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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이 주교에게 - 빛나는 자리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0-12-17 조회수953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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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빛나는 자리


아들아,써라, 나는 예수다.

세상 한가운데에 찬란히 빛나는 자리가 하나 있는데, 이 자리에는 다른 사람들과 같으면서도 아주 다른  한사람이 앉아 있다. 그는 바로 나의 지상 대리자인 로마 교황이다. 교황은 이 세상에서 내 대리자의 자격으로 교회와 세상 사람들에게 말할때에 무류권(無謬權)의 은혜를 누리는 유일한 사람이다.

이것 역시 헤아릴 수 없이 귀한 보물이어서, 아무도 멸망에 이르는 오류와 이단의 꼬불꼬불한 미로에서 길을 잃을 지도 모른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릴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지상에서 나를 대리하는 스승인 교황은 길 잃고 헤매는 사람들과 불안과 의심을 품고 있는 사람들에게 절대적인 확신을 가지고 이렇게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여러분이 가야할 길을 내가 가리켜 주는 길입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결코 길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베드로 좌(座)에 앉아 있는 이 사람은 '진리'를 가지고 평화와 안정과 평온을 선의의 사람들에게 얻어 줄 수도 있는 것이다.


빛과 진리의 등불인 교황


교황이 내 대리자의 자격으로 모든 민족에게 신앙과 윤리에 관해서 말할 때면 그의 무류성에 대한 교리를 파괴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니, 그것은 안팎에서 가공할 부식 작용을 일삼는 수많은 원수들의 소행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그 소란스러운 활동은 결국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을 것이다.!

이 교리는 내 교회에 아주 특별하고 이례적인 광채를 부여하는 찬란한 진주로 교회 생활 속에 남아 있고, 또 남아 있을 것인데, 특히 정화를 치른 후에 그러할 것이다. 주교들도 이 은혜에 참여하지만, 이는 내 대리자의 신앙과 사랑으로 일치해 살면서 그와 같은 지향으로 내 교회의 공동선을 위하여 일하는 주교들에 한(恨)한다.

내 대리자와 일치해 있지 않은 주교는 이 놀라운 보물을 받지 못한다.

교만이 낳은 암흑으로 말미암아 어두워진 세상에, 보아라, 교황좌만 홀로 영원한 구원에 이르는 안전한 길을 모든 사람에게 밝혀 줄 수 있는 빛과 진리의 등대처럼 우뚝 솟아 있다.....그러나 물질주의에 잠겨있는 오늘날의 사람들은 그들을 매우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자비로우신 사랑'을 모르고 깨닫지도 못한다.

아들아, 사람들에 대한 하느님 사랑의 이 표현을 설명해 주려고 마음쓰는 사람이 과연 있느냐? 그리스도인다운 의식 형성에 꼭 필요한 일들에 대해서 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어떻게 그것이 형성될 수 있겠느냐?

'진리의 좌'와 '진리'는 빛이지만, 오늘날의 사람들은 어둠이다.....

그러니 그들이 어떻게 진리를 갈망하고 찾고 사랑할 수 있겠느냐?

사람들은 진리만은 빼놓고 모든 것을 탐구하고 모든 것에 대해서 말들을 하면서도, 총독 본시오 빌라도처럼 "진리가 무엇인가?"하고 건성으로 묻는다.(요한 18,38) 그러나 그 대답은 기다리지 않는다. 진리를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네게 말했듯이, 진리는 오류의 반대이다. 어둠이 빛의 반대이고, 사랑이 증오의 반대인 것과 같다. 그런데 진리와 오류는 서로 대립되는 근원에서 나오기 때문에 그 양자 사이의 투쟁이 설명될 수 있다. 이 투쟁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무한한 진리이시기에 무한한 투명하신 하느님과 암흑과 오류이기에 어두울 수밖에 없는 지옥 세력 사이의 싸움은 세상 끝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진리는 내 말을 통해서 너희에게 드러나신 하느님이시다


율법학지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성전의 사제들은 언제나 내 진리들을 부인하였다. 끊임없이 미워하고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반박했다.

그들은 어둠 곧 교만이기 때문이었다. 교만은 끈질긴 증오를 뜻하고, 그래서 갈바리아에서 마음껏 그 증오를 터트린 것이다. 아들아, 네가 알다시피 그것은 지금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내가 지상 생활을 하던 시기에 히브리 교회가 품고 있었던 것과 똑같은 음흉한 수단과 목표를 가지고, 시나고가(회당)가 계속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진리'는 내 말을 통해서, 즉 계시를 통해서 너희에게 드러나신 하느님이시며, 이는 교황 및 교황과 일치해 있는 주교들의 무류성에 의해 보증된다.

이단과 오류와 어둠은 사탄이 만들어 낸 것이다. 사탄은 오직 "나"밖에 모르는 그의 추종자들로 하여금 이단과 오류와 어둠에 널리 참여하게 한다.


오, 아들아, 내 교회 안에는 진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바친 사람들이 있다. 내가 그렇게 했던 것과 같이..... 내 사도들이 그렇게 하고 있는 것과 같이!

아무 것도 달라질 수가 없다. 한편에는 투명성과 빛과 사랑이 있고, 다른 편에는 어둠과 오류와 증오가 있으니, 그 양자 사이에 투쟁 요소들이 달라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진리인 내가 너희 가운데 있다. 내가 너희 가운데 있는데 누가 너희에게 해로운 짓을 할 수 있겠느냐?

아들아, 네가 지쳐 있으니, 지금은 이쯤 해 두자. 늘 하는 것처럼 네게 강복한다. 그리고 나와 함께 성부와 성령께서도 네게 강복하시고, 우리와 함께 내 어머니와 성 요셉도 네게 강복하신다.

(1978년 12월 9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멈추지 말고 전진해야 하오"


쓰시오, (그대의 영적 아버지인) 비오 신부가 말하고자 하오. 앞에서 내 말을 다시 듣게 될 것이라고 한 적이 있지 않았소? 그래서 내가 여기 와 있는 것이오. 초소를 충실히 지키는 보초처럼 말이오.


이 사람아, 실망하거나 내적 생활의 리듬을 중단하지 마시오. 그대의 의지를 마비시키려고 온갖 짓을 다하는 자가 있지만, 이 중요한 덕행을 기억하시오. 그것은 항구하게 선에 머물러 있는 것이오.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다보는 사람(루가 9,62 - 역주)은 조심해야 하오! 때때로 발걸음이 무겁고 피로가 엄습해도 멈추지 말고 전진해야 하오! 실망은 호시탐탐 파괴 활동에 유리한 기회를 노리는 자의 술책이오.


나 비오 신부는 일생 동안 항구하였고, 그러니 악마의 아첨이나 간계나 위협에 굴복한 적이 없었소. 악마는 그 당시에 위협뿐만이 아니라 정말 심한 고통들도 내게 주었지만, 이 고통들이 굉장한 무기가 되어 영혼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소. 영혼들을 악마에게서 빼내어 그리스도께 돌려 드릴 수 있었다는 말이오.


영적 지도자


그대가 받은 메시지들을 주의 깊게 다시 읽어 보시오. 성인들의 통공에 관한 교리는 사실이오! 그대는 이 놀라운 교리를 생활화하고 또 그대의 모임에 속한 이들에게도 생활로 옮기도록 하라는 당부를 여러 번 들었소. 그러니 사람들이 잊어버리기 일쑤인 이 기묘한 실재를 전파하는 용사가 되시오. 사실 이를 믿고 생활로 실천하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소.


들어 보시오. 또 한 가지 아주 중요한 점이 있으니, 여기 천국에 있는 우리는 하느님의 생명으로 살아가고, 그대들 역시 하느님의 생명인 은총의 생명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는 그대들과 달리 완전한 모양으로 그렇게 살고 있다는 점이오. 따라서 우리는 거짓말을 할 수가 없소. 어떤 이유로도 사실과 들어맞지 않는 말은 할 수가 없는 것이오. 하지만 매사에 있어서, 또 모든 것을 위해서 그대의 영적 지도자의 지침을 따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오.


- 신부님, 제가 방금 들은 음성이 신부님에게서 오는 말인지, 악마에게서 오는 것인지, 혹은 제 상상력에서 나온 것인지, 어떻게 하면 식별할 수 있겠습니까?


- 이 사람아, 그대에게는 그 증거들이 없지 않았소. 지금껏 많은 표를 받았고, 앞으로도 다른 표들을 받을 것이오. 그러나 그대는 영적 지도자의 판단에 맡겨야 하오.

우리는 또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오. 분명히 말하지만, 다시 서로 만나게 될 것이오. 신뢰를 가지고 앞서 받은 메시지들을 더 주의 깊게 살펴보시오. 그대에게 축복을 보내오.

(1976년 6월 7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우리는 멀리 떨어져 있지 않소"


나는 로마의 순교자 성 옥타비우스요. 천국에서는 활기 없는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활기찬 생활을 한다는 것을 알기 바라오. 천국 주민들은 충만한 생명을 누리고 있소. 그러니 우리가 통교의 열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지당한 일일 것이오.

'몸'은 하나이고 몸의 '머리'도 하나이니, 지상 순례 중인 사람들이 몸의 내부에 손상을 끼치거나 모든 지체들의 권리를 해치는 길로 벗어나지 않고 머리가 그 지체들의 으뜸 자리에 있는 한, 활동 자체도 하나일 뿐이오.


형제여, 그대가 태어나던 날부터 하느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그대에게 가져다 주도록 허락하신 도움이 적지 않았고, 이 도움은 그대가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계속될 것이오.


도움을 받고 싶다는 소망이 더욱 열렬하고 그래서 더 자주 이를 청했다면, 그대는 그만큼 더 많은 도움을 받았을 것이오. 선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만남을 허락하셨소. 그러니 우리 서로 더욱 많이 협력하도록 마음을 모읍시다. 우리의 관계가 더 친밀하고 더 빈번하고 더 신뢰하는 관계가 되고, 무엇보다도 특히 더 풍성히 선행을 쌓는 관계가 되는 것은 인자하신 하느님께 기쁨이 되고 우리에게도 기쁨이 되오.

형제여, 우리는 그대들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오. 우리는 같은 몸의 지체들이고, 자유와 지성을 가진 지체들이오. 모두가 같은 하느님의 생명으로 양육되고 있소. 우리는 그대들을 매우 사랑하는데 그대들은 우리를 훨씬 덜 사랑한다는 것, 그래서 잊어버리기까지 한다는 것만 다를 뿐이오.


성인들의 통공


그러나, 형제여, 사랑은 필연적으로 일치를 지향한다는 것을 그대는 알고 있소. 어떻게 하면 쉽사리 일치를 실현할 수 있겠소? 사랑이 일방적일 경우, 일치란 일어날 수 없는 것이 아니겠소?


형제여, 모든 사람에게 말하시오. 아직 지상에서 순례 중인 그대들이, 우리가 살기를 열망하는 만큼 성인들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한다면 (그런데 우리는 그대들이 우리에게 허락하는 정도에 따라서 이를 살 수 있는 것이오),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천국에는 후회란 것이 없소. 만일 있다면 완전한 행복이 아닐 것이오. 그럼에도 우리가 무엇인가를 후회할 수 있다면 틀림없이, 엄청난 선행 가능성을 허비하면서 영적 자원과 물적 자원의 놀라운 근원을 소홀히 했다는 점일 것이오. 이로 인해 우리의 개인적 선익과 교회의 선익에 손실을 입혔으니 말이오.

하느님의 어지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더 자주 만나게 되기를, 그리하여 거룩하고 거룩하고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영예와 영광을 받으시기를 빌겠소!

(1975년 11월 27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성인들의 통공에 관한 교리는 아는 것만으로 넉넉하지 않다. 마땅히 생활로 옮겨야 한다


우리는 이 만남을 기다려 온 연옥 영혼들이오. 그대를 위해서나 우리를 위해서나 틀림없이 유익한 만남일 터이니 말이오. 현세 생활을 하고 있거나 우리처럼 현세를 떠나 있거나 하느님의 자녀들을 하나로 결합시키는 사랑은 항상 유익하고 풍성한 결실을 내기 마련이오.


성인들의 통공에 관한 교리는 이를 믿고 생활화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성덕의 열매를 맺소. 옷타비오 형제여, 우리는 물론 지금 다루고 있는 이 교리의 숭고하고 기묘한 실재를 믿고 생활로 옮기기 위해서 노력할 필요가 없지만, 아직 지상에서 순례 중인 그대들은 영혼의 능력을, 특히 지능을 발휘해서 이 교리를 알고 생활로 옮기는 이들에게 생기는 결과를 알려고 힘써야 하오. 또한, 이를 받아들이고 생활로 옮기기를 원하는 것은 의지의 행위이므로 그대들의 의지력을 쓰려고 힘써야 하오. 마지막으로 기억력을 발휘하도록 힘써야 하오. 기억 작용을 통해서 이것이 언제나 지능과 의지 안에 간직되도록 하면 이 지능과 의지가 그것을 기억하고 원하기 때문이오.


옷타비오 형제여, 그런데 이것이 전부가 아니오. 성인들의 통공 교리는 다른 많은 초자연적 실재와 마찬가지로 영혼의 본성적 능력을 행사하기를 요구하지만 특히 영혼 속에 주입된 은총의 신적 생명을, 따라서 믿음을 실천하기를 요구하오. 이 교리가 효과적인 것이 되게 하려면 확고하게 믿어야 하고, 그것도 아무 가림이나 제한 없이 믿어야 하오. 이 교리가 또 요구하는 것은 애덕의 실천이오. 꾸며낸 가공적 사랑이 아니라 참되고 실제적인 사랑, 행동이 따르는 사랑 말이오.


이 교리의 성질상 그것이 어떤 행동이 되겠는지에 대해서는 그대와 그대들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오. 여기에는 또 망덕의 실행도 요구되는데, 희망은 투명한 빛과 같이, 우리가 알고 원하고 사랑하는 이 교리가 그대들과 우리 안에 가져올 유익한 결과를 그대들로 하여금 엿볼 수 있게 하고 또 갈망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오.


찾아내어 활용해야 할 보물이 얼마나 많이 남아 있는지


옷타비오 형제여, 지금까지 우리는 기묘하고 찬란하기까지 한 하나의 실재에 대해서 말했거니와, 우리가 이보다 더 힘찬 말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사용해서라도 그대들로 하여금 이 사실을 깨닫게 했을 것이오. 그것은 찾아내어 활용해야 할 보물이 얼마나 많이 남아 있는지 모른다는 사실이오. 이를 모르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모르기 때문에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있으니, 그들을 위해서나 우리를 위해서나 그만큼 손실이 큰 것이오. 생명을 선물로 받는 것만으로는 넉넉하지 않소. 생명은 육신 생명이건 지적이고 영적인 생명이건 살아 내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오. 살아 내지 않는 생명이라면 무슨 소용이 있겠소? 피상적인 믿음과 바람과 사랑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홀히 여기고 성취하지 못하는 선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오! 믿음과 바람과 사랑은 놀라운 선물이건만, 납득할 수 없는 미지근함과 경솔함으로 아주 흔히 허비되곤 하는 것이오.


그대들은 우리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선행의 가능성이 거의 무진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하오. 무슨 일을 하든지 그것을 자연적인 차원에서 은총의 초자연적인 차원으로 들어올리면서 거기에 "연옥의 거룩한 영혼들을 위하여"라는 지향을 붙이면 되니 말이오. 더욱이, 거룩한 미사를 집전하거나 미사에 참여하는 것과 같은 초자연적인 성격의 일을 할 때면 바로 위의 지향만 붙이면 되는 것이오.


출발 신호를 해야 하는 쪽은 지상에 있는 그대들이다


형제여, 알다시피 우리 쪽에서는 즉각 응답하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반면에 그대들을 위해서는 아주 많은 일을 할 수 있소. 그러나 성인들의 통공 교리가 효험이 있는 것이 되게 하려면 신앙과 시련 속에서 살고 있는 그대들이 이를테면 출발 신호를 해야 하는 것이오.


옷타비오 신부여, 그대들에게는 물질적인 필요와 욕구, 특히 영적인 필요와 욕구가 대단히 많은 것은 사실이오. 그런데 연옥 영혼들인 우리 역시 그대들의 개인적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어째서 고려에 넣지 않는 것이오?


"연옥" 이란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그대가 안다면!

우리를 잊어버리고 마는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을 제대로 생활화하지 못하고 우리보다는 우리의 썩은 유해를 더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이를 안다면, 옷타비오 신부여, 그들은 우리를 위해서 무슨 일이라도 하지 않겠소? 우리에 대한 사랑과 의로움으로 말이오!

우리 사이의 통공을 크게 활성화시키면, 유익한 결과를 풍성히 얻으면서 하느님의 강복도 많이 받게 될 것이오!

(1976년 6월 9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뒤바뀐 상황


옷타비오 형제여, 쓰시오 나는 로렌조요.

얼마나 뒤바뀐 상황인지! 이 말은 여기 천국에서 사물을 보는 관점과 지상에서 보는 관점이 아주 다르다는 뜻이오! 변천하는 인간사의 실재에 근접하는 개념을 가지려면, 세상에서는 참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오! 세상에서는 사람의 판단이 갖가지 요소들의 영향을 받는데, 이는 흔히 정확한 실상을 인지할 수 없게 하는 대립된 요소들로서, 다음과 같은 것들이오 :


- 죄로 상처 입고 그 자체로 악이나 오류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는 인간 본성.

- 흔히 진실을 왜곡시키는 이해 관계.

- 크건 작건 인간 자신에게 영향을 끼치기 마련인 반감과 호감.


그러나 천국에서는 사정이 다르오. 여기서는 지고하고 영원한 진리이신 하느님 안에서 모든 것을 보기 때문에 무엇을 보거나 수상한 요소가 전연 섞이지 않은 분명하고 맑은 진실을 보게 되는 것이오. 그러니, 옷타비오 신부여, 짧아도 늘 길게 느껴지기 마련인 연옥을 거친 후 내가 하느님 안에서 나에 관한 일과 그대들에게 관한 일의 진상을 보았을 때에 내 놀라움이 얼마나 컸겠는지를 그대는 쉽사리 상상할 수 있을 것이오.


진리와 선을 위한 싸움은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오! 그러나 낙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오. 굴복하는 것은 비겁한 일일 것이오. 주님께서는 '진리'와 '정의'를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셨소. 그분 안에 있고, 그분께 믿음과 신뢰를 두는 사람은 승리를 거둘 것임에 틀림없소그대들은 모두 그 길을 알고 있으니, 바로 인내와 겸손과 사랑의 길이오. 정의와 진리를 알고 실현하도록 그대들을 이끄는 것은 타고난 본능이 아니라 믿음인 것이오.

용기를 내시오. 그대들은 천국에 수많은 벗들을 가지고 있소. 나도 그 중 한 사람이지만, 그들은 그대들을 지켜보고 따라다니며 그대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벗들이오.

(1978년 6월 3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주님, 살려 주십시오!"


아들아, 사람이 영예와 존경, 재산과 건강, 행운과 재능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그 영혼이 결국 망해버리고 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루가 9,25 참조 - 역주)

착한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근본적인 영적 쇄신, 곧 회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권고를 진지하게 숙고하면 영웅적인 덕행을 쟁취할 수 있고, 완덕과 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충고를 진지하게 묵상했기 때문에 내가 비유를 들어 말한 보물(마태 14,44 - 역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 행복과 이 세상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단호히 이탈함으로써 죄를 끊어버리고, 갈바리아의 길을 따라 나를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의 시들지 않는 월계관과 맞바꾸는 행위이다.


아들아, 죄 상태에 있는 영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돌과 같다. 중력의 자연 법칙에 의하여 낙하할수록 죄의 격정의 무게가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자연 법칙이 위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돌의 운동을 정지시키거나 역행시킬 수 있겠느냐? 그러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자연 법칙이란 없다. 더 높은 차원의 법칙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뿐이다.

홀로 나만이 초자연적인 법칙, 곧 하느님의 '힘'이니, 멸망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죄인을 멈추게 할 수 있고, 그 추락을 '생명'을 향한 상승 운동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죄인들에게 가장 간절히 해 주고 싶은 일이다. 모든 죄인들, 특히 정신과 관능의 욕망으로 말미암아 악마에게 끌려가는 사제들에게!

그런 도움을 얻으려면, 십자가에 못박힌 나를 보고, 내 자비로운 성심을 부르며, 베드로를 본받아 이렇게 외치기만 하면 된다 : "주님, 살려주십시오! 빠져 죽겠습니다!"(마태 14,30 참조 - 역주)

오, 아들아, 그러면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고 얼마나 재빨리 손을 내밀겠느냐!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많은 사제들이 영벌을 향해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너는 이 비극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있느냐? 세상에 이보다 더 크고 소름끼치는 비극이 있을 수 있겠느냐? 또 우리 시대의 거짓 교사들은 지옥이란 없으며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시므로 사람에게 영벌을 허락하실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속임수를 퍼뜨렸으니, 이 보다 더 악마적인 속임수가 있을 수 있겠느냐?

그러한 사설(邪說)을 입밖에 내는 자들은 하느님의 '정의'를 삭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둘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들아, 나는 세상에 온 빛이다. 빛이 어둠 속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어둠은 이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요한 1,3.9-10 참조 - 역주).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내가 온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내게는 너희가 필요하다. 너희의 협력이 필요하다.

너희는 나의 지체들이고, 모든 지체는 단 하나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신비'를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내게 너희가 필요한 것이다.

나를 본받아, 또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본받아, 너희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내가 그 무게를 덜어 주려고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아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정의와 사랑의 의무이니 아무도 면할 수 없고, 하물며 내 성직자인 너희는 더욱 면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인도한다. 뒷걸음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라! 네게 반감을 가진 저 사람들은 내 '복음'을 거부하고 내 '진리'를 왜곡한 자들이니, 기꺼이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에게 내가 말을 건넸다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 전하는 말에 내 은총의 도장을 찍었건만, 그들은 무엇이든지 모조리 배척해 온 것이다.

예컨데, 나는 제물이 된 영혼인 마리아 발토르타(1897년 이탈리아 카세르타에서 출생. 1961년 선종 - 역주)로 하여금 내 말을 받아쓰게 하여 놀라운 저서가 되도록 하였다(전부 열권인 이 책은 본서를 낸 스위스 Parvis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원주). 이 작품의 저자는 물론 나다. 그러자, 네가 알다시피, 사탄이 길길이 뛰며 분통을 터뜨렸던 것이다.

너는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이 책에 반감을 표하며 배척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연구하고 묵상한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엄청난 선익을 얻게 되련마는! 그만큼 이 책은 진실하고 견실한 영적 양식의 원천이다.

그러나 이는 새로워진 교회 안에서라야 큰 성공을 거두기로 되어 있는 책이다. 현재는 사람들이 숱하게 발간되는 거만한 신학자들의 쓰레기 같은 책이나 잡지를 더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늘 하듯이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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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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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미사신청 : 12월 12-14일, 12월 17-19일, 2021.1.2.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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