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연중 제5주간 토요일] 일곱 개의 빵 (마르8,1-10)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13 조회수1,249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1년 2월 13일 토요일

[연중 제5주간 토요일] 일곱 개의 빵 (마르8,1-10)

   

1독서<에덴 동산에서 내치시어흙을 일구게 하셨다.>(창세3,9-24) 

주 하느님께서 사람을 부르시며, “너 어디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10 그가 대답하였다. “동산에서 당신의 소리를 듣고 제가 알몸이기 때문에 두려워 숨었습니다.”

11 그분께서 네가 알몸이라고 누가 일러 주더냐내가 너에게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따 먹었느냐?” 하고 물으시자,

12 사람이 대답하였다. “당신께서 저와 함께 살라고 주신 여자가 그 나무 열매를 저에게 주기에 제가 먹었습니다.”

13 주 하느님께서 여자에게 너는 어찌하여 이런 일을 저질렀느냐?” 하고 물으시자여자가 대답하였다. “뱀이 저를 꾀어서 제가 따 먹었습니다.”

14 주 하느님께서 뱀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런 일을 저질렀으니 너는 모든 집짐승과 들짐승 가운데에서 저주를 받아 네가 사는 동안 줄곧 배로 기어 다니며 먼지를 먹으리라.

15 나는 너와 그 여자 사이에네 후손과 그 여자의 후손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리니 여자의 후손은 너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너는 그의 발꿈치에 상처를 입히리라.”

16 그리고 여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네가 임신하여 커다란 고통을 겪게 하리라너는 괴로움 속에서 자식들을 낳으리라너는 네 남편을 갈망하고 그는 너의 주인이 되리라.”

17 그리고 사람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아내의 말을 듣고내가 너에게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한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었으니땅은 너 때문에 저주를 받으리라너는 사는 동안 줄곧 고통 속에서 땅을 부쳐 먹으리라.

18 땅은 네 앞에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돋게 하고 너는 들의 풀을 먹으리라.

19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양식을 먹을 수 있으리라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가리라.”

20 사람은 자기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하였다그가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가 되었기 때문이다.

21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과 그의 아내에게 가죽옷을 만들어 입혀 주셨다.

22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선과 악을 알아 우리 가운데 하나처럼 되었으니이제 그가 손을 내밀어 생명나무 열매까지 따 먹고 영원히 살게 되어서는 안 되지.”

23 그래서 주 하느님께서는 그를 에덴 동산에서 내치시어그가 생겨 나온 흙을 일구게 하셨다.

24 이렇게 사람을 내쫓으신 다음에덴 동산 동쪽에 커룹들과 번쩍이는 불 칼을 세워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을 지키게 하셨다.

 

화답송 시편 90(89),2.3-4.5-6.12-13(◎ 1)

◎ 주님당신은 대대로 저희 안식처가 되셨나이다.

○ 산들이 솟기 전에땅이며 누리가 생기기 전에영원에서 영원까지 당신은 하느님이시옵니다

○ 인간을 먼지로 돌아가게 하시며 당신은 말씀하시나이다. “사람들아돌아가라.” 천 년도 당신 눈에는지나간 어제 같고한 토막 밤과도 같사옵니다

○ 당신이 그들을 쓸어 내시니그들은 아침에 든 선잠 같고사라져 가는 풀과 같사옵니다아침에 돋아나 푸르렀다가저녁에 시들어 말라 버리나이다

○ 저희 날수를 헤아리도록 가르치소서저희 마음이 슬기를 얻으리이다돌아오소서주님언제까지리이까당신 종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복음<사람들은 배불리 먹었다.>(마르8,1-10)

그 무렵 많은 군중이 모여 있었는데 먹을 것이 없었다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말씀하셨다.

2 “저 군중이 가엾구나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내가 저들을 굶겨서 집으로 돌려보내면 길에서 쓰러질 것이다더구나 저들 가운데에는 먼 데서 온 사람들도 있다.”

그러자 제자들이 이 광야에서 누가 어디서 빵을 구해 저 사람들을 배불릴 수 있겠습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하고 물으시자그들이 일곱 개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땅에 앉으라고 분부하셨다그리고 빵 일곱 개를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며 나누어 주라고 하시니그들이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또 제자들이 작은 물고기 몇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예수님께서는 그것도 축복하신 다음에 나누어 주라고 이르셨다.

사람들은 배불리 먹었다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았더니 일곱 바구니나 되었다.

사람들은 사천 명가량이었다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돌려보내시고 나서, 10 곧바로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올라 달마누타 지방으로 가셨다.

 

   

 

연중 제5주간 토요일 제1독서(창세3,9-24)

 

사람이 나무 열매를 먹은 뒤, 주 하느님께서 그를 부르시며, "너 어디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9)

 

여기서 '부르시며'에 해당하는 '와이크라'(waiqra; and called)에서 '부르다'('카라'; qara)는 큰 소리로 '외치다'(1사무26,14; 1열왕13,12)라는 의미와 '소환하다'(욥기13,22)라는 의미도 지닌다.

 

즉 하느님께서는 아담이 부인할 수 없도록 분명한 목소리로 그를 소환하셨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러한 하느님의 소환은 아담과 하와 뿐 아니라 인격적 존재로 지음받은 모든 인간에게도 이루어진다.

 

또한 '물으셨다'에 해당하는 '와요메르'(wayomer; and said)에서 '묻다'('이르다';'아마르'; amar; 창세46,33)는 일반적으로 대화하는 것을 가리키나 더 나아가 '권하다'(에스테르3,4)라는 의미도 있다.

 

따라서 앞의 '부르다'가 죄에 대해 엄정하신 하느님의 공의를 부각시키는 표현이라면, '묻다'는 연약하여 죄를 지은 인간을 불쌍히 여기시고 찾아와 회개할 것을 촉구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부각시키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하느님께서는 죄는 미워하되 죄악 가운데 빠져 있는 그 인간 자체는 불쌍히 여기시고 몸소 찾아와 회개할 것을 촉구하시는 은혜가 풍성한 분이시다(이사1,18).

 

한편, '너 어디 있느냐?'에 해당하는 '아옉카'(ayekkah; where are you?)는 '어디'를 의미하는 의문 부사 '아예'(aye)에 '너'를 의미하는 접미사 '카'(ka)만을 붙인 극히 간략한 형태의 의문문이다.

 

그러나 길게 묻지 않고 간략하게 질문하므로 더욱 가슴 속을 깊이 파고 들며 강한 울림을 남긴다.

 

하느님께서는 다른 말씀은 모두 생략하신 채 단도직입적으로 아담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만을 표면으로 끄집어 내셨던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아예'(aye)가 장소를 나타내는 의문부사이지만, 본절은 하느님께서 현재 아담이 있는 장소를 모르셔서 묻는 질문이 아니다.

 

오히려 아담으로 하여금 어떤 형편에 처해 있으며, 그것이 과연 바람직한 상태인지 반성을 촉구하는 질문이다.

 

사실 아담은 이 질문을 받자마자 자신의 죄스런 상태를 돌아보고 겸허하게 하느님 대전에 나아와 회개했어야 했다.

 

그러나 아담은 하느님의 자비로우신 방문과 자신을 돌아보도록 촉구하시는 부르심에도 불구하고 회개의 기회를 놓쳐 버렸다.

 


 

[연중 제5주간 토요일]

 

천국 식당에서 땅의 음식을 찾지는 않는지요?

 

(마르 8,1-10)

그 무렵 많은 군중이 모여 있었는데 먹을 것이 없었다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말씀하셨다.

앞 7장 36절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말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하늘의 진리를 듣지 못하고말 못하는 그 귀먹고 말 더듬는 그 헛된 신앙을 사는 이의 구원의 치유를육의 치유기적의 예수님으로 말하지 말라 하심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도 듣지 않고 치유기적의 소문으로 널리 퍼져 나갑니다그래서 많은 이들이 그 기쁜 소문을 듣고 예수님께 왔으니그들의 입()에 맞는 양식도 또 구원을 위한 하늘의 양식도 먹지 못하는 오늘 본문의 모습입니다.


2 “저 군중이 가엾구나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사흘숫자 3은 하늘을 뜻합니다그 하늘을 살면서 땅의 것만 찾으니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가 저들을 굶겨서 집으로 돌려보내면 길에서 쓰러질 것이다더구나 저들 가운데에는 먼 데서 온 사람들도 있다.” 4 그러자 제자들이 이 광야에서 누가 어디서 빵을 구해 저 사람들을 배불릴 수 있겠습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광야는 빵이 아닌 하느님의 말씀이 있는 곳입니다.(신명8,3참조제자들 역시 영을 위한 말씀 양식이 아닌 육을 위한 빵을 말하고 있습니다앞 6장에서 경험했던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 천명을 먹이신 그 의미표징(기적)을 깨닫지 못했습니다우리의 모습임을 보라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하고 물으시자그들이 일곱 개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 6장에서는 보리빵 다섯 개였습니다그리고 그 보리빵은 부정한 빵이었습니다.(민수5,15 에제4,12 참조그 부정한 빵을 예수께서 받으시고 대신 깨끗한 새로운 빵(말씀)으로 바꾸어 주셔서 오천명을 살리셨던 것입니다당신의 목숨과 바꾸셨던 것입니다

그 새로운 빵성찬례에서 내 몸이라 하셨던 예수님의 몸구원의 새 계약의 빵입니다.(루카22,20참조)

부정한 빵 그 부정함을 예수님께서 받으시고부정한 자가 되시어 대신 죽으시고 깨끗한 빵새 생명의 빵그리스도의 몸으로 내주신 새 계약의 빵입니다새롭고 완전한 빵으로 주셨던 것입니다그것이 충만 그 안식(7)의 빵입니다.

그렇게 제자들은 이미 그 안식의 빵그 일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러나 그 제자들 역시 자신들이 가지고 있었던 그 일곱의 의미그 보물안식을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안식일의 주인그 예수님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도 안식을 깨닫지 못해 그 쉼의 시간을 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 곁에 머물면서도 굶고 있었던 군중이나 제자들이나 매한가지입니다.

성당을 다니면서도예수님을 믿는다 면서도예수님의 대속그 진리가 주는 용서를 믿지 못해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그 쉼을 누리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땅에 앉으라고 분부하셨다그리고 빵 일곱 개를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며 나누어 주라고 하시니그들이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자신들이 땅의 본질임을 깨닫고 하늘의 것을 받을 준비를 하라입니다땅은 하늘을 받아야 존재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완성된 새 계약의 빵그 하늘의 빵-일곱(7)을 다시 주십니다.


또 제자들이 작은 물고기 몇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예수님께서는 그것도 축복하신 다음에 나누어 주라고 이르셨다. 8 사람들은 배불리 먹었다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았더니 일곱(7) 바구니나 되었다.

다시 받은 일곱-안식입니다.


사람들은 사천 명가량이었다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돌려보내시고 나서,

사천(4000 41000)- (4)- 동서남북춘하추동그 사각땅의 숫자입니다다시 받은 일곱으로 사각의 완성땅의 완성구원입니다.


1곧바로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올라 달마누타 지방으로 가셨다.

달마누타과부라는 뜻입니다마태오복음에서는 마가단()으로 말씀하십니다.

십자가의 그 대속을 믿지 못해 용서그 쉼(안식)을 누리지 못하는그 안식이신 예수님(신랑)과 짝하지 못하는 과부, 그래서 자신의 힘()으로 헛된 신앙의 탑을 쌓는 그곳에 쉼안식(7)의 빵(말씀)을 다시 주시러 가십니다.

예수님으로 신앙을 산다 하면서 죄의 용서 그 쉼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우리나를 찾아오십니다.

 

♡ 아멘 -*^^*-

 


 

 연중 제5주간 토요일 복음(마르8,1~10)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땅에 앉으라고 분부하셨다. 그리고 빵 일곱 개를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며 나누어 주라고 하시니, 그들이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6) 또 제자들이 작은 물고기 몇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예수님께서는 그것도 축복하신 다음에 나누어 주라고 이르셨다.  (7)

 

제자들이 제시한 빵 일곱 개와 작은 물고기 몇 마리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그것이 '많고 적다'는 식의 말씀을 하지 않으시고, 곧바로 사천 명가량의 군중을 먹이실 준비를 하게 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천주 성자 제2위 하느님이시므로 무(無)에서 유(有)를 만드시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으시기에 양(量)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여기서 '앉으라고'로 번역된 '아나페세인'(anapesein; to sit down)의 원형 '아나핍토'(anapipto)는 상체를 뒤로 젖혀 기대는 것을 뜻하는 동사이다(요한13,25).

 

이 동사는 유대인들이 식사하는 몸의 자세를 기술하는 전문 용어이다. 유대인들은 보통 한쪽 팔을 바닥에 기대고 비스듬히 누워 식사를 했던 것이다.

 

그리고 '땅'에 해당하는 '테스 게스'(tes ges; the ground)라는 것은 풀이 돋지 않은 황량한 지대임을 나타내며, 출애굽 이후 광야에서 하느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와 메추라기, 바위에서 솟은 물을 먹이신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감사를 드리신'에 해당하는 '유카리스테사스'(euchasristesas; gave thanks)의 원형 '유카리스테오'(euchasristeo)는 '좋은', '잘'을 의미하는 접두어 '유'(eu)와 '~에게 은혜를 베풀다'는 뜻을 지닌 동사 '카리조마이'(charizomai)의 합성어로서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여 감사하다'는 뜻이다(요한11,41).

 

이 동사는 유대인들이 절기 음식을 먹을 때나 일반 식사 자리에서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행위를 묘사하는 단어로 쓰인다.

 

그러니까 마르코 복음 8장 6절 후반부는 예수님께서 음식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신 장면이다.

 

한편,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에서 예수님의 손에 들려진 물고기는 정확히 '두 마리'였다(마르6,41).

 

하지만 지금 예수님께 들려진 생선의 숫자는 몇 마리인지 정확하지 않고, 크기도 작다.

 

여기서 '작은 물고기'로 번역된 '익튀디아'(ichthydia; small fish)의 원형 '익튀디온'(ichthydion)은 본문과 마태오 복음 15장 34절의 병행 구절에만 나온다.

 

이것은 '물고기'(fish)를 뜻하는 명사 '익튀스'(ichthys; 마르6,41)의 지극히 작은 것을 표기하는 단어로서, 아직 완전히 자라지 않은, 크기가 작은 물고기를 뜻한다.

 

그리고 '몇 마리'로 번역된 '올리가'(oliga; a few)의 기본형 '올리고스'(oligos)는 수나 규모가 '작은', 혹은 양이 '적은',  정도가 '약간이거나 사소한' 등의 의미를 지닌 형용사이다.

 

여기서는 복수로 사용되었는데, 본문에서 셀 수 있는 수를 나타내는 용법으로 쓰여서 적어도 두 마리보다는 많았을 것으로 본다.

 

마르코 복음 8장 7절의 '축복하신'에 해당하는 '율로게사스'(eulogesas; be blessed)의 원형 '율로게오'(eulogeo)는 '좋은', '잘' 이란 뜻이 있는 접두어 '유'(eu)와 '말하다'는 뜻이 있는 '레고'(lego)의 합성어로서 '좋게 말하다'는 뜻이 있지만, '찬송하다', '찬미(찬양)하다' (마태23,39; 마르11,9; 루카2,28)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앞의 마르코 복음 8장 6절에 나오는 '감사를 드리신'에 해당하는 '유카리스테오'(euchasriteo)가 주로 '감사하다'는 뜻을 갖는 것과 약간 뉘앙스가 다르다.

 

이것은 감사 뿐만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즐거운 마음으로 하느님께 찬양까지 드렸음을 보여 준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