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자기 否認(죽음)이 殉敎다. (마태10,17. 21-22)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0-12-26 조회수1,029 추천수0 반대(0) 신고

 

 


 

비대면미사

 

2020년 12월 26일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오늘날은세상적 나의 가치뜻이 진리가 아님을 인정하는자기 否認(죽음)이 殉敎.

(마태10,17. 21-22)

17 “사람들을 조심하여라그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이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사도들을 파견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다.


예수께서 돌아가시기 전날 밤에도~

(요한15,18-19)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 19 너희가 세상에 속한다면 세상은 너희를 자기 사람으로 사랑할 것이다그러나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 전하느님께서 아담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선악의 법으로 먹지 말라고 하셨지만 뱀의 유혹으로 하느님처럼 되고 싶은곧 자신의 뜻을 위해 살고 싶어서 하느님의 말씀을 선악의 말씀그 인간의 계명으로 먹었던(창세2,17) 그 아담처럼하느님의 뜻과 상관없는 하느님의 뜻을 거스르는 신앙을 구약의 모든 이가 그렇게 죄를 짓고 살았다.(사도7,39-43참조)


(시편53,3-4) 3 하느님께서는 하늘에서 사람들을 굽어 살피신다그 누가 깨달음 있어 하느님을 찾는지 보시려고. 4 모두 빗나가 온통 썩어 버려 착한 일 하는 이가 없구나하나도 없구나.

그래서 구약의 말라기서를 끝으로 닫아 버리셨고~(말라1,10) 그리고 400여년이 지나 구원의 새 계약의 말씀(예수을 보내신 것이다그 모든 죄인들을 살리시려고.~~

그러나 그 죄인들이 예수님을 받아드리지 않았다자신들의 뜻으로뜻대로 살아온 그들이 그 자신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반대를 받는 표징이라 하신 것이다.(루가2,34) 그러니 제자들이 말씀을 전하면 사람들의 박해를 받을 것이기에 조심하라 하셨던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날 밤에는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것이다’ 라고 하신다그것은 교회가 세상과 하나가 되어 하느님의 말씀()을 적대할 것을 아시기에 하신 말씀인 것이다교회 안에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예언자들곧 거짓 가르침 때문이라 하시는 것이다.(마태24,24)


(1요한4,1) 1 사랑하는 여러분아무 영이나 다 믿지 말고 그 영이 하느님께 속한 것인지 시험해 보십시오거짓 예언자들이 세상으로 많이 나갔기 때문입니다.


21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자식들도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 22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오늘 스테파노 순교 축일을 지내며그가 왜순교했는지그가 무슨말을 했는지 모르면서 그를 기념한다면 그 역시 하느님의 뜻이 감추어지게 되는곧 말씀을 죽이는 큰 잘못()이 되는 것이다하늘의 빛을 인간의 빛으로 덮어 가려지게 되는그래서 사람들이 구원의 참 빛을 못보게 하는 잘못인 것이다.


(루가8,16-17) 16 “아무도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침상 밑에 놓지 않는다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이들이 빛을 보게 한다. 17 숨겨진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져 훤히 나타나기 마련이다.


*스테파노의 설교를 보면하느님께서 우상을 섬기던 아브라함을 그의 고장에서 불러내 주시고 당신이 주실 약속의 땅으로 보내시는 것을 시작으로성경 전체에서 고통과 종살이를 하던 민족을 구해 내시는 그 하느님의 열심사랑을 전한다.

그러나 오히려 그 종살이곧 이집트의 화려한 삶의 그 종살이를 사람들이 그리워 했고 마음은 다시 이집트로 돌아갔다고 전하며 그렇게 하느님의 뜻을 죽였다고~


(사도7,51-52) 51 목이 뻣뻣하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여여러분은 줄곧 성령을 거역하고 있습니다여러분도 여러분의 조상들과 똑같습니다. 52 예언자들 가운데 여러분의 조상들이 박해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그들은 의로우신 분께서 오시리라고 예고한 이들을 죽였습니다그런데 이제 여러분은 그 의로우신 분을 배신하고 죽였습니다.

그들의 죗 성그 실체를 드러내자 죽인 것입니다스테파노를 기념하기 전에 사도행전 7장 전체의 그 설교를 읽고 구원의 역사곧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하느님의 열심일하심그분의 그 마음을 깨닫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꼭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오늘 복음 말씀을 듣고 예전에 명동 성당 특강에서 들었던 강론 중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와 기억하고 있는 말씀이 있다.

내용은~ 우리는 불의로 혼탁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이 혼탁한 세상 가운데 교회가 있습니다그런데 이 불의한 세상 속에서 교회가 잘 지내고 있습니다교회가 예수님의 길에서 벗어났다는 것입니다물질과 세속적인 것에 교회가 익숙해져 있다는 것이다.~ 이상이다.

이 강론을 들으며 떠올랐던 말씀이~

(마르4,37) 37 그때에 거센 돌풍이 일어 물결이 배 안으로 들이쳐서물이 배에 거의 가득 차게 되었다.

세상의 물()이 배(교회)안에 가득 차 교회가 세상이 되어 버렸다는 것이다불교서적이나 세상 사람들의 책이나 교회의 가르침이나 다 똑같다는 것이다교회가 하느님의 말씀그분의 일보다 세상의 말일을 하면서 칭찬까지 받아가며 잘 지내고 있는 것이다.


*세상이 싫어하고 신자들 또한 의탁하지 않는 말씀이~

(요한14,6)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로마3,24) 24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하느님의 말씀뜻이 법이요 진리다그리고 그 진리를 믿고 따르는 것이 착한 행실이다.


예수님의 유언의 말씀을 다시 새겨보자.

(요한15,19) 19 너희가 세상에 속한다면 세상은 너희를 자기 사람으로 사랑할 것이다그러나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천주의 성령님저희와 교회를 의탁합니다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