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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이 주교와 사제에게 - 사목상의 모순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12 조회수982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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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Sacerdos alter Christus)이다.

거룩한 사람들만이 사제의 위대함을 제대로 볼 줄 알았다(1975.7.29)  




사목상의 모순


아들아, 주교들에게 준 지난번 메시지에서 나는 주교들과 사제들의 사목에 나타나고 있는 모순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이 모순은 그들이 하고자만 한다면 확인하기가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그 모순의 원인을 찾는 일이다.


누구든지 일이 되어가는 대로 내버려 두고 싶은 유혹에 넘어가면 못쓴다. 그들이 겸손하게 내게 청한다면, 내가 곁에 있으면서 빛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나는 지금이 다시 점검할 때요, 그것도 긴급한 재점검의 때라고 말한 적이 있다. 굳셈과 사랑과 신중성을 가지고 개입해야 할 때인 것이다. 악마는 내 교회가 무기력한 수면 상태에 빠져 있기 때문에 강하고 대담해졌지만 그렇다고 해서 겁먹은 채 있어서는 안된다.

(이는) 지리멸렬하다기 보다는 월등 더 모순적인 (상황)이다. 모순이 어찌나 흔하게 만연해 있는지 생활의 습관으로 변해 버렸을 지경이고, 그래서 더 이상은 모순으로 보이지도 않게 된 것이다. 내 신비체 안에 널리 퍼진 이 모순은 참으로 엄청난 결과를 내고 있다. 그런데 불행히도 그것만이 유일한 악도 아니다.


지금은 자칭 무신론자라고 선언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언급할 계제가 아니다. 통상 "선량한 그리스도인"으로 간주되는 사람들에 대해서 말해야 한다.

그들은 아침이면 성당에 간다. 가끔 내 "말"에 대한 해석이 길어지는 경우에는 그것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성당으로 들어온다. 그들은 성사들을 받으러 오지만, 열렬한 믿음으로 다가오는 사람은 소수일 뿐이다. 어떤 이들은 습관적으로, 또 어떤 이들은 가정의 전통상 다가오는 것이다. 이 사람들에게는 죄에 대한 자각이 별로 없기 때문에, 저녁이 되면 양심의 가책을 조금도 느끼지 않으면서 음란한 영화를 보거나, 음란물은 아니더라도 도둑질과 온갖 종류의 폭력을 가르치는 학교라고 볼 수 있는 영화들을 본다.


이와 같이, 물질주의적인 독이 모든 세대의 사람들에게 스며들고 있다. (특히) 청소년과 젊은 층 사람들 속에는 부도덕이 넘쳐 흐르는 강물처럼 퍼져가고 있다.

문이란 문이 다 열려 있다. 자칭 "선량한 그리스도인들"의 문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은 그 하루가 가기 전에 중죄를 지으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아침에 고해성사를 받으러 가는 것이다.


양심의 심판자들


그러한 그리스도인들과, 누구의 무슨 죄건 예외 없이 줄곧 사해 주는 수많은 고해 신부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 곧, 아침에 '거룩한 영성체'를 하고, 저녁에는 육욕을 부추기는 것이 법칙처럼 되어 있는 댄스홀이나 극장이나 모임에 빈번히 가곤 한다는 것을! (그러니 그것이 어떻게 '거룩한' 영성체가 될 수 있겠느냐!)


사람들은 (이렇다 할 참회 없이) 간통죄를 고백한다. 무엇이든지 사해 줄 태세로 있는 사제들이 없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런 사제들은) "돼지에게 진주를 던지지 말라."(마태 7,6)고 한 (나의) 분명하고 확실한 말을 잊어버렸다. 그들은 성사들이 내 '수난'의 귀중한 열매라는 것을 잊어버렸고, '구원자'요 '해방자'인 내가 했던 말(마태 16,19; 요한 20,23 참조 - 역주)로 사도들과 그 계승자들에게 죄를 용서하거나 용서하지 않을 수 있는 권한을 주었다는 것도 잊어버렸다.


많은 사제가 그들 자신이 양심의 심판자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을 잊어버렸지만, 심판자의 임무는 그의 직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죄와 그 죄의 중대성 (여부)에 대해서 조사를 해야 하는 것이다.

누구의 죄건 예외 없이 경솔하게 용서하는 것은 내 '자비'의 계획에 화답하는 것이 아니라 사탄의 계획에 화답하는 것이다. 이는 구원의 수단을 저주의 수단으로 변질시키고, 은총의 무한한 가치와 그 은총을 나누어 주기 위해서 내가 원했던 수단들의 무한한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위이다.


너에게 모독적인 미사에 관하여 말한 적이 있지만, 지금 내 말은 미사에다 모고해를, 때로는 이중으로 모독적인 고해를 덧붙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아들아, 이것이 바로 모령성체의 근원이다. 합법적인 것과 불법적인 것, 선과 악도 분별할 수 없게 하는 이 관용주의란 것은 대체 어디에 그 근원이 있겠느냐? 이런 이유로 지체 없는 재검토가 필요한 것이다.


무정부 상태가 사회 도덕에서 양심법에 이르기까지 아무 저항도 받지 않은 채 들어와서, 일부 사제들로 하여금 모든 것을 수용하고 모든 것을 승인하는 새로운 교리와 새로운 윤리를 만들어 내는 자들이 되게 하였다.

그 결과들은 그 자체로 명백하게 드러난다. 많은 사제들에 있어서 제6계와 제9계는 그 존재 이유가 사라진 것이다. 이는 극도의 교만이다. 하느님을 밀어내고 스스로 그 자리에 오르는 것이며 하느님을 믿지 않는 것이니, 하느님의 전능과 전지의 무소부재(無所不在)도 믿지 않는 것이다.


이렇듯 사탄은 끊임없이 사제들을 끌어들여서 그 자신의 교만과 불순종의 죄를 되풀이해서 짓도록 한다. 그는 내 교회에서 충실한 동맹자들을 얻었으니, 이 파괴 활동의 협력자가 되게끔 그들을 유도해 온 것이다.

사탄과 그 협력자들이 나의 이 변함없는 말들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겠느냐? :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20 - 역주) "죽음의 힘도 감히 교회를 누르지 못할 것이다."(마태 16,18 -역주) 내 교회는 정화되고, 내 교회는 해방되리라! 교회에 대한 내 사랑이 그것을 요구하고, 정의가 그것을 요구하고, 내 자비가 그것을 요구한다. 사람들은 이를 제대로 통찰하지 못하고 있다.


나는 불이다


아들아, 앞의 메시지들 속에서 짙은 어둠으로 내 교회를 휩싸고 있는 구름에 대하여 네게 여러 차례 말한 적이 있는데, 이건 어쩌다가 그냥 말해 본 것이 결코 아니다.

또 다른 기회에 '사랑'은 타고 있는 숯불로 비유될 수 있다고 한 적도 있다. 불은 빛과 열을 발산하면서 성질이 다른 물건 - 예컨데 그 자체로는 싸늘하고 거무스름한 쇳조각 - 을 변화시켜서 불 고유의 성질을 띠게 할 수 있다. 타오르는 숯불 속에 넣은 쇳조각은 불처럼 타고 빛을 내고 탁탁 튀기도 하면서 불과 같은 작용을 하는 것이다.

내가 바로 이 지상에 내려온 '불'이다. 내 사랑으로 영혼들을 불태우고 그들에게 내 신적 '생명'이 스며들게 하기 위한 불이다. 이 불을 끄는 것은 물이 아니라, 암흑과 죄와 증오와 반역으로 뭉친 자의 영 속에 있는 온갖 더러움과 온갖 오물과 온갖 어두움이다.

타오르는 숯불에 물을 부으면 무엇이 남느냐? 김을 내는 검은 뜬숯 몇 개뿐이다. 그런데 하느님의 흉내를 내는 (사탄은) 모든 것을 창조주이신 하느님, 구속자이신 하느님, 거룩하게 하시는 하느님과 반대로 행한다. 나는 내 사랑의 불을 가져오기 위해서, 영혼들에게 내 신적 사랑의 열과 빛을 주기 위해서, 그리고 종살이를 하고 있었던 사람들을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나의 형제들이 되게 하여 나와 함께 아버지의 영광을 나누어 받는 상속자가 되게 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왔다.

그러나 타고난 능력과 자유를 조금도 잃지 않은 사탄은 끊임없이 영혼들을 변질시켜서 김을 내는 뜬숯으로, 즉 그와 함께 지옥 영벌의 상속자로 만들려고 기를 쓰고 있다.


아들아, 사람들이 이해하려고 들지 않는 사실이 있으니,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의 존재는 영원한 생명을 지향하도록 방향이 지어져 있다는 점과, 세상은 귀양살이와 싸움을 해야하는 곳이라는 점이다. 이 싸움은 하느님께서 원하신 것이 아니라 사탄과 그 악한 군대의 증오와 시샘과 질투로 말미암은 것이다.

이제 사람들은 사탄이 성공적으로 그의 계획을 성취했다고 여길 수 있을 것이다. 그 계획은 하느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게 하는 것, 그리고 주교와 사제들을 무기력한 수면 상태에 떨어지게 함으로써 그들이 빠져 있는 모순조차 알아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최종적인 (승리의) 말은 나와 너희 어머니의 것이 될 터이니, 어머니께서 그 저주받은 '뱀'의 머리를 또다시 짓밟으시겠기 때문이다. 그러면 사람들의 신앙이 소생하고, 현재의 통탄할 모순을 생생하게 통찰하며, 진지한 회개로 돌아옴으로써 현재 진행 중인 붕괴를 멎게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어둠과 자만과 교만이 이기고 있을 때가 아니겠느냐?.....


아무도 착각에 빠져서는 안된다


아들아, 아무도 착각에 빠져서는 안된다. 날수가 이미 헤아려져 있다고 큰소리로 외쳐라. 나의 호소에 귀를 막고 무관심한 채로 있는 자들은 불행하다! 사람들은 이미 내 '자비'에 너무나 많이 반항하였다.

지금은 재검토할 때이다. 도끼를 나무 뿌리에 대야 할 때이다(마태 3,10 참조 - 역주). 무기력한 수면 상태를 흔들어 깨우고, 전장(戰場)으로 나가서 지옥의 원수와 대결할 때이다.

나는 사탄을 이겼고, 세상을 이겼고, 죽음을 이겼다.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지금은 중요한 때이지만, 너희가 나와 일치하고 너희 서로 일치한다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 이는 너희에게 주어지는 마지막 가능성이다. 너희에게는 원수의 자신만만한 진군을 억제하고 멈춰 세우고 한정할 수 있는 수단들이, 그것도 더없이 효과적인 수단들이 있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네가 겪는 어려움들을 내게 바쳐 다오. 그것이 내게 봉헌한 수많은 영혼들의 어리석고 무분별한 고집을 보상할 테니 말이다.

(1975년 10월 26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주교들의 신원


주교들은 영원한 사제인 내가 나의 영구적인 사제직에 참여하게 하려고 부른 사람들이다. 주교들은 내 사도들의 후계자이며, 지역 교회의 우두머리이다. 주교들은 나의 지상 대리자인 교황을 우두머리로 하여 사도단을 이룬다.

주교들은 교황과 일치하여 나 하느님의 '말'을 맡아 지키며 전파하고 옹호하는 사람들이다 : "너희는 가서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내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 16,15 참조 - 역주)

주교들은 교황과 더불어 '구속'의 결실을 관리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내 사제직의 완전성에 참여하는 사람들로서 모두가 지혜의 선물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모두가 지혜의 선물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 것은, 불행히도 모두가 그렇지는 않기 때문이고, 지혜를 지니고 있는 이들도 그 지닌 정도가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이는 (모든) 빛의 밝기가 동일하지 않은 것과 같다. 한낮의 햇빛은 그 밝기가 달빛과 다르고, 하물며 반딧불의 밝기와는 월등 다른 것이다.

(그렇다면) 성령께서 불공평하시기 때문이겠느냐? 그렇지 않다, 아들아. (사람이 지닌) 지혜의 정도는 은총의 충동에 화응하는 정도와 관계가 있다. 주의깊게 깨어 있는 정신으로 은총의 충동에 응답하되, 아낌없이, 용감하게, 때로는 영웅적으로 항구하게 응답함으로써, 그것이 (아무도 없는 곳에) 헛되이 내리는 일이 없도록 하는 이들은 지혜가 가득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덜 응답한 주교일수록 덜 받았을 수밖에 없다. 지혜라곤 조금도 없는 주교들이 있다면, 그것은 그들이 모든 악의 뿌리인 자만과 교만으로 성령께서 오실 길을 가로막았음을 뜻할 뿐이다.


주제넘은 자만


내 사도들은 나와 함께 지낸 삼 년 동안 완덕의 길에서 이렇다 할 진보를 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무엇이겠느냐? 그들의 영혼에 주제넘은 자만이 스며들었기 때문이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들이 내게 한 어리석은 질문들을 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영혼이 순수하고 단순하고 겸손해서 내가 각별히 사랑한 한 사도만은 예외였는데, 성령께서도 그를 극진히 사랑하시어, 오순절이 되기도 전에 '지혜'의 선물을 풍성하게 내려 주셨다.


나는 부활한 이후 내 어머니에게 나타났고, 막달라 여자 마리아와 라자로와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 및 다른 이들에게도 나타났지만, 내 사도들에게는 곧바로 나타나지 않았다. 그 때문에 사도들은 굴욕감을 느꼈고 자존심이 상했으며 좀은 화를 내기도 하였다.

이 교훈으로 말미암아 자기 반성을 하게 된 그들은 내가 수난하는 동안 달아나고 말았던 큰 잘못과 떳떳하지 못했던 처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그들이 곤한 잠에 떨어진 것은 영혼에 배어든 주제넘은 자만 때문이었다. 늘 노리고 있는 '원수' 앞에서 깨어 있지 않고 그렇게 허점을 내보이고 있었으니, 그에게 지고 말았던 것이다.


나는 승천하기 전 사십 일 동안 그들의 교만을 깨끗이 없앴고, 내 승천에 대해 초연할 수 있게 준비를 시켰으며, 특히 '지혜의 성령'께서 그들의 영혼 안에서 자유로이 역사하실 수 있도록 그들을 준비시켰다.

내가 그들에게 사제적 능력을 준 것은, 그것이 사제직의 완전성으로 절정에 이른 오순절의 성령 강림 때였다.


끊임없이 싸우는 십자군


자만은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 솟아 있는 뛰어넘을 수 없는 장벽과 같다. 주교들 중에서 자만에 물든 사람들은 내가 내 '사랑'의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 너를 선택했다는 사실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내 양떼를 치는 많은 목자들이 그들의 열띤 활동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없는 까닭을 생각하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이겠느냐?

그들에게 주었던 지난번 메시지에서 이것에 대해 이미 말했는데 일부러 다시 언급하는 것은, 그들 자신의 영혼과 그들에게 맡겨진 영혼들을 위해서 너무나 중요하고 결정적인 것이어서, 아무리 말해도 결코 충분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중세기의 그리스도인들은 나의 무덤을 탈환하기 위해서 십자군을 일으켰다. 지극히 거룩한 내 몸이 안장되었으니 내 무덤은 말할 것도 없이 성스러운 곳이지만, 그래도 역시 무덤일뿐, 한 영혼만큼 큰 가치를 지닐 수는 없다. 영혼의 가치는 한없이 크고, 내 '구속 신비'의 대가인 까닭이다.

십자군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구원 신비의 계획 안에 포함되는 것이니, 그것이 나타내는 상징적인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곧 어둠의 지배자와 그의 악한 무리에 맞서서 끊임없이 싸우는 십자군을 이끌어 가야 할 필요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단 하나의 목적


나의 강생과 수난과 죽음은 단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멸망을 초래하는 사탄의 종살이에서 영혼들을 해방시키는 것이다. 나의 사제직에 주교와 사제들이 참여하는 것도 어둠의 세력에 대항하는 싸움에서 그들을 내 공동 구속자로 삼는 것 외의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니 그들은 내가 나의 말로, 특히 나의 모범으로 가르쳐 준 무기를 사용하면서, 지혜롭고 총명하고 항구하게 십자군을 이끌어, 이 십자군으로 그칠 줄 모르는 싸움에 임해야 하는 것이다.

달리 방도가 없다. 내 교회의 사람들이 이 무기들을 잘 썼더라면 오늘날의 세상은 지금과는 아주 딴판일 것이다. 사탄이 주인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은 그의 전진을 가로막는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이다. 공동구속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는 - 주교와 사제들은 이 의미를 잘 깨닫기 바란다! - 겸손과 가난과 고통과 사랑과 순종의 안전한 길로 나를 따르고, 그들이 내 대리자와 함께 맡아 관리하는 진리와 너무도 자주 짓밟히며 놀림감이 되는 정의를 옹호하는 확고하고 흔들림 없는 권위의 길로 나를 따른다는 것이다.

주교들은 단 한 순간도 잊어서는 안된다. 사람은 죽기 위해서 태어나고, 참된 생명, 영원한 생명을 시작하기 위해서 죽는다는 것을! 그러니 이 영원한 생명을 향해서 정신과 마음과 정력을 쏟아야 한다. 아버지께서 마련하신 영원한 생명은 나의 강생과 십자가의 희생 제사의 대가인 것이다.


주교와 사제들은 사람의 원수가 영혼들을 멸망으로 끌어가려고 밤이나 낮이나 쉬지 않고 공격을 퍼붓고 있다는 것을 모르거나 잊어서는 안된다.

그들보다 훨씬 강하고 능력이 있는 원수와 대적해야 하는 맹렬한 전투에, 외적 활동이나 이단적인 행동주의, 혹은 그 싸움에 적합하지 않은 다른 수단들을 가지고 임할 수는 없는 것이다.....


원수를 과소 평가하는 것은 금물이다


그들은 내가 알려 준 방어 계획을 실현할 줄 몰랐다. 십자가에 달린 나를 바라보며 따른다면, 적을 과소 평가하지 않고 대적해도 이길 수 있는 힘을 얻어 내게 되련마는!


아들아, 내 교회 안에서 현재 행해지고 있는 반대들과 지배적인 혼란, 교리와 윤리의 전복과 타락, 사제와 신자들이 방향 감각을 잃고 더듬거리고 있는 현상.... , 이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주면 좋겠느냐? 영화관을 관찰해 보아라. 사람들이 성당에서 하는 말과 영화관에서 하는 말은 서로 대립되는, 이질적인 말이다. 성당에서는 하느님에 대하여 말하는데, 성당 사람들 사이에는 흔히 물질주의와 육정과 폭력이 퍼져나가고 있다. 지난 메시지에서 나는 신학교를 이단의 온상으로 변질시킬 바에야 차라리 사제가 없는 편이 낫다고 말한 적이 있거니와, 이토록 큰 불행, 이 혼란의 책임은 누구에게 돌아가겠느냐? 그 책임의 대부분은 필요한 능력을 마음대로 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은 사람들에게 있다. 이는 가공할 몰지각이다. 악의 세력들이 저항할 수 없도록 진군해 오는 판인데, 그들은 무장도 하지 않은 채 게으름을 부리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지만 내가 세상을 이겼고(요한 16,33 - 역주), 내 어머니께서는 당신의 겸손으로 '뱀'(묵시 12,9)의 머리를 짓밟으셨다. 너희도 겸손과 가난과 순종으로 나와 하나 되어 있을 때만 너희 영혼의 원수를 이길 수 있다.


그러나 영혼들의 빛이 되어 인도해야 할 사람들이 편안한 생활과 인간적인 존경과 이익이나 찾으며 사람들의 호감을 잃을까 봐 부심하는 바람에 눈이 멀고 말았다. 불행히도, 영화에 대한 말을 다른 통탄할 상황에도 적용시킬 수 있어졌으니, 이를테면 이단적인 사제들에게 맡겨진 학교에서 실시하는 종교 교육 같은 것이다.

그렇다! 가장 중요한 나이에 이른 어린이와 젊은이들의 영혼에, 모범적인 생활을 하지 않기 십상인 사제들이 얼마나 많은 씨를 뿌리고 있는지 모른다! 이 섬세함을 요하는 사명을 사나운 이리요 마귀로 변해 버린 사제들에게 맡기기보다는 차라리 착한 평신도에 맡기는 편이 나았을 것이고, (그렇게 했다면 매우 유익한 결과를 얻었을 것이다.)


이 암흑 시대에, 수많은 목자들은 나와 내 어머니의 적지 않은 개입을 침묵으로 막아 버리면서 자못 엄격하게 굴었는데, 다른 여러 상황 속에서 그런 엄격함을 더 발휘했더라면 큰 효과를 거두었을 것이다. 바로 본당의 조직 안에서 오류와 부도덕이 확산되고 있건만, 주교들은 이를 교회의 중심 문제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니, 아직도 적의 간계와 속임수와 능력과 유혹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목자들은 어찌하여 그들의 사목에 있는 심한 모순을 간파하지 못한단 말이냐? 원수는 그 자신의 화신인 물질주의로써 대대적인 전투를 개시하였고, 그 공격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반격이 너무나 약했기 때문이다.


치유책을 써야 한다


아들아, 내가 큰 고통을 느끼면서 호소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이 상황에 치유책을 써서 영혼들을 기도와 속죄로 준비시키는 것이 시급한 일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바야흐로 '자비'의 때가 '정의'의 때에 길을 내어 주려고 하는 시점이다. 영혼들을 준비시키되, 적어도 이 사실을 알려 주면서 치유책을 쓸 필요가 있다. 즉, (정의의) 중대한 때가 막 시작하려고 하는 것은 내 아버지의 탓이 아니라 그들의 죄 탓이요, 악의 세력 앞에서 아무 저항도 하지 않은 무기력 탓이라는 것을 말이다.


머지않아 내리닥칠 밤의 어둠 속으로 수많은 영혼들이 휩쓸려가지 않게 하려면, 지체없이 행동할 필요가 있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큰소리로 이렇게 외쳐라 : 사람들은 귀가 있어도 듣지를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를 못한다!(이사 42,20 참조 - 역주)

그들의 마음속에는 '빛'이 꺼져 버렸다.

그러나 악의 세력이 이기지는 못하리라! 내 교회는 어리석은 인간적 교만에서 정화될 것이고, 나와 너희 어머니의 '사랑'이 결국 승리를 거둘 것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여라. 그리고 네 고통을 내게 바쳐 다오!

(1975년 10월 23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주님, 살려 주십시오!"

 

 아들아, 사람이 영예와 존경, 재산과 건강, 행운과 재능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그 영혼이 결국 망해버리고 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루가 9,25 참조 - 역주)

착한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근본적인 영적 쇄신, 곧 회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권고를 진지하게 숙고하면 영웅적인 덕행을 쟁취할 수 있고, 완덕과 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충고를 진지하게 묵상했기 때문에 내가 비유를 들어 말한 보물(마태 14,44 - 역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 행복과 이 세상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단호히 이탈함으로써 죄를 끊어버리고, 갈바리아의 길을 따라 나를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의 시들지 않는 월계관과 맞바꾸는 행위이다.

 

아들아, 죄 상태에 있는 영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돌과 같다. 중력의 자연 법칙에 의하여 낙하할수록 죄의 격정의 무게가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자연 법칙이 위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돌의 운동을 정지시키거나 역행시킬 수 있겠느냐? 그러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자연 법칙이란 없다. 더 높은 차원의 법칙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뿐이다.

홀로 나만이 초자연적인 법칙, 곧 하느님의 '힘'이니, 멸망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죄인을 멈추게 할 수 있고, 그 추락을 '생명'을 향한 상승 운동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죄인들에게 가장 간절히 해 주고 싶은 일이다. 모든 죄인들, 특히 정신과 관능의 욕망으로 말미암아 악마에게 끌려가는 사제들에게!

그런 도움을 얻으려면, 십자가에 못박힌 나를 보고, 내 자비로운 성심을 부르며, 베드로를 본받아 이렇게 외치기만 하면 된다 : "주님, 살려주십시오! 빠져 죽겠습니다!"(마태 14,30 참조 - 역주)

오, 아들아, 그러면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고 얼마나 재빨리 손을 내밀겠느냐!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많은 사제들이 영벌을 향해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너는 이 비극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있느냐? 세상에 이보다 더 크고 소름끼치는 비극이 있을 수 있겠느냐? 또 우리 시대의 거짓 교사들은 지옥이란 없으며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시므로 사람에게 영벌을 허락하실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속임수를 퍼뜨렸으니, 이 보다 더 악마적인 속임수가 있을 수 있겠느냐?

그러한 사설(邪說)을 입밖에 내는 자들은 하느님의 '정의'를 삭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둘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들아, 나는 세상에 온 빛이다. 빛이 어둠 속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어둠은 이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요한 1,3.9-10 참조 - 역주).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내가 온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내게는 너희가 필요하다. 너희의 협력이 필요하다.

너희는 나의 지체들이고, 모든 지체는 단 하나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신비'를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내게 너희가 필요한 것이다.

나를 본받아, 또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본받아, 너희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내가 그 무게를 덜어 주려고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아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정의와 사랑의 의무이니 아무도 면할 수 없고, 하물며 내 성직자인 너희는 더욱 면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인도한다. 뒷걸음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라! 네게 반감을 가진 저 사람들은 내 '복음'을 거부하고 내 '진리'를 왜곡한 자들이니, 기꺼이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에게 내가 말을 건넸다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 전하는 말에 내 은총의 도장을 찍었건만, 그들은 무엇이든지 모조리 배척해 온 것이다.

예컨데, 나는 제물이 된 영혼인 마리아 발토르타(1897년 이탈리아 카세르타에서 출생. 1961년 선종 - 역주)로 하여금 내 말을 받아쓰게 하여 놀라운 저서가 되도록 하였다(전부 열권인 이 책은 본서를 낸 스위스 Parvis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원주). 이 작품의 저자는 물론 나다. 그러자, 네가 알다시피, 사탄이 길길이 뛰며 분통을 터뜨렸던 것이다.

너는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이 책에 반감을 표하며 배척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연구하고 묵상한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엄청난 선익을 얻게 되련마는! 그만큼 이 책은 진실하고 견실한 영적 양식의 원천이다.

그러나 이는 새로워진 교회 안에서라야 큰 성공을 거두기로 되어 있는 책이다. 현재는 사람들이 숱하게 발간되는 거만한 신학자들의 쓰레기 같은 책이나 잡지를 더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늘 하듯이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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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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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하느님, 예수님, 성령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미사신청 : 연미사 (2월 11일~2월 13일), 생미사 (2월 11일, 2월 13일~2월 14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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