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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1-30 조회수1,046 추천수2 반대(0) 신고

묵상 글을 저도 쓰지만 다른 신부님들의 묵상글도 찬찬히 곱씹으면서 읽어 보면 진짜로 신부님들의 묵상글은 일률적으로 모두 주님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 이렇게 잘 들릴까요? 아마도 이렇게 봅니다. 보통 묵상 글을 쓰게 되면 주님을 마주 봅니다. 그런데 그 마주 보는데 온전한 눈을 바라보기에 묵상 글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습니다.

 

온전한 눈맞음이란? 자신을 버림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온전한 믿음 속에 성령 안에서 바라보기에 묵상글도 술술 풀리는 것입니다.

 

사람이 꾸민다면 그것은 한줄을 읽기가 어렵습니다. 영적인 영역이기에 신부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청량한 음료를 마신 기분이 드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이 Stance를 볼 수 있습니다. 주님과 같이 움직이지만 그러나 그들은 주님께 온전히 믿음이 있지 않고 몸은 같이 있지만 영적으로는 각자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배를 같이 타고 있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고 물이 배에 들어와서 가라앉으려는 순간이 됩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주님을 꺠웁니다. 주님 배에 물이 차서 죽을 것 같은데 당신은 주무시고 계시나요? 하면서 주님에게 원망 비슷한 것을 합니다.

 

하지만 주님의 그들과 다른 입장에서 말씀하십니다. 왜 믿음이 없냐고 되물어 보십니다. 그리고 물을 향해서 말씀하십니다. 바람아 멈추어라!!! 그러니 바람이 멈춥니다. 그러니 제자들은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라고 말하며 아직도 주님을 영적으로 만나지 못합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생존에 계실때까지도 주님을 온전히 알아 보지 못하지요 ..주님 부활 후 승천 .. 후 성령이 그들에게 내리고 나서야 온전히 예수님을 온전히 알아 볼수 있었습니다. 주님이 성령 안에서 하느님과 성령과 하나이셨고 그 안에서 당신의 구원 사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와 같이 우리도 주님을 온전히 알아 볼 수 있고 온전히 의탁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성령 안에서 가능합니다. 성령님께 이런 바람을 기도드려야겠습니다. 성령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가 기도만 드린다면 항상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성령 안에서 당신과 하나 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드려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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