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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이 사제에게 - 사탄, 곧 악마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1-01-02 조회수1,215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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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사탄, 곧 악마


아들아, 내가 한 영혼 안에 들어가면 그 영혼의 믿음은 동적인 것이 되고 사랑은 뜨거워지며 희망은 생생해진다.

그러나 불행히도, 하느님의 생명이 한 영혼을 지배하면, 시샘이나 질투나 증오로 속을 끓이며 음흉한 간계로 그 사랑의 불꽃에 물을 끼얹는 자가 있다.

사랑을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숯불로 비유한다면, 그 위에 물을 끼얹을 때 어떤 결과가 생기겠느냐? 알다시피, 물은 불을 끄고 열을 식히며 짙은 김이 기둥처럼 솟게 하고 시커먼 숯덩이만 남길 따름이다. 사랑으로 불타는 영혼이 사탄의 음흉한 활동을 경계할 줄을 모르면 그런 일이 일어난다.

마음 속에서 타오르는 불인 사랑과 열과 빛이 조금도 남지 않거나 거의 그런 지경이 된다. 기둥 같은 연기에 휩싸인 검은 숯덩이가 되는 것이다. 죄의 작용을 받고 있는 영혼은 검어지기 때문이다.


아들아, 그런데도 오늘날 사탄의 위험한 간계를 알고 있는 영혼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사탄의 존재를 믿지 않으므로, 사탄과 맞서서 자신을 지키는 일에 마음을 쓰지 않는다. 그래서 악마는 나의 사제들 가운데서도 매우 많은 희생자를 낼 수 있다.

악마의 존재를 믿지 않는 그들의 무지, 신앙결핍, 투쟁 훈련 부족, 무경험 및 방어 수단을 완전히 방치해 두고 있는 것이 '원수'로 하여금 숱한 승리를 거두게 하는 것이다.

단지 신자들뿐만 아니라 내 사제들 가운데서도 경험이 없는 가련한 영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사제들은 그들이 새롭게 부여 받은 특성과 능력과 권위에 의거하여, 사탄과 그 어두운 악마의 군대와의 투쟁에서 찬란하고 혁혁한 승리를 거두도록 군대를 이끌어 가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스스로 방어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 원수가 존재하고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많은 군사의 사제들이 그 사실을 믿지 않기 때문에 맞붙어 싸울 수도 없는 것이다.

- 원수의 능력과 힘을 알고 자기 자신의 힘과 능력도 알고 있어야 한다.

- 동시에 자신의 투쟁 수단을 알고 그것을 사용하고자 해야 한다. 원수가 파 둔 함정을 모르는 사람은 그것을 분명히 경계할 수도 없고 자신을 보호할 수도 없다. 반면에 그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슬기롭게 조심하게 되고, 방어 태세를 취할 뿐더러 공격의 소지도 마련하는 법이다.


가장 큰 원수


아들아, 오늘날의 거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가장 큰 원수인 사탄과 그의 악마적 군대에 대한 지식이 없다. 그들은 사탄이 그들의 영원한 멸망을 원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고, 사탄이 그들에게 얼마나 엄청난 불행을 끼쳤는지도 모른다. 이 불행에 비하면 인간의 가장 크고 심각한 불행은 아무것도 아닌 셈인데도 말이다.

그들은 인생에서 참으로 중요한 단 한 가지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 비극적 상황 앞에서 너무나 많은 내 사제들은 관심이 없거나 때로는 상황이 그렇다는 것을 믿지도 않는다. 또 다른 사제들 중에는 신자 교육 및 신자들로 하여금 인류의 초창기로부터 벌어진 그 가공하고 위험한 전투 속에 (과감히) 들어서게 하는 것이 그들의 주된 의무임을 자각하지 못하는 사제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또한, 교회 안에 풍부히 있어서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어 수단들을 신자들이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가르치는 것에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 거기에 대해 말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사제들도 있다. 시대에 뒤떨어진 보수주의자 취급을 받을까 봐 두려워하는 것이니, 이는 세간의 평판이라는 것을 참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이다.


그러면 내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 하겠느냐? 영혼들의 멸망을 원하는 원수의 권세 아래 사람들을 그렇게 내버려 두는 것이야말로 사람들에 대한 가장 비극적이고 무서운 배반이 아닐 수 없다. 얼마 전에 나의 지상 대리자인 바오로 6세는, 교회 안에 인간의 말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사실과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으니 마귀의 개입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아들아, 나는 너에게 내 교회의 광채를 흐리게 하는 그늘에 대해서 말한 적이 있거니와, 이 모든 일이 그늘보다 더한 어둠인 것이다.


오늘날 원수가 그 어느 때보다 더 방자하게 굴고, 어디서든지 개인과 가정과 민족과 정부들에 대해 지배자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은, 그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전쟁터에 있는 셈이니 만큼, 오히려 당연한 일이다!

말할 것도 없이, 사탄과 대결하려면 거룩한 사람이 되려고 해야 한다. 효과적으로 사탄을 이기기 위해서는 속죄하고 극기하며 기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내가 (복음서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특히 내게 봉헌한 이들에게 주었던 교훈이 아니냐?

개인적인 구마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특별한 허락을 얻을 필요가 없다. 그런데 내 사제들 상당수는 분명 그들의 신원을 모르고 있다! 자기가 누구이며, 얼마나 놀라운 능력을 받았는지를 모르는 것이다! 이 무지는 그들 탓으로 온 것이니 그 책임도 그들에게 있다. 그런 사제들은 정녕, 군기가 풀린 지리 멸렬한 군대에서 책임 부서를 이탈함으로써 혼란을 야기시키는 장교를 방불케 한다.


사제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신앙에 대한 예민한 감수성과 영혼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능력을 지닌 선량한 평신도가, 그런 일을 위해서는 시간이 없는 수많은 내 사제들보다 월등 낫다는 것을 안다면, 사제들은 마땅히 부끄러워 낯을 붉혀야 할 터이다.

그런 일은 도무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면서 다른 일을 할 때에는 틀림없이 시간을 내는 사제들 말이다. 그런 사제들은 자기 영혼도 다른 이들의 영혼도 지킬 시간이 없는 자들이니, 언젠가는 그 무엇도 빠져 달아날 수 없는 하느님 대전에서 셈을 바쳐야 할 것이다. 쓸데없는 말 한마디에 대해서도 설명을 요구하실 하느님 대전에서 말이다! 영혼들을 구원의 길로 이끌어 가야 할 사제들이 그들을 원수의 권세하에 내버려 두었으니, 그렇게 사제들에게 배반당한 영혼들은 선을 소홀히 하다가 패배하여 마침내 악행에 떨어진데 대해서 가차없이 사제들을 고발할 것이다.

힘주어 거듭 말하지만, 교회, 곧 신앙 공동체 속에서, 수녀원과 수도원 속에서, 사회와 정부와 정당, 그리고 국민들 속에서 마귀가 사납게 설치고 있다.

신앙의 불을 꺼 버리고, 무죄한 이들을 길 잃게 하여 죄를 짓게 하고, 불의를 저지르게 하고, 분쟁을 획책하고, 분열을 일으키고, 폭력과 내란과 혁명을 선동하는 활동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사탄이 있는 것이다.

마귀와 그 추종자들의 활동 영역은 이 세상만큼이나 광범위하다. 그런데, 잘 통솔하면 매우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저항력마저 미미하기 짝이 없으니, 원수의 세력에 비하면 균형이 맞지 않을 정도로 열세이다. 참으로 비극적인 이 상황의 책임은 오직 너희에게 있을 뿐, 하느님께 돌릴 것이 아니다! '어둠'의 나라가 '빛'의 나라를 침침하게 하고 있는 이 가공할 현실에 오늘날 모든 사람이 연루되어 있는 것이다.


너희 영혼을 구해야 한다


이처럼 거짓의 나라가 진리와 정의의 나라를 지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잠시뿐이다. 하느님의 '정의'가, 악마로 말미암아 오염되고 황폐해진 이 세상과 인류를 정화시킬 차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 어머니께서도 다시 악마의 머리를 짓밟으실 것이다. 그렇지만 사탄이 그의 군대와 세상의 수많은 동조자들과 함께 아무 반항이나 끔찍한 재난을 일으키지 않고 그의 지배를 포기하리라고 여겨서는 결코 안된다!

내가 이 모든 말을 한 것은, 너희가 회개하고 마음의 준비를 갖춰 너희 영혼으로 하여금 기도하고 속죄하게 할 생각이 들게 하려는 것이다. 이 세상 것들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루가 21,33 - 역주). 중요한 것은 다만 하나뿐이니, 사람은 자기 영혼을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너와 함께, 네가 기도해 주는 사람들에게도 강복한다.

(1975년 10월 7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하늘에서 벌어진 큰 전투


하느님인 나는 한없는 '사랑'이다. 사랑은 그 본성상 사랑의 행위를 필요로 한다. 그래서 매우 아름다운 피조물들을 헤아릴 수 없도록 많이 창조하였고, 그들에게 내 사랑을 부어 주었다.

그러나 나는 그들로 하여금 내 '나라'에 영원히 들어오게 하기 전에 하나의 시험을 받게 하였다. 불행히도 그들 중 삼분의 일은 그 시험을 극복하려 들지 않았고, 반면에 삼분의 이는 그것을 극복하고자 했고 또 그럴 줄 알았다. 반역자들의 선두에 사탄이 자리를 잡았고, 충실한 천사들의 선두에는 성 미카엘이 서 있었다.


하늘에 큰 전투가 일어났는데, 너희로서는 알아듣기가 꽤 어렵겠지만, 그것은 지능과 의지의 싸움이었다. 싸움에 진 자들은 흉악한 마귀로 변해 냅다 지옥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들은 정신적인 음행에 사로잡혀 있고, 무자비하고 꺼질 줄 모르는 증오에 속속들이 저려진 자들이다. 이 증오는 뉘우칠 마음이 조금도 없는 그들이 단단히 엉겨 붙어 있는, 더없이 천박한 온갖 격정의 온상이기도 하다. 그들은 그렇게 악이 생겨나게 하여, 그 악과 온전히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증오를 하느님께 쏟을 수는 없기 때문에, 인류를 향해 끊임없이 토해 내고 있는 것이다.


타락과 약속


아담과 하와가 창조된 이후, 마귀들은 너희의 그 원조를 통해서 온 인류를 지배하려고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하였다. 사탄의 망상은 거대한 나라를 정복하여 주권을 행사하면서 하느님과 대결한다는 것이었다.

마귀의 사나움은 무자비하고 중단되는 법이 없다. 과연 너희의 첫 조상들을 속이기 위한 간계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니, 그것을 너희는 원죄라고 일컫는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마귀의 어리석은 야심을 부수시기 위해서 너희 원조에게 개입하셔서 '구원'을 약속하셨다. 그리하여 성서의 첫 부분에 적힌 대로 구원의 신비가 시작되었다.


때가 차자, 영원으로부터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하느님의 영원한 말씀'인 내가 동정 마리아의 지극히 순결한 태중에서 사람이 되었다. 사탄은 겁이 났다. 그 자신의 지배가 서서히 끝장 나리란 것을 어렴풋이 예감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베일에 싸인 적수에게 증오의 날을 세웠다. 그 적수의 정체가 무엇인지 완전히 알 수는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나에 대해서 더 분명히 알게 된 순간부터 그리스도인 나와 내 교회에 대한 그의 절망과 증오는 극도에 달했다.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에 대한 증오 역시 그것 못지 않게 크고 사나운 것이었으니 그 이유를 들자면 다음과 같다.

1)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께서는 보이지 않는 세상과 보이는 세상에서, 창조주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다음으로, 그리스도에 이어 모든 피조물 중에서 첫째 자리에 계시기 때문이다.

2)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고 하신 그분의 응답 덕분에 인류 구속이 가능하게 되었고, 그러니 속임수와 간계로 너희 원조를 유혹하여 인류 지배를 꾀했던 사탄으로서는 아주 심한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3) 사탄이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를 극도로 증오하는 또 하나의 동기는, 본성상 자신보다 열등하고 나약한 한 인간에게 굴욕적인 참패를 당했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이는 과거에도 지금도 또 앞으로도 영원히 계속될 고통이고 세상의 모든 고통을 뛰어넘는 것이어서, 인간인 너희로서는 알아들을 수도 없는 고통이다. 단 한 순간만 겪는다 하더라도 인간은 누구나 죽을 수밖에 없는 고통인 것이다.


지독히 사악하고 무서울 정도로 교활한 마귀들


사탄과 그 부하들은 정도는 다르지만 다만 악할 따름이다. 그래서 어떤 선이든지 선을 행할 능력이 없다. 마귀들은 하느님과 그리스도와 교회 및 인류를 미워할 뿐만 아니라 저희들끼리도 서로 미워하고, 사납고 잔혹한 두목들의 학대에 시달림을 당한다. 그들 모두를 하나로 뭉치게 하는 유일한 점은, 하느님과 동정 마리아와 교회와 인간에 대한 증오이다.

그들은 역겹도록 불결한 자들이며 진리를 입에 담을 수가 없다. 항상 거짓말을 하면서 인간을 부추겨서 가학성 음란성, 격정, 정신적 음행 및 육체적 음행으로 이끌고 간다.


그들 모두가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다 지독히 사악하고 무서울 정도로 교활하다. 이 교활은 그들의 타락한 지능에서 생긴다. 본성이 탁월한 그들은 배신적인 집요함으로 인간의 영혼을 공격하여 성공적으로 마귀의 존재에 대한 관념을 깡그리 파괴하거나 거의 파괴하였고, 그래서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마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따라서 투쟁도 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사람이 된 '하느님의 말씀'인 나는 바로 그 투쟁을 위해서 십자가 위에서 죽었던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교회의 황폐 및 주교와 사제와 신자들을 괴롭히는 심각한 신앙 위기의 진정한 원인이다.


마귀들이 겁내는 것은 단지 하느님과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와 성도들 - 곧 은총 안에서 하느님과 함께 살고 또 살기를 원하는 이들 - 뿐이다. 그 외의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는 코웃음을 친다.

그들이 거둔 큰 성공은 인간을 하느님과 멀리 떼어 놓았다는 것이다. 곧 인류 속에 물질주의를 침투시키면서 무신론적 문명을 일으킨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 성공이다. 정화의 시기가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옥에 가는 사람들 역시 마귀가 된다. 마귀들과 꼭 마찬가지로 그들도 악과 증오와 다른 갖가지 고약한 격정에 영원히 엉겨 붙어 있는 것이다.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7년 1월 10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사회적인 죄


인류의 세 가지 사회적 큰죄는 아래와 같다 :

- 인류는 아담과 하와를 통해서 죄를 지었다.

- 인류는 선택된 백성, 곧 하느님의 백성을 통해서 죄를 지었으니, 그들이 하느님을 죽였기 때문이다.

- 인류는 오늘날 하느님을 거부함으로써 죄를 짓고 있다.


지독한 배은 망덕


아담과 하와를 통해서 지은 인류의 죄는 하느님의 기묘한 계획을 완전히 뒤엎고, 인류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질서가 더없이 엄청난 무질서로 이어지고, 지상 낙원의 행복이 불행으로, 빛이 무지의 어둠으로, 사랑이 증오로, 선 - 이를 위해 인간은 창조되었다 - 이 온갖 형태의 악으로, 평화가 전쟁과 폭력으로 이어졌으니, 인간은 그 창조의 목적인 영원한 생명보다 지옥의 암담한 절망 속에서 계속될 영원한 죽음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


이런 것이 바로 원죄이다. 온 인류가 아담과 하와를 통해서 '하느님의 사랑' 에 그렇게 응답한 것이다.

그것은 최초의 남자와 여자가 저지른 지독한 배은 망덕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총이 내렸으니, 그들의 그 막대한 책임을 기워 갚는데 필요한 정도뿐만 아니라 매우 풍성하기도 한 은총이었다.

이처럼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끝없는 '사랑'의 행위에 대해 지독한 모욕을 수확하신 것이다.


하느님의 정의는 자비를 낳는다


인류가 아담과 하와를 통해서 저지른 반역에 대해서, 하느님께서는 악의가 아니라 정의와 자비로 응하셨다.

그분의 정의로 온 인류의 죄를 벌하셨으니, 인간은 원죄를 범한 후부터 종말에 이르기 까지 이마에 땀을 흘려야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정의가 세상 끝날까지 인간의 머리 위에 무겁게 드리워지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하느님께서는 정의와 동시에 한없는 자비도 쏟아 주셨다.


우리의 첫 조상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자, 그분께서는 그들을 용서하시고 '구원'을 약속하신 것이다.

지옥의 종살이에서 인류를 해방시키는 위대한 사건을 마련해 주시기 위해서 하느님은 한 민족을 선택하셔서 특별히 사랑하시어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그 민족은 빗물처럼 풍성히 쏟아 주신 은총과 기적들에도 불구하고 거룩한 백성이 되지 못했다.


하느님의 '사랑'의 대상이 된 그 백성은 그분이 그 특별한 사랑에 배은 망덕으로 보답했을 뿐이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는 예언자들을 일으키셨으니, 이는 하느님께서 그 백성을 위해 미리 정하신 사명을 다하도록 하려고 큰소리로 그들을 일깨울 사람들이었다.

하느님의 대변자인 예언자들은 하느님의 특별한 호의와 은총과 해방을 선포했고, 마음이 눈이 먼 그 백성의 고집을 보면서 앞으로 고통 속에서 겪게 될 징벌을 예고하며 을러대기도 했다.

이 백성은 고통을 겪으면서 조상들을 기억하고, 그리하면 다시금 자비가 쏟아지곤 한다. 이와 같이 하느님의 정의는 항상 자비를 낳는다. 인간이 이기심 때문에 눈이 멀어 그 현실을 알려고 들지 않을 때도 그렇다.


때가 차자, 구세주 탄생의 찬란한 새벽 동이 텄다.

그러자 사람이 되신 '말씀'에 대한 적의를 자극하며 부추기는 자가 있었으니, 바로 사탄이었다. 사탄은 이전부터도 그칠 줄 모르는 가공할 싸움을 줄곧 벌여 왔지만, 그 때에는 더욱 격분하여 맹렬한 기세로 다시 싸움을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아기 하느님'은 잔인하고 타락한 헤로데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망명길에 올랐다.


더 뒤에 사탄은 성전의 사제들과 히브리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반항심을 불어넣어, 그들로 하여금 음모를 꾸며 마침내 하느님을 죽이게 하였다.

하느님께서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당신 백성을 사랑하셨지만, 그 백성은 하느님을 십자가에 매단 것이다.


사탄은 교회를 파괴하려고 한다


인류는 오늘날 하느님을 거부함으로써 죄를 짓고 있다.

나 예수는 십자가에 달린 나 자신의 꿰뚫린 심장으로부터 인류에게 교회를 주었다. 그 순간부터 사탄과 그의 군대는 나 예수의 '신비체'인 교회와 맞서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전개하고 있다.


사탄은 교회를 파괴하려고 한다. 그는 교회의 '머리'인 나를 죽이면 교회를 죽일 수 있다는 망상을 품고 이미 그런 짓을 했거니와, 다음은 '몸'을 죽일 간계를 꾸며 왔다. 그것이 근 이천 년 전부터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는 소모전이다.


그러나 교회가 이 전투에 항상 바람직하게 대처했던 것은 아니다. 근 이천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번번이 고통스러운 상처들을 입은 것이다....  게다가 사탄은 오늘날 그 자신에게 유리한 거점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


전투가, 더없이 큰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상당수의 목자와 사제들이 이 사실을 단편적으로, 또 무책임하게 보고 있기 때문에, '교회'와 교회 '창설자'인 하느님을 없애려고 끈질기게 기를 쓰는 원수를 고무하는 격이 되고 말았다. 지각이 있다면 알아보기 마련인 현재의 이 전투는 갈수록 더 치열해 질 것이고, 성직자와 신자들 가운데 허다한 희생자를 낼 것이다. 세상은, 특히 유럽은 불바다가 되리니, 이는 전례가 없는 기간 동안일 것이다.

정의의 때이며 동시에 자비의 때이기도 한 시기가, 인류와 교회에 평화와 정의의 새봄이 도래하는 시기가 되리라.

나의 어머니이고 너희의 어머니이신 분께서 한 번 더 사탄의 머리를 짓밟으실 것이고, 그러면 무신론이 세상에서 자취를 감출 것이다.

(1976년 1월 12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중대한 진리들


'지혜'의 입에서 이런 말이 흘러 나왔다 : 무슨 일을 할 때든지 너희의 마지막을 생각하여라. 그러면 도무지 죄를 짓지 않으리라.

성령께서는 너희 영혼이 네 가지 중대한 진리 앞에 있기를 원하셨으니, 곧 죽음과 심판과 지옥과 천국이다.

따라서, 사람은 죽기 마련이니, 죽음은 하나의 구체적 현실이다. 너희가 날마다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현실이고, 언젠가는 개인적으로 체험할 현실이다.


그런데, 아들아, 믿어지지 않는 일이겠지만, 실제로 죽음에 대해 도무지 마음을 쓰지 않는다. 마치 죽지 않을 것처럼, 많게건 적게건 즐기며 살아가는 것이다.


성령께서는 아무도 모면할 수 없는 타격인 죽음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라고 깨우쳐 주시건만, 그리스도인이든 사제든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그것을 잊어버리게 하는 자가 있다. 그가 누구이겠느냐? 바로 사탄이다! 그는 언제나 간계와 유혹과 거짓말로 영혼을 속인다. 으르렁거리는 사자처럼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는 것이다. (1베드 5,8)


너희는 경고를 받았다. 사탄이 으르렁거리며 돌아다닌다는 말을 들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너희가 사탄의 사나운 이빨 앞에 자발적으로 몸을 내맡기지 않는 한, 그는 너희를 물 수가 없다. 이 주제에 대해서는 여러 곳에서 빛을 찾아볼 수 있으니, 곧, 성서, 성인 및 순교자들의 전기, 그리고 인간과 그 '어둠의 지배자' 사이의 무서운 전투사 등이다. 사라를 마귀의 손아귀에서 해방시킨 토비아서의 천사라든지, 여타 수많은 일화들을 기억해 보아라.


수호 천사


이 전투에서 나는 나의 한 천사를 각 사람 곁에 두어, 사람이 청할 때마다 개입할 태세로 있게끔 하였다. 사람을 홀로 두면 불리한 싸움이 될 것이고, 그것은 내가 원하는 바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사람들은 믿음이 없어서 그 천사에게 도움을 구하는 자가 별로 없다. 사람 편의 그러한 불신으로 말미암아, 너희 수호인 내 천사들이 거의 어쩔 수 없도록 수동적인 태도를 취해야 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들은 또한 사람이 자기 자신을 죽이는 모습을 차마 볼 수 없어서 번번히 그 사람에게서 뒤로 물러가곤 한다!

내가 빛의 길을 알려 주었건만, 인간은 가련하게도 더듬거리며 어둠 속을 가고 있는 것이다!.....


그것을 막을 방어 수단이 있느냐고? 있고말고! 모든 성사가 있고, 준성사들과 기도가 있다. 하지만 어떤 수단도 영혼이 어둠 속에 잠겨 있으면 아무런 효과를 낼 수 없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많은 영혼들이 더없이 깊은 어둠 속에 잠겨 있다. 신앙 결핍이 영혼 안에 암흑을 초래하는 것이다.


회개하지 않는다면 너희는 멸망하리라


인간이 창조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가장 중대한 신앙의 위기는 바로 현재의 위기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교적 생활의 형식주의적인 관습에 젖어 있으면서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그런 사제들이 꽤 있는데, 이는 내가 눈으로 볼 수 있는 '인성'을 취하여 세상에서 생활했던 당시의 사제와 율법학자와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태도이다.


어느 시대, 어느 장소를 막론하고, 선과 악의 싸움에는 변함없는 특징이 있기 마련이다.

오늘날의 이 무신론적 인류는 그들의 영혼을 탁하게 하는 먼지와 매연을 털어 내고 다시 일어서고자 애쓰지 않는다면 대부분 멸망할 것이다.

인간이 어리석게도 자초하고 있는 파멸을 피하게 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사이비 신학자들과 자각 없고 교만한 사제들의 냉소나 조롱일 턱이 없고, 공적이건 사적이건 삶의 모든 분야에서 타락을 교묘히 조작하는 자들의 간계일 턱도 없다.


하느님을 놀리는 자는 반드시 벌을 받게 되리라고 큰소리로 외쳐라!

암흑의 시기는 하느님의 뜻에 의해서가 아니라 인간 자신의 탓으로 말미암아 온다는 것을 큰소리로 외쳐라!

세상에서 재난을 물리치려고 내 어머니께서 얼마나 많은 일을 하셨는지를 큰소리로 외쳐라!


그들 모두에게 깨우쳐 주어라. 루르드와 파티마 외에도 그분께서는 수없이 여러 번 개입하셨건만, 인간적인 관점으로 보지 않고 극히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할 의무가 있는 자들이 그릇되게 행동했기 때문에 그 모든 일들이 번번히 질식되곤 했다는 것을. 그런 자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의 이목인 것이다....


여기에 그들의 잘못이 있으니, 진실을 앞세우지 않고 자기 자신들을 앞세우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하느님의 자비에 대해서만 말할 뿐, 스스로의 책임에 대해서는 입을 다문다.

그들은 내가 너에게 주고 있는 이 메시지에 대해서도 또 다시 빛을 거부하는 판단을 내리지 않겠느냐?


나로서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고자 하지만, 그들은 저항한다. 어둠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들은 암흑 속에서 멸망할 것이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내게 충실하여라. 너는 내 성심 안에 있으니, 아무도 손댈 수 없을 뿐더러 가볍게 스치지도 못할 것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고 내 앞에서 바른 길을 걸어라. 나는 '길'이건만 이 길을 거부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1973년 11월 23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나는 구속자, 구세주, 내 교회의 머리로서 현존한다


하느님 성부께서 영원으로부터 (ab aeterno) 낳으신 나, 하느님의 영원하신 '말씀'으로서 나와 너희 어머니의 지극히 순결하신 태중에서 사람이 된 내가, 또 다시 너에게 말을 건네고 있다. 아주 오래 전부터 너를 택하여, 사랑과 구원의 큰 계획을 이룰 도구로 삼은 까닭이다.


나는 나의 두 본성인 신성과 인성을 고스란히 지닌 채, 신앙의 신비 안에서 너희 가운데 실제로 살아 있는 참 하느님이요 참 사람이다. 그러기에 나는 그만큼 구체적으로 현존한다. 구속자, 구세주로서, 그리고 내 교회의, 거듭 말하지만 '내' 교회의 머리로서 현존한다. 일찍이 교회를 받아들인 적이 없고 과거에도 지금도 여전히 받아들이지 않고 미워하는 자들의 엄청난 증오의 대상인 교회의 머리로서 말이다. 내가 교회의 머리로 현존하는 까닭은, 교회가 꿰뚫린 내 심장에서 쏟아진 '피'로부터 나왔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나는 교회 안에 현존하건만, 교회는 하고많은 야심과 정신적이고 육체적인 탐욕을 채우려고 의도적으로 교묘히 선동하는 수많은 술책의 본거지가 되어 있고, '일을 잘 꾸려가기 위한 수완"이라는 망토로 가리려고 들지만 따져 보면 위선과 더없이 비열한 이기심의 소치인 무수한 죄와 하느님을 모독하는 독성 행위들이 저질러지는 온상이 되어 있다.


나와 내 어머니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서, '창조'와 '구속'이라는 위대한 영적 실재를 깨닫지 못한 듯한 자들에게 강력히 호소하면서 개입해 왔다.  아들아, 지난 번의 한 메시지를 통해서 너에게 말한 것처럼, 내게 봉헌한 자들 중 상당수가 활동에 대한 그릇된 열광에 사로잡혀 그 유독한 열기로 말미암아 거의 질식 상태에 빠져 있으니, 그리하여 그들은 미처 깨닫지도 못하는 사이에, 만물을 새롭게 하는 신적 생명의 "원천"으로부터 점점 더 멀리로 휩쓸려 가고 만다.


그들은 내가 그들의 허락 없이도 사람에게 말을 건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한다


책임도 있고 잘못도 있는 그 눈먼 영혼들을, 나는 '십자가' 앞으로 오도록 초대하였다. 나와 함께 '갈바리아'로 올라가자고 초대한 것이니, 그것은 내 '수난'과 '죽음'과 '부활'의 교훈으로 영혼들을 가르치려고 닦아 둔, 주요한 간선 도로인 까닭이다. 이 봉헌자들로 하여금 자기를 끊고 겸손과 순명과 가난의 길로 나를 따르게 하려고 초대한 것이고, 십자가에 달린 내 '몸'을 바라보며 성찰하고 묵상에 잠기라고 초대한 것이다. 그들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회개의 결단을 내리고, 거의 사그라진 신앙을 새롭게 하며, 꺼져 버렸거나 거의 그런 지경인 사랑의 불을 다시 지피려고 그렇게 했다면 그것으로 넉넉했으련마는.......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어떤 자들은 내 메시지에 일말의 주의조차 기울이지 않았다. 오만 불손한 불신으로 말미암아, 참 하느님이요 '참 사람'인 내가, 교회 안에 현존하는 내가, 원하는 사람에게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때에 말을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방자한 태도에 의하면, 하느님인 내가 사랑하는 영혼들에게 말을 건네려면 반드시 그들의 허락을 받아야 할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인간에게서 오지 않은 존귀한 품위와 권한을 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러한 품위와 권한을 부여한 것은 교회 공동체 전체의 선익을 위해서이지, 결코 그들의 권력과 부에 대한 갈증이나 개인적 야심 충족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내가 그들에게 권한과 품위를 준 것은 내 교회 전체, 다시 말해서 내 교회의 '모든' 지체들에게 봉사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들이 얼마나 거만하게 아랫사람들을 다루는지를 보아라. 아들아, 내가 말하고 있는 것이 네 상상 속에서 만들어진 결과가 아님을 너는 잘 알고 있고, 이제는 네 개인적 체험을 통해서도 알고 있다. 그들 안에 겸손이 있다면 현재 들끓고 있는 맹렬한 반발들은 없지 않겠느냐? 이러한 반응은 앞으로도 계속 격화되겠거니와, 이를 보면 현 교회의 한심한 현실을 너는 어느때고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너를 괴롭힘으로써 내가 네게 알려준 진실에 대한 분명한 확증을 주고 있다


아들아, 그들이 너를 미친 사람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이전에 네게 알려 준적이 있었는데, 과연 내 예고대로 되고 말았다. 하지만, 그들로 하여금 사실을 사실로 인정할 수 없게 하는 (요인은) 무엇이겠느냐? (그것은 바로) 교만이다!


아들아, 네가 이 땅에 사는 동안, 나는 고통 외에는 다른 것을 약속한 적이 없다. 그들은 너를 괴롭힘으로써 내가 네게 알려 준 진실에 대한 분명한 확증을 주고 있다. 그러니 당황하지 말아라. 나와 하나 되어 있으면 아무 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아들아, 나는 지상 생활 전체에 걸쳐, 내 원수들에게 창피를 주거나 괴롭히거나 상처를 주려고 권능을 발휘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내 권능의 힘을 여러 차례 드러낸 것은 단지 내가 선포하고 가르치는 진리에 대한 확증을 보여 주려는 것이었다. 나는 지상의 영광이나 명성이 아니라 오히려 굴욕을 찾았고, 특권이나 안락이 보장되는 지위가 아니라 가난을 찾았고, 권한이 아니라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을 찾았다.


아들아, 나는 내적 생활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겸손, 가난, 착함, 굳건함을 요구했다. 그런 것을 내가 과연 얻었겠느냐? 기도하고, 다른 이들도 기도하게 하며, 보속하여라. 네 모든 고통을 봉헌함으로써 저울이 더 이상은 악 쪽으로 기울지 않게 하여라.

네게 강복한다, 아들아. 그리고 나와 함께, 내 지극히 거룩하신 어머니와 성 요셉도 너를 축복한다.

(1978년 6월 5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내 수난은 계속되고 있다


나의 '강생'과 '수난'과 '죽음'과 '부활'의 신비를, 마치 오랜 세기의 지평 너머에서 가물거리는, 희미하기 짝이 없는 옛날 사건으로 간주하는 자들은 -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 진리에서 여간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또한, 나에 대해 생각하기를, 천국에서 분명 영광을 누리고 있겠지만 인간과 제반 인간사에 대해서는 말끔히 잊고 관심도 기울이지 않는다고 여기는 자들 역시, 진리에서 여간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바로 그런 것이, 약하고 병들고 무지로 말미암아 오염된, 빗나간 믿음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천국뿐만 아니라 지상에도 내가 현존한다는 것을 알기 마련이다. 그리스도인은 내가 세상 끝날까지 지상에 있고 또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모를 수 없는 것이다.

개인과 민족들의 일이나 사건들은, 크건 작건 그 무엇도 내 자비로운 마음이 모를 수가 없다. 그럴 수가 있다면 내가 하느님일 수 있겠느냐?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이 있으니, 내가 육체적으로는 더 이상 고난을 겪을 수 없지만, 정신적으로는 나를 줄곧 능욕하는 자들의 냉담과 배은 망덕, 불경, 배반, 끔찍한 모독으로 말미암아 참혹한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유다와 같은 자가 극도로 많아지고 있다. 사람들의 응답을 받지 못하는 '사랑', 흔히는 오히려 적의(敵意)와 갖은 모욕을 받는 '사랑'이야말로 고통인데, 사람들은 마음이 무디기 때문에 이 고통을 이해할 능력이 없다.


구원의 신비를 모호하기 짝이 없는 것으로 보는 자들 역시, 얼마나 사실에서 동떨어져 있는지 모른다! 잔혹한 피 흐름은 없지만, '십자가의 신비'는 여전히 계속되는, 현재적인 신비이다.

내 '피'는 너희의 죄를 없애기 위해 참으로 끊임없이 흐르고 있다. 내 '몸'은 참으로 너희 영혼을 양육하기 위해 주어지는 양식이다. 나는 참으로 성부께 바쳐진 '희생 제물'이니, 신적 제물인 내 안에서 인성과 신성이 서로 만나 무한한 '사랑'으로 화해하는 것이다.


바로 여기, 전능하신 하느님이 계신다


아들아, 적어도 내 사제들만은, 참 하느님이요 참 사람이요, '하느님의 아들'인 내가, 죄많은 인류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를 만나는 지점인 내가, 희생 제물이 되어 밤낮으로 언제나 너희와 함께, 너희 가운데 있다는 확신을 흔들림 없이 굳게 지니고 있다면 얼마나 좋겠느냐!


사제들이 감실의 조그만 네 벽 안에 나를 모실 때, 하늘과 땅의 '창조주', '구속자', '구세주', '전능하신 하느님' 께서 바로 여기에 계신다는 확신을 가진다면, 적어도 그들은 나를 향해 뛰는 사랑의 고동을 느낄 수 있으련마는! 그러나 그들의 영혼에는 그런 생각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


그들은 나의 길, 나를 따르는 길을 버렸고, 그래서 내 초라한 거처로 나를 찾아 올 시간이 없다. (그렇게 한다면) 살아 있는 참된 믿음, 곧 끊임없는 봉헌 속에서 이어지는 믿음이 내 교회 전체에 정화의 불꽃으로 타오르게 될 것이다. 이러한 믿음이 하느님의 의노를 완화시킬 수 있고, 멸망의 길을 걷는 영혼들의 손실을 막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내게 협력할 수 있는 능력과 효과적 수단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사용하지 않는 사제들은 참으로 무서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의사에 대한 신뢰


- 주님, 사제인 저희가 뉘우치며 돌아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저희가 잠겨 있는 암흑에서 벗어나고, 저희가 빠져 있는 마비 상태에서 깨어나려면. 또 저희가 분발해서 저희에게 닥친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 크나큰 겸손으로, 앓고 있는 병을 인정해야 한다. 어떤 병자라도, 그 자신의 병을 분명히 의식하지 않는다면, 치유 받을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어떤 병자라도, 그를 치료하는 의사를 온전히 신뢰하지 않는다면, 열심히 치료를 받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신앙의 위기에 처한 어떤 사제라도, 그 자신의 (영적인) 병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치유 받을 필요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내적 생활이 위기에 처한 사제가 영혼의 의사인 나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또 내 대리자인 교황 안에 현존하는 나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누구든지 원기를 회복할 힘을 얻지 못할 것이다.


나는 내 대리자를 통해, 이 물질주의적 세기의 성직자들을 괴롭히는 오염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했다. 그 오염의 원인에 대해, 또 그 치유책에 대해 분명히 지적해 온 것이다. 그러나, 누가 내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느냐?

참으로 중요한 그 모든 것을 백지화시키고 만다면, 나는 "길' 도 '진리' 도 '생명' 도 아니지 않겠느냐? 또한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마태16,24 - 역주)고 내가 분명히 말하지 않았더냐? 그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특히 내 사제들에게 매우 분명하게 했던 말이다.


아들아, 신앙의 위기에 그 근본 원인이 있는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바로 내적 극기와 외적 극기이다.

영화, 텔레비전, 승용차 따위에 몰두하는 것은 현재의 생활과, 살기를 원하는 삶과 대조를 이룬다. 이런 것은 흔히 그 허용이 정당화될 수 없을 뿐더러, 열띤 것이지만 비생산적인 활동이고, 기도에 대한 기꺼운 자발성을 사그라지게 하는 활동이다.

그 때문에 자칫하면 내적이고 외적인 반역 쪽으로 나아갈 수 있고, 그 완전한 무질서 속에서 신앙의 마지막 희미한 빛도 꺼지게 된다. 그리하여, 이 세기의 이교적 문명의 지배에 송두리째 좌지우지되는 삶을 살게 된다.


주저하지 말고 도끼를 뿌리에 갖다 대어라. 마땅히 잘라야 할 것은 잘라 낸 후, 내 '자비로운 성심'에서 필요한 모든 치료제를 찾아내어, 바짝 말라 있지만 완전히 황폐해진 것은 아닌 덕행의 길을 따라 다시 올라오너라.

네게 강복한다, 아들아,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주님, 살려 주십시오!"


 

아들아, 사람이 영예와 존경, 재산과 건강, 행운과 재능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그 영혼이 결국 망해버리고 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루가 9,25 참조 - 역주)

착한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근본적인 영적 쇄신, 곧 회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권고를 진지하게 숙고하면 영웅적인 덕행을 쟁취할 수 있고, 완덕과 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충고를 진지하게 묵상했기 때문에 내가 비유를 들어 말한 보물(마태 14,44 - 역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 행복과 이 세상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단호히 이탈함으로써 죄를 끊어버리고, 갈바리아의 길을 따라 나를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의 시들지 않는 월계관과 맞바꾸는 행위이다.

 

아들아, 죄 상태에 있는 영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돌과 같다. 중력의 자연 법칙에 의하여 낙하할수록 죄의 격정의 무게가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자연 법칙이 위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돌의 운동을 정지시키거나 역행시킬 수 있겠느냐? 그러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자연 법칙이란 없다. 더 높은 차원의 법칙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뿐이다.

홀로 나만이 초자연적인 법칙, 곧 하느님의 '힘'이니, 멸망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죄인을 멈추게 할 수 있고, 그 추락을 '생명'을 향한 상승 운동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죄인들에게 가장 간절히 해 주고 싶은 일이다. 모든 죄인들, 특히 정신과 관능의 욕망으로 말미암아 악마에게 끌려가는 사제들에게!

그런 도움을 얻으려면, 십자가에 못박힌 나를 보고, 내 자비로운 성심을 부르며, 베드로를 본받아 이렇게 외치기만 하면 된다 : "주님, 살려주십시오! 빠져 죽겠습니다!"(마태 14,30 참조 - 역주)

오, 아들아, 그러면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고 얼마나 재빨리 손을 내밀겠느냐!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많은 사제들이 영벌을 향해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너는 이 비극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있느냐? 세상에 이보다 더 크고 소름끼치는 비극이 있을 수 있겠느냐? 또 우리 시대의 거짓 교사들은 지옥이란 없으며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시므로 사람에게 영벌을 허락하실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속임수를 퍼뜨렸으니, 이 보다 더 악마적인 속임수가 있을 수 있겠느냐?

그러한 사설(邪說)을 입밖에 내는 자들은 하느님의 '정의'를 삭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둘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들아, 나는 세상에 온 빛이다. 빛이 어둠 속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어둠은 이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요한 1,3.9-10 참조 - 역주).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내가 온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내게는 너희가 필요하다. 너희의 협력이 필요하다.

너희는 나의 지체들이고, 모든 지체는 단 하나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신비'를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내게 너희가 필요한 것이다.

나를 본받아, 또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본받아, 너희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내가 그 무게를 덜어 주려고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아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정의와 사랑의 의무이니 아무도 면할 수 없고, 하물며 내 성직자인 너희는 더욱 면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인도한다. 뒷걸음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라! 네게 반감을 가진 저 사람들은 내 '복음'을 거부하고 내 '진리'를 왜곡한 자들이니, 기꺼이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에게 내가 말을 건넸다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 전하는 말에 내 은총의 도장을 찍었건만, 그들은 무엇이든지 모조리 배척해 온 것이다.

예컨데, 나는 제물이 된 영혼인 마리아 발토르타(1897년 이탈리아 카세르타에서 출생. 1961년 선종 - 역주)로 하여금 내 말을 받아쓰게 하여 놀라운 저서가 되도록 하였다(전부 열권인 이 책은 본서를 낸 스위스 Parvis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원주). 이 작품의 저자는 물론 나다. 그러자, 네가 알다시피, 사탄이 길길이 뛰며 분통을 터뜨렸던 것이다.

너는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이 책에 반감을 표하며 배척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연구하고 묵상한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엄청난 선익을 얻게 되련마는! 그만큼 이 책은 진실하고 견실한 영적 양식의 원천이다.

그러나 이는 새로워진 교회 안에서라야 큰 성공을 거두기로 되어 있는 책이다. 현재는 사람들이 숱하게 발간되는 거만한 신학자들의 쓰레기 같은 책이나 잡지를 더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늘 하듯이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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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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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미사신청 : 2020.12월 12-14일, 12월 17-19일, 2021.1.2. / 장원 GOOD! (2021.01.01.부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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