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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성스러운 전쟁[18] / 두 번째 설교[2] / 신명기[23]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05 조회수800 추천수2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8. 전쟁에 관한 법(신명 20,1-20)

 

이는 전쟁에 관한 법에 대한 부분이다. 너희가 적과 싸우러 나가서, 기마와 병거와 너희보다 수가 더 많은 군대를 보더라도, 그들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와 함께 계시다. 싸울 때가 다가오면 사제가 앞에 나서서 백성에게 말해야 한다. 그는 백성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너희가 오늘 적과 싸울 때가 다가왔다. 너희 마음을 약하게 가지지 말고 두려워하지 마라. 당황하지도 말고 그들 앞에서 떨지도 마라. 주 너희 하느님은 너희를 위하여 적들과 싸우시러 너희와 함께 나아가셔서, 너희를 구원해 주시는 분이시다.’ 이렇게 주님은 단순히 이스라엘의 능하신 동맹군만이 아니시다. 그분은 당신 백성을 대신하여 싸우는 분이시다. 그리고 승리하시는 분이시다.”

 

그리고 그 다음에 군관들이 백성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새 집을 짓고서 아직 봉헌하지 못한 사람이 어디 있느냐? 그런 사람은 빨리 집으로 돌아가라. 그가 싸우다 죽어서, 다른 사람이 그 집을 봉헌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또 포도밭을 가꾸어 놓고서 아직 그 열매를 맛보지 못한 사람이 있느냐? 이제라도 그런 사람은 빨리 집으로 돌아가라. 그가 싸우다 죽어서, 다른 사람이 그 열매를 맛보는 일이 있어서는 결코 안 된다. 또 여자와 약혼하고서 아직 그 여자를 맞아들이지 못한 사람이 있느냐? 그런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라. 그가 싸우다 죽어서, 다른 사람이 그 여자를 맞아들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런 일은 상상도하지 마라. 빨리 약혼자한테 돌아가기를 빈다.’“

 

그 다음 군관들은 백성에게 다시 이렇게 말해야 한다. ‘겁이 많고 마음이 약한 사람이 어디 있느냐? 그런 사람도 이제라도 늦지 않으니 빨리 집으로 돌아가라. 그런 자가 형제들의 마음을 제 마음처럼 녹아내리게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군관들이 백성에게 할 말을 마치면, 백성을 지휘할 강한 장수들을 임명해야 한다. 또 너희가 어떤 성읍을 치려고 그곳에 다가가면, 무엇보다도 먼저 그 성읍에 화친을 제안해야 한다. 그 성읍이 너희의 화친을 조건 없이 받아들여서 문을 열어주면, 그곳에 있는 백성은 모두 너희의 노역자가 되어 너희를 섬기게 해야 한다.“

 

그러나 그 성읍이 너희와 화친하지 않고 싸우려 하면 그 성읍을 즉시 포위하여라. 그러면 주 너희 하느님께서 그 성읍을 너희 손에 무사히 넘겨주실 것이니, 너희는 그곳의 남자를 모두 칼로 쳐 죽여야 한다. 그렇지만 여자들과 아이들과 가축과, 성읍 안에 있는 모든 것, 곧 모든 노획물은 너희의 전리품으로 삼아도 된다.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적의 노획물을 먹고 쓸 수가 있다. 저기에 있는 이민족들의 성읍이 아니라, 너희에게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성읍에도 그렇게 해야 한다.“

 

더더구나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저 민족들의 성읍에서는, 숨 쉬는 것은 하나도 살려 두어서는 결코 안 된다.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저 여섯 개 부족, 히타이트족, 아모리족, 가나안족, 프리즈족, 히위족, 여부스족을 모조리 전멸시켜야만 한다. 그래야만 그들이 자기 신들에게 하는 온갖 역겨운 짓을 너희도 하라고 가르쳐서,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께 죄를 짓게 되는 일이 결단코 없을 것이다.”

 

또 너희가 어떤 성읍을 점령하려고 싸움을 벌여 오랫동안 포위하고 있을 때, 그 성읍에서 자라는 나무에 도끼를 막 휘둘러 그 나무를 쓰러뜨려서는 안 된다. 너희는 그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을 수는 있지만, 그것을 베어버려서는 안 된다. 들의 나무는 너희가 포위해야 할 사람이 아니지 않으냐? 그 나무들은 창조주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선물로 마련해 주신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러기에 너희들은 그 선물들을 마치 너희의 것처럼 존중해야만 한다. 그렇지만 너희가 알기로 열매를 먹을 수 없는 나무는 쓰러뜨리고 베어서, 너희와 싸우는 성읍이 함락될 때까지 그 성읍을 포위하는 공격 보루를 만들어도 된다.”

 

이는 범인을 알 수 없는 살인에 대한 속죄 의식에 관한 부분이다.[계속]

 

[참조] : 이어서 ‘19. 범인을 알 수 없는 살인에 대한 속죄 의식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전쟁,군관,화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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