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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의 가정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0-12-27 조회수956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는 나자렛의 성가정을 기억하며 이를 본받고자 하는 축일이다. 1921년 이 축일이 처음 정해질 때에는 주님 공현 대축일다음 첫 주일이었으나, 1969년 전례력을 개정하면서 성탄 팔일 축제내 주일(주일이 없으면 1230)로 옮겼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부터 해마다 예수,마리아,요셉의 성가정 축일부터 한 주간을 가정 성화 주간으로 지내고 있다. 가족 구성원이 모두 가정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가운데 사랑이 넘치는 보금자리로 가꾸어 나가게 하려는 것이다.

 

1독서(주님을 경외하는 이는 아버지를 공경한다.)

집회서의 말씀입니다. 3,2-6. 12-14

2 주님께서 자녀들로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시고,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권리를 보장하셨다. 3 아버지를 공경하는 이는 죄를 용서받는다. 4 제 어머니를 영광스럽게 하는 이는 보물을 쌓는 이와 같다. 5 아버지를 공경하는 이는 자녀들에게서 기쁨을 얻고,그가 기도하는 날 받아들여진다. 6 아버지를 영광스럽게하는 이는 장수하고,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이는 제 어머니를 편안하게 한다.

12 얘야, 네 아버지가 나이 들었을 때 잘 보살피고, 그가 살아 있는 동안 슬프게 하지 마라. 13 그가 지각을 잃더라고 인내심을 가지고, 그를 업신여기지 않도록 네 힘을 다하여라. 14 아버지에 대한 효행은 잊히지 않으니, 네 죄를 상쇄할 여지를 마련해 주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22.39-40

22 모세의 율법에 따란 정결례를 거행할 날이 되자, 예수님의 부모는 아기를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가 주님께 바쳤다. 39 주님의 법에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나서, 그들은 갈릴래아에 있는 고향 자나렛으로 돌아갔다. 40 아기는 자라면서 튼튼해지고 지혜가 충만해졌으며, 하느님의 총예를 받았다.

 

-.정결법은 다음과 같다. 남아를 낳은 산부는 40일간, 여자를 낳은 신부는 80일간 불결한 것으로 여겼다. 남아의 산모는 40일 여아의 산모는 80일이 지난 다음 예루살렘 성전에 가서 일년생 어린양 한 마리와 비둘기 한 마리를 제물로 바쳐 속죄의 제사를 들여야만 다시 정결하게 되는 것으로 여겼다. 가세가 가난한 때는 제물로 비둘기 한 쌍만 바쳐도 되었다. 이를 빈자의 제물이라고 하는데 마리아도 그렇게 했다. 출산으로 말미암아 남편이 부정하게 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요셉은 정결례를 치를 필요가 전혀 없었는데도 그도 함께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예를 행했다는 식으로 말한다.

 

오늘은 독서와 복음에서 가정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셔서 이제는 아버지 요셉과 어머니 마리아와 다 함께 같이 사는 새로운 가정이 되었습니다. 우리네들 모두가 좋은 가정을 갖고 사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모두가 어찌하든 어느 가정에서 자랍니다. 요셉도 마리아께서도 함께 하시는 하느님을 굳게 믿는 분들이셨고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아드님이시므로 이제는 그 가정 모두가 새로 꾸며진 거룩한 가정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자식을 낳고 부모에게 어떻게 교육을 받았는지는 그 아기가 자라서 열매를 맺을 때 보면 완전히 드러납니다

 

예수님께서 어떻게 자랐는지는 예수의 소년기가 나오지 않는 복음에서는 볼 수 없으나 그분의 공생활을 토대로 추측해 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예수님을 낳으셨으니 오늘날에도 아기를 낳으면 엄마가 축복을 받는 기쁨의 자리를 갖게 되듯이 우리들도 예수님을 낳으신 어머니 마리아를 위로해주고 축복해 주는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서 태어난 아기만 돋보이고 그를 낳은 어머니는 축복속에서 빠지는 가정은 아주 드뭅니다. 우리들의 어머니 성모님 감사합니다. 무사히 하느님의 아드님을 낳으셨으니 얼마나 기쁘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어머니. 그런데요 구약에서 자녀를 기를 때는 매를 대어 기르시라고 하셨는데 요셉이나 마리아께서는 예수님을 회초리로 키우셨는지요? 궁금합니다. 예수아기는 지혜가 날로 충만해지셨으며 하느님의 총애를 받고 자라시니 감사합니다.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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