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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이 주교와 사제에게 - 그들은 피상적인 삶을 살고 있다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01 조회수837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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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Sacerdos alter Christus)이다.

거룩한 사람들만이 사제의 위대함을 제대로 볼 줄 알았다(1975.7.29)  




그들은 피상적인 삶을 살고 있다


아들아, 써라. "우리는 그분 안에 있고, 그분 안에서 살고 움직입니다!"(사도 17,28 참조 - 역주)라고. 내가 만물 안에 참으로 현존하고 있음에 관해서 너희는 얼마나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만물 안에 참으로 현존한다.

나는 무한하다.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몸이 아니라 네 영혼이 어디로 가든지, 그 자리에 나도 함께 있다.

그래서 나는 "네가 내 앞에서 걸으면 완전해 질 것이다." 하고 말했던 것이다.


사람이 하느님 앞에서 달아날 수 있겠느냐? 아담과 하와는 어리석게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죄를 짓자 몸을 숨겼으니 말이다. 죄를 짓는 순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일부 사제들마저 그렇게 생각한다.

참으로 어리석고 분별없는 생각이다! 누구라도 하느님의 눈 앞에서 달아날 수는 없다. 우리는 그분 안에 있고, 그분 안에서 살고 움직이는 것이다. 아들아, 한 분이며 세 위이신 하느님의 '말씀'인 내가 네 영혼 안에 현존하고 있음이 느껴지지 않느냐?


일체 모든 것이 하느님께로부터 온다


사람들이 영혼의 기능들을 더 잘 사용하여 이 기묘한 신적 실재를 통찰할 수 있도록 깊이 생각한다면, 거기에서 참으로 많은 선익을 끌어낼 수 있으련마는!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 묵상에 잠기는 이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거의 모두가 피상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소유한 모든 것은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것이다. 우리 자신이 우리에게 생명을 준 것이 아니요, 믿음을 준 것도 아니고, 은총의 초자연 생명을 준 것도 아니며, 교회를 준 것도 아니다. 일체 모든 것이 하느님께로부터 온다.

그런데도 많은 그리스도인들과 사제들은 하느님의 선물을 마치 그들 자신의 소유물이기나 한 것처럼 남용함으로써 하느님께서 세워 놓으신 자연적 질서와 윤리적 질서 및 영적 질서를 뒤엎어 버린다.


사람이 무한한 사랑의 행위에 의해 지능을 가진 피조물로 창조된 것은, 우주의 충실한 해석자가 되어 그 영광과 감사를 하느님께 드리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지성적인 피조물이 무질서의 요인으로 변질되고 말았으니, 아들아, 생각해 보아라, 하늘의 별들이 어느 날 스스로의 궤도를 벗어나서 제멋대로 가기 시작한다면, 우주 공간에 얼마나 큰 이변이 일어나겠는지를!

지능과 의지와 자유를 받은 인간이, 그것을 사용하여 단지 지금과 같은 혼란을, 바벨탑 사건이 있었던 시대보다 더 큰 혼란만을 만들어 낸 것이다! 육신 생활의 무질서, 도덕적 영적 무질서, 개인과 가정의 무질서, 사회적 무질서, 세계적 무질서를!.....


아들아, 이 타락한 세대가 악마처럼 끈질지게 야기한 이 현실은, 소경이라 하더라도 확인할 수 있을 지경이다.

교회 안의 무질서, 수많은 내 사제들의 무질서 생활도!

이 세기의 사람들은 자연과 이성과 믿음의 논리적인 길을 따르지 않고, 하느님께서 이 세상의 어둠을 흩으시어 사람들이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한 길을 걸어 그들의 목적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하시려고 배치해 놓으신 빛나는 별을 바라보지도 않고, 오히려 정반대로 행동해 온 것이다.


아들아, 지난 세기들의 악을 통틀어 봐도 유사한 것이 도무지 없는 이 기막힌 무질서의 결과는 무엇이겠느냐? 그것을 유발한 원인들에 비례하는 큰 재난이 아니겠느냐?


착각은 금물이다


착각은 금물이다. 사람들은 무한히 선하신 하느님을 버리고 지옥의 세력들, 타락한 영들에 의해 타락하고 말았다. 멸망을 향해 치달리며 전대미문의 무질서와 혼란을 일으킴으로써 하느님께서 미리 세워 놓으신 질서를 파괴한 것이다.

하느님은 질서이시다. 그러므로 사람은 이 질서 안에서 세상의 평화를 찾아 얻게 되고, 영원한 행복의 전조와 싹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니 착한 뜻을 가진 사람들끼리 힘을 모아야 한다. 주교와 사제와 선의의 그리스도인들이 나와 협력하여, 죄로 말미암아 반쯤 파괴되어 버린 도덕적 질서를 회복시켜야 하고, 사랑과 보속으로 하나 되어, (사탄에게) 빼앗긴 영혼들을 하느님께 데려가야 한다.

내가 모든 자녀들에게 당부하는 이 협력을 위한 수단들은, 언제나 그렇듯이, '믿음'과 '바람'과 '사랑', '지혜'와 '정의'와 '힘'과 '절제'이다. 그리고 기도와 성사들, 내적이고 외적인 참회이다.

모든 성인들이 써 보았던 안전한 수단들을 활용하여라.! 끝없이 믿고 사랑하고 바라면, 너희도 놀랍도록 풍성한 열매를 맺으리라.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조금도 의심하지 말아라! 나는 내 약속에 충실하니 말이다.

(1975년 12월 21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그들 자신이 어둠이 되었다


나는 네가 하느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기를 거부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이 어느 정도로 큰 지를 잘 기억해 두기 바란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바른 길로, 곧 당신께로 도로 데려오시려고 아버지의 사랑으로 끊임없이 부르고 계시건만, 또한 너무도 귀가 먹은 인간들을 그 죽음 같은 잠에서 깨우시려고 하는 수 없이 준엄한 수단을 동원하기도 하시건만, 인간의 무분별의 결과로 일어나는 홍수와 지진 같은 수많은 재앙도 그들에겐 아무 소용이 없었다.


아들아, 사람들의 무분별과 내게 봉헌한 숱한 이들의 무자각을 깊이 성찰하며 묵상해 보아라. 이 봉헌자들은 진리를 가르치는 사람이 되고 어둠을 흩어 버리는 불켜진 등불이 되라고 택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 자신이 오히려 어둠이 되어 버려서, 사람들이 말하고 저지르는 흉악한 일들을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한다. 그러한 일들은 사탄과 그 군대의 직접적이고 개별적인 개입이 없고서는 설명될 수 없는 것이니, 사탄은 갈수록 더 끔찍하게 연쇄적으로 계속 일어나는 모든 가공할 음모와 공모의 주동자요 우두머리인 까닭이다. 오늘날에는 어둠 속에 잠겨 있는 소경들만이 교회를 분열시키는 것과 교회와 함께 세상의 모든 민족들을 분열시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지 못할 따름이다. 사탄의 압제력이 더 이상은 나아갈 수 없을 정도로 최대치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내가 늘 말했듯이, 아들아, 나는 '사랑'이기에 악을 원하지 않는다. 나는 무한히 완전한 하느님이지만, 악은 언제나 불완전한 것이다. 하지만 내가 악을 허락하는 것은 선을 위한 방편으로 쓰기 위함이다.


내 신비체에 필요한 정화


사탄은 악에 단단히 들러붙어 있었고 지금도 그렇기 때문에, 그 스스로 이를 알면서도, 악의에 차서 마구 날뛰는 그의 격한 활동을 그만둘 수가 없다. 아들아, 사람들은 이제 이 엄청난 대결의 최종 단계에 이르고 있는 중이다. 이 단계에서 너희는 하느님과 내 교회에 대한 가장 터무니없는 배신과 가장 소름끼치는 모독이, 바로 그런 것을 막는 용맹한 수호자가 되어야 할 사람들에 의해서 저질러지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아들아, 뭇 민족과 나라들이 치료되긴 하겠지만, 얼마나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지 모른다! 이에 대해 알고자 한다면 성서를 주의 깊게 읽어 보면 된다.

아들아, 너는 내게 이렇게 질문하고 싶겠지? :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이신 당신께서는 마귀들이 본래 있었던 고통스러운 곳으로, 곧 지옥으로 내쫓으심으로써 그들의 활동을 무력화시키실 수 있지 않으십니까?"

아들아, 나는 하느님이니까 물론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내가 그렇게 하지 않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앞의 메시지들에서 이미 그 이유 가운데 몇 가지를 네게 말해 주었지만, 언젠가 내가 내 몸으로 정화를 치렀던 것처럼 내 신비체도 정화의 때를 치러야 할 필요가 있다. '자비'와 '정의'가 온전히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내 호소가, 거듭된 내 호소가 아무 소용이 없었다. 나의 신성한 약속도 아무 소용이 없었고, 나와 너희 어머니의 수많은 개입도 거의 소용이 없었고, 내 경고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극소수 만이 이를 받아들였을 뿐이다. 그런데 그 호소나 경고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천주이고 성부의 외아들인 나의 자비로운 성심에서 나온 것들이었다. 인간은 어리석은 불신으로 말미암아 그런 나를 온갖 방식으로 비웃고 조롱하고 모욕한 것이다. 그러니 하느님의 진노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게 되지 않겠느냐? 그것을 원한 것도 불러일으킨 것도 그들이니 말이다!


어리석은 자들은 내 원수요 그들의 원수이기도 한 자들의 식탁에 앉았다. 그런 자들의 유혹에 속아넘어갔기 때문이다. 사탄이 이 어리석은 자들을 더없이 천박한 정욕으로 그 자신에게 비끄러매어, 영원한 저주 속으로 데려간 것이다.

무관심한 자들도 원수의 손에 넘어갔다. 그 가운데는 내게 봉헌한 이들과 주교들도 있는데, 그들은 이제 원수와 협력하여 그 흉측한 농간을 보조하고 있다. 원수는 이런 성공들을 매우 뽐내고 있고, 놓치지 않으려고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이것이 그로 하여금 내게 대한 증오를 폭발시키면서 십자가의 실패와 무익함을 비난할 수 있게 하는 성공들인 까닭이다. 헛된 망상을 품고 있는 가련하고 어리석은 그는 하느님의 전능이 하늘과 땅에 한없이 크게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되리라! 그러나 그는 내가 엄위와 영광을 크게 떨치며 세상에 다시 와서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할 마지막 때가 되어야 비로소 그것을 온전히 확신하게 될 것이다.


나를 믿는 이는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


사탄은 하느님의 '사랑'과 '정의'의 능력으로 이루어질 또 하나의 일을 보게 되리니, 그것은 일찍이 그런 적이 없었을 만큼 찬란히 빛날 교회, 하늘과 땅의 황홀한 광경이 될 교회이다. 굽힐 줄 모르는 원수인 그는 그의 사악한 활동으로 내 교회를 죽일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오른 바로 그 순간에 교회의 전반적인 쇄신에 그 자신이 중요한 일역을 했다는 사실을 어쩔 수 없이 인정하게 되리라...


아들아, 때가 되었다. 착한 사람들이, 모든 착한 사람들이, 내 교회와 함께 온 인류를 연루시키며 진행되고 있는 이 시대의 사건들을 분명히 의식하고 분명히 보아야 할 때가 되었다.

거짓말을 하거나 실망시키는 법이 없으신 분을 믿고, 굳게 믿고, 바라고, 사랑하여라.


나를 믿는 이는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 홀로 나만이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고 사랑하는 사람은 내가 그 원수들의 격노에서 구해주고, 시련의 때에도 잊지 않겠다.

네게 강복한다.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하느님의 영원한 '말씀'인 나 예수가 너를 사랑하는 것처럼 너도 나를 사랑하여라.

(1977년 11월 29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주님, 살려 주십시오!"

 

 아들아, 사람이 영예와 존경, 재산과 건강, 행운과 재능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그 영혼이 결국 망해버리고 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루가 9,25 참조 - 역주)

착한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근본적인 영적 쇄신, 곧 회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권고를 진지하게 숙고하면 영웅적인 덕행을 쟁취할 수 있고, 완덕과 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충고를 진지하게 묵상했기 때문에 내가 비유를 들어 말한 보물(마태 14,44 - 역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 행복과 이 세상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단호히 이탈함으로써 죄를 끊어버리고, 갈바리아의 길을 따라 나를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의 시들지 않는 월계관과 맞바꾸는 행위이다.

 

아들아, 죄 상태에 있는 영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돌과 같다. 중력의 자연 법칙에 의하여 낙하할수록 죄의 격정의 무게가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자연 법칙이 위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돌의 운동을 정지시키거나 역행시킬 수 있겠느냐? 그러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자연 법칙이란 없다. 더 높은 차원의 법칙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뿐이다.

홀로 나만이 초자연적인 법칙, 곧 하느님의 '힘'이니, 멸망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죄인을 멈추게 할 수 있고, 그 추락을 '생명'을 향한 상승 운동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죄인들에게 가장 간절히 해 주고 싶은 일이다. 모든 죄인들, 특히 정신과 관능의 욕망으로 말미암아 악마에게 끌려가는 사제들에게!

그런 도움을 얻으려면, 십자가에 못박힌 나를 보고, 내 자비로운 성심을 부르며, 베드로를 본받아 이렇게 외치기만 하면 된다 : "주님, 살려주십시오! 빠져 죽겠습니다!"(마태 14,30 참조 - 역주)

오, 아들아, 그러면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고 얼마나 재빨리 손을 내밀겠느냐!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많은 사제들이 영벌을 향해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너는 이 비극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있느냐? 세상에 이보다 더 크고 소름끼치는 비극이 있을 수 있겠느냐? 또 우리 시대의 거짓 교사들은 지옥이란 없으며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시므로 사람에게 영벌을 허락하실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속임수를 퍼뜨렸으니, 이 보다 더 악마적인 속임수가 있을 수 있겠느냐?

그러한 사설(邪說)을 입밖에 내는 자들은 하느님의 '정의'를 삭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둘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들아, 나는 세상에 온 빛이다. 빛이 어둠 속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어둠은 이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요한 1,3.9-10 참조 - 역주).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내가 온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내게는 너희가 필요하다. 너희의 협력이 필요하다.

너희는 나의 지체들이고, 모든 지체는 단 하나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신비'를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내게 너희가 필요한 것이다.

나를 본받아, 또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본받아, 너희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내가 그 무게를 덜어 주려고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아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정의와 사랑의 의무이니 아무도 면할 수 없고, 하물며 내 성직자인 너희는 더욱 면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인도한다. 뒷걸음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라! 네게 반감을 가진 저 사람들은 내 '복음'을 거부하고 내 '진리'를 왜곡한 자들이니, 기꺼이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에게 내가 말을 건넸다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 전하는 말에 내 은총의 도장을 찍었건만, 그들은 무엇이든지 모조리 배척해 온 것이다.

예컨데, 나는 제물이 된 영혼인 마리아 발토르타(1897년 이탈리아 카세르타에서 출생. 1961년 선종 - 역주)로 하여금 내 말을 받아쓰게 하여 놀라운 저서가 되도록 하였다(전부 열권인 이 책은 본서를 낸 스위스 Parvis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원주). 이 작품의 저자는 물론 나다. 그러자, 네가 알다시피, 사탄이 길길이 뛰며 분통을 터뜨렸던 것이다.

너는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이 책에 반감을 표하며 배척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연구하고 묵상한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엄청난 선익을 얻게 되련마는! 그만큼 이 책은 진실하고 견실한 영적 양식의 원천이다.

그러나 이는 새로워진 교회 안에서라야 큰 성공을 거두기로 되어 있는 책이다. 현재는 사람들이 숱하게 발간되는 거만한 신학자들의 쓰레기 같은 책이나 잡지를 더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늘 하듯이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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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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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하느님, 예수님, 성령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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