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7일 목요일

[대림 제3주간 목요일]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마태1,1-17)

어제 못다 쓴 글~(이사45,7) 어둠을 창조하시고 불행을 일으키신다는 말씀은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상은 당신의 뜻을 벗어나면 어둠이요 불행이라는 것이고, 그 같은 깨달음을 일으키시는 분이시라는 것이다.

(마태1,1-17)

1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 뒤 17절에 14. 14. 14대로 정리하심으로 본다.

(2-5) 1 아브라함은 이사악을 낳고 2 이사악은 야곱을 낳았으며 3 야곱은 유다와 그 형제들을 낳았다. 4 유다는 *타마르에게서 페레츠와 제라를 낳고 5 페레츠는 헤츠론을 낳았으며 6 헤츠론은 람을 낳았다. 7 람은 암미나답을 낳고 8 암미나답은 나흐손을 낳았으며 9 나흐손은 살몬을 낳았다. 10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즈를 낳고 11 보아즈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았다. 12 오벳은 이사이를 낳고 13 이사이는 다윗 임금을 낳았다. 14?

= 14대는 없다. 과부인 타마르와 롯, 그리고 창녀인 라합이 족보에 들어갔다는 의미다. 모두 자신의 부족함(죄)을 알았기에 하늘을 갈망했던 사람들이다. 곧 그리스도는 죄를 대소하시기 위해 오셨다는 것이다.

(6-11) 1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다윗이 무시되고 있다.) 2 솔로몬은 르하브암을 낳았으며 3 르하브암은 아비야를 낳고 4 아비야는 아삽을 낳았다. 5 아삽은 여호사팟을 낳고 6 여호사팟은 여호람을 낳았으며 7 여호람은 우찌야를 낳았다. 8 우찌야는 요탐을 낳고 9탐은 아하즈를 낳았으며 10 아하즈는 히즈키야를 낳았다. 11 히즈키야는 므나쎄를 낳고 12 므나쎄는 아몬을 낳았으며 13 아몬은 요시야를 낳았다. 14 요시야는 바빌론 유배 때에 여호야킨과 그 동생들을 낳았다.

다윗이 무시되고 있음은 ~

(마태22,45) 45 이렇게 다윗이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부르는데, 메시아가 어떻게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 하느님의 말씀이 육을 입고 오셨듯(요한1,14), 다윗의 자손이 아닌 그 말씀이신 예수께서 다윗을 통해 오신 그리스도시라는 것이다.

(12-16) 1여호야킨은 스알티엘을 낳고 2 스알티엘은 즈루빠벨을 낳았다. 3 즈루빠벨은 아비훗을 낳고 4 아비훗은 엘야킴을 낳았으며 5 엘야킴은 아조르를 낳았다. 6 아조르는 차독을 낳고 7 차독은 아킴을 낳았으며 8 아킴은 엘리웃을 낳았다. 9 엘리웃은 엘아자르를 낳고 10 엘아자르는 마탄을 낳았으며 11 마탄은 야곱을 낳았다. 12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 13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 14?

= 또 14대는 없다. 마리아(쓴물)가 들어가 있는 것이다. 그 쓴물인 내(우리)가 들어가 있는 것이다. 앞에서 묵상했듯 과부와 창녀의 갈망과 남편이 있는 있는 여자의 불륜(죄), 그 쓴물들(마리아, 우리)에게 은총(은혜)을 주시어 은총이신 그리스도로 단물(의인)이 되는, 곧 십자가의 그리스도께서 그들(우리)의 진짜 남편(짝)으로 구원하시는 하느님의 규정과 법규의 족보라는 것이다.(탈출15,25)

그러니까 14대의 의미는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당신의 죽음으로 낳으실 교회이다. 우리의 이름이 기록될 하늘의 생명의 책인 것이다.

(묵시20,15) 15 생명의 책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불 못에 던져졌습니다.

* 구약 아담의 족보를 보면~ 낳았다, 그리고 죽었다.로 끝난다.(창세5,3-32) 그리고 오늘 마태복음은 낳았다로 끝났고~ 또 사도들의 복음인 루가복음은 <3,24 엘리는 마탓의 아들, 마탓은 레위의 아들, 레위는 멜키의 아들, 멜키는 얀나이의 아들, 얀나이는 요셉의 아들,>~아들로 마무리한다.

구약은 죽음의 복음인 것이고(로마3,20참조) 신약은 그 죄인들이 그리스도를 낳아(깨달아) 아들이 되는 구원의 복음인 것이다. 곧 둑어 살아나는 것이 구원이다.(루가2,34) 어제 묵상했듯이 구약의 율법으로 죄가 드러나 죽고~ 신약의 진리인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구원받는 , 곧 피의 새 계약으로 용서받아 살아나 하느님의 자녀, 아들이 되는 하늘나라 백성의 족보라는 것이다.

17 그리하여 이 모든 세대의 수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가 십사 대이고, 다윗부터 바빌론 유배까지가 십사 대이며, 바빌론 유배부터 그리스도까지가 십사 대이다. 바빌론 유배부터 그리스도까지가 십사 대이다.

= 14는 다윗을 뜻한다. 하브리어는 글자마다 숫자가 있는데, 다윗을 풀어보면 14이다. 곧 다윗에게 예언으로 주셨던 하느님의 일을 이루실 ‘그리스도’시라는 것이다.

(2사무7,10) 10 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고, 그곳에 그들을 심어 그들이 제자리에서 살게 하겠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고, 다시는 전처럼, 불의한 자들이 그들을 괴롭히지 않을 것이다.

= 불안해 하지도 또 불의한 자들이 괴롭히지 않을 곳, 그 불안, 불의 그 모든 것을 짊어지시고 없애버리실 십자가의 그리스도, 그곳이다.

(로마6,6) 6 우리는 압니다. 우리의 옛 인간이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써 죄의 지배를 받는 몸이 소멸하여, 우리가 더 이상 죄의 종노릇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골로2,14) 14 우리에게 불리한 조항들을 담은 우리의 빚 문서를 지워 버리시고, 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아 우리 가운데에서 없애 버리셨습니다.

(2코린13,4) 4 사실 그리스도께서는 약한 모습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지만, 이제는 하느님의 힘으로 살아 계십니다.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약하지만, 여러분을 대할 때에는 하느님의 힘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 있을 것입니다.

= 사람의 용서가 아닌 하느님의 용서를 받은 우리다. 사람의 사랑이 아닌 창조주의 사랑을 받은 우리다. 창조 이전부터 계획하신 그 ‘창조주 하느님의 족보에 올려지는 우리’라는 것이다. 믿는다면, 믿어진다면 무엇이 두렵겠는가~

*천주의 성령님! 저희 모두에게 믿음을 주소서, 갈망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