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2021년 1월 4일[(백)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월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1-01-04 조회수951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114일 월요일

[()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월요일]

1독서

<그 영이 하느님께 속한 것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

3,224,6 사랑하는 여러분,

22 우리가 청하는 것은 다 그분에게서 받게 됩니다.

우리가 그분의 계명을 지키고 그분 마음에

드는 것을 하기 때문입니다.

23 그분의 계명은 이렇습니다.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분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24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그분 안에 머무르고, 그분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십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신다는 것을 우리는 바로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알고 있습니다.

4,1 사랑하는 여러분, 아무 영이나

다 믿지 말고 그 영이 하느님께

속한 것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거짓 예언자들이 세상으로

많이 나갔기 때문입니다.

2 여러분은 하느님의 영을

이렇게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으로

오셨다고 고백하는 영은 모두

하느님께 속한 영입니다.

3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지 않는 영은 모두

하느님께 속하지 않는 영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적의 영입니다.

그 영이 오리라고 여러분이

전에 들었는데, 이제 이미

세상에 와 있습니다.

4 자녀 여러분, 여러분은

하느님께 속한 사람으로서

거짓 예언자들을 이미 이겼습니다.

여러분 안에 계시는 그분께서

세상에 있는 그자보다

더 위대하시기 때문입니다.

5 그들은 이 세상에 속한 자들입니다.

그런 까닭에 그들은 세상에 속한 것을

말하고 세상은 그들의 말을 듣습니다.

6 우리는 하느님께 속한 사람입니다.

하느님을 아는 사람은 우리의 말을 듣고,

하느님께 속하지 않는 사람은

우리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진리의 영을 알고

또 사람을 속이는 영을 압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2,7-8.10-11(8)

내가 민족들을 너의 재산으로 주리라.

주님의 결정을 나는 선포하리라.

주님이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노라.

나에게 청하여라.

내가 민족들을 너의 재산으로,

땅끝까지 너의 소유로 주리라.”

내가 민족들을 너의 재산으로 주리라.

임금들아, 이제는 깨달아라.

세상 통치자들아, 경고를 받아들여라.

경외하며 주님을 섬기고,

떨며 그분 발에 입 맞추어라.

내가 민족들을 너의 재산으로 주리라.

복음 환호송

마태 4,23 참조

알렐루야.

예수님은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고 백성 가운데

병자들을 모두 고쳐 주셨네.

알렐루야.

복음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12-17.23-25

그때에 12 예수님께서는 요한이 잡혔다는

말을 들으시고 갈릴래아로 물러가셨다.

13 그리고 나자렛을 떠나 즈불룬과

납탈리 지방 호숫가에 있는

카파르나움으로 가시어 자리를 잡으셨다.

14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15 “즈불룬 땅과 납탈리 땅, 바다로 가는 길,

요르단 건너편, 이민족들의 갈릴래아,

16 어둠 속에 앉아 있는 백성이

큰 빛을 보았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고장에 앉아 있는 이들에게 빛이 떠올랐다.”

17 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기 시작하셨다.

23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 가운데에서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24 그분의 소문이 온 시리아에 퍼졌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갖가지 질병과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들과 마귀 들린 이들,

간질 병자들과 중풍 병자들을 그분께

데려왔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25 그러자 갈릴래아, 데카폴리스, 예루살렘,

유다, 그리고 요르단 건너편에서 온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랐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요한 1,14 참조

우리는 주님의 영광을 보았네.

아버지의 외아드님,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분의 영광을 보았네.

오늘의 묵상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예수님께서는

가장 보잘것없는 땅, 거칠고 척박한

땅으로 가십니다. 즈불룬과 납탈리,

이민족들의 갈릴래아 지역은

이스라엘에서 소외된 이들의 자리이며,

가난과 고통의 땅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목동들과 동방 박사들에게

당신을 보여 주셨듯이, 이제 가장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당신 모습을 드러내십니다.

그리고 회개와 하늘 나라를 선포하시며,

갖가지 질병과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고쳐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사랑의 이중 계명은

당신 삶으로 온전히 드러나는 덕목입니다.

죄에서 벗어나 하느님과 화해하고,

내 주변의 이웃을 돕는 것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만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닙니다.

이 행동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께 배워 그분을 따르는 방법입니다.

오늘 독서인 요한 1서의 저자는 주님의 계명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서로

사랑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사랑한다면 우리는

이미 그분 안에 머무르고, 그분께서는

우리 안에 머무르실 것입니다.

사랑과 반대되는 삶에서 벗어나고자

회개하여 복음을 믿고, 이웃을 사랑하며

이미와 있으나 아직완성되지 않은

하늘 나라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신앙인들의 행복입니다.

(신우식 토마스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