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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예배 관습[15] / 두 번째 설교[2] / 신명기[20]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02 조회수986 추천수2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5. 금지된 예배 관습(신명 16,18-17,20)

 

이는 금지된 예배 관습에 대한 부분이다. 너희가 만들 주 너희 하느님의 제단 옆에, 어떤 나무로도 아세라 목상을 박아서는 안 된다. 아세라는 가나안에서 특히 풍요 다산을 관장하는 여신이다. 그들의 신전에는 이 여신을 공경하는 의미에서 여러 종류의 목상과 기둥이 세워져 있다. 또한 주 너희 하느님께서 싫어하시는 기념 기둥을 세워서도 안 된다. 그것들은 주로 죽은 이에 대한 기념 비석이다. 어떤 결함이든 흠이 있는 소나 양을 주 너희 하느님께 제물로 바쳐서는 안 된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역겨워하신다.”

 

내가 명령하지 않았는데도 해나 달이나 별들 전체를 가리키는 하늘의 모든 군대와 같은 다른 신들에게 가서 그것들을 섬기고 경배할 경우, 그 일을 너희가 듣고 알게 되면, 철저히 조사해 보아야 한다. 그런 다음에 이스라엘에서 그런 역겨운 짓을 한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 너희는 그 악한 짓을 저지른 남자나 여자를 성문으로 끌어내어, 돌을 던져 죽여야 한다. 그렇지만 반드시 증인 둘이나 셋의 증언이 있어야 그를 죽일 수 있다. 증인 한 사람의 증언으로 그를 죽여서는 안 된다. 증인들이 먼저 그에게 손을 대고, 온 백성이 그 뒤를 따라야 한다. 이렇게 너희는 너희 가운데에서 그 악을 치워 버려야 한다.”

 

이는 성소에서 이루어지는 재판에 대한 부분이다. 너희 성안에서 살인이나 다툼이나 폭력과 관련하여 너희가 판결을 내리기 어려운 송사가 있을 경우에는, 일어나 주 너희 하느님께서 선택하시는 곳으로 올라가야 한다. 살다보면 지금껏 상정된 적이 없는 규정에 연결되는 사건도 있다. 너희는 이러한 것들을 레위인 사제들과 그때에 직무를 맡은 판관에게 가서 문의해야 한다. 이 일들을 담당할 이들은 주로 중앙 성소에서 재판을 담당하는 사제들로 지방에 흩어져 사는 일반 레위인들과는 엄격히 구별된다. 그렇게 거론된 것들에 관해서는, 그들이 신중히 검토해 너희에게 그 사건의 판결 내용을 알려 줄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주님께서 선택하시는 곳에서 그들이 너희에게 알려 준 판결대로 해야 한다. 그들이 너희에게 지시하는 그대로 명심하여 실행해야 한다. 너희는 그들이 너희에게 내리는 지시와, 너희에게 일러 주는 판결대로 따라야 한다. 그들이 너희에게 알려 주는 결정에서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한 치도 벗어나서는 안 된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거기에서 주 너희 하느님을 섬기는 당직 사제나 판관의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면, 그 사람은 마땅히 죽는다. 이렇게 너희는 이스라엘에서 악을 치워 버려야 한다. 그러면 온 백성이 듣고서 두려워하며, 다시는 주제넘게 굴지는 않을 것이다.”

 

이는 판관과 임금이 지켜야 할 규정의 일부이다. 너희는 주 하느님께서 주시는 모든 성에 판관들과 관리들을 아주 엄격히 선발하여 세워, 그들이 백성에게 올바른 재판을 하도록 해야 한다. 너희는 그 어떤 공정을 왜곡해서도 안 되고, 또 한쪽을 편들어서 불평을 듣도록 해서도 안 되며 사소한 뇌물을 받아서도 안 된다. 뇌물은 지혜로운 이들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로운 이들의 송사를 뒤엎어 버린다. 그러니 너희는 정의, 오직 정의만 따라야 한다. 그렇게 하여 그는 동족을 업신여기지 않고, 그 어떤 계명에서도 결코 정도를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너희가 오래 살 수가 있고,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저 땅을 차지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우리도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민족들처럼 임금을 세워야지.’ 하는 생각이 들거든, 반드시 하느님께서 선택하시는 이를 임금으로 세워야 한다. 너희는 너희 동족이 아닌 외국인을 임금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더구나 임금은 군마를 늘리거나, 그것을 늘리려고 백성을 이집트로 돌려보내서는 안 된다. 주님께서 너희에게 다시는 너희가 이 길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하고 이미 말씀하셨기에 그렇다. 임금은 또 아내를 늘려서는 안 되고, 은이나 금을 너무 많이 늘려서도 안 된다. 임금은 레위인 사제들 앞에서 이 율법의 사본을 책에 기록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자기 곁에 두고 날마다 읽으면서, 하느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 그러면 그와 그의 자손들이 오랫동안 부여받은 왕위에서 오래 앉아 있을 것이다.”

 

이는 레위인의 권리에 대한 부분이다. 레위인 그들에게는 자기 동족 가운데에서 차지할 상속 재산이 없다.[계속]

 

[참조] : 이어서 ‘16. 레위인의 권리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예배.판관,아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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