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회당에 들 수 없는 사람[21] / 두 번째 설교[2] / 신명기[26]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08 조회수1,068 추천수2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1. 이스라엘의 회중에 들 수 없는 사람들(신명 23,2-26)

 

이는 이스라엘의 회중에 들 수 없는 사람들에 관한 한 부분이다. 고환이 눌려 터졌거나 음경이 잘린 사람은 주님의 회중에 들 수 없다. 특히 근친상간과 같은 불법적인 관계에서서 태어난 아기나 외국 여자와의 관계에서 아기와 같은 사생아는 주님의 회중에 들 수 없고, 그의 십 대손까지도 주님 회중에 들 수 없다. 그렇지만 너희는 야곱 형인 에사우의 자손들인 에돔족을 역겨워해서는 안 된다. 그는 너희의 친족이다. 더군다나 너희는 이집트인을 역겨워해서는 안 된다. 너희가 그의 땅에서 이방인으로 있었기 때문이다. 비록 그들로부터 종살이에 대한 고통스러운 기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절에 하느님 계획의 도구로 사용되었던 이집트인들도 선택된 백성 가운데 머물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들에게서 삼 대손으로 태어난 아들들은 주님의 회중에 들 수 있다.”

 

그렇지만 롯의 자손들인 암몬족과 모압족은 주님의 회중에 들 수 없고, 그들의 자손들은 십 대손까지도 결코 주님의 회중에 들 수 없다. 이는 너희가 이집트에서 나올 때, 그들이 빵과 물을 가지고 길에서 너희를 맞이하는 후한 행동을 일절 보여주지 않았고, 너희를 저주하려고 발라암을 고용하여 아람 나하라임의 프토르에서 데려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너희를 너무나도 사랑하시기 때문에, 발라암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너희를 위하여 저주를 복으로 바꾸어 주셨다. 너희는 평생토록 그들과의 평화와 행복을 위하여 힘써서는 안 된다.”

 

이는 너희가 머무는 진영의 청결에 관한 규정의 한 부분이다. 너희는 적과 싸우러 진영으로 나갈 경우, 온갖 나쁜 것을 조심해야 한다. 너희 가운데 밤에 흘린 정액 같은 것 때문에 정결하지 못한 사람이 있을 경우, 그 사람은 진영 밖으로 나가 진영 안으로 들어와서는 안 된다. 그러나 저녁 무렵에는 물로 목욕하고 해가 질 때에 진영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너희는 진영 밖에 뒷간을 두어, 밖으로 나가 일을 보아야 한다. 너희는 장비 외에 작은 삽을 가지고 있다가, 밖에서 뒤를 볼 때에 그것으로 구덩이를 판 다음, 돌아서서 배설한 것을 덮어야 한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구원하시고, 너희 적들을 너희에게 넘겨주시려고 너희의 진영 가운데를 다니시므로, 너희의 진영은 어느 곳보다도 청결하고 거룩해야 한다. 그래야 주님께서 더러운 것을 보시고 너희에게서 돌아서지 않으실 것이다.”

 

이는 또 여타 갖가지 규정에 관한 간단간단한 것들이다. 너희는 제 주인에게서 피신해 온 종을 그 원주인에게 다시 넘겨서는 안 된다. 그가 마음에 들어 선택하는 안전한 곳에서, 너희와 함께, 너희 가운데에서 살게 하고 그를 구박해서는 안 된다. 또 이스라엘의 딸은 신전 창녀가 되어서는 안 되고, 이스라엘의 아들은 신전 남창이 되어서는 안 된다. 너희는 창녀의 해웃값이나 남창의 몸값을, 주 너희 하느님의 집에 어떤 서원 제물로도 가져와서는 안 된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둘 다 역겨워하신다.”

 

너희는 동족에게 이자를 받고 꾸어 주어서는 안 된다. 돈이나 곡식에 대한 이자든, 그 밖에 이자가 나올 수 있는 것은 모두다다. 이방인에게는 관계없지만, 동족에게는 안 된다. 또 너희는 주 하느님께 서원을 할 경우, 그것을 미루지 말고 채워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너희 하느님께서 반드시 그것을 요구하실 것이고, 너희에게는 죄가 될 것이다. 아예 서원하지 않으면 죄가 될 일도 없다. 너희가 이웃의 포도밭에 들어갈 경우, 원하는 만큼 배불리 포도를 먹을 수는 있지만 그릇에 담아서는 안 된다. 너희가 이웃의 곡식밭에 들어갈 경우, 손으로 이삭을 자를 수는 있지만 이웃의 곡식에 낫을 대서는 안 된다.”

 

이는 이혼과 재혼에 관한 규정의 한 부분이다.[계속]

 

[참조] : 이어서 ‘22. 이혼과 재혼에 관한 규정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회중,신전 창녀,해웃값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