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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애 끓는 사랑, 자비의 하느님이시다. (루카1,46-56)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0-12-22 조회수1,073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6년 12월 20일 대림 제4주간 화요일

 2020년 12월 22일 [대림 제4주간 화요일]

애 끓는 사랑그 사랑으로 생명을 키워내는 자궁자비의 하느님이시다.

(루카1,46-56)

46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47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비천한 자신이 하느님의 아들예수님(구원자)을 낳을 것이라는 천사의 엄청난 말을 듣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엘리사벳을 찾았을 때성령으로 가득 찬 엘리사벳이 하느님께서 하신 일에 대한 확신의 찬사를 드린다.


(루가1,42-45) 42 큰 소리로 외쳤다. '모든 여자들 가운데 가장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십니다. 43 주님의 어머니께서 나를 찾아 주시다니 어찌된 일입니까? 44 문안의 말씀이 내 귀를 울렸을 때에 내 태중의 아기도 기뻐하며 뛰놀았습니다. 45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이 말에 마리아는 확신에 찬 믿음의 마음으로 하느님께 찬송을 드린 것이다.


48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피조물인 자신(쓴물)에게 창조주 하느님의 아들을 잉태하게 하시고 구원자 예수님을 낳게 하시는 그 큰일이다자신에게 일어났다는 그 큰일이 얼마나 큰 은총(은혜)인지 자각한다면믿는다면 하느님께 감사의 찬송을 드리는 것은 당연하다.


50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자비(宮恤) - 두 가지 의미가 있다애가 끓는 사랑의 마음과 생명을 키워내는 여자의 子宮을 뜻한다.


51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교만한 마음을 부수시는 것자비(궁휼).


52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통치자를 끌어내리심도 비천한 이를 높이심도 자비다.


53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굶주린 이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빈손으로 내치시는 것자비다좋은 것-토브,

하느님께서 창조하실 때마다 보시니 좋았다 하신 그 좋았다토브하느님의 뜻에 따라 목적대로 완성되어 존재하는 상태가 좋은 것토브다부수심도끌어내리심도내치심도좋은 자비라는 것이다하늘로 완성하시기 위해 세우시고 올리시는 자비인 것이다.


하느님께서 세상적 소돔과 고모라를 파멸하실 때당신의 천사들을 롯에게 보내시어 가족들을 데리고 나가라고 경고의 말씀을 하시지만~

(창세19,16) 16 그래도 롯이 *망설이므로 그들은 보다 못해 그의 아내와 두 딸의 손을 잡고 성 밖으로 끌어 내었다야훼께서 롯을 그토록 불쌍히 여기셨던 것(자비)이다.

세상의 화려함이 좋아 망설일 때그 화려함에서 끌어내리심하느님의 자비다구원새 생명을 주지 못하는 세상의 욕망힘에서 끌어내시고 부수셔서 다시 살리시려는 자비다.


54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55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을 그 자비로 꼭 찾으신다는 것이다그 자비 안에는 용서가 들어가 있다당신 아드님을 속죄 제물로 내주신 그 아픈 사랑이다죄인들에게 하늘의 새 생명을 시기 위해 찢어지는 그 아픈 사랑의 마음으로 이루신다.


56 마리아는 석 달가량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마리아는 성령 충만한 엘리사벳의 말을 듣고 그 하느님의 자비를 기쁨으로 찬송한 것이다그렇게 석달을 함께 지냈다숫자3은 하늘의 숫자다.(성경의 숫자는 말을 한다.) 마리아는 구약(모세오경-5)의 엘리사벳에게 신약의 진리(하늘-3)를 주었다는 의미이다그런데 그렇게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자신으로 돌아갔다는 의미이다.

그 모습이후에 예수님을 잃어버리는 모습이다예수님이 열두살이 된 후에도 사람의 관습에 따른 신앙을 살아 예수님을 잃었던 것이다.(루가2,41-참조) <숫자 12는 완성된 하늘교회백성을 뜻한다.>

사람의 관습에 따른 신앙은 하느님의 뜻인 예수님을 잃어버린 것이다우리의 모습이다하느님의 뜻을 깨닫고 그분의 사랑을 안다 하면서도 그 하느님의 뜻으로 살지 못하고 인간 중심의 삶내 뜻을 위한 삶을 산다는 것이다그래서 우리의 속죄 제물로 구원자 예수님께서 오실 수밖에 없으셨다.


착각하지 말자~

영성체 후 기도(참조)- 성체를 말씀으로새 계약으로 받아 모시는 것구세주를 기쁨으로 맞는 믿음의 삶이다.(루기22,20참조),

오늘 예물기도에서 주님의 교회가 드리는 이 예물을 받아들이시어 저희에게 구원의 성사가 되게 하소서.”

구원은 예수그리스도의 대속그분의 십자가의 길을 구원의 진리로 깨달아 믿었을 때 완성되는 것이다.


(히브10,16-18.22)16 “그 시대가 지난 뒤에 내가 그들과 맺어 줄 *계약은 이러하다.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나는 그들의 마음에 내 법을 넣어 주고 그들의 생각에 그 법을 새겨 주리라.”

=십자가로 얻는 용서그 피의 법새 계약이다.

17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셨습니다. “나는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의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리라.” 18 이러한 것들이 용서된 곳(십자가)에는 더 이상 죄 때문에 바치는 *예물이 필요 없습니다. 22 그러니 진실한 마음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갑시다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 악에 물든 양심을 벗고 *깨끗해졌으며우리의 몸은 맑은 물로 말끔히 *씻겨졌습니다.


다시49절로 돌아가 보자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이다.

마리아만이 아니라 우리()에게 하느님께서 말씀을 잉태하게 하시고 구원자 예수님을 깨닫게 하신 그 큰일그래서 땅의 티끌(먼지)인 내가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큰일이다,그 큰일이 오늘 우리()에게 일어났다는 것이다.

오늘 하느님께서 당신의 말씀(예수)으로 우리()를 새 사람으로 새 창조하신 것이다우리의 것,우리의 속셈을 드러내 부수시고 비워내시어 하느님 당신의 사랑을 채우셔서 이루신 새 창조인 것이다애끓는 사랑으로하늘의 생명으로 키워내신 하느님의 자비다.


천주의 성령님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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