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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림 제3주간 목요일]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마태1,1-17)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0-12-17 조회수1,018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0년 12월 17일 목요일

[대림 제3주간 목요일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마태1,1-17)

마태1,1-17 Dreaming of a King 하느님의 족보

 

1독서<왕홀이 유다에게서 떠나지 않으리라.>(창세49.1-2.8-10)

그 무렵 야곱이 아들들을 불러 말하였다. “너희는 모여들 오너라뒷날 너희가 겪을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일러 주리라.

야곱의 아들들아모여 와 들어라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의 말을 들어라.

너 유다야네 형제들이 너를 찬양하리라네 손은 원수들의 목을 잡고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엎드리리라.

유다는 어린 사자내 아들아너는 네가 잡은 짐승을 먹고 컸다유다가 사자처럼암사자처럼 웅크려 엎드리니 누가 감히 그를 건드리랴?

10 유다에게 조공을 바치고 민족들이 그에게 순종할 때까지 왕홀이 유다에게서지휘봉이 그의 다리 사이에서 떠나지 않으리라.”

 

화답송 시편 72(71),1-2.3-4ㄱㄴ.7-8.17(◎ 7ㄴㄷ 참조)

◎ 주님이 시대에 정의와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 하느님당신의 공정을 임금에게당신의 정의를 임금의 아들에게 베푸소서그가 당신 백성을 정의로가련한 이들을 공정으로 다스리게 하소서

○ 산들은 백성에게 평화를언덕들은 정의를 가져오게 하소서그가 가련한 백성의 권리를 보살피고불쌍한 이에게 도움을 베풀게 하소서

○ 저 달이 다할 그때까지정의와 큰 평화가 그의 시대에 꽃피게 하소서그가 바다에서 바다까지강에서 땅끝까지 다스리게 하소서

○ 그의 이름 영원히 이어지며그의 이름 해처럼 솟아오르게 하소서세상 모든 민족들이 그를 통해 복을 받고그를 칭송하게 하소서

 

복음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마태1,1-17)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아브라함은 이사악을 낳고 이사악은 야곱을 낳았으며 야곱은 유다와 그 형제들을 낳았다.

유다는 타마르에게서 페레츠와 제라를 낳고 페레츠는 헤츠론을 낳았으며 헤츠론은 람을 낳았다.

람은 암미나답을 낳고 암미나답은 나흐손을 낳았으며 나흐손은 살몬을 낳았다.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즈를 낳고 보아즈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았다오벳은 이사이를 낳고

이사이는 다윗 임금을 낳았다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솔로몬은 르하브암을 낳았으며 르하브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삽을 낳았다.

아삽은 여호사팟을 낳고 여호사팟은 여호람을 낳았으며 여호람은 우찌야를 낳았다.

우찌야는 요탐을 낳고 요탐은 아하즈를 낳았으며 아하즈는 히즈키야를 낳았다.

10 히즈키야는 므나쎄를 낳고 므나쎄는 아몬을 낳았으며 아몬은 요시야를 낳았다.

11 요시야는 바빌론 유배 때에 여호야킨과 그 동생들을 낳았다.

12 바빌론 유배 뒤에 여호야킨은 스알티엘을 낳고 스알티엘은 즈루빠벨을 낳았다.

13 즈루빠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야킴을 낳았으며 엘야킴은 아조르를 낳았다.

14 아조르는 차독을 낳고 차독은 아킴을 낳았으며 아킴은 엘리웃을 낳았다.

15 엘리웃은 엘아자르를 낳고 엘아자르는 마탄을 낳았으며 마탄은 야곱을 낳았다.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

17 그리하여 이 모든 세대의 수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가 십사 대이고다윗부터 바빌론 유배까지가 십사 대이며,

바빌론 유배부터 그리스도까지가 십사 대이다.

 

 

  

대림 제3주간 목요일 제1독서 (창세49.1-2.8-10)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7년을 일하며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을 얻고 싶었지만라반의 속임수로 큰딸(맏딸레아와 함께 잔다이에 분개한 야곱에게다시 7년 동안 일해주면작은 딸 라헬도 주겠다고 라반은 약속한다그리하여 야곱은 라헬을 얻기 위해 14년을 일한 셈이다.

 

주님께서 레아가 사랑받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그의 태를 열어주어 르우벤시메온레위라는 세 아들을 낳는다레아는 '이렇게 아들을 셋이나 낳아 주었으니남편이 나에게 매이겠지.' 했는데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다그래서 "이제야 말로 내가 주님을 찬송하리라." 하면서아기 이름을 '유다'라 하였다'유다'란 이름은 '찬송하다'라는 뜻이다.(창세 29,15-35 참조)

 

창세기 38장에 유다는 형제들과 떨어져 살면서 수아라는 가나안 사람의 딸을 만나 아내로 삼고에르오난셀라 라는 아들을을 가진다유다는 맏아들 에르에게 타마르라는 아내를 주었는데주님 보시기에 에르가 악하여 자식없이 죽게 된다.

 

타마르는 수혼제에 의해 시동생 오난을 통해 자손을 얻으려 했지만오난은 형수와의 관계에서 나온 자손이 자기 자손이 되지 않는 것을 알고자손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

그것이 주님 보시기에 악하였으므로오난도 죽게 된다.

 

그리하여 타마르는 친정으로 돌아가막내 셀라가 클 때까지 기다리며 사는데셀라가 다 컸는데도자신을 그의 아내로 데려다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타마르는 시아버지 유다가 양들의 털을 깎으러 팀나로 올라간다는 소식을 접하고팀나로 가는 길가에 있는 에나임 어귀에 앉아 창녀 행세를 하며시아버지 유다에 의해 관계를 갖게 되고쌍둥이 페레츠와 제라가 탄생한다.(창세 38:46,12 참조)

 

그리고 야곱의 아들들(창세35,33-26)은 야곱이 총애하는 늘그막에 얻은 아들 요셉에 대한 질투로요셉을 이집트에 팔아 넘긴 후온 땅에 기근이 들어양식이 있는 이집트로 양식을 구하러 가서 재상이 된 요셉을 만나게 된다.

요셉은 막내 벤야민(창세35,16-20)을 통한 아버지 야곱과의 상봉을 위해벤야민의 자루에 자신의 은잔을 넣어종으로 만드는 계략을 꾸민다.

 

그때 유다가 등장한다창세기 44장 14-16절에서 유다와 그 형제들이 요셉의 집에 이르러 보니그는 아직도 그곳에 있었다그들이 그 앞에서 엎드리자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는 어찌하여 이런 짓을 저질렀느냐?' 유다가 대답하였다. "저희가 나리께 무어라 아뢰겠습니까?~ 이제 저희는 나리의 종입니다저희도잔이 나온 아이도 그러합니다."

 

그러면서 창세기 44장 18절에서유다는 갈 때 까지 간 야곱의 아들들의 대표 내지는 대변자처럼총대를 메고 요셉 앞에 서서 이실직고 한다그는 그 동안의 이집트의 재상 요셉과 아버지 야곱 사이의 오고 간 스토리를 요약해서 전한다.

 

여기서 보면유다는 야곱의 12아들 중에 맏아들도 아님에도 불구하고그는 야곱 집안 가족 공동체와 그 구성원 하나 하나를 소중히 여긴다.

그리고 야곱 집안의 잘못된 일들에 대해가족 공동체를 대표해서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고 벌을 받겠다는이타적이고 대속적인 정신과 자세가 충만한 사람으로 나타난다.

 

 

 

대림 제3주간 목요일 복음 (마태1,1-17)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그리하여 이 모든 세대의 수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가 십사 대이고다윗부터 바빌론 유배까지가 십사 대이며바빌론 유배부터 그리스도까지가 십사 대이다." (16~18)

 

예수님의 족보 이야기가 복음에는 두 군데 나온다.

루카복음에는 3장 23~38절에 예수님으로부터 아담에 이르기까지 77(=7x11)대를 거슬러 올라가고마태오복음에는 1장 1~17절까지 아브라함에서부터 예수님까지 42(=14x3)대를 내려가며 기록한다.

 

두 족보 모두 객관적으로 조상들의 계보를 밝히기보다는 주관적으로 예수님의 정체를 밝힌다.

루카는 예수님께서 아담의 후예요하느님의 후예임을 강조하며(3,38), 마태오는 예수님께서 아브라함의 후예요다윗의 후예인 메시아 이심을 강조한다(1,1).

 

B.C.1750 년경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세상의 모든 족속들이 너로 말미암아 축복을 받으리라."(창세12,3; 22,18)고 말씀하셨는데예수님께서 바로 저 축복받은 아브라함의 후손이시다.

또한 예수님 시대의 유다인들은 B.C.1010~970년경 통일 국가 이스라엘의 2대 임금으로 재위한 다윗의 후손 가운데서 위대한 성군 메시아(희랍어로 'Christus')가 탄생하리라고 기대했었는데예수님께서 바로 '다윗의 아들','그리스도'이시다.

 

족보에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말고 다른 부인 4명이 등장한다.

타마르(3라합(5이 두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가나안 원주민이다.

(5)~모압 출신 여자 바쎄바(6)~우리야의 아내솔로몬의 어머니 바쎄바는 다윗의 아내가 되기 전에 본디 이방인 동네 히티트 출신 군인 우리야의 아내였다.

 

그러니까 네 부인은 자신이 이방인이거나 남편이 이방인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 뿐 아니라 이방인들의 메시아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려고,마태오 복음사가가 일부러 이런 부인만 골라서 올렸는지도 모른다.

 

네 부인들의 또 한가지 공통점은 정상적인 부부관계가 아닌매우 기이한 인연으로 아들들을 낳았다는 사실이다.

타마르는 자식없이 남편과 사별한 다음에 기상천외하게도 시아버지 유다와 동침한다.

라합은 예리고의 소문난 창녀로서 살몬과 관계하고,

룻은 보릿가리 옆에서 잠든 보아즈를 유혹하여 결혼하고,

바쎄바는 자신을 범하고 자기 남편을 전사케 한 다윗과 결혼한다.

이렇게 네 여인들은 제각기 기이한 인연으로 아들들을 낳았던 것이다.

 

오늘날의 독자들은 윤리적도덕적 관점에서 이 여인들의 불륜을 나무랄 것이다그러나 유대교 율사들은 그런 일들을 달리 풀이 했다.

곧 다윗의 가계메시아의 가계가 바야흐로 끊어지려는 순간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불가사의한 방법으로 가계를 이어 가셨다고 풀이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그 여인들은 하느님께서 극적으로 개입하신 순간순간의 유용한 도구들인 셈이다.

마침내 불가사의의 극치로마리아는 처녀의 몸으로 에수님을 잉태하고 낳는다(마태1,18~25).

 

그렇다면 하느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 가문의 부도덕을 정당화합리화미화하시고 계시는 것인가?

그건 아니고하느님께서는 불완전하고 나약한 인간들이 저지르는 죄악과 실수허물로 가득찬 인간사(세속사)를 통해서도 구원의 역사를 만들어 가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보여 주신다.

말하자면, 악에서도 선을 끌어내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드러내시는 것이다.

 

인간이 되어 오시기 위해 하느님께서 선택하신 예수님 조상들의 혈통족보계보도 그리 깨끗하지도산뜻하지도거룩하지도 못한 구석들이 있다.

그렇다고 예수님의 피가 더러우냐하면그렇지 않다.

 

그러한 부족하고 모자라기 짝이 없는 인간의 역사도 내치지 않으시고구원의 역사로하느님의 역사로 만들어 나가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보여준다.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한번 하신 약속을 그대로 이어가시고신실하게 지켜 나가시는 분이 하느님이시라는 것이다.

 

마태오 복음 1장 16절에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요셉에게서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가 아니고,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불리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부부의 자연 생산력이 아닌출산전()도 출산시()도 출산후()도 동정녀(평생)이신 마리아에게서 성령으로 말미암은 수태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계시하고 있는 것이다.

 

무한히 선하시고 완전하시고 지엄하시고 거룩하신 성삼위의 내적 영광은 부족함이 없이 완벽하다.

그러나 성삼위 하느님이 지니고 계신 지극히 존귀하심엄위하심거룩함과 진실함권능과 권세 등등을 하느님의 자녀들과 천사들이 자꾸 밖으로 드러내어 기릴 때하느님의 외적 영광이 드러나는 것이다.

 

끊임없이 '주의 기도', '영광송'을 통해서 그리고 '거룩하시다거룩하시다거룩하시다'라고 하면서 찬양과 감사와 흠숭을 드릴 때하느님께서도 기뻐하시며 축복해 주신다.

이것이 인간에게 축복으로 돌아오는 원리이다.

 

어떤 처지에서도 나부터 주님 대전에주님 뜻대로 잘 살고 거룩하게 걸으면 된다.

그러면 나를 통해 나의 주변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축복이 전해진다창세기의 이집트의 재상이 된 요셉처럼 말이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여기서 '남편'으로 번역된 '안드라'(andra)는 원형 '아네르'(aner)의 목적격 단수로서 정관사 ''(ton)과 함께 '톤 이오세프'(ton Ioseph)와 동격으로 쓰였다.

'아네르'(aner)는 여성과 구별된 '남성', 아내와 구별된 '남편', 그리고 미성년자와 구별된 '어른'이라는 명사인데여기서는 '남편'이라는 의미로 쓰였다.

 

그리고 '요셉'에 해당하는 '이오세프'(Ioseph)는 '더하다'(to add)는 의미를 지닌 히브리어 인명 '요쎄프'(yoseph)에 대한 희랍어 음역이며, 족보상 예수님의 아버지지만혈통적으로나 육체적으로는 예수님의 아버지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으로 잉태한 마리아(마태1,18)에게서 출생했기 때문이다(마태1,18~25).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

 

마태오 복음 1장 2절부터 16절 상반절까지는 모두 남자가 그 아들을 낳는 것으로 기록되었지만본문에 이르러서는 예수님께서 여자에게서 출생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족보상으로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시지만육체적으로는 그들과 관계없이 성령으로 잉태한 마리아의 후손이라는 사실과 하느님께서 하와에게 하신 예언('여자의 후손'; 창세3,15)과 이사야가 한 예언('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이사7,14)이 성취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것은 지금까지 '낳다'라는 표현인 '에겐네센'(egennesen)이 능동형이었는데본문에서는 '태어나셨다'에 해당하는 '에겐네테'(egennethe)가 수동형이라는 점에서도 잘 드러난다.

즉 마리아는 자의적으로 예수님을 낳은 것이 아니라 성령에 의해 잉태된 메시야를 육체적으로 낳는 역할을 한 것이다.

 

이처럼 마태오 복음사가는 단어 하나의 선택에 있어서도 예수님의 이 땅에 오심이 인간의 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느님의 역사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리고 '마리아에게서'로 번역된 '엑스 헤스'(eks hes; of whom)에서 '엑스'(eks; of)는 '(공간적으로)안에서 밖으로'라는 의미로서 분리와 이탈을 나타내는 전치사이며, '헤스'(hes; whom)는 관계대명사 '호스'(hos)의 여성 소유격 단수로서 본절 상반절의 '마리아스'(Marias)를 받고 있다.

따라서 '엑스 헤스'(eks hes)는 문자적으로 '그녀로부터'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불리는'으로 번역된 '레고메노스'(legomenos; is called)는 '말하다'(to say)는 의미를 지닌 동사 '레고'(lego)의 현재 수동태 분사 남성 단수 주격으로서 앞에 있는 정관사 ''(ho)와 함께 형용사적 용법으로 쓰였다.

즉 '호 레고메노스 크리스토스'(ho legomenos Christos)는 '(일반적인 사람들에 의해서그리스도라고 말해지는 (일컬어지는)'이라는 의미이다.

 

이 시점은 예수님께서 출생하던 당시가 아닌마태오 복음사가가 복음을 기록하던 초대 교회 시대인 것이다.

초대 교회 때부터 사도들과 선교사들은 나자렛 예수님이 바로 유대인들이 그토록 대망해 오던 메시야즉 그리스도라고 가르치며 선교했으며 (사도 5,42; 17,3; 18,5.28), 자연히 사람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식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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