는 신적이면서도 인간적인 이 실재에 대한 믿음이 언제나 더욱 풍성한 신적 열매를 맺도록 하려면, 이에 대해서 정확한 개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

1) 성인들의 통공에 관한 교리를 굳건히 믿어야 한다.

2) 사제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이루는 가정에 대해서 말할 때에, 이 세상에서 순례 중인 이들과 연옥에서 기다리는 이들, 그리고 천국의 의인들, 즉 성인들도 이 가정에 속한다는 것을 반드시 천명해야 한다.

3) (사제들 중에는 거의 오로지 사회 문제만을 강조하고 그로 인해 저질러지는 불의를 의당 개탄함으로써 전투 중인 형제들의 환심을 사는 이들이 많지만,) 그들이 거의 언제나 잊어버리고 있는 것은 그렇게 하는 것이 연옥에 있는 형제들에게는 손해를 입히는 더없는 큰 불의라는 점이다.

이와 같이 (연옥 영혼들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는) 태만은 그들이 연옥의 존재를 믿지 않거나 연옥 영혼들이 얼마나 무서운 고통을 겪는지를 믿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기 중인 그 영혼들을 도와주어야 할 필요성은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보다 훨씬 더한 것이다.

게다가, 고통을 겪는 이들에 대한 사랑과 의로움의 의무는, 너희의 악한 표양 탓으로 고통받는 연옥 영혼이 있을수록 그만큼 더 절실한 것이 된다. 너희가 그 영혼들과 함께 악을 저질렀거나 적어도 그들에게 죄지을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효과적으로 작용하지 않는 믿음은 이미 믿음이 아닌 것이다.


생명은 이어진다


아들아, 생명은 무덤 저쪽에서도 계속 이어진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분명히 알려야 한다.

믿음의 표를 가지고 너희보다 먼저 간 사람들은 연옥에 있든지 천국에 있든지 여전히 너희를 사랑하고 있는데, 모두가 세상에 있을 때보다 더 순수하고 더 열렬하고 더 큰 사랑으로 사랑하고 있다.

그들은 너희가 삶의 힘든 시련을 극복하고, - 그들이 이미 했던 것처럼 - 너희도 삶 자체의 목표인 결승선에 도달하도록 도와주고픈 열망으로 고무되고 있다.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협하는 모든 위험과 함정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너희에 대한 그들의 도움은 너희의 믿음과 그들을 향한 길로 접어드는 너희 자유의지, 기도 및 하느님과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께 전구하면서 너희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그들에 대한 신뢰의 정도에 따라 상당한 부분이 결정된다.

사제와 신자들이 성인들의 통공에 대한 교리에서 끌어낼 수 있는 은총과 도움과 선물의 무궁무진한 자원을 의식하고 생생한 믿음으로 고무된다면, 악의 세력에 대한 그들의 능력이 백 배나 더 커지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내 거대한 가정을 헤아릴 수 없는 재산과 능력으로 부요하게 하였고, 패배를 모르는 무한하고 영원한 사랑의 힘으로 이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용되지 않고 있는 재산


내 사제들은 단순하고 분명한 말로 신자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

이 세상에서 현세 삶의 여정을 이미 마친 형제들은 아직 세상에 남아 있는 너희들과 떨어져 있지 않고 멀리 있지도 않다는 것을!

또한 너희들에 대해서 힘이 없거나 소극적인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라, 너희들의 삶보다 더 완전한 새로운 상태의 삶 속에서 너희를 가까이 있으며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그들은 각자가 도달한 완성의 정도에 비례하여 내 신비체의 변천하는 모든 사건에 참여하는 것이다.

너희에게 한 번 더 말하지만, 그들은 너희의 자유를 침해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너희의 믿음과 기도에 고무되면, 악마와 싸움 중인 너희와 한층 더 가까이에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들은 너희를 지켜보며 따라다닌다. 그리고 너희의 자유로운 믿음과 자유 의지가 결정하는 정도에 따라서 개입한다.

아들아, 그러니 내 아버지께서 너희를 위하여 얼마나 엄청난 보화를 미리 마련해 주셨느냐!

하지만 얼마나 엄청난 재산이 이용되지 않고 있는지! 얼마나 숱한 선의 가능성이 무위로 끝나고 마는지!

사람들은 믿는다고 주장하지만, 그들이 고백하는 믿음과 일치해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22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주님, 살려 주십시오!"


아들아, 사람이 영예와 존경, 재산과 건강, 행운과 재능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그 영혼이 결국 망해버리고 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루가 9,25 참조 - 역주)

착한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근본적인 영적 쇄신, 곧 회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권고를 진지하게 숙고하면 영웅적인 덕행을 쟁취할 수 있고, 완덕과 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충고를 진지하게 묵상했기 때문에 내가 비유를 들어 말한 보물(마태 14,44 - 역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 행복과 이 세상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단호히 이탈함으로써 죄를 끊어버리고, 갈바리아의 길을 따라 나를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의 시들지 않는 월계관과 맞바꾸는 행위이다.


아들아, 죄 상태에 있는 영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돌과 같다. 중력의 자연 법칙에 의하여 낙하할수록 죄의 격정의 무게가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자연 법칙이 위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돌의 운동을 정지시키거나 역행시킬 수 있겠느냐? 그러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자연 법칙이란 없다. 더 높은 차원의 법칙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뿐이다.

홀로 나만이 초자연적인 법칙, 곧 하느님의 '힘'이니, 멸망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죄인을 멈추게 할 수 있고, 그 추락을 '생명'을 향한 상승 운동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죄인들에게 가장 간절히 해 주고 싶은 일이다. 모든 죄인들, 특히 정신과 관능의 욕망으로 말미암아 악마에게 끌려가는 사제들에게!

그런 도움을 얻으려면, 십자가에 못박힌 나를 보고, 내 자비로운 성심을 부르며, 베드로를 본받아 이렇게 외치기만 하면 된다 : "주님, 살려주십시오! 빠져 죽겠습니다!"(마태 14,30 참조 - 역주)

오, 아들아, 그러면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고 얼마나 재빨리 손을 내밀겠느냐!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많은 사제들이 영벌을 향해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너는 이 비극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있느냐? 세상에 이보다 더 크고 소름끼치는 비극이 있을 수 있겠느냐? 또 우리 시대의 거짓 교사들은 지옥이란 없으며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시므로 사람에게 영벌을 허락하실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속임수를 퍼뜨렸으니, 이 보다 더 악마적인 속임수가 있을 수 있겠느냐?

그러한 사설(邪說)을 입밖에 내는 자들은 하느님의 '정의'를 삭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둘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들아, 나는 세상에 온 빛이다. 빛이 어둠 속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어둠은 이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요한 1,3.9-10 참조 - 역주).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내가 온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내게는 너희가 필요하다. 너희의 협력이 필요하다.

너희는 나의 지체들이고, 모든 지체는 단 하나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신비'를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내게 너희가 필요한 것이다.

나를 본받아, 또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본받아, 너희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내가 그 무게를 덜어 주려고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아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정의와 사랑의 의무이니 아무도 면할 수 없고, 하물며 내 성직자인 너희는 더욱 면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인도한다. 뒷걸음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라! 네게 반감을 가진 저 사람들은 내 '복음'을 거부하고 내 '진리'를 왜곡한 자들이니, 기꺼이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에게 내가 말을 건넸다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 전하는 말에 내 은총의 도장을 찍었건만, 그들은 무엇이든지 모조리 배척해 온 것이다.

예컨데, 나는 제물이 된 영혼인 마리아 발토르타(1897년 이탈리아 카세르타에서 출생. 1961년 선종 - 역주)로 하여금 내 말을 받아쓰게 하여 놀라운 저서가 되도록 하였다(전부 열권인 이 책은 본서를 낸 스위스 Parvis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원주). 이 작품의 저자는 물론 나다. 그러자, 네가 알다시피, 사탄이 길길이 뛰며 분통을 터뜨렸던 것이다.

너는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이 책에 반감을 표하며 배척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연구하고 묵상한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엄청난 선익을 얻게 되련마는! 그만큼 이 책은 진실하고 견실한 영적 양식의 원천이다.

그러나 이는 새로워진 교회 안에서라야 큰 성공을 거두기로 되어 있는 책이다. 현재는 사람들이 숱하게 발간되는 거만한 신학자들의 쓰레기 같은 책이나 잡지를 더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늘 하듯이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19일)

*~*~*~*~*~*~*~*~*~*~*~*~*~*~*~*~*~*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미사신청 : 12월 12-14일, 12월 17-19일, 2021.1.2.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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