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自己否認, 버림으로 하는 것 (마르6,53-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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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1-02-08 | 조회수1,175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1년 2월 8일 [연중 제5주간 월요일]
願하는 것이 있어 누군가를 의지하고 붙든다는 것은 나의 無力함, 希望 없음, 곧 나의 모든 것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自己否認, 버림으로 하는 것이다. (마르6,53-56) 53 예수님과 제자들은 호수를 건너 겐네사렛 *땅에 이르러 *배를 대었다. = 땅에 배를 대었다. 세상에 하느님의 교회(배)를 세우시겠다는 것이다. 54 그들이 배에서 내리자 사람들은 곧 예수님을 *알아보고, 55 그 지방을 두루 뛰어다니며 병든 이들을 들것에 눕혀, 그분께서 계시다는 곳마다 데려오기 시작하였다. =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알아본 것일까? - 肉의 치유 자, 靈의 치유 자? *사람들은 소문으로 肉을 치유하시는 예수님으로 본 것이다. 그래서 容恕를 받는 교회가 아닌, ‘나의 精誠, 열심을 드릴테니 내 뜻을 들어 주세요, 병 고쳐 주세요.’ 라고 거래하는 그 장터에, 병자들을 데려다 놓았다 하신 것이다. (마태16,15-16) 15 예수님께서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16 시몬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요한3,16)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속죄 제물)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56 그리하여 마을이든 고을이든 촌락이든 예수님께서 들어가기만 하시면, 장터에 병자들을 데려다 놓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 병자들을 장터에 놓았는데도 치유, 용서, 구원을 받았다? - 옷자락 술(袕)에 손을 대었기 때문이다. 곧 옷자락 술의 의미가 그들을 구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분의 옷자락 술만이 아닌 그 전에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던(민수기, 탈출기, 레위기 등) 옷자락의 술인 것이다. (민수15,38-39) 38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라. 그들에게 말하여, 대대로 *옷자락에 술을 만들고 그 옷자락 술에 *자주색 끈을 달게 하여라. 39 그리하여 너희가 그것을 볼 때마다, 주님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실천하고, 너희 마음이나 눈이 쏠리는 것, 곧 너희를 배신으로 이끄는 것에 끌리지 않도록 하는 *술이 되게 하여라. = 옷자락 술의 자주색 끈을 보며 하느님을 배신하는, 즉 하느님의 마음, 그분의 뜻을 敵對하는 인간의 마음과 눈에 쏠리지 말라는 것이다. *자주색 끈의 의미는, 죄로 죽어 흘리는 피를 뜻한다.(붉은 피, 자주색 같은 것) *띠는 허리의 띠, 진리의 성령을 뜻하는데(에페6,14참조) 대속의 죽음, 그 자주색 피가 구원의 진리임을 증언하신다. 그러니까 옷자락의 술은 대속의 죽음, 피가 진리임을 뜻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하시기 전, 자주색 옷을 입게 하신 것이다.(마르15,7)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피였기에 그 예수님의 자주색 피가 구원의 새 계약의 피인 것이다. 그 자주색 피로 모든 죄가 깨끗이 씻겨 거룩하게 된 것, 하느님의 계명이다. (민수15,40) 40 그래서 너희는 나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실천하여, 너희 하느님에게 *거룩한 사람들이 되어라. =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하는 것, 구원의 실천이다.(로마10,10) 오늘 병자들이 하느님의 마음, 뜻이 아닌 사람의 마음, 뜻을 위해 살았기에 온갖 잘못으로 ‘하느님의 마음을 배반한 죄를 지었습니다’, 라는 고백으로 용서를 청하며, ‘옷자락 술에 손을 대게 해 주십시오.’ 하는 그 의미 였을 때,.... 본문 56절에 그 ‘옷자락 술에 손을 댄 사람이 (치유가 아닌) 구원 받았다’가 되는 것이다. (탈출30,10) 10 아론은 그 제단의 뿔에 해마다 한 번씩 속죄 예식을 거행해야 한다. 너희는 대대로 해마다 한 번씩, 속죄하려고 바치는 속죄 제물의 피로 그 제단을 위한 속죄 예식을 거행해야 한다. 이 제단은 주님(야훼)에게 바친 가장 거룩한 것이다.” = 속죄 제물의 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새 계약의 피 이며 그분의 제물이 되어 올려지는 제단, 또한 예수님을 뜻한다. (그래서 성당 제대위에 아무나 올라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레위6,18) 18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렇게 일러라. ‘속죄 제물에 관한 법은 다음과 같다. 속죄 제물은 번제물을 잡는 곳, 곧 주님(야훼) 앞에서 잡는다. 이 제물은 가장 *거룩한 것이다. 20 그 고기(제물)에 닿는 것은 다 거룩하게 된다. 그 *피가 옷에 튀었을 때는, 피가 튄 데를 거룩한 곳에서 빨아야 한다. = 속죄 제물의 제단과 제물에 닿으면 영원히 거룩해 진다. 대속으로 모든 것이 깨끗해 졌기 때문이다. 그 하느님의 규정으로 사람들이 제물과 제단이신 예수님, 그 옷자락 술에 손을 대게 해달라고 청했던 것이다. 그러니 오늘 본문을 인간의 마음과 눈으로 보고 그대로 하는 것, 하느님의 뜻을 거스르는, 곧 그분의 마음을 배신하게 되는 것이다. (사제들의 옷자락을 잡는 것은 용서, 구원과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이다.) 대속의 죽음, 그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남이 하니까 따라 하는 것, 의미가 없는 잘못인 것이다. 그러나 알고 했든, 모르고 했든, 지금은 모두 의미가 없는 헛된 것이다, 제단과 속죄 제물의 피로 거룩해 지는 것은 우리 주님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기에, 그 믿음으로 받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믿어서 받는 용서, 구원을 믿지 못하고 계속 자신들의 마음과 눈으로 본 것을 고집한다. 그래서 다음 구절에 배신자들에게~ (마르7,6-9. 13) 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사야가 너희 위선자들을 두고 옳게 예언하였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7 그들은 *사람의 규정을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섬긴다.’ 8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9 또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의 *전통을 고수하려고 하느님의 계명을 잘도 저버린다. 13 너희는 이렇게 너희가 전하는 *전통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폐기하는 것이다. 너희는 이런 짓들을 많이 한다.” = 하느님의 마음(뜻, 말씀)을 위한 신앙을 사는지, 사람의 마음(뜻, 말 전통)을 위한 신앙을 사는지, 십자가의 대속, 그 예수님의 의로움을 거저 받은 구원 그 진리의 신앙을 사는지! 구원의 힘이 없는 無力한 인간 스스로의 그 자기 의로움을 고집하며 그 하늘의 의로움을 헛되게 하는 신앙을 사는 것은 아닌지요~~~~ ☨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저희를 충만하게 하시어 오늘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게하소서. 행위의 신앙이 아닌 믿음의 신앙을 살게 하소서 ~아멘.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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