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늘의 진리를 깨닫고 흘려주는 것, (1코린9,16-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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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1-02-07 | 조회수1,029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1년 2월 7일 [연중 제5주일]
기도(祈禱, 프로쉬콤마이)- 어디를 향하여 간구하다. 흘려주다. 라는 뜻이다. 간구하여 흘려주는 것이 기도, 곧 하늘의 진리를 깨닫고 흘려주는 것, 이웃 사랑이며 큰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1코린9,16-23) 16 내가 복음을 선포한다고 해서 그것이 나에게 자랑거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나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다면 나는 참으로 불행할 것입니다. = 福音을 선포하는 것이 福이다. 17 내가 내 자유의사로 이 일을 한다면 나는 삯을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는 수 없이 한다면 나에게 직무가 맡겨진 것입니다. 18 그렇다면 내가 받는 *삯은 무엇입니까? 내가 복음을 선포하면서 그것에 따른 나의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복음을 *거저 전하는 것입니다. = 職務는 거저 傳하는 것이다. 거저 받은 福이니까. (마태10,7-8) 7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8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하늘나라의 복음, 곧 진리이신 그리스도의 피의 새 계약으로 거저 받는 고침, 깨끗해지는 것이다. (히브9,15) 15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새 계약의 중개자이십니다. 첫째 계약 아래에서 저지른 범죄로부터 사람들을 *속량하시려고 그분께서 돌아가시어, *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약속된 영원한 상속 재산을 받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로마3,24) 24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贖良)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19 나는 아무에게도 매이지 않은 자유인이지만, 되도록 많은 사람을 얻으려고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습니다. 20 유다인들을 얻으려고 유다인들에게는 유다인처럼 되었습니다. 율법 아래 있는 이들을 얻으려고, 율법 아래 있는 이들에게는 율법 아래 있지 않으면서도 율법 아래 있는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21 나는 하느님의 율법 밖에 있지 않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율법 안에 있으면서도, 율법 밖에 있는 이들을 얻으려고 율법 밖에 있는 이들에게는 율법 밖에 있는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공동번역성서) 21 나는 그리스도의 법(새계약)의 지배를 받고 있으니 실상은 하느님의 율법을 떠난 사람이 아니지만 율법이 없는 사람들(이방인)을 대할 때에는 그들을 얻으려고 율법이 없는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 하느님의 복음을 위해서다. 22 약한 이들을 얻으려고 약한 이들에게는 약한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나는 어떻게 해서든지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려고,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었습니다. 23 나는 복음을 위하여 이 모든 일을 합니다. 나도 복음에 *동참하려는 것입니다. (1코린15,3-5) 3 나도 전해 받았고 여러분에게 무엇보다 먼저 전해 준 *복음은 이렇습니다. 곧 그리스도께서는 성경 말씀대로 우리의 죄 때문에 돌아가시고 4 묻히셨으며, 성경 말씀대로 사흗날에 되살아나시어, 5 케파에게, 또 이어서 열두 사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 예수님의 십자가의 代贖, 그 진리로 죄인이었던 내가 거저 의롭게 된다는 것, 救援의 복음이다. 그런데 그 容恕, 救援, 生命의 福音을 傳하지 않고, 나만 알고, 가지고 있다면 그 복음이 굳는다. 하느님은 당신의 말씀을 물에 비유하셨다. (이사55,10-11) 10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이에게 양식을 준다. 11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 = 물의 속성은 흐름이다. 내가 받은 물(말씀)은 밖으로 흐르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흐르지 않고 고인물이 썩듯이 말씀이 흐르지 않으면 말씀이 일을 못하시게 된다는 것이다,(1테살2,13참조) 이웃도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음을 흘려야(전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웃을 나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그 복음을 흘려주시려 하늘에서 내려 오셨다. (갈라5,14) 14 사실 모든 율법은 한 계명으로 요약됩니다. 곧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하여라.” 하신 계명입니다. (마르1,38-39) 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39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 복음 선포는 魔鬼에게서 救하는 것이다. 곧 뱀이 하느님의 지혜, 진리의 말씀을 인간들의 지혜, 선악의 심판의 말로 준, 그 사악한 말, 不義온갖 재앙, 풍랑에서, 온갖 역겨운 것에서, 온갖 서원, 죄에서 구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모든 것, 십ㄷ자가에서 다 없애셨기 때문이다. (로마6,6.12-14) 6 우리는 압니다. 우리의 옛 인간이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써 죄의 지배를 받는 몸이 소멸하여, 우리가 더 이상 죄의 종노릇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12 그러므로 죄가 여러분의 죽을 몸을 지배하여 여러분이 그 욕망에 순종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13 그리고 여러분의 지체를 불의의 도구로 죄에 넘기지 마십시오. 오히려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살아난 사람으로서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고, 자기 지체를 의로움의 도구로 하느님께 바치십시오. 14 죄가 여러분 위에 군림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총(은혜) 아래 있습니다. = 십자가로 거저 주시는 은총의 구원, 그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받는 것이다. 그러면 흘러 나가게 되어있다. 물이니까. 그 생명의 물, 말씀, 복음을 주는 것이 야고보 사도가 말하는 ‘믿음의 실천’이다. (야고2,14-17) 14 나의 형제 여러분, 누가 믿음이 있다고 말하면서 *실천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러한 믿음이 그 사람을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15 어떤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그날 먹을 양식조차 없는데, 16 여러분 가운데 누가 그들의 몸에 필요한 것은 *주지 않으면서, “평안히 가서 몸을 따뜻이 녹이고 배불리 먹으시오.” 하고 말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17 이와 마찬가지로 믿음에 *실천이 없으면 그러한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 구원을 위한 실천이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구원이다. 오늘 독서에서 욥이 말했듯이~ (욥기7,6-7) 6 나의 나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게 희망도 없이 사라져 가는구려. 7 기억해 주십시오, 제 목숨이 한낱 입김일 뿐임을. 제 눈은 더 이상 행복을 보지 못할 것입니다.” = 이 세상에는 영원한 행복이란 없습니다. 우리는 영원한 福, 하늘의 생명을 바라보는 사람들(신앙인)이다. 자신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 그 구원의 진리, 새 계약으로 거저 하늘의 생명, 구원 받았음을 믿는 사람이라면, 이웃에게 하늘의 용서, 생명, 구원을 주기위해 복음을 전하는 그 실천을 할 것이다. 그 실천으로 그 사람을 온갖 두려움에서 구할 것이다. 그래서 하느님의 사랑으로 몸과 마음의 따뜻함, 평화를 누리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웃에게 나의 사랑만 준다면, 그래서 돈과 재물, 그 육의 양식만 준다면 그가 어떻게 구원을 받겠는가. 온갖 두려움에서 어찌 벗어나겠는가 말이다. 그렇다고 육의 양식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하늘의 용서, 구원을 받은 사람은 당연히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해 재물, 돈, 그 육의 양식도 나누게 된다는 것이다. 감사해서~ 그 하느님의 사랑이 고마워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오늘 2독서의 사도처럼 모든 것은 복음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1코린9,22-23) 22 약한 이들을 얻으려고 약한 이들에게는 약한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나는 어떻게 해서든지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려고,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었습니다. 23 나는 복음을 위하여 이 모든 일을 합니다. 나도 복음에 *동참하려는 것입니다. ☨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저희를 충만하게 하시어, 그동안 무심했던 이웃에게 예수님께 받은 사랑을 할 수 있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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