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축복과 저주[25] / 두 번째 설교[2] / 신명기[30]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12 조회수1,219 추천수2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5. 순종에 따르는 복과 불순종에 따르는 저주(신명 28,1-69)

 

이는 순종에 따르는 복에 대한 중요한 부분이다.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말씀을 잘 듣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분의 모든 계명을 명심하여 실천하면,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온 세상 땅의 모든 민족들 위에 너희를 높이 세우실 것이다.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말씀을 잘 들으면, 이 모든 복이 내려 너희 위에 머무를 것이다. 주님께서는 너희를 거슬러 일어나는 적들이 너희 앞에서 패배하게 하실 것이다. 주님께서 명령하시어, 너희의 곳간과 너희 손이 하는 모든 일에 복이 넘치게 하실 것이다.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분의 길을 따라 걸으면, 주님께서는 너희에게 맹세하신 대로 너희를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세우실 것이다.”

 

그리하여 땅의 모든 민족들이 너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보고 너희를 두려워할 것이다. 이렇게 주님께서는 너희에게 주시겠다고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때맞추어 비를 주시고 너희 손이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실 것이다. 너희는 많은 민족들에게 꾸어 주기는 하여도 너희가 꾸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 너희 하느님의 계명들을 너희가 듣고 따르면, 주님께서 너희를 머리가 되게 하시고 꼬리는 되지 않게 하실 것이며, 너희는 위로만 올라가고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을 것이다. 또한 너희에게 명령하는 모든 말씀에서 오른쪽으로든 왼쪽으로든 벗어나서 다른 신들을 따라가 섬기지 않으면, 그렇게 될 것이다.”

 

이는 저주의 경고에 관한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분의 모든 계명과 규정을 명심하여 실천하지 않으면, 이 모든 저주가 내려 너희 위에 머무를 것이다. 너희가 주님을 저버린 악행 때문에, 마침내 너희가 순식간에 멸망하게 하실 것이다. 주님께서는 너희가 적들 앞에서 패배하게 하실 것이다. 너희가 적을 치러 한 길로 나갔다가, 그 앞에서 일곱 길로 흩어져 도망칠 것이며, 너희는 땅의 모든 나라에 공포의 대상이 될 것이다. 너희 주검이 하늘의 모든 새와 땅의 모든 짐승의 먹이가 되어도, 그것들을 쫓아 줄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너희뿐 아니라 너희가 받들어 세운 임금을, 너희와 너희 조상들이 알지도 못하던 민족들에게 데려가실 것이고, 너희는 거기에서 나무와 돌로 된 다른 신들을 섬기게 될 것이다. 주님께서 너희를 끌고 가실 그곳의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서 너희는 놀림과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희가 밭에 씨를 많이 뿌려도 메뚜기가 그것을 먹어 치워 버려서, 너희는 조금밖에 거두지 못할 것이다. 이는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그분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시는 계명과 규정들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주님께서는 너희가 이 영광스럽고 경외로운 이름, 주 너희 하느님을 경외하고, 이 책에 쓰인 율법의 모든 말씀을 명심하여 실천하지 않으면, 크고 질긴 재난과, 고약하고 질긴 질병으로 너희와 너희 후손을 호되게 치실 것이다. 이 율법서에 쓰여 있지 않은 모든 병과 재난을 줄곧 너희 위에 내리시어, 마침내 너희가 멸망하게 하실 것이다. 너희가 하늘의 별처럼 많다 하여도 적은 수밖에 남지 않을 것이다. 이는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너희가 잘되고 번성하게 하시기를 좋아하신 것처럼, 너희를 멸망시키시기를 좋아하실 것이다. 그러면 너희가 차지하러 들어가는 땅에서 너희는 뿌리째 뽑히고 말 것이다.”

 

더구나 주님께서는 땅끝에서 땅끝까지, 모든 민족들 가운데로 너희를 흩으실 것이니, 너희는 그곳에서, 너희와 너희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나무와 돌로 된 다른 신들을 섬기게 될 것이다. 너희는 마음에 느끼는 공포와 두 눈으로 보는 광경 때문에, 아침에는 저녁이 되었으면!’ 하고, 저녁에는 아침이 되었으면!’ 할 것이다. ‘너희가 다시는 보지 않을 것이다.’ 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그 길로, 주님께서는 너희를 배에 태워 이집트로 도로 데려가실 것이다. 거기에서 너희가 원수들에게 자신을 남종이나 여종으로 팔려고 하여도, 살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것은 주님께서 호렙에서 맺으신 계약에 덧붙여, 모압 땅에서 이스라엘 자손들과 맺으라고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약의 말씀이다.

 

이것은 주님께서 호렙에서 맺으신 계약에 덧붙여, 모압 땅에서 이스라엘 자손들과 맺으라고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약의 말씀이다.[계속]

 

[참조] : 이어서 ‘1. 계약에 따르는 의무[세 번째 설교]‘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순종,축복,저주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