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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의 친척들이 소문을 듣고 그분을 붙잡으러 나섰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1-23 조회수797 추천수1 반대(0) 신고

예수님이 처음 공생활하시기 전에 광야로 나가십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 성령의 인도를 받아서 광야로 나가시어 40일동안 단식과 기도로 보내십니다.

 

광야에서 40일을 맟치는 순간에 악마의 유혹이 3번 있습니다. 빵에 대한 유혹을 받으십니다. 세상의 모든 권세를 보여주며 마귀에게 경배하라고 말하지요 ..또 다른 유혹을 받으시는데 당신이 메시아라면 당신이 저 성전 꼭대기에서 떨어지면 당신을 하느님이 보호하여 주실 것이요 하면서 주님을 유혹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마귀의 유혹에서 벗어 날 수 있었던 것은 성경에 기록된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말씀..주님은 하느님 중심의 것을 먼저 찾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악마의 유혹으로 부터 벗어 날 수 있었습니다.

 

앞의 3가지 유혹은 어찌 보면 나의 안위를 찾는것 ..나의 감각적인 것.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 부자되고 내 몸 우선하는 것.. 돈 많이 버는것 ..등등과 같이 세상사람들이 바라보고 가는 것에 대한 유혹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광야에서 유혹 뿐만 아니라 공생활 내내 사람들로 부터 시험을 받으시지요 ..그리고 마지막 당신의 죽음 앞에서 예수님은 피땀을 흘리면서 기도하십니다.

 

당신이 죽음을 당하시는데 그것도 십자가의 죽음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이 죽음을 피할수만 있다면 ? 그러나 그 마지막 순간에도 나의 안전을 내세우기 보다는 아버지의 영광을 먼저 찾으셨고 마지막 순간의 고통의 길을 걸어가십니다.

 

그런 Stance에서 바라본다면, 오늘 복음에서 주님의 친척들이 나오고 그들은 주님이 미쳤다고 생각한것이고 그래서 주님을 잡으려 합니다. 인간 중심의 것과 하느님 중심의 것의 차이지요 ..나는 옳은 것이고 너는 틀렸다는 그런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 본 것입니다.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나의 생각의 틀안에서 주님을 집어 넣으려는 것이 오늘 복음의 내용 같습니다.

 

주님과 논쟁하는 이들의 것은 자신의 생각 틀속에 예수님을 집어 넣으려는 것이 처음부터 끝까지 갑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 주님은 자신의 틀속에 적합한 활동을 하신 분이 아니라 오직 하느님 중심으로 생활한 분입니다.

 

이것은 우리 각자에게도 질문이요 순례의 삶에서 싸워야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악마의 유혹에서 벗어 날 수 있었던 것이 하느님 중심의 것으로 벗어 날 수 있었던 것과 같이 우리도 주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회귀 ..회개만이 우리의 생각의 틀을 벗어 날 수 있는 길입니다.

 

항상 회개가 답입니다. 주님 중심으로의 삶..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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