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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죄인들의 달려야 할 저주의 십자가에 (마르6,30-34)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06 조회수898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8년 2월 3일 연중 제4주간 토요일

 

2021년 2월 6일 [연중 제4주간 토요일]

 

죄인들의 달려야할 저주의 십자가에

하느님의 아드님이 대신 달리셨기에 십자가가 하느님의 영광인 것이다.

(마르6,30-34)

30 사도들이 예수님께 모여 와자기들이 한 일과 가르친 것을 다 보고하였다. 31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하고 말씀하셨다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던 것이다.

외딴 곳(에레모스 廣野)에서 음식곧 하느님의 말씀을 먹고 쉬라고 하신다.(안식먹을 물도 양식도 없는 곳이 광야외딴 곳이다.

 

(신명8,2-3) 2 너희는 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인도하신 모든 길을 기억하여라그것은 너희를 낮추시고너희가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너희 마음속을 알아보시려고 너희를 시험하신 것이다. 3 그분께서는 너희를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신 다음너희도 모르고 너희 조상들도 몰랐던 만나를 먹게 해 주셨다그것은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고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너희가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만나(성체)는 영원한 생명의 양식인 말씀을 뜻한다.

 

32 그래서 그들은 따로 배를 타고 외딴곳으로 떠나갔다.

(敎會하느님백성)는 세상과 따로 분리된구별된 외딴 곳의 음식곧 하느님의 말씀을 먹어야 쉼안식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사도17,28) 28ㄴ 우리는 그분 안에서 *살고 움직이며 *존재합니다.

 

33 그러자 많은 사람이 그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모든 고을에서 나와 *육로로 함께 달려가 그들보다 먼저 그곳에 다다랐다. 34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예수님은 왜 그들을 목자 없는 양들 같이 보셨을까13절 이하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마귀를 쫓아내고 병자들을 고쳐주었다는 그 소문을 듣고그 예수님과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가시려던 외딴곳을 陸路(세상)로 달려 먼저 다다른 쫓아온 그 헛된 열성이 목자 없는 양 같아 보이신 것이다다른 말로, (교회)의 길곧 하느님의 뜻예수님의 대속그 진리의 길이 아닌 인간들자신의 뜻을 위해 그 자신의 방법(계명), 길로 찾아 온 그 모습이 안타까워 보이셨던 것이다.

 

(티토1,14) 14 유다인들의 신화그리고 진리를 저버리는 인간들의 계명에 정신을 팔지 않게 하십시오.

제자들이 마귀를 쫓아내고 병자들을 고쳐 주었던 것은 회개의 선포와 기름 부음으로 이루어진 것이다앞에서 기름은 하느님의 빛이며 성령이라 묵상했다그 하늘의 빛성령으로 마귀()의 유혹그 거짓에 속아 하느님의 진리의 말씀을 인간들의 뜻욕망을 위한 말敎理로 들어 헛된 신앙으로 병든 이들을 고쳐 주었던 것이다.

곧 하느님의 말씀으로 그들에게 하늘의 생명구원을 준 것이다그런데 그 眞實그 주님의 길이 아닌 의 길로 의 치유를 위해 죽을힘을 다해 따라온 것이다그래서 그들이 목자 없는참 가르침참 진리의 말씀을 받지 못했기 때문 이라고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다음 35절 이하에서 구원의 진리생명의 가르침을 주신다곧 참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사람의 육의 양식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받으시고(먹고대신 하늘의 양식당신의 생명()으로 바꾸어 먹이시고 오천 명을 살리시는 구원의 가르침인 것이다.

 

(요한10,11) 11 나는 착한 목자다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요한3,16)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우리의 죽음을 먹으시고(죽으시고), 대신 당신의 생명으로 영원히 살게 하시는 그 계약의 그리스도우리의 主人 주님이시다.

 

(히브13,20) 20 영원한 계약의 피로양들의 위대한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끌어올리신 평화의 하느님께서

끌어 올리신(아나고법정 용어로 죄에서 풀어주셨다) 곧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신 그 저주(詛呪)에서 풀어주셨다는 것이다.

 

(필리2,6-11) 6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이렇게 여느 사람처럼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9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드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분께 주셨습니다. 10 그리하여 예수님의 이름 *앞에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이 다 *무릎을 꿇고 11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주인)이시라고 모두 고백하며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게 하셨습니다.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이 우리를 창조하신 하느님의 뜻이라 하셨다그 목적을 우리가 이루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하시고 하느님께서 예비하셨다는 것이다. (에페1,4~참조)

생각해 보자하느님께서 당신 외 아드님을 우리의 속죄 제물로 내어주신 우리의 지각(知覺)으로는 알 수 없는 그 사랑으로地獄에 가야 할 우리가 天國을 살게 되었으니 어찌 感謝로 드리는 榮光이 나오지 않겠는가.

 

(히브13,21) 21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온갖 좋은 것을 마련해 주셔서 당신의 뜻을 이루게 해 주시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통하여당신께서 기뻐하실 일을 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영원 무궁토록 받으시기를 빕니다아멘.

온갖 좋은 것앞에 하느님의 모든 말씀을 받아 구원에 이루라는 것이다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분의 대속의 피로 모든 죄더러운 양신까지 씻겨진 그 사람만을 하느님은 마음에 들어 하신다예수님의 영광곧 예수님께만 있는 영광으로 우리가 하느님께 영광을 들릴 수 있는 것이다.

*영광(히브리어-독사(δξα))은 어떤 존재의 내용이 밝혀져밝히 드러난 것을 독사榮光이라 한다그러니까 하느님의 속성거룩하심아름다우심존귀 하심그러한 하느님에 대한 내용이 신자들의 삶에서 나타나는 것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인 것이다곧 우리의 죄가 드러나고 용서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이 드러나는 것이다十字架는 죄를 벌하시는 하느님의 公義.

 

(골로1,21) 21 여러분은 한때 악행에 마음이 사로잡혀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고 그분과 원수로 지냈습니다.

= 반드시 죽어야할 원수(怨讐), 죄인들을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아들(獨生子예수님의 피로 거룩하게 하시어 건져 내시는 하느님의 사랑자비그 하느님의 하느님 되심그분의 성품속성이 함축되어 가시적으로 나타난 것이 십자가 이다. 그래서 십자가를 예수님의 영광하느님의 영광’ 이라고 하는 것이다.

 

(요한12,23) 23(십자가를 지시기 전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때가 왔다.

 

(2코린4,6) 6 “어둠 속에서 빛이 비추어라.” 하고 이르신 하느님께서 우리 마음을 비추시어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느님의 *영광을 알아보는 빛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 함께 달리는 것하느님의 영광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곧 인간들의 길이 구원의 진리가 아님을 깨닫고 인정하는 그 自己否認, (버림죽음)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 천주의 성령님성령님의 충만으로 십자가 그 영광 속으로 들어가 쉼(안식)의 삶을 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부족한 저희 마음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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