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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 공현 대축일] 동방에서 임금님께 경배하러.(마태2,1-12)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01-03 조회수1,233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1년 1월 3일 주일

[주님 공현 대축일동방에서 임금님께 경배하러. (마태2,1-12)

 

   

1독서<주님의 영광이 네 위에 떠올랐다.>(이사60,1-6)

예루살렘아일어나 비추어라너의 빛이 왔다주님의 영광이 네 위에 떠올랐다.

자 보라어둠이 땅을 덮고 암흑이 겨레들을 덮으리라그러나 네 위에는 주님께서 떠오르시고 그분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라.

민족들이 너의 빛을 향하여임금들이 떠오르는 너의 광명을 향하여 오리라.

네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아라그들이 모두 모여 네게로 온다너의 아들들이 먼 곳에서 오고 너의 딸들이 팔에 안겨 온다.

그때 이것을 보는 너는 기쁜 빛으로 가득하고 너의 마음은 두근거리며 벅차오르리라바다의 보화가 너에게로 흘러들고 민족들의 재물이 너에게로 들어온다.

낙타 무리가 너를 덮고 미디안과 에파의 수낙타들이 너를 덮으리라그들은 모두 스바에서 오면서 금과 유향을 가져와 주님께서 찬미받으실 일들을 알리리라.

 

화답송 시편 72(71),1-2.7-8.10-11.12-13(◎ 11 참조)

◎ 주님세상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경배하리이다.

○ 하느님당신의 공정을 임금에게당신의 정의를 임금의 아들에게 베푸소서그가 당신 백성을 정의로가련한 이들을 공정으로 다스리게 하소서

○ 저 달이 다할 그때까지정의와 큰 평화가 그의 시대에 꽃피게 하소서그가 바다에서 바다까지강에서 땅끝까지 다스리게 하소서

○ 타르시스와 섬나라 임금들이 예물을 가져오고세바와 스바의 임금들이 조공을 바치게 하소서모든 임금들이 그에게 경배하고모든 민족들이 그를 섬기게 하소서

○ 그는 하소연하는 불쌍한 이를도와줄 사람 없는 가련한 이를 구원하나이다약한 이불쌍한 이에게 동정을 베풀고불쌍한 이들의 목숨을 살려 주나이다

 

2독서<지금은 그리스도의 신비가 계시되었습니다.>(에페3,2.3.5-6)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위하여 나에게 주신 은총의 직무를 여러분은 들었을 줄 압니다.

나는 계시를 통하여 그 신비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신비가 과거의 모든 세대에서는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지금은 성령을 통하여 그분의 거룩한 사도들과 예언자들에게 계시되었습니다.

곧 다른 민족들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복음을 통하여공동 상속자가 되고 한 몸의 지체가 되며 약속의 공동 수혜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복음<우리는 동방에서 임금님께 경배하러 왔습니다.>(마태2,1-12)

예수님께서는 헤로데 임금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그러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2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이 말을 듣고 헤로데 임금을 비롯하여 온 예루살렘이 깜짝 놀랐다.

헤로데는 백성의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을 모두 모아 놓고메시아가 태어날 곳이 어디인지 물어보았다.

그들이 헤로데에게 말하였다. “유다 베들레헴입니다사실 예언자가 이렇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6 ‘유다 땅 베들레헴아너는 유다의 주요 고을 가운데 결코 가장 작은 고을이 아니다너에게서 통치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보살피리라.’”

그때에 헤로데는 박사들을 몰래 불러 별이 나타난 시간을 정확히 알아내고서는,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말하였다. “가서 그 아기에 관하여 잘 알아보시오그리고 그 아기를 찾거든 나에게 알려 주시오나도 가서 경배하겠소.”

그들은 임금의 말을 듣고 길을 떠났다그러자 동방에서 본 별이 그들을 앞서 가다가아기가 있는 곳 위에 이르러 멈추었다.

10 그들은 그 별을 보고 더없이 기뻐하였다.

11 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또 보물 상자를 열고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12 그들은 꿈에 헤로데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다른 길로 자기 고장에 돌아갔다.

 

 

 

 주님 공현 대축일 제1독서 (이사60,1-6)

 

3이사야서로도 불리는 이사야서의 마지막 부분(56~66)은 바빌론 유배에서 돌아온 유다 백성의 상황을 겨냥한다특히 오늘 독서에서 이스라엘의 수도이자 하느님의 도성인 시온 또는 예루살렘은 참다운 예배의 중심이 될 것이며(이사60,4~7), 주님의 구원은 이스라엘 뿐 아니라 이 세상 모든 민족에게 확장된다(이사60,3~14)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사야서 40장 1~2절의 '위로'가 이 장에서 성취되고 있다이사야서 49장 6절에서 약속된 ''이 이 장에서 비추어지기 시작한다.

에즈라기 7장과 느헤미야기 2장이 그 배경을 알려준다바빌론의 유대인 사회는 페르시아 행정부의 영향력있는 유대인 관료들을 통해 황제의 관심을 얻었다.

 

아르타크세르크세스는 과거에 키루스와 다리우스1세가 제의적 의식들과 신전 도시들에 대해 성공적으로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정책들을 사용한다그래서 그는 에즈라와 느헤미야의 노력을 뒤에서 지원하기로 동의했다.

하느님께서 아르타크세르크세스를 후원하시고아르타크세르크세스가 하느님과 하느님의 성을 인정한 결과로 예루살렘이 재건되고 또 복권되고 있었기 때문에기쁨과 빛과 아름다움이 이 장에 넘친다.

 

이 장의 핵심은 과거의 어두운 절망과 극도의 빈곤과 버려진 폐허의 혼돈을 활동의 중심지상인들과 기술자들노동자들의 바쁜 시장빛과 아름다움과 기쁨의 장소로 바꾸기 위한 정치경제종교적 결정들을 말하는 것이다.

이 결정들은 바빌론으로부터의 유대인들의 귀환외국 자본의 유입그리고 예루살렘의 문예부흥에 기여하는 여러 국가들의 갑작스러운 관심이 포함된다.

 

에즈라기 7장 1~28절을 이 장과 나란히 둘 때여러 조각들이 제 자리를 찾게 된다아르타크세르크세스는 특히 예루살렘의 성전이 다시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해 에즈라에게 권력을 부여한다그는 예루살렘의 하느님께서 자신을 좋아하기를 바랬다이런 목적으로 그는 왕가의 자금을 넉넉히 지원했다.

그는 강 건너펀의 다른 백성들과 관리들에게도 돈과 목재와 노동력을 기증하라고 명령하고만일 그들이 거부하면 제국의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위협했다그는 자신의 명령들이 실행되는가를 알기 위해 에즈라에게 군대의 호위를 제공했다.

 

'민족들이 너의 빛을 향하여임금들이 떠오르는 너의 광명을 향하여 오리라네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 보아라그들이 모두 모두 네게로 온다너의 아들들이 먼 곳에서 오고너의 딸들이 팔에 안겨 온다.

그때 이것을 보는 너는 기쁜 빛으로 가득하고 너의 마음은 두근거리며 벅차오르리다바다의 보화가 너에게로 흘러들고민족들의 재물이 너에게로 들어온다."(이사60,3~6)

 

하느님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다남부 유다가 멸망하고 바빌론으로 유배를 갔다 하더라도페르시아 왕 아르타크세르크세스를 통해 남부 유다의 수도 예루살렘에 빛을 비추어주며 영광을 돌려주고민족들이 우러러 보게 만들어 준다.

죄악과 어둠과 혼돈이 만연한다 해도이 세상과 교회 안에서 악이 승리하지 못한다모든 것은 하느님의 시간표대로 진행될 것이고하느님께서 하느님다우신 방법으로 당신 뜻과 영광을 드러내실 것이다.

 

예루살렘 위에 비추어지는 빛과 주님의 영광에 대한 이사야서 60장 1~6절의 말씀이 오늘 주님 공현 대축일에 선포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온 세상과 이방인을 대표하는 동방 박사에게 이 세상의 구원자요빛으로 오신 하느님의 아드님의 모습이 공적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공현;公顯; Epiphany).

여기에다가 예수님 세례 사건 때에 성삼위가 계시된 사실에 근거하여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라는 사실이 공적으로 선포됨과 동시에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시는 공생활이 시작된 사건과하느님의 아드님으로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첫번째 기적을 베풀어 신성(천주성)을 드러낸 카나의 사건이 세가지를 함께 기념하는 것이 공현의 의미이다.

 

그중에서 오늘은 특별히 동방의 점성술가들이 구세주의 탄생 장소로 인도하는 성령을 상징하는 별의 인도로예수님의 왕권을 상징하는 <황금>과 신성을 상징하는<유향>과 인류를 구원할 죽음을 상징하는 <몰약>을 베틀레헴 마굿간 구유의 예수님께 드린 사건을 기념하고 있다.

성령의 별빛을 받아 신앙을 갖게 된 우리 자신들도 구원자이신 예수님께 무엇을 봉헌해야 주님이신 예수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고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증거할 수 있는지를 묵상해야 한다.

 

 

 

 

 주님 공현 대축일 복음 (마태 2,1-12)

 

그러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ㄴ~2)

 

마태오 복음 2장 1절(ㄴ)에서 '그러자'로 번역된 '이두'(idou; behold)는 '보라'의 뜻이다. 이 단어는 뜻밖의 사건이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 줌으로써, 독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기능을 한다.

 

마태오 복음사가는 예수님께서 베틀레헴에서 탄생한 그 무렵에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른 것은 전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며, 그래서 주목할 만한 이라는 것을 '이두'(idou)라는 단어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여기서 '박사들'로 번역된 '마고이'(magoi; magi; wise man; astrologers)의 원형 '마고스'(magos)는 바빌론에서 기원된 단어로 보이며, 바빌론과 메대, 페르시아에서 현자, 교사, 점성가, 예언자, 해몽가, 마술가, 사제, 의사 등을 총칭하는 단어로 쓰였다.

 

여기서 등장하는 '마고스'(magos)는 특히 하늘의 별자리를 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점성가의 특징이 강하며, 어떤 영어 번역 성경은 '마고이'(magoi)를 '점성가들' (astrologers)로 번역하고 있다.

 

그리고 '동방에서'로 번역된 '아나톨론'(anatolon; the east)의 원형 '아나톨레 (anatole)는 해, 구름, 별 등이 떠오르는 것을 의미하는 동사 '아나톨론' (anatolon) 원형 '아나텔로'(anatello)에서 유래한 명사로서,  문자적으로 '(해와 달, 별 등의) 떠오름'을 의미한다.

 

여기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지점을 가리키는 '동쪽'(the east)이라는 의미가 나왔다.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의 동쪽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동쪽에 위치한 지역 가운데 문화와 천문학이 발달한 페르시아나 바빌론, 아라비아나 메대 등이 그 지역일 것으로 추정된다.

대체로 천문학이 발달했을 뿐 아니라 상당히 많은 유대인들이 거주하며, 메시야의 출현에 대한 구약 성경의 예언을 접할 수 있었던 바빌론일 것이라고 추정한다.

 

북부 이스라엘과 남부 유다가 아시리아와 바빌론에 포로되어 흩어진 이후로, 유대아의 전통 및 예언들이 그 지역의 점성가들 같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을 것이며, 예수님께 경배하러 온 박사들도 점성학적 지식과 더불어 유대 전통(민수24,17)에 대한 연구를 통해 유대 땅에 위대한 인물이 탄생할 것을 알고 예루살렘까지 찾아온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유대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태어나신 분이'로 번역된 '호 테크테이스'(ho techtheis; he that is born; the one who has been born)는 관사와 분사가 함께 쓰인 형태이며, 명사적 의미를 타나내는 독립 분사 구문이다.

 

'테크테이스'(techtheis)는 '출산하다', '낳다'는 의미를 지닌 동사 '티크토'(tikto)의 부정 과거 수동태 분사 단수 남성 주격이다. 여기서 부정 과거형이 사용된 것은 아기 예수가 이미 태어났음을 나타낸다.

즉 동방 박사들이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물어볼 때를 기준으로 해서 미래에 태어날 것이 아닌, 얼마 전에 이미 태어났다는 사실이 부정 과거의 표현을 통해 나타나는 것이다.

 

한편 '임금으로'에 해당되는 '바실류스'(basileus; king)는 마태오 복음 1장 6절의 '다윗 임금'을 언급할 때도 쓰인 단어인데, 일반적으로 정치적 '왕'을 뜻한다. 그러나 동방 박사들은 이번에 태어난 임금이 보통 임금들과는 다른, 어떤 뛰어난 존재일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에 특별히 경배하러 온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유대인들의 임금'은 단순히 유대 민족을 다스리는 임금만을 의미하지 않고, 그 이상의 의미를 내포한다.

즉 마태오 복음 1장 1절, 9장 27절 등에 표현된 '다윗의 자손'이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메시야 지칭하는 단어라면, '유대인들의 임금' 이방인들에게 있어서 메시야를 나타내는 표현이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실로 동방 박사들은 유대아를 다스리는 정치적인 왕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보내신 인류의 메시야가 오신 것을 알고, 경배하기 위하여 먼 길을 온 것이다.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이 문장을 직역하면, '우리가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았기 때문에'이다. 한글 새 성경에는 번역되지 않은 단어 '가르'(gar; for)가 이유를 나타내는 접속사로 쓰여, 본문이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러 온 이유임을 나타낸다.

 

한편, 동방 박사들이 본 별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있다.

첫째, 태양계 내에 있는 토성과 목성이 만난 현상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망원경을 발명하여 태양계의 공전 사실을 최초로 규명해 낸 17C 천문학자 '케플러'(Kepler)는 B.C.7년에 이런 현상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둘째, B.C.12년 혹은 11년에 베틀레헴 상공에 나타난 핼리 혜성(Halley's comet)이라는 주장이다.

세째, 특정 기간 일시적으로 폭발하여 예외적으로 밝은 빛을 발하는 초신성(nova)이라는 주장이다.

네째, 지금까지 기술한 자연적인 별의 현상이 아닌 초자연적인 현상, 즉 하느님의 특별한 섭리로 일시적으로 생겨난 별의 현상이라는 주장이다.

 

이러한 견해 중에서 어느 것이 사실에 가까운지 확실하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동방 박사들이 특별한 별을 보았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유대 땅에 태어난 임금을 경배하러 왔다는 사실이다.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이 태어나실 즈음에, 자연적인 현상 혹은 초자연적인 천체의 현상이 일어나게 하셔서, 동방 박사들로 하여금 메시야 탄생을 알 수 있게 하셨던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동방에서'에 해당하는 '엔 테 아나톨레'(en te anatole; in the east)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았다는 뜻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이것은 동방박사들이 별을 본 것은 그들의 고향인 동쪽에서라는 사실 가리키며, 별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했거나, 이동하여 서쪽에 머물러 있었던 것을 암시한다.

동방 박사들은 별의 위치나 움직임, 그리고 메시야 탄생에 대한 구약의 예언을 연관시켜 유대 땅으로 올 수 있었다.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동방 박사들이 동방에서부터 유대 땅까지 온 목적이 무엇인지를 밝혀 주는 문장이다. 그것은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러 온 것이다.

'경배하러'에 해당하는 '프로스퀴네사이'(proskynesai; to worship)의 원형 '프로스퀴네오'(proskyneo)의 부정 과거 능동태 부정사이다. 

여기서 능동태가 사용된 것은 동방 박사 자신들 스스로의 의지로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기 위해서 예루살렘에 왔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프로스퀴네오'(proskyneo)는 이집트에서 사람이 신에게 존경의 표시로 '손에 입맞추다'는 의미로 쓰였으며, 희랍어에서는 사람이 신에게 혹은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 깊은 공경의 표시로 '무릎을 꿇고 엎드려 이마를 땅에 대다'는 의미로 사용된 동사이다.

 

신약 성경에서는 일반적으로 경의를 표하거나 혹은 탄원을 하기 위해 '무릎을 꿇고 아무개에게 절하거나 신에게 예배하다'는 의미로 쓰였다. 특히 요한 복음 4장 20~24절과 12장 20절에서는 하느님께 '예배하다'는 의미로 쓰였다.

동방 박사들은 아기 예수님께 단순히 공경의 마음을 표시하러 온 것이 아니라, 신적 경배와 예배를 드리러 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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