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12-31 조회수1,139 추천수2 반대(0) 신고

금년이 이젠 오늘 하루 남았습니다. 그러나 올 한해 많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올 한해 많은 것이 제한이 이었고 그중에서도 제일 힘들었던것은 아마도 저 말구도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였겠지요 .. 성탄과 부활을 성당에서 참례없이 방송 미사를 통하여서 예수님의 탄생과 부활을 맞이하였으니까요..

 

영성체를 영 할 수 없다는 것이 제일 힘이 들었어요..돈을 못벌 때 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혼이 없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성당에서 신부님이 미사를 집전 후 영성체를 영할 수 있다는 것이 아주 미칠정도로 좋았습니다. 다른 것은 없으면 좀 마음이 상하지만 그러나 영성체와 미사가 없는 하늘은 노랬습니다. 그런 한 해가 간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코로나를 극복하는 한 해가 될것 같습니다. 이렇게 너무 힘든 한해를 보내면서 형제 자매들과 살을 마주 잡고 나눌 수 없다는 것이 가장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내년에는 평화의 인사를 나누는 시간에 악수도 하고 손을 잡고 축복을 빌어줄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복음은 주님이 살아있는 움직임으로 말씀하시는데 그런데 오늘 복음은 움직임이 아닌 그 움직임을 투영하여서 3차원적인 것을 이차원인 것으로 표현하여 놓은 것 같습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셨다는 것은 주님이 하느님과 같은 본성에 계셨는데 그런데 그 본성이 인간과 같은 모습으로 오셨다. 그래서 말씀이 사람이 되어 오셨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탄생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말씀은 빛으로 오셨고 구원으로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사람들은 받아들이지 못하고 알아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말씀을 알아보고 믿고 따르며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것이 영성체요 미사 참례요 그것이 구원이라는 것입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어 오셨다는 말씀은 인생의 화두 같은 것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여서 오신 주님이시고 그 집결체가 사랑이라는 것이고 사랑이 인간의 몸으로 변하여서 오신것입니다.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서 오신 것입니다.

 

인간의 형상을 만드실 분도 예수님이고 인간의 형상을 없이 로직으로 무형이지만 당신의 본성을 드러내 보이시는 분도 예수님이라는 것이 신비 같습니다. 모든 것의 주도권이 주님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나시는 것도 주님에게 있고 생노 병사와 같은 인간의 고뇌 같은 것도 주님에게 있고 죽음도 주님에게 있고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아나시는 것도 주님에게 있고 당신이 하느님의 오른 편으로 승천하심도 당신에게 있다는 것이 오늘 복음과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우리는 다른 선택이 없습니다. 오직 주님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길입니다. 주님안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말씀 안에서 머문다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이 영구적으로 말씀안에서 머물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올 한해가 갑니다. 내년에도 당신 말씀 안에서 머물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