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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모와 자녀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1-01-21 조회수1,059 추천수2 반대(0) 신고

부모와 자녀

자녀들은 부모의 손님이다.

자녀들은 부모들이 마련해 준

공간에 들어와

15, 20, 25년 정도를

머물다가 자기들만의

또 다른 공간을 만들기 위해

떠나가고 만다.

부모들이 흔히

내 아들’ ‘내 딸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자녀들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결국 자녀들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손님이요,

나그네 일뿐이다.

부모들은 자녀들과

함께 있는 동안 그들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서

스스로 성숙해가도록,

또 스스로 자기들의 결정을

해 가도록 돕고 인도한다.

부모로서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부부간의 사랑이다.

이 사랑으로 부모는 자녀들이

걱정 없이 커 나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

자녀들이 스스로 자신감을 얻도록

격려하는 것이며,

자녀들이 자기 나름대로의

인생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유를 얻게 해 주는 것이다.

[헨리 나우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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