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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은총의 복음을 아는 사람은, (마르6,14-29)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05 조회수995 추천수0 반대(0) 신고

 

2월 3일 (녹) 연중 제4주간 금요일

 

2021년 2월 5일 [연중 제주간 금요일]


하느님의 은총의 복음을 아는 사람은, 죄의 기억이 떠올랐을 때

죄의식과 두려움이 아닌 용서와 자유그 쉼으로 감사의 삶을 살게 된다.

 오늘 그 은총(은혜)의 복음을 기억하자.


(마르6,14-29)

14 예수님의 이름이 널리 알려져 마침내 헤로데 임금도 소문을 듣게 되었다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난 것이다그러니 그에게서 그런 기적의 힘이 일어나지.” 하고 말하였다. 15 그러나 어떤 이들은 그는 엘리야다.” 하는가 하면또 어떤 이들은 옛 예언자들과 같은 예언자다.” 하였다. 16 헤로데는 이러한 소문을 듣고, “내가 목을 벤 그 요한이 되살아났구나.” 하고 말하였다.

사람은 어떤 얘기를 듣거나 사건이 일어나면 그와 관련된 기억들이 떠오른다잘못한 죄일 때죄의식으로 나타난다그때 하느님의 은총(은혜)을 아는 사람은 그 죄의식에서 빠져나와 그 죄를 용서하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게 된다.

당신 아드님을 우리의 대속 제물로 내 주신 그 하느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드리게 되는데 그것이 곧 우리를 빚어 창조하신 하느님의 목적()이다. (이사43,7) 그러나 하느님의 말씀을 사람의 소문 등말로계명으로 들으면 계속 죄의식에 시달리게 된다.


(마르7,7-8) 7 그들은 *사람의 규정을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섬긴다.’ 8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티토1,10-14) 10 순종하지 않고쓸데없는 말을 하며 남을 속이는 자들이특히 *할례 받은 자들 가운데에 많습니다. 11 그들이 입을 다물도록 만들어야 합니다그들은 부정한 이익을 얻으려고그르쳐서는 안 되는 것까지 가르치면서 여러 집안을 온통 *망쳐 놓고 있습니다. 13 이 증언은 참말입니다그러므로 그들을 *엄하게 꾸짖어 그들의 믿음이 건전해져서, 14 유다인들(사람)의 *신화그리고 진리를 저버리는 *인간들의 계명에 정신을 팔지 않게 하십시오.


(이사55,8) 8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고 너희 길은 내 길과 같지 않다주님의 말씀이다.


(이사64,4-5) 4 당신께서는 의로운 일을 즐겨 하는 이들을당신의 길을 걸으며 당신을 기억하는 이들을 받아들이셨습니다그러나 저희는 죄를 지었고 당신께서는 진노하셨습니다당신의 길 위에서 저희가 늘 구원을 받았건만 이제 저희는 모두 *부정한 자처럼 되었고 저희의 의로운 행동이라는 것들도 모두 *개짐(똥걸레)과 같습니다저희는 모두 나뭇잎처럼 시들어 저희의 죄악이 바람처럼 저희를 휩쓸어 갔습니다.

인간의 의로움은 완전하지 못해 구원의 진리가 될 수 없다진리로 고집한다면 십자가의 대속그 하늘의 의로움을 헛되게 하는 불의가 된다그래서 하느님의 말씀(계명)을 인간의 말(계명)로 받아 스스로 죄를 해결하려고 온갖 행위에 열심을 부리게 되면 신앙이 짐이 되어 하느님과 멀어지게 된다그러나 은총(은혜)의 말씀을 받으면 죄의식과 그로 인한 질병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요한1,29) 29 이튿날 요한은 예수님께서 자기 쪽으로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라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요한3,16)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대속의 제물)을 내 주시어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마르10,45) 45 사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1요한4,9-10) 9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났습니다곧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 10 그 사랑은 이렇습니다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의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 주신 것입니다.


(티토3,5) 5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우리가 한 의로운 일 때문이 아니라 당신 *자비에 따라성령을 통하여 거듭나고 새로워지도록 물로 씻어 *구원하신 것입니다.


(히브10,15-16) 15 성령께서도 우리에게 증언해 주시니먼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6 “그 시대(십자가)가 지난 뒤에 내가 그들과 맺어 줄 계약은 이러하다.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나는 그들의 *마음에 내 법(새 계약)을 *넣어 주고 그들의 *생각에 그 법(계명)을 *새겨 주리라.”

= 그리스도의 피로 받는 구원그 새 계약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 졌다.


(히브10,17-18) 17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셨습니다. “나는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의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리라.” 18 이러한 것들이 *용서된 곳에는 더 이상 죄 때문에 바치는 *예물이 필요 없습니다.

이 하느님의 새 계약의 말씀을 믿기에 하늘의 쉼평화를 살게 되는 것이다그러니 하느님의 말씀을 인간들의 계명으로 지켰던 그 자신의 모든 것이 헛된 것임을 인정하는 그 自己否認버림이 있어야 한다오늘 헤로데처럼 양다리로 우유부단(優柔不斷)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17 이 헤로데는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붙잡아 감옥에 묶어 둔 일이 있었다그의 동생 필리포스의 아내 헤로디아 때문이었는데헤로데가 이 여자와 혼인하였던 것이다. 18 그래서 요한은 헤로데에게, “동생의 아내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고 여러 차례 말하였다. 19 헤로디아는 요한에게 앙심을 품고 그를 죽이려고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20 헤로데가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그를 두려워하며 보호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그의 말을 들을 때에 몹시 당황해하면서도 기꺼이 듣곤 하였기 때문이다.

요한이 전하는 말씀이 좋은 줄은 알지만 자신의 욕망이 더 좋아 버리지 못했다.


21 그런데 좋은 기회가 왔다헤로데가 자기 생일에 고관들과 무관들과 갈릴래아의 유지들을 청하여 잔치를 베풀었다. 22 그 자리에 헤로디아의 딸이 들어가 춤을 추어헤로데와 그의 손님들을 즐겁게 하였다그래서 임금은 그 소녀에게,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나에게 청하여라너에게 주겠다.” 하고 말할 뿐만 아니라, 23 “네가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내 왕국의 절반이라도 너에게 주겠다.” 하고 굳게 맹세까지 하였다.

인간의 허황된 맹세는 사함을 헛되게도죽일 수도 있는 것이다.


24 소녀가 나가서 자기 어머니에게 무엇을 청할까요?” 하자그 여자는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요구하여라.” 하고 일렀다. 25 소녀는 곧 서둘러 임금에게 가서, “당장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저에게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고 청하였다. 26 임금은 몹시 괴로웠지만맹세까지 하였고 또 손님들 앞이라 그의 청을 물리치고 싶지 않았다. 27 그래서 임금은 곧 경비병을 보내며요한의 머리를 가져오라고 명령하였다경비병이 물러가 감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어, 28 머리를 쟁반에 담아다가 소녀에게 주자소녀는 그것을 자기 어머니에게 주었다. 29 그 뒤에 요한의 제자들이 소문을 듣고 가서그의 주검을 거두어 무덤에 모셨다.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는 모습이다육의 체면을 위해 영을 죽이고 있는 어리석음이다하느님께서 주시는 죄의 용서해방구원(생명)을 모르기 때문이다아니하늘의 생명에는 關心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보이는 땅의 것을 위해 신앙까지 이용한다그러나 세상의 재물명예기적까지 약속한 것은 사탄임을 놓치면 안 된다.


(루가4,6) 6 사탄이 그분께 말하였다. “내가 저 나라들의 모든 권세와 영광을 당신에게 주겠소내가 받은 것이니 내가 원하는 이에게 주는 것이오.

그러니 율법(제사와 윤리)의 나를 버리고내 죄를 대속하신 십자가로 돌아서야한다.


(히브4,1) 1 그러므로 하느님의 안식처에 들어갈 수 있다는 약속이 *계속 유효한데도여러분 가운데 누가 이미 탈락하였다고 여겨지는 일이 없도록우리 모두 주의를 기울입시다.

= 십자가의 용서는 영원하다.


(히브13,8) 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도 오늘도 또 영원히 같은 분이십니다.

 

그래서 오늘 복음환호송,하느님 말씀을 간직하여 인내로 열매를 맺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 천주의 성령님저희 죄인들을 충만하게 하시어 양다리 신앙으로 우유부단한 저희를 주님의 은총의 길을 따르게 하소서.~아멘!!!

 


(녹) 연중 제4주간 금요일 - 02월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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