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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십일조[12] / 두 번째 설교[2] / 신명기[17]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1-30 조회수891 추천수2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2. 십일조 규정(신명 14,22-15,6; 26,12-15)

 

이는 십일조 규정에 관한 부분이다. 너희는 해마다 밭에서 나는 모든 소출의 십분의 일에 해당하는 세를 떼어 놓아야 한다.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머무르게 하시려고 각 지역이 아닌 별도 선택하시는 곳인 중앙 성소에서, 너희의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분의 일을, 그리고 너희의 소와 양의 맏배를 그분 앞에서 먹어야 한다. 그러면 너희가 언제나 주 너희 하느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복을 내리셨는데, 주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두시려고 선택하시는 곳이 너희에게서 너무 떨어져 있어서, 길이 멀어 십일조를 다 가져갈 수 없을 경우에는, 그것을 돈으로 바꾸어서 손에 단단히 쥐고, 주 너희 하느님께서 선택하시는 곳으로 가야 한다. 거기에서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소나 양, 포도주나 독주, 그리고 마음에 드는 것은 무엇이든지 돈을 주고 사서, 주 너희 하느님 앞에서 먹으며, 너희와 너희의 온 집안이 기뻐해야 한다. 또한 너희 성안에 사는 레위인들도 저버려서는 안 된다. 그들에게는 너희와 함께 받을 몫도 상속 재산도 없기 때문이다.

 

너희는 세 해마다 끝에, 그해에 난 소출의 십분의 일을 떼어, 그것은 모두 가져다가 너희 성안에 저장해 두어라. 그러면 너희 성안에서, 너희와 함께 받을 몫도 상속 재산도 없는 레위인과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가 와서 배불리 먹게 될 것이다. 그러면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너희가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실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와서 먹을 때에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 앞에서 이렇게 말해야 한다. 이것이 세 해마다 바치는 십일조에 관한 것이다.

 

저희는 거룩한 것을 저희 집에서 떼어 놓아, 그것을 당신께서 저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계명대로 레위인과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었으며, 당신의 계명을 하나도 어기지 않고 잊지도 않았습니다. 저희는 애도할 때에 십일조에서 아무것도 먹지 않았고, 저희가 부정할 때에 그것을 떼어 놓지 않았으며, 그것을 죽은 자에게 바친 적이 없습니다. 저희는 주 저희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당신께서 저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하였습니다. 당신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굽어보시어,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려 주시고, 당신께서 저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저희에게 주신 땅, 젖과 꿀이 흐르는 이 땅에도 복을 내려 주십시오.”

 

이는 빚을 탕감해 주는 해에 대한 규정이다. 너희는 일곱 해마다 빚을 탕감해 주어야 한다. 이 일곱의 기간은 농사의 주기이다. 땅의 원주인이신 주님의 권리를 너희는 인정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매 일곱째 해에는 농사를 지어서도 안 되고 저절로 난 소출을 거두어들여서도 안 된다. 탕감에 관한 규정은 이러하다. 이웃에게 빚을 준 모든 사람은 자기가 꾸어 준 것을 탕감해 주어야 한다. 주님의 탕감령이 선포되었으므로, 자기 이웃이나 동족에게 독촉해서는 안 된다. 너희가 외국인에게는 독촉할 수 있지만, 너희 동족이 너희에게 진 빚은 탕감해 주어야 한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차지하라고 주시는 땅에서 너희에게 복을 내리실 것이므로, 너희 가운데에는 가난한 이가 없을 것이다.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말씀을 잘 들어,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모든 계명을 명심하여 실천하기만 하면 그렇게 될 것이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에게 복을 베푸실 것이므로, 너희가 많은 민족들에게 꾸어 주기는 하여도 꾸지는 않을 것이고, 너희가 많은 민족들을 다스리기는 하여도 그들이 너희를 다스리지는 못할 것이다.”

 

이는 가난한 이들에 대한 규정에 대한 것이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 어느 성에서 너희 동족 가운데 가난한 이가 있거든, 가난한 그 동족에게 매정한 마음을 품거나 인색하게 굴어서는 안 된다.[계속]

 

[참조] : 이어서 ‘13. 가난한 이들에 대한 규정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십일조,소출,맏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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