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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이 주교와 사제에게 - 또 하나의 그리스도인 사제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07 조회수974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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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Sacerdos alter Christus)이다.

거룩한 사람들만이 사제의 위대함을 제대로 볼 줄 알았다(1975.7.29)  




또 하나의 그리스도인 사제


 각 사제는 자신을 산 제물로 바치는 영혼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단언을 들으면 많은 사제들은 의외라고 여기고, 어떤 이들은 깜짝 놀라고, 어떤 이들은 믿을 수 없는 사실이라고 여길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것은 이 메시지를 읽는 사람들의 다양한 영적 상태에 따라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그러나 각 사제가 산 제물이 되어야 한다는 나의 주장은 확고한 것이다.

 아들아, 나는 실제로 탁월한 '산 제물'이었다. 그러냐, 그렇지 않느냐? 말해 보아라. 아들아, 나야말로 하느님의 진노를 풀어 드리고 하느님의 '정의'를 보상한, 깨끗하고 거룩하고 흠없는 산 제물이 아니었느냐?

 그런데, 사제가 "또 하나의 그리스도" (alter Christus)가 아니라면 그는 대관절 누구이겠느냐? 당연히 공동 구속자가 되어야 할 사제들이 그렇지 않다면 그들의 신원은 대체 무엇이겠느냐? 게다가, 너희의 구원을 위하여 산 제물이 된 나처럼 사제 스스로 산 제물이 되지 않는다면, 공동 구속이라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겠느냐?

 대사제이고 동시에 제물인 내가 세상에 생명을 주기 위해서 나 자신을 희생으로 바치지 않았느냐?


신적인 희생 제물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


 사제가 나와 일치하여, 죄의 용서를 얻어 내기 위해서 - 이것이 바로 미사 성제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거니와 -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자기를 바치려는 단호하고 효과적인 의지로 거룩한 희생 제사를 바치지 않는다면, 그러한 사제는 사제직의 본질을 지워 버리고, 사제직 고유의 특성을 흉하게 변질시키며, 사제직의 목적을 훼손하는 셈이 된다....

 아들아, 그런데 목자와 교육자들이 사제직에 "부름 받은" 영혼들에게 사제직의 특성과 본질과 목적에 대한 지식을 가르칠 수 없었다면 그들은 대체 무엇을 했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

 결혼하기에 이른 두 부부가 결혼의 본질과 목적도 모른다면, 얼마나 가련하고 불행한 사람들이겠느냐? 성직자가 된 사람이 사제직의 본질과 특성과 목적을 철저히 알고 있지 않다면, 그런 사제는 가련하고 불행하다는 정도에 그치지 않는다. 그 자신의 영혼을 위태롭게 할 뿐만 아니라, 하느님 섭리의 계획 안에서 그의 사제직과 결부되어 있는 수많은 영혼들도 위태롭게 하기 때문이다.


 사제는 산 제물이 되어야 할 뿐더러, 사제직의 특성으로 말미암은 희생 제물이 되기도 해야 한다. 이윽고 이 희생 제물의 신분을 거부하게 되면 유다처럼 '구속의 신비'에 대하여 배반자가 된다.

 위대하고 숭고한 사제적 소명과 사명을 의식하면서, 땅의 먼지에서 인간이 갈망할 수 있는 가장 크고 가장 높은 지위에까지 끌어올려 주신 하느님의 무한하신 사랑에 유순히 자신을 내맡기는 사제는 행복하다.

 자기가 "선택된 그릇"이 되었음을 자각하고, 스스로의 고통을 그리스도의 고통과 결합시킨 다음, 이 거룩하고 거룩하고 거룩한 '희생 제물'과 하나 되어, 수없이 많은 영혼들을 사탄의 멍에와 그 혹독한 억압에서 해방시켜 주기 위해서,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를 따라 갈바리아로 올라가려고 애쓰는 사제는 행복하다. 하느님의 원수와 교회의 원수 및 그 자신의 영혼과 양심의 원수인 자와 타협을 하거나 계약을 맺지도 않는 사제는 행복하다.


 지옥의 어두운 세력과 결탁하기를 거부하고, "거룩한 사람이 되어라!(레위 19, 2 - 역주)고 하신 (하느님의) 명을 따라 완덕과 성화의 길을 걷는 사제는 행복하다. 이 성화 명령은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지만, 내 사제들에게는 분명히 아주 독특한 모양으로 적용된다는 것이 엄연한 사실이다. 다른 이들을 성화시키려면 그 자신이 성화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오늘날 신학교에서 행해지는 교육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겠느냐?

 아들아, 진보와 파괴적인 발전의 이름으로, 나의 모범과 가르침과는 현저한 대조를 이루는, 몹시 왜곡된 내용들을 신학교 교육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영적 타락을 수동적으로 보아 왔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는 목자들아, 너희가 그 중대한 책임을 모면할 성싶으냐? 터무니없는 궤변으로 하느님의 눈을 가릴 수는 없는 법이다.

 머지않아 너희는 너희가 막을 수 없었거나 막기를 바라지 않았던 모든 악과, 실행하지 않았던 모든 선을 너희 눈으로 보게 될 것이고, 그 죄갚음도 해야 할 것이다.

 네게 강복한다, 아들아.

(1976년 11월 30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축제의 표지


 나는 몬시뇰 죠반니 프란지니이오, 받아쓰구려.


 옷타비오 신부여, 1932년 3월 12일, 내가 미란돌라 대성당에서 그대에게 사제품을 주었던 이날을 기억해 보오. 밤에 12cm나 되는 눈이 오지 않았소? 그대의 주교인 내가 말하거니와, 그것은 우연한 눈이 아니었소. 그것은 내가 그대에 대해서 품고 있었던 직감을 확증해 주시려고 내려 주신 하느님 섭리의 징표, 축제의 표지와 같은 것이었소. 그대가 사제로 수품된 것이 교회 생활에 있어서 하나의 큰 사건임을 확증하는 징표 말이오. 이렇게 눈이 내린 것은 상서로운 징조라고 나는 그대에게 터놓고 말했지만, 그대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고, 과연 이해하지 못하였소. 그대에게는 그 눈이 별 것 아닌 것이었지만, 내게는 의미심장한 것이었소. 그대의 사제직은 일반적인 사제직과는 다르리라는 것 - 내가 그 확증을 하늘에게 받았던 것이오. 이제는 그대도 그 증거를 가지고 있소.

 그대는 그대의 사제적 사명이 무엇인지를 이미 알고 있소. 그것은 전체 교회 '사목'의 중심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오. 이는 교회의 본질적이고 중심적인 문제이니, 이 문제를 제쳐 놓는다면 다른 문제들은 문제가 될 수도 없기 때문이오.

 

옷타비오 신부여, 이 마지막 시대에, 특히 지난 백 년 동안, 교회는 베드로좌를 계승한 거룩한 교황들을 성도들의 보이는 우두머리로 모시고 있었소. 그런데도 참되고,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고, 사도로부터 내려오는 교회가 이 세상 속에서 그 자신의 존재 이유를 망각할 정도로 정신이 혼미해지고 말았으니, 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소?


인성과 신성이 서로 만나는 신비인 교회


 옷타비오 신부여, 교회는 인성과 신성이 서로 만나 섞여서 융합되는 신비임을 그대는 알고 있소. 인간적인 부분이 신적인 부분과 기묘하게 결합되지만 그래도 여전히 인간적인 것으로 남아 있어서, 원죄로 말미암아 약화되고 상처입은 본성에서 나오는 악에 빠져들기 쉬운 상태에 있소. 역사는 반복되지만, (이 경우에는) 단순한 반복 이상이오. 역사가 시사하는 바를 보면,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인성은 그 순간부터 항상 그 치명적인 '원수'의 표적이 되어 맹렬한 공격을 받고 있으니 말이오. 인성은 스스로 보호하거나 보호를 받지 못하면 여지없이 지고 마오. 그러니 그것은 얼마나 가련한 것이겠소!

 또한 그대는 교회가 하나의 "몸"이라는 것, 사회적이고 실제적인 참된 몸이라는 것, 그 가장 높은 정상에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말씀'이시며 하느님이신 '구속자' 예수님이 계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소. 예수님 곁에 그분의 지상 '대리자'가 있으니, 신적 머리와 인간적 머리가 지체들을 써서 몸 전체를 다스리며 움직이게 한다고 말해야 할 것이오. 이는 사람의 몸에 일어나는 것과 똑같은 현상이 아니겠소? 사람의 머리에서 지체들을 움직이는 모든 명령이 나오듯이, 교회도 그 맨 위쪽인 머리에서 다양한 지체들을 움직이는 자극들이 비롯되니 말이오. 그러나 인체의 여러 기관과 지체들, 곧 눈, 입, 귀, 다리, 팔 등은 자유나 지성이 없어서 머리가 조종하는 대로 따르는 반면에, 교회라는 사회적인 몸에는 지체들이 자유와 지성을 가지고 있고, 상처를 입었거나 더럽혀진 몸의 일부가 되오. 따라서 그들의 치명적인 원수인 사탄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이오. 틈만 있으면 덮치려고 언제나 망을 보고 있는 '악'의 어두운 세력은 그 불길한 활동으로 노리고 있는 사람의 원죄의 순간에 주입된 악의 싹을 마음속으로 키우는 사람이라면, 그의 자유를 억압하고 우세한 힘으로 그를 내리누르기 마련이오.


고통 없이는 실제적인 결과도 없다


 옷타비오 신부여, 달리 말하면, 교회의 정상에 있는 사람들의 뇌가 더럽혀져 있으면, 그 오염은 반드시 온 교회에 퍼진다는 것이오..... 그대는, 영적 어둠이 교회를 뒤덮고 있는데 그것은 교만에 의한 어둠이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들었소. 이 말씀을 잊지 마시오. 그리고 이제 내 말을 알아듣기 바라오. 이 말씀을 잊지 마시오. 그리고 이제 내 말을 알아듣기 바라오. 야심에서 나온 음모와 술책으로 교회를 관리하는 위치에 접근한 자는, 보수만을 위해서 일하는 타산적인 사람처럼, 겸손과 사랑이 아니라 야심과 이기심에 따라 행동하는 침입자이오. 그래서 "아버지"라기보다는 관료나 공무원 같은 자들이 이처럼 많은 것이오. 그런 자들은 하느님이 없는 사회, 따라서 사랑이 없는 사회의 관료나 공무원과 조금도 다를 바 없는 자들이오.

 옷타비오 신부여, 이는 무서운 일이지만 사실이오. 그러니 주님께서 그대에게 왜 그토록 간곡히, 세상과 뭇 민족 가운데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를 이 근본적인 문제를 검토하도록 교회에 다시 제안하라고 하시는지 이해가 될 것이오. 다시 말해서 그것은 '빛'과 어둠, 하느님과 사탄, '선'과 '악'사이의 끊임없는 싸움이 아니겠소? 그런즉, 그대는 '사목'이라는 더없이 큰 문제에 대해서 동일한 호소가 가득 담긴 메시지들을 잇달아 받는다고 해서 이상하게 여기지는 마시오.

 그대는 새로운 교회를 위하여 일하고 있는 중이오. 이 사실이 그대에게 기쁨의 동기가 되어야 하오. 비록 이 일이 '십자가'와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오. 그대의 사명은 고통 없이는 실제적인 결과를 낼 수 없소. 이를 그대는 이미 체험하였지만, 앞으로는 한층 더 체험하게 될 것이오.

 전능하신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당신 교회 안에 친히 현존하시는 하느님의 영원하신 '말씀'께서, 또 지극히 거룩하신 어머니께서, 이제와 영원히 그대와 그대들에게 강복하시기를!

(1978년 6월 15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주님, 살려 주십시오!"

 

 아들아, 사람이 영예와 존경, 재산과 건강, 행운과 재능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그 영혼이 결국 망해버리고 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루가 9,25 참조 - 역주)

착한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근본적인 영적 쇄신, 곧 회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권고를 진지하게 숙고하면 영웅적인 덕행을 쟁취할 수 있고, 완덕과 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충고를 진지하게 묵상했기 때문에 내가 비유를 들어 말한 보물(마태 14,44 - 역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 행복과 이 세상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단호히 이탈함으로써 죄를 끊어버리고, 갈바리아의 길을 따라 나를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의 시들지 않는 월계관과 맞바꾸는 행위이다.

 

아들아, 죄 상태에 있는 영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돌과 같다. 중력의 자연 법칙에 의하여 낙하할수록 죄의 격정의 무게가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자연 법칙이 위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돌의 운동을 정지시키거나 역행시킬 수 있겠느냐? 그러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자연 법칙이란 없다. 더 높은 차원의 법칙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뿐이다.

홀로 나만이 초자연적인 법칙, 곧 하느님의 '힘'이니, 멸망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죄인을 멈추게 할 수 있고, 그 추락을 '생명'을 향한 상승 운동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죄인들에게 가장 간절히 해 주고 싶은 일이다. 모든 죄인들, 특히 정신과 관능의 욕망으로 말미암아 악마에게 끌려가는 사제들에게!

그런 도움을 얻으려면, 십자가에 못박힌 나를 보고, 내 자비로운 성심을 부르며, 베드로를 본받아 이렇게 외치기만 하면 된다 : "주님, 살려주십시오! 빠져 죽겠습니다!"(마태 14,30 참조 - 역주)

오, 아들아, 그러면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고 얼마나 재빨리 손을 내밀겠느냐!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많은 사제들이 영벌을 향해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너는 이 비극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있느냐? 세상에 이보다 더 크고 소름끼치는 비극이 있을 수 있겠느냐? 또 우리 시대의 거짓 교사들은 지옥이란 없으며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시므로 사람에게 영벌을 허락하실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속임수를 퍼뜨렸으니, 이 보다 더 악마적인 속임수가 있을 수 있겠느냐?

그러한 사설(邪說)을 입밖에 내는 자들은 하느님의 '정의'를 삭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둘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들아, 나는 세상에 온 빛이다. 빛이 어둠 속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어둠은 이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요한 1,3.9-10 참조 - 역주).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내가 온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내게는 너희가 필요하다. 너희의 협력이 필요하다.

너희는 나의 지체들이고, 모든 지체는 단 하나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신비'를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내게 너희가 필요한 것이다.

나를 본받아, 또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본받아, 너희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내가 그 무게를 덜어 주려고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아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정의와 사랑의 의무이니 아무도 면할 수 없고, 하물며 내 성직자인 너희는 더욱 면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인도한다. 뒷걸음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라! 네게 반감을 가진 저 사람들은 내 '복음'을 거부하고 내 '진리'를 왜곡한 자들이니, 기꺼이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에게 내가 말을 건넸다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 전하는 말에 내 은총의 도장을 찍었건만, 그들은 무엇이든지 모조리 배척해 온 것이다.

예컨데, 나는 제물이 된 영혼인 마리아 발토르타(1897년 이탈리아 카세르타에서 출생. 1961년 선종 - 역주)로 하여금 내 말을 받아쓰게 하여 놀라운 저서가 되도록 하였다(전부 열권인 이 책은 본서를 낸 스위스 Parvis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원주). 이 작품의 저자는 물론 나다. 그러자, 네가 알다시피, 사탄이 길길이 뛰며 분통을 터뜨렸던 것이다.

너는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이 책에 반감을 표하며 배척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연구하고 묵상한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엄청난 선익을 얻게 되련마는! 그만큼 이 책은 진실하고 견실한 영적 양식의 원천이다.

그러나 이는 새로워진 교회 안에서라야 큰 성공을 거두기로 되어 있는 책이다. 현재는 사람들이 숱하게 발간되는 거만한 신학자들의 쓰레기 같은 책이나 잡지를 더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늘 하듯이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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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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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하느님, 예수님, 성령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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