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예수님이 주교와 사제에게 - 단순하고 가난한 삶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06 조회수667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

[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Sacerdos alter Christus)이다.

거룩한 사람들만이 사제의 위대함을 제대로 볼 줄 알았다(1975.7.29)  




단순하고 가난한 삶


 나는 A. OOO신부요. 재산이 많은 가정의 출신이었기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안락하게 살 수 있었던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승이신 하느님을 본받아 단순하고 가난한 삶을 살기로 하였소. 생명을 주는 그분의 말씀과 가난, 겸손, 순종의 빛나는 모범을 따라 살았던 것이오.

 나는 '대사제'이신 그분을 사랑하였고, 사제직을 사랑하였소. 그래서 사제 성소를 위해 기도하고 고통을 받았소. 영혼들의 구원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OO 사업을 시작하였소. 땅에서는 실패했지만 하늘에서는 성공을 거둔 사업이었소. 

옷타비오 신부여,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사람의 판단이 하느님의 판단과 일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함이오.


그들은 믿음으로 응답하고 있는가?


 거룩한 열성으로 고무되어 자신이 받은 소명과 일치하면서 '스승'이신 하느님과 '교회의 어머니'의 간절한 부르심에 믿음으로 응답하고 있는 사제들의 수는 얼마나 되겠소?

 무한한 겸손의 기적으로 '사랑'과 '믿음'의 신비 안에 현존하시는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대부분의 사제들은 어떤 관점으로 보고 있겠소? 그들은 그들을 영원히 멸망시키려고 교활하고 음흉하게 곁에 붙어 다니는 악마와 함께 무서운 낭떠러지의 가장자리를 걷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 아니겠소?

 교회의 목자들이 어찌하여 이와 같은 어둠에 빠질 수 있었겠소? 많은 목자들이 그들의 개인적인 영예를 안전하게 지켜 주는 일을 사목의 주축으로 삼고 있다니!

 게다가, 그들의 행실이 아무 열매도 맺지 못한다는 것, 그 실패의 증거가 모든 이의 눈에 매우 분명하게 보이는데도 그들만은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니, 어찌하여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겠소?

 그들은 하느님을 모독하고 교회를 모욕하며, 창설자이신 하느님께서 교회에 박아 주신 모습을 변질시키는 그 오만불손한 태도를 어찌하여 줄곧 고수할 수 있단 말이오?

 주 하느님께서 당신의 자비로우신 성심에서 나온 교회를 흉하게 변질시키며 가치를 떨어뜨리는 그 가증스러운 짓을 언제까지나 허락하실 수 있겠소?


 옷타비오 신부여, 교회에는 교활한 외교관이나 교만한 지배자가 필요하지 않소. 아직도 교회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는 혼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서 굳건한 지혜를 착함과 결합시킬 줄 아는 거룩한 목자들이 필요한 것이오.

 그들은 암흑의 지배자요 악한 표양과 이단과 교회 분열의 선동자인 사탄은 결코 멈추는 법이 없다는 사실을 몰라서는 안되오. 사탄은 프리메이슨 단원들과 무신론자들의 집단과 심지어 무신론적이 아닌 집단들 가운데서도 힘센 유력자들과 동맹을 맺고 있소.


 목자들은 알아야 하오. 그들이 자기네 인기에 집착해서 하찮은 것들을 가지고 놀고 있는 동안, 사탄은 주님의 포도밭에서 포도나무들을 뿌리째 뽑아 쑥밭을 만들면서 파괴하고, 영혼들을 지옥으로 몰아붙이고, 적들이 자기와 맞서기 위한 효과적인 행동을 아무것도 하지 않기 때문에 그 무분별을 보면서 비웃고 있다는 것을!


그들의 의무


 교회의 신적'스승'이서며 '창설자'이시고 '우두머리'이신 분은 병자들을 고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소. 그런데 주교들은 어찌하여 이 의무를 잊고 있는 것이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이 문제에 대해서 하느님의 말씀을 무시하도록 그들을 유도하는 것은 대체 무엇이오? 무엇이 이토록 그들의 정신과 눈을 멀게 하여, 매우 많은 사람들의 영혼뿐만 아니라 육체까지도 사탄의 침입과 지배를 받고 있다는 것을 보지 못하게 하겠소? 모든 연령층과 모든 사회 계층에 걸쳐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의 영혼과 육체가 사탄의 영향으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소! 그런데 주교들은 이 기본적인 직무를 실행하지 않을 뿐더러 사제들에게 '구마품'을 주고서도 그 일을 하지 못하도록 금하기도 하니, 대체 누가 그런 권한을 주교들에게 주었단 말이오?

 주교들은 이 질문들에 대답하기 바라오!

 주님의 신비체가 상처를 입고 괴로워하는 것이 보이지 않소? 훗날로 미루지 말고 열성적으로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쌓여 있는데 어찌하여 그대들은 잠자코 멎어 있기만 하오?

 그들은 무서운 때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표징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있소. 성모님의 고뇌에 찬 호소도 모르고 있소.....


 옷타비오 신부여, 용기를 내시오! 그대는 길을 알고 있소. 고통을 두려워하지 마시오. 마귀들을 무서워할 일도 아니오.

 그대를 축복하오.

(1976년 9월 3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사제들의 세 부류


1)거룩한 사제들


 거룩하고 착한 사제들, 참으로 착한 사제들이 있으니, 그들은 나와 하나 되어 나의 신적 생명을 살고 있는 이들이다.

 이런 사제들은 지혜의 비추임으로 받고, 사목적 노력 속에서 성령의 인도를 받는다. 그들은 내 지상 대리자인 교황을 통하여 그들에게 전달되는 내 가르침을 따른다.

 그들은, 정화시키는 불이며 빛과 열을 주는 불인 사랑, 그들을 변화시켜서 내가 아버지와 하나이듯이 그들을 나와 하나 되게 해 주는 사랑으로 말미암아 활기차고 싱싱하며, 부지런히 사제 직무를 수행하면서 기도와 봉헌과 고통으로 영혼들을 내게로 데려온다.

 이 사제들은 나와 너희의 어머니께서 소중히 여기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 자비로운 성심에도 소중한 사람들, 내가 각별히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을 생기있게 하는 겸손이 하느님의 '말씀'과 아버지와 성령의 자비로우신 눈길을 그들에게로 끌어당긴 것이다.

 그들과 그 경건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많은 징벌을 면하게 되었다. 그들은 나의 보호를 확신했으니, 그들의 자리와 월계관이 천국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2) 방향 감각이 없는 사제들


 둘째 부류는 방향 감각을 잃고 어리둥절한 상태로 있는 사제들이다.

그들은 하느님의 일보다 세속적인 일에 훨씬 더 마음을 쓰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아들아, 그런 사제들이 허다한 것이다.


그들은 인간적인 일이나 오락, 영혼을 해치고 갈수록 어둡게 하는 책들을 읽을 시간은 얼마든지 있지만, 기도하고 묵상할 시간은 조금도 없는 사제들이다. 그러니 생활이 하느님과 하나 되는 생활일 수가 없다.

그들에게는 '지혜'의 은사가 없다. (무엇이 무엇인지) 보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한다. 요컨데, 그들은 귀가 있어도 듣지를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를 못한다(시편 115, 5-6 참조). 그리스도인 흉내를 내고 있지만, 진정한 영혼이나 은총의 생명이 없는 공허한 형식에 불과할 따름이다.


그들 가운데는 이미 떠나버린 자들도 많다. 하느님의 '정의'의 때에는 도망자들, 곧 엄밀한 의미의 배교자들이 아주 많아질 것이다.

그 때에는 수많은 사제들이 그들의 정체가 유다임을 세상 사람들 앞에 드러낼 것이다. '세상 사람들 앞에' 라고 말한 것은, 나는 어느 때나 그들의 정체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는 아직 그들을 사랑하기에 그들의 회개를 바라고 있다. 성부께서도 그들을 기다리신다. 그분께서는 단 하나의 바람만을 가지고 계실 뿐이니,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 "오너라, 오 아들아, 나는 모든 것을 잊었다. 내 '사랑'으로 네 영혼의 온갖 찌꺼기를 살라버렸다! 나는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바로 그 때문에 네게 숨길 수 없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너를 기다리시는 하느님께, 너를 위하여 끊임없이 당신의 고귀한 피를 쏟아 부어 주실 정도로 너를 사랑하시는 하느님께 네가 반항하는 것은 너무나 무서운 책임이라는 사실이다. 의사도 약도 거부하는 병자는 죽을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 그래서 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너에게 이르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 모든 수단 중에는 지금의 이 당부도 포함되는 것이니, 너무 늦기 전에 어서 회개하여라."


내가 도구로 쓴 사람은 모든 사람들에게 이렇게 큰소리로 외치라는 명령을 받았다 : "회심하여 여러분의 주 하느님께로 돌아오시오. 너무 늦기 전에 회개하시오."


너희에게 거듭 말하지만, 지금은 바야흐로 '자비의 때'가 '정의의 때'에 길을 내어 주려고 하는 시기이다. 내가 이렇게 힘주어 말한다고 해서 너희가 비난하거나 지루한 되풀이라고 투덜거리면 안된다.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다. 너희의 '아버지'요, '형제'요, '구원자'이다. 오로지 '사랑'만이 하느님으로 하여금 너희에게 이렇게 신신당부할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이다 : "너무 늦기 전에 회개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멸망할 것이다!" 하느님의 '정의'는 죽은 거나 다름없다고 믿게 하는 것은 너희의 원수인 사탄의 간계이다.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일 따름이다.

 어찌하여 이 정도로 분별이 없을 수 있단 말이냐?


3) 스스로 착한 사제라고 여기는 교만한 사제들


 셋째 부류를 이루는 사제들은 스스로를 착한 사제라고 여기는 이들이다.

그들은 마치 착한 사제들이기나 한 것처럼 살고 있지만, 하나의 막에 둘러싸여 있다. 바로 자만이라는 막이다. 이 막이 그들로 하여금 그 내적 사실을 보지 못하게 한다. 이는 또한 다른 사람들의 눈에도 띄지 않기 십상이다. 그러나 하느님인 나의 눈을 벗어날 수는 없다.


 달리 말하자면, 그들에게는 참되고 성실한 겸손, 어린이가 되게 하는 겸손이 없다. 겸손이라는 단순함이 없는 것이다. 이런 사제들에게는 내 아버지께서 아무것도 열어 보이지 않으신다.


 그들은 회개하기가 어렵다. 그들의 교만이 교묘하게도 겸손의 옷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거짓 겸손 밑에는 사탄의 독이 들어 있다. 그것은 외관상 귀금속으로 보이지만, 표면만 도금이 되어 있는 하찮은 쇠붙이와 같은 것이다.


 그들은 단지 그들 자신만 믿는다. 그들보다 더 깊은 통찰력을 지닌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숫제 도외시하거나 참지를 못한다.

 이와 같이 사탄은 내 사제들 앞에 여러 가지 덫을 놓아 둔다. (여기서 말하는 부류의) 사제들은 스스로  회개하기가 어려우니까 너는 그들을 위해서도 기도와 고통을 바쳐야 한다.

 아들아, 이제 그만 하자. 네게 강복한다. 나와 함께 내 어머니와 성요셉도 네게 강복하신다.

(1975년 10월 20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주님, 살려 주십시오!"

 

 아들아, 사람이 영예와 존경, 재산과 건강, 행운과 재능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그 영혼이 결국 망해버리고 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루가 9,25 참조 - 역주)

착한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근본적인 영적 쇄신, 곧 회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권고를 진지하게 숙고하면 영웅적인 덕행을 쟁취할 수 있고, 완덕과 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충고를 진지하게 묵상했기 때문에 내가 비유를 들어 말한 보물(마태 14,44 - 역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 행복과 이 세상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단호히 이탈함으로써 죄를 끊어버리고, 갈바리아의 길을 따라 나를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의 시들지 않는 월계관과 맞바꾸는 행위이다.

 

아들아, 죄 상태에 있는 영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돌과 같다. 중력의 자연 법칙에 의하여 낙하할수록 죄의 격정의 무게가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자연 법칙이 위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돌의 운동을 정지시키거나 역행시킬 수 있겠느냐? 그러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자연 법칙이란 없다. 더 높은 차원의 법칙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뿐이다.

홀로 나만이 초자연적인 법칙, 곧 하느님의 '힘'이니, 멸망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죄인을 멈추게 할 수 있고, 그 추락을 '생명'을 향한 상승 운동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죄인들에게 가장 간절히 해 주고 싶은 일이다. 모든 죄인들, 특히 정신과 관능의 욕망으로 말미암아 악마에게 끌려가는 사제들에게!

그런 도움을 얻으려면, 십자가에 못박힌 나를 보고, 내 자비로운 성심을 부르며, 베드로를 본받아 이렇게 외치기만 하면 된다 : "주님, 살려주십시오! 빠져 죽겠습니다!"(마태 14,30 참조 - 역주)

오, 아들아, 그러면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고 얼마나 재빨리 손을 내밀겠느냐!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많은 사제들이 영벌을 향해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너는 이 비극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있느냐? 세상에 이보다 더 크고 소름끼치는 비극이 있을 수 있겠느냐? 또 우리 시대의 거짓 교사들은 지옥이란 없으며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시므로 사람에게 영벌을 허락하실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속임수를 퍼뜨렸으니, 이 보다 더 악마적인 속임수가 있을 수 있겠느냐?

그러한 사설(邪說)을 입밖에 내는 자들은 하느님의 '정의'를 삭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둘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들아, 나는 세상에 온 빛이다. 빛이 어둠 속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어둠은 이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요한 1,3.9-10 참조 - 역주).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내가 온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내게는 너희가 필요하다. 너희의 협력이 필요하다.

너희는 나의 지체들이고, 모든 지체는 단 하나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신비'를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내게 너희가 필요한 것이다.

나를 본받아, 또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본받아, 너희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내가 그 무게를 덜어 주려고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아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정의와 사랑의 의무이니 아무도 면할 수 없고, 하물며 내 성직자인 너희는 더욱 면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인도한다. 뒷걸음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라! 네게 반감을 가진 저 사람들은 내 '복음'을 거부하고 내 '진리'를 왜곡한 자들이니, 기꺼이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에게 내가 말을 건넸다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 전하는 말에 내 은총의 도장을 찍었건만, 그들은 무엇이든지 모조리 배척해 온 것이다.

예컨데, 나는 제물이 된 영혼인 마리아 발토르타(1897년 이탈리아 카세르타에서 출생. 1961년 선종 - 역주)로 하여금 내 말을 받아쓰게 하여 놀라운 저서가 되도록 하였다(전부 열권인 이 책은 본서를 낸 스위스 Parvis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원주). 이 작품의 저자는 물론 나다. 그러자, 네가 알다시피, 사탄이 길길이 뛰며 분통을 터뜨렸던 것이다.

너는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이 책에 반감을 표하며 배척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연구하고 묵상한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엄청난 선익을 얻게 되련마는! 그만큼 이 책은 진실하고 견실한 영적 양식의 원천이다.

그러나 이는 새로워진 교회 안에서라야 큰 성공을 거두기로 되어 있는 책이다. 현재는 사람들이 숱하게 발간되는 거만한 신학자들의 쓰레기 같은 책이나 잡지를 더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늘 하듯이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19일)

*~*~*~*~*~*~*~*~*~*~*~*~*~*~*~*~*~*

 

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하느님, 예수님, 성령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