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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이 주교와 사제에게 - 기본적인 진리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09 조회수1,079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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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Sacerdos alter Christus)이다.

거룩한 사람들만이 사제의 위대함을 제대로 볼 줄 알았다(1975.7.29)  




기본적인 진리


 아들아, 나다. 예수다. 받아써라. 그리고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어제, 죄의 용서와 악마의 억압으로부터 영혼들을 해방시키기 위하여 각 사제는 나와 하나 되어 자기를 아버지께 바치는 산 제물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 너는 이 기본적인 진리를 신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다시 말해서) 영혼의 목자들이 이 진리를 확신하고, 예비 사제들에게 장차 내 '피'와 '수난'의 결실을 맡아 관리할 내 사제로서 지게 될 책임에 대하여, 인간적인 책임 이상의 그 신성한 책임에 대하여, 분명한 가르침을 주고 자각을 가지도록 유의해서 이끌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말이다?

 그렇지 않다, 아들아. 사람은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거나 전할 수가 없다. 그러니 예비 사제들에게 주어지는 지도나 교육이 내가 요구하는 것과는 현저한 차이가 있거나 정반대이기 십상이다. 목자와 교육자들 자신이 스스로를 제물로 바치는 영혼들이 아니라면, 예비 사제들을 너그럽고 거룩한 영혼들이 되도록 양성할 수가 없는 것이다.


열띤 활동은 이단적인 행동주의에 오염된 것이다


 - 그렇지만, 예수님, 매우 열성적인 목자와 사제들이 있고, 그 수도 상당히 많습니다.

 - 아니다, 아들아! 분명히 말하거니와, 거룩한 목자와 사제들이 있긴 하지만 극소수에 불과할 뿐이다!

 열에 들뜬 듯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목자와 사제들이 있는데, 그들은 이단적인 행동주의에 오염된 자들이다. 나는 사람을 겉 모양으로 판단하지 않고(갈라 2, 6참조 - 역주), 홀로 나만이 아는 객관적인 사실로 판단한다.

 자기를 산 제물로 바친 영혼들은 숨어 있기를 좋아하고, 끊임없이 기도하면서 나와 대화하기를 좋아한다.

 오늘날, 신학교나 수도회에는 긍정적인 것이 별로 남아 있지 않다. 과거의 규칙들을 폐지하고 새로운 것으로 대치했는데, 거의 모든 것이 나의 '뜻'과 '복음'에 부합하지 않는 그릇된 원칙에서 온 것들이다.


자유는 방종이나 무질서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아들아, 네가 더 잘 알아듣게 해 주마. 사람들은 자유와 무질서의 개념을 혼동하고 말았다.... 수많은 교육자들과 또 수많은 사제와 목자들에게 있어서 자유란 대체 무엇이겠느냐? 그들은 자유를 방종과 혼동하여 맞바꾸어 버렸고, 그 때문에 신학교 속에 도덕적 관용주의란 것이 침투하게 되었다. 그래서 예비 사제들이, 물질주의에 물들어 관능적인 쾌락이라면 아무것도 사양하지 않는 하고많은 젊은이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거나 거의 다르지 않게 되고 말았다.


 물질주의와 온갖 종류의 성적 경험이 배어 있는 부도덕한 호색 영화나 폭력 영화같은 것을 보는데...... 스스로의 의지로 직접 선택하려면 인생을 알 필요가 있다고들 하면서 그렇게 하는 것이다. 또한, 생명은 활동적인 것이니 움직이지 않는 생명은 없으며, 하느님을 닮은 모습으로 창조된 인간의 삶 역시 활동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사람은 선이나 악을 향해 움직일 자유가 있다. 그러나 사람은 선을 위해 창조되었기 때문에 선을 향해 나아갈 때만 그 삶의 목적과 소명과 존재 이유를 실현할 수 있다. 반면에 악에 빠져 버리면 자유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따라서 그의 품위도 떨어뜨리게 된다.

자유는 방종이나 무질서를 뜻하는 것이 아닌 까닭이다!


끔찍한 도덕적 영적 파괴


 아들아, 하느님께서 "영원으로부터"(ab aeterno) 선택하신 영혼들 안에 (성소의) 씨앗을 심으신 순간부터, 그 씨앗은 그것을 받은 자들에게 의해서, 또 하느님의 뜻에 따라 믿음과 사랑으로 교육의 의무를 이행하면서 그들의 성소를 실현할 임무를 맡은 사람들에 의해서, 지켜지고 보호되고 옹호되어야 한다.

 아들아, 다시 분명히 말하지만, 이렇게 분명히 말하고 있는 것은 바로 나 예수이다. 그야말로 이단과 타락의 온상이 되어 버린 몇몇 신학교의 도덕적 영적 파괴상이 어떤 정도에까지 이르렀는지에 대해서는 네게 말하지 않으련다. 나로서는 이제 그토록 숱한 악으로 끔찍하게 더럽혀진 불결한 지역을 정화시키지 않을 수 없다.

 아들아, 네게 의견을 묻는 이들에게 신학교와 종교 교육기관에 가라고 권하지 않은 것은 잘한 일이다. 그들 역시 의심과 불확신 속에서 수도자 성소라는 그들의 개인적인 문제를 어떻게 풀어 가야 할지를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심히 고통스러운 상황을 재정립하기 위해서, 과감하게 조처를 취할 의무가 있는 사람들이, 단지 비겁함과 두려움과 사람들의 평판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았던 것이다.

 굳건한 믿음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그의 행동을 세상의 판단에 묶어두지 않는다. 오로지 하느님의 판단에만 매이게 할 따름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6년 12월 1일 ④)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터무니없는 뒤바뀜


 종교 교육을 부차적인 학과로 간주하고, 심리학이니 교육학 같은 세속적인 학문 연구에 우선권을 주는 신학교들이 있는데, 이것은 여간 잘못된 일이 아니다!

 종교 교육은 장차 사제가 될 사람들에게 베푸는 모든 규육의 핵심이요 중심으로 간주되어야 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

 신적 '스승'인 네 예수나 '사도들의 모후'이신 마리아께서는 하느님의 사제들이 세속적인 학문에 깊은 소양(素養)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하느님에 대한 지식을 많이 가지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하느님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영적인 풍성함이 없다. 하지만, 앞으로 사제가 될 사람들의 교육을 보완할 수 있는 지식에 대해서는 소홀히 다루지 말아야 한다.


 신학교에서 첫째 가는 필수적인 교육, 본질적이며 다른 것으로 대치 할 수 없는 교육은 자기 자신이나 세상과 어떤 형태로도 타협할 마음이 없는 매우 깨끗한 장상 교직자들에게 맡겨져야 한다. 거룩한, 이 말의 참 뜻 그대로 거룩한 장상들 말이다. 사실, 거룩한 스승이 없다면 성덕의 학교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아들아, 내가 앞에서 일이 거꾸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던 것은 그냥 해 본 소리가 아니다. 이단적인 장상 교직자들이 흔히 눈에 띄기 때문이다. 이단은 교만 속에서 꽃을 피우며 번성한다. 교만은 정신적 탐욕이지만, 조만간에 육체적 색욕에 이르기 마련이다.


타고난 재능이 쓸모가 있으려면.....


 너는 방금 성서의 이 대목을 받아썼다 : "예수께서 열 두 제자에게 분부하시고 나서.... 가르치시면 전도하시려고 그 곳을 떠나셨다." (마태 11, 1) 이 말은 교육을 담당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

 영혼의 목자들이 마음을 써야 하는 것은 신학생들에게 어떤 점으로 보나 나무랄 데 없는 영적 지도를 하는 일이다.

 '영적 지도자'의 주된 임무는 어느 사제든지 희생 제물이 되어야 한다는 것, 곧 하느님의 교회 안의 뛰어난 사명은 사제 자신을 희생으로 바치는 것임을 깨닫게 하는 일이다. 이는 우선 사제의 "나"를 없애고, 다음에는 하느님의 가르침과 절대로 일치하지 않는 세속의 가르침에 대립하는 입장을 견지함으로써 완수할 수 있는 사명이다. 따라서 신적 스승인 나와 성인들과 순교자들을 본받아 자기 자신을 온전히 무화(無化) 시키는 것이다. 이 자아 멸각(滅却)의 원형이요 모범인 사람들의 인도를 받으면서 그들을 본받는 것이야말로 성소자들이 해야 할 일이다.


 이 예비 사제들로 하여금 그들의 타고난 재능은 겸손하게 하느님을 섬기고 하느님의 영광과 자기 자신의 성화와 형제들의 구원을 위해서 사용되지 않는다면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도 영적 지도자의 임무이다.


 영적 지도자가 마음을 써야 할 또 하나의 일은 이 뽑힌 사람들에게 어떤 외적 활동도 그 자체로, 또 그 자체에 의해서 영혼들의 성화와 구원에 소용되는 것은 없다는 점을 확신시키는 것이다. 구원하시는 분은 언제나 오로지 하느님뿐이시고, 하느님께는 어떤 사물이나 사람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교육상의 결함으로 자기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제가 된다면....


 택함을 받은 이들은 은총의 (신적) 생명이 자신 안에 깊이 스며들게 해야 하고, 사제직의 위대성과 품위와 능력에 대한 지식이 머리에 배도록 해야 한다.

 오늘날의 사제들은, 용납할 수 없는 교육상의 허점과 결함으로 말미암아,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있고, 악의에 찬 마귀들에게 죽도록 시달리고 있는 영혼들을 위해서 스스로 얼마나 강력한 힘을 쓸 수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

 그러니 택함을 받은 이들은 그들로 하여금 구속주 그리스도의 큰 군대 안에서 아버지와 교사와 지휘관이 되게 하는 사제직의 특성을 숙지(熟知)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들은 또한, 성체성사의 헤아릴 수 없는 신비 안에 참으로 현존하시는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 깊고 흔들림 없고 바위처럼 굳건한 믿음이 몸에 배도록 깊이 스며들게 해야 한다.


 그러나 합리주의와 실증주의에 오염되고 중독된 성소자들은 조심해야 한다! 그들의 믿음은 이미 꺠끗하지도 투명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믿음이 더럽혀지면 바람과 사랑도 쇠퇴하기 마련이니, 은총의 신적 생명이 오염된 영혼 안에서는 죽어 버리고, 수없이 많은 사제와 수도자와 수녀들을 잃을 만큼 교회를 뒤엎는 가공할 위기가 온다. 이것이야말로 오늘날의 교회에 치명상을 입히는 크나큰 비극이다.


 성체성사의 신비 안에 나 예수가 인격적이고 육체적으로 참으로 현존한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실재이고, 이는 무한한 겸손과 무한한 사랑과 무한한 능력과 신적 지혜의 신비이다. 그런데 사제가 교회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이 인격적 '현존'을 믿지 않는다면, 어떻게 공동 구속자가 될 수 있겠느냐? 네게 강복한다, 아들아, 나를 사랑하여라!

(1976년 12월 1일 ③)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주님, 살려 주십시오!"

 

 아들아, 사람이 영예와 존경, 재산과 건강, 행운과 재능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그 영혼이 결국 망해버리고 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루가 9,25 참조 - 역주)

착한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근본적인 영적 쇄신, 곧 회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권고를 진지하게 숙고하면 영웅적인 덕행을 쟁취할 수 있고, 완덕과 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충고를 진지하게 묵상했기 때문에 내가 비유를 들어 말한 보물(마태 14,44 - 역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 행복과 이 세상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단호히 이탈함으로써 죄를 끊어버리고, 갈바리아의 길을 따라 나를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의 시들지 않는 월계관과 맞바꾸는 행위이다.

 

아들아, 죄 상태에 있는 영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돌과 같다. 중력의 자연 법칙에 의하여 낙하할수록 죄의 격정의 무게가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자연 법칙이 위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돌의 운동을 정지시키거나 역행시킬 수 있겠느냐? 그러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자연 법칙이란 없다. 더 높은 차원의 법칙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뿐이다.

홀로 나만이 초자연적인 법칙, 곧 하느님의 '힘'이니, 멸망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죄인을 멈추게 할 수 있고, 그 추락을 '생명'을 향한 상승 운동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죄인들에게 가장 간절히 해 주고 싶은 일이다. 모든 죄인들, 특히 정신과 관능의 욕망으로 말미암아 악마에게 끌려가는 사제들에게!

그런 도움을 얻으려면, 십자가에 못박힌 나를 보고, 내 자비로운 성심을 부르며, 베드로를 본받아 이렇게 외치기만 하면 된다 : "주님, 살려주십시오! 빠져 죽겠습니다!"(마태 14,30 참조 - 역주)

오, 아들아, 그러면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고 얼마나 재빨리 손을 내밀겠느냐!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많은 사제들이 영벌을 향해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너는 이 비극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있느냐? 세상에 이보다 더 크고 소름끼치는 비극이 있을 수 있겠느냐? 또 우리 시대의 거짓 교사들은 지옥이란 없으며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시므로 사람에게 영벌을 허락하실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속임수를 퍼뜨렸으니, 이 보다 더 악마적인 속임수가 있을 수 있겠느냐?

그러한 사설(邪說)을 입밖에 내는 자들은 하느님의 '정의'를 삭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둘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들아, 나는 세상에 온 빛이다. 빛이 어둠 속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어둠은 이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요한 1,3.9-10 참조 - 역주).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내가 온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내게는 너희가 필요하다. 너희의 협력이 필요하다.

너희는 나의 지체들이고, 모든 지체는 단 하나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신비'를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내게 너희가 필요한 것이다.

나를 본받아, 또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본받아, 너희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내가 그 무게를 덜어 주려고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아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정의와 사랑의 의무이니 아무도 면할 수 없고, 하물며 내 성직자인 너희는 더욱 면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인도한다. 뒷걸음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라! 네게 반감을 가진 저 사람들은 내 '복음'을 거부하고 내 '진리'를 왜곡한 자들이니, 기꺼이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에게 내가 말을 건넸다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 전하는 말에 내 은총의 도장을 찍었건만, 그들은 무엇이든지 모조리 배척해 온 것이다.

예컨데, 나는 제물이 된 영혼인 마리아 발토르타(1897년 이탈리아 카세르타에서 출생. 1961년 선종 - 역주)로 하여금 내 말을 받아쓰게 하여 놀라운 저서가 되도록 하였다(전부 열권인 이 책은 본서를 낸 스위스 Parvis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원주). 이 작품의 저자는 물론 나다. 그러자, 네가 알다시피, 사탄이 길길이 뛰며 분통을 터뜨렸던 것이다.

너는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이 책에 반감을 표하며 배척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연구하고 묵상한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엄청난 선익을 얻게 되련마는! 그만큼 이 책은 진실하고 견실한 영적 양식의 원천이다.

그러나 이는 새로워진 교회 안에서라야 큰 성공을 거두기로 되어 있는 책이다. 현재는 사람들이 숱하게 발간되는 거만한 신학자들의 쓰레기 같은 책이나 잡지를 더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늘 하듯이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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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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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하느님, 예수님, 성령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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