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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권철신 가문의...福者 권상문 세바스티아노 님(순교일; 1월30일)
작성자정태욱 쪽지 캡슐 작성일2021-01-29 조회수625 추천수1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福者 권상문 세바스티아노 님

                  

(순교일; 1월30일)

 

 

 

           

  

 



 

 

 

 

 

 

 

 

성인명권상문 세바스티아노 (權相問 Sebastian)
축 일5월 29일
성인구분복자
신 분양반, 순교자
활동지역양근, 한양
활동연도1769-1802년
같은이름

권 세바스티아노, 권세바스티아노, 세바스띠아노,

세바스띠아누스, 세바스찬, 세바스챤,

세바스티아누스, 쎄바스띠아노, 쎄바스띠아누스

 

 

 

 

 

 

     

 

 

 

 

 

 

 

 

 


권상문(權相問) 세바스티아누스(Sebastianus, 또는 세바스티아노)는

한국 천주교회 창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양반 집안 출신이다.

교회 창설 주역들의 스승이요 학문으로 이름이 높던 권철신 암브로시오는 그의 큰아버지였으며,

교회 창설에 참여한 권일신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는 그의 아버지였다.

뒷날 권 세바스티아노는 조선의 풍습에 따라 큰아버지의 양자가 되었다.

1769년 경기도 양근에서 태어난 권 세바스티아노는

일찍부터 집안의 신앙을 이어받아 열심한 신자가 되었다.

또 장성한 뒤에는 교회 활동에 참여하는 한편, 이웃에 사는 윤유일 바오로 형제를 비롯하여

몇몇 교우들과 함께 기도 모임을 갖거나 교리를 연구하였다.

1791년의 신해박해로 생부인 권 프란치스코 하비에르가 죽임을 당하자,

권 세바스티아노는 마음이 약해져 한때 교회를 멀리하게 되었다.

그러나 주문모 야고보 신부가 조선에 입국한 뒤로는 다시 신앙을 회복하였고,

성사를 받으려고 한양으로 이주하였다.

이때 그는 동료들과 함께 주 야고보 신부를 방문하고 모임을 가졌으며,

얼마 뒤에는 고향인 양근으로 돌아왔다.

그런 다음, 1795년의 을묘박해로 주 야고보 신부가 피신 생활을 하게 되자,

3일 동안 주 신부를 자신의 집에 유숙시키면서 교리를 배웠다.

1800년 6월 경기도 양근에서 일어난 박해로, 권 세바스티아노는 동료들과 함께 체포되었다.

이후 그는 양근과 경기 감영을 오가면서 여러 차례 문초와 형벌을 받았지만,

꿋꿋하게 신앙을 증언하였다.

그런 다음 1801년의 신유박해가 한창일 무렵에 한양으로 압송되어

포도청과 형조에서 문초와 형벌을 받게 되었다.

권 세바스티아노는 포도청과 형조에서 잠시 마음이 약해진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이전에 한 말을 취소하였으며,

사정없이 가해지는 형벌을 받으며 신앙을 증언하였다.

그러자 형조에서는 그의 최후 진술을 들은 뒤, 다음과 같은 죄목으로 사형을 언도하였다.

“생부 권일신이 사망한 뒤에도 천주교에 깊이 빠졌으며,

아울러 요사한 말과 글을 오로지 대중을 미혹시키는 데에 이용하였다.”

동시에 형조에서는 ‘권상문을 고향으로 이송하여 처형하라.’고 명령하였다.

권상문 세바스티아노의 고향인 양근 주민들이 경각심을 주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그는 1802년 1월 30일(음력 1801년 12월 27일)

양근 형장에서 참수형을 받고 순교하였으니, 당시 그의 나이는 33세였다.

 

*순교자 자료집에서 옮김

 

 



            

 

 

 

    

 

 

        

 힌국 천주교회 창설의 결정적 계기가 된 권철신, 권일신가의 자제로서

백부의 순교 때, 그리고 포도청 심문 과정에서 잠시 약해졌으나

결국은 순교의 영광을 입은 복자 권상문 세바스티아노 님이시여 

         

우리 교회의 주춧돌이 되신 님의 가문을 기억하오니

저희들 가정이 영광의

    

 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천상 기도의 축복을 보내 주옵소서!....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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