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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늘 계시는 하느님의 사랑으로 돌아간다는 것>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06 조회수992 추천수1 반대(0) 신고

헨리 나웬 신부님(1932-1996)의

오 ! 그리고 늘 ! 2월 6일

 

 

☞ 경애하는 제 주보이시며 정치인•법조인•공직자들의 수호자 토마스 모어 성인(1478.2.6-1535.7.6) 탄신 543주년 !

 

 

<늘 계시는 하느님의 사랑으로 돌아간다는 것>

Returning to God’s Ever-Present Love

 

 

우리는 이따금 조건없는 사랑을  조건없이 허락하는 걸로 혼동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조건을 달지 않고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모든 사람의 행동을 허락 하시는 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는 배신, 폭력, 증오, 의심, 그리고 달리 표현되는  모든 악들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그것들 모두가 하느님께서 사람 마음 속에 심어 주시려는 사랑에 거스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없는 것이  바로 악입니다. 악은 하느님 품 밖에 있는 겁니다.

 

하느님의 조건없는 사랑이란 심지어 악한 말을 하거나 생각할 때도 우리를 끊임없이 사랑하신다는 뜻입니다. 사랑이 깊은 부모가 잃어버린 자식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하느님께서도 우리를 끊임없이 기다리십니다. 중요한 일은 우리가 저지르는 일로 슬퍼하실 때조차도 하느님께서는 결코 사랑을 저버리지 않으신다는 진리를 굳게 간직하는 겁니다. 우리는 이 진리에 기대어 늘 계시는 하느님의 사랑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겁니다.

 

Returning to God’s Ever-Present Love


FEBRUARY 6

 

We often confuse unconditional love with unconditional approval. God loves us without conditions but does not approve of every human behavior. God doesn’t approve of betrayal, violence, hatred, suspicion, and all other expressions of evil, because they all contradict the love God wants to instill in the human heart. Evil is the absence of God’s love. Evil does not belong to God.

 

God’s unconditional love means that God continues to love us even when we say or think evil things. God continues to wait for us as a loving parent waits for the return of a lost child. It is important for us to hold on to the truth that God never gives up loving us even when God is saddened by what we do. That truth will help us to return to God’s ever-present love.

 

 

Henri Nouwen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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