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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이 주교에게 - 그들은 용기가 없다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14 조회수843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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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Sacerdos alter Christus)이다.

거룩한 사람들만이 사제의 위대함을 제대로 볼 줄 알았다(1975.7.29)  




그들은 용기가 없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아들아, 나 예수가 네게 말하고 있다. 나의 "펜"이 되라고 너를 택한 것도 나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네가 어떤 판단을 받게 될 것인지를 벌써 분명히 알려 주지 않았느냐?
아들아, 이 말이 네가 고통 중에 있을 때에도 위안의 동기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너를 비판하는 자들에게도 반성의 동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를 하느님의 시각으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아는 것이 없다.

보아라, 그들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런데 침묵을 지키는 사람은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힌 사람이다. 그들은 침묵을 지킨다. 마르크스주의자요 이단자인 사제들이 꽤 많은데도 그들에게 말할 엄두를 못 내기 때문에 침묵을 지키면서, 아첨에 가까운 미소나 지어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좋은 씨앗들 속에 가라지 씨앗도 섞어 뿌리는 것은 엄청난 악을 초래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늘날의 교회 안에 가라지 씨앗을 뿌리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것도 부지런히 경작하여 곡식을 영글게 하고 수확해야 할 사람들 가운데 그런 자들이 참으로 많다. 그들은 베드로좌의 지침과 정면으로 대립하고, 끊임없이 가라지를, 곧 영혼들 속에 무질서와 혼란을 퍼뜨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하느님께서 포도밭을 맡기신 사람들은 대체 무엇을 하고 있겠느냐? 그들은 아무 일도 없기나 한 것처럼 도무지, 또는 거의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이단자들을 나무랄 용기도 없고, 이단의 산물인 잡지나 신문이나 책 등을 몰아낼 용기도 없다.
베드로좌의 지침에 어긋나는 오류들을 퍼뜨리는 거짓 가톨릭 잡지나 신문에 대해서 드러나게 단죄 처분을 내릴 용기가 있었던 주교가 몇 명이나 되었겠느냐? 불행히도 몇 명 되지 않았다, 아들아.

거짓 신중

그러나 그들은 한 가련한 사제를 외딴 산골 본당으로 추방할 용기는 있었다. 이 사제가 정신적이고 육체적인 고통의 근원인 마귀의 존재를 믿고, 마귀 때문에 고통받는 이들을 축복하면, 고통을 덜어 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너희 시대의 교회에는 이런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데 말이다!
아들아, 이런 예는 얼마든지 들 수 있다! 그들은 신중이라는 이유를 끌어대면서 오류의 확산에 대해서 아무런 간섭도 하지 않는다. 신중이라는 큰 덕행이 매우 중대한 죄로 변질될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이다.

목자들은 가라지 씨를 뿌리는 이단자들의 정체를 폭로해야 한다. 그런 자들의 가르침이란 것이 영혼에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신자들에게 알려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신중이라는 거짓 핑계를 둘러대면서 그렇게 할 엄두조차 못 내고 있다. 신중이 아니라 잡음 없이 조용하게 지내고 싶은 것이 진짜 이유임을 목자들 자신이 잘 알면서 말이다!
그런데 그토록 자주 핑계로 삼는 신중이 반대로 열성으로 둔갑할 때가 있으니, 위험이 조금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진리를 천명하는 것만을 목적으로 하는 글이나 말을 그들이 공격할 때이다. 이에 대해서는 너도 장차 알게 될 것이다.
번번이 진리가 불살라진다. 그리하여 아픈 화상을 낸다. 그렇다, 아들아. 그들은 침묵을 지키는 것이 더 나은 곳에서는 목소리를 높이고,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더 나은 곳에서는 입을 다물고 있다.

충실한 착함

그러나 상당수의 주교들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들의 사목이 언제나 복음적인 사목이 아니라는 것을! 눈을 떴을 때는 이미 너무 늦었을지도 모른다.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이들도 기도하게 해야 한다. 포도밭 내부에 "사람의 원수"(l' inimicus hominis)가 들어와 있는데다, 방해를 받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모모한 자들의 원조를 받으면서 해롭기 짝이 없는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순전히 개인적인 안락을 위해서 덕행들을 오용(誤用)하는 짓은 집어치워야 한다! 지금은 성찰할 때이고, 묵상에 잠겨야 할 때이다! 지난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서 원천에 이르러야 할 때이고, 거기에서 진실하고 숨김없고 성실한 나의 말을, 충실한 착함과 일치하는 이 유일한 말을 (스스로의 말과) 대조해야 할 때이다. 모호한 태도를 버려야 할 때이다. 정치적인 교활은 비둘기의 단순함과 뱀의 슬기(마태 10,16 참조 - 역주)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이 슬기는 위선이나 거짓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누누이 나의 길은 세상의 길과 다르다고 말했던 것이다.
영혼의 목자인 내 사제들은 마땅히 내 길을 알아야 하고 그 길을 걸어야 한다. 세상의 길을 걸어서는 안된다.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기도하고 보속하여라! 이것이 네가 할 수 있는 최상의 일이다.
네게 강복한다.

(1976년 6월 4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파수꾼이 깨어 있지 않다면...


주교들은 교황과 더불어, '진리' 곧 나의 가르침과 말로 이루어진 유산의 헤아릴 수 없는 가치를 수호하는 사람들이다. 주교들은 교황과 더불어 당연히 내가 내 교회에 가르쳤던 윤리적이고 영적인 가치들을 수호하는 사람들이다.

주교들은 교황과 더불어, 믿음과 나의 교리와 살아 있는 말의 헤아릴 수 없는 가치를 수호하는 사람들이다. "살아 있는" 말이라고 하는 것은, 내 교회 안의 어떤 이들이, 즉 교만하고 주제넘기 때문에 분명히 이단적인 신학자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반대로, 이는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영원하고 신적인 말이기 때문이다.

주교들은 교황과 더불어 '구속'과 내 '법'의 영적 가치를 마땅히 수호하는 사람들이다. 내 '법'은 그 자체로 영원하고 신적인 것이기에 변함없고, 절대로 변할 수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이 세상의 누구도, 심지어 교황까지도, 그것을 조작한다거나 인간적인 교만과 이기심에 굴복시킬 권한은 없다.


주교들은 교황과 더불어 빈틈없이 항구하게 깨어 경계해야 할 신성한 의무가 있고, 이는 과거건 미래건 한결같은 의무이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 인류에게 이 영적 보화들을 거저 주신 것은 인류가 '암흑의 지배자'의 압제에서 해방됨으로써 악에서 자유로워지고 드높여져서, 알파요 오메가이시며 만물의 창조주요 주님이신 삼위일체 하느님과 하나 되게 하시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즉 악의 어두운 세력의 공격으로부터 신앙을 보호하는 것이 과거에도 지금도 주교의 의무이다. 하느님의 흉내를 내는 이 어두운 세력들은 그들의 파괴 활동을 위해서 하느님께 뽑힌 이들을 도구로 쓰기 때문이다. 이 뽑힌 이들은 신심 깊고, 충실하고, 하느님의 영광과 많은 영혼들의 선익을 위한 열정으로 불타는 아들들이 되어야 할 사람들인데 말이다. 그러나 적지 않은 봉헌자들이 '신비체'의 끔찍하고 깊은 상처인 교만 때문에 눈이 어두워져서, 너희와 교회의 원수들이며 내 원수들이기도 한 자들이 저지르는 사탄적인 붕괴와 파괴 활동을 알아보지 못했다. 게다가 위험을 알아차렸을 때에도 위신을 잃을 것이 두려워서 거기에 필요한 정력과 힘을 쏟아 대응하지 않았다. 그들은 어제도 오늘도 항상 체면이 깎일까 봐 전전긍긍하는 것이다.


소경이 길을 인도한다면......


아들아, 오류와 부도덕의 만연은 어떻게 설명될 수 있겠느냐? 이단의 급속한 확산은? 또 자연법에 어긋나는 낙태나 매춘을 합법화하고 범죄를 정당화하려 드는 추세에 대해서는?

사실, 선량한 사람들 편의 항의의 외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수는 얼마 되지 않았다. 게다가 내 교회 안에 집단적 항의의 움직임이 없었다는 것도 사실이다. 이는 진리의 영혼들의 선익을 위한 신성한 권리를 옹호할 목적으로 정당한 수단이라면 정신적이건 물질적이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는 집단적 움직임을 말한다. 그런데 주교와 사제들은 흔히 입다물고 있는 것이 상책이라는 이유로 마땅히 해야 할 대항을 하지 않고 잠자코 있었고, 그렇게 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악과 공모하고 악의 도구가 되었기 때문에, 매우 중대한 잘못을 범한 것이다.


아들아, 네가 알다시피, 현대의 사목은 실제적인 모순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이 무분별로 말미암아 교회의 모든 조직들이 배척을 받는 중이거나 적어도 위기에 처해 있다. 반면에 사탄의 조직들은 교의적인 악과 윤리적인 악, 그리고 흔히 물질적인 악까지 대거 전파함으로써 무신론적이고 물질주의적이 된 사회 속에서 아무런 배척도 받지 않고 순조롭게 척척 성공을 거두고 있다.


오! 내 교회에는 얼마나 큰 맹목과 나약이 도사리고 있는지! 하지만 성인들과 순교자들은 결코 겁쟁이가 아니었고, 지금도 아니고, 앞으로도 아닐 것이다!

하느님과 내 교회의 원수들은 악을 위해서 서로 단합하였다. 내 주교와 사제들도 선을 위해서 그렇게 단합했더라면, 내 교회의 면모가 오늘날과 같지는 않을 것이다!


의무를 소홀히 한 무거운 책임


현대적 진보의 실현 가운데서, 특히 홍보 전달 수단들이 내 교회 안의 여러 악에 대해 책임이 있을 것이라고 하는 정당화는, 영원한 '심판자'인 내게는 말할 것도 없이 통하지 않는 핑계이다.....  나는 하느님이니 현재적 위기의 근원을 완전히 알고 있다. 그 근원이 얼마나 다양하건 낱낱이 다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신적 '정의' 앞에서는 핑계를 둘러대도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여러 수단들과 공학 기술 그 자체는 선을 위해서 혹은 악을 막기 위해서 사용될 수도 있었을 터이다. 합리주의나 마르크스주의적 자만심이 없는 살아 있는 믿음, 행동적이고 순수한 믿음으로 악의 세력들과 대항했더라면 말이다.


나는 '심판' 때에 내 사제와 주교들의 개인적 책임과 집단적 책임의 정도를 평가할 작정이다!

어떤 핑계도 쓸데없으리니, 아무도 하느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고, 앞으로도 결코 면할 수 없겠기 때문이다. 무거운 책임이 다수의 목자들과 사제들의 양심을 짓누르는 것은, 악의 세력을 막아야 할 의무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 악의 세력이라면 단지 막기만 할 것이 아니라, 나와 내 어머니가 끈질지게 가르쳐 온 모든 수단들을, 예컨데 겸손과 기도와 속죄와 같은 모든 수단들을 써서 대항하기도 해야 했던 것이다!

한 번 더 말하지만, 그들은 그리스도인다운 삶의 규정을 본질적으로 변화시키고 말았다. 인생은 시련이고, 지옥의 어두운 세력과 그 속임수와 대항해야 하는 투쟁이다. 이를 변형시키는 것은 그리스도교를 변형시키는 것이고, '구속'을 변형시키는 것이며, 구속의 본질을 손상시키는 것이다.

그렇다, 아들아. 반역하지 않고 저지른 잘못을 겸손하게 참회하는 것이 더 낫고 더 슬기로운 행위일 것이다.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6년 12월 9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주님, 살려 주십시오!"

 

 아들아, 사람이 영예와 존경, 재산과 건강, 행운과 재능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그 영혼이 결국 망해버리고 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루가 9,25 참조 - 역주)

착한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근본적인 영적 쇄신, 곧 회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권고를 진지하게 숙고하면 영웅적인 덕행을 쟁취할 수 있고, 완덕과 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충고를 진지하게 묵상했기 때문에 내가 비유를 들어 말한 보물(마태 14,44 - 역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 행복과 이 세상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단호히 이탈함으로써 죄를 끊어버리고, 갈바리아의 길을 따라 나를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의 시들지 않는 월계관과 맞바꾸는 행위이다.

 

아들아, 죄 상태에 있는 영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돌과 같다. 중력의 자연 법칙에 의하여 낙하할수록 죄의 격정의 무게가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자연 법칙이 위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돌의 운동을 정지시키거나 역행시킬 수 있겠느냐? 그러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자연 법칙이란 없다. 더 높은 차원의 법칙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뿐이다.

홀로 나만이 초자연적인 법칙, 곧 하느님의 '힘'이니, 멸망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죄인을 멈추게 할 수 있고, 그 추락을 '생명'을 향한 상승 운동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죄인들에게 가장 간절히 해 주고 싶은 일이다. 모든 죄인들, 특히 정신과 관능의 욕망으로 말미암아 악마에게 끌려가는 사제들에게!

그런 도움을 얻으려면, 십자가에 못박힌 나를 보고, 내 자비로운 성심을 부르며, 베드로를 본받아 이렇게 외치기만 하면 된다 : "주님, 살려주십시오! 빠져 죽겠습니다!"(마태 14,30 참조 - 역주)

오, 아들아, 그러면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고 얼마나 재빨리 손을 내밀겠느냐!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많은 사제들이 영벌을 향해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너는 이 비극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있느냐? 세상에 이보다 더 크고 소름끼치는 비극이 있을 수 있겠느냐? 또 우리 시대의 거짓 교사들은 지옥이란 없으며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시므로 사람에게 영벌을 허락하실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속임수를 퍼뜨렸으니, 이 보다 더 악마적인 속임수가 있을 수 있겠느냐?

그러한 사설(邪說)을 입밖에 내는 자들은 하느님의 '정의'를 삭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둘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들아, 나는 세상에 온 빛이다. 빛이 어둠 속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어둠은 이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요한 1,3.9-10 참조 - 역주).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내가 온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내게는 너희가 필요하다. 너희의 협력이 필요하다.

너희는 나의 지체들이고, 모든 지체는 단 하나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신비'를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내게 너희가 필요한 것이다.

나를 본받아, 또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본받아, 너희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내가 그 무게를 덜어 주려고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아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정의와 사랑의 의무이니 아무도 면할 수 없고, 하물며 내 성직자인 너희는 더욱 면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인도한다. 뒷걸음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라! 네게 반감을 가진 저 사람들은 내 '복음'을 거부하고 내 '진리'를 왜곡한 자들이니, 기꺼이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에게 내가 말을 건넸다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 전하는 말에 내 은총의 도장을 찍었건만, 그들은 무엇이든지 모조리 배척해 온 것이다.

예컨데, 나는 제물이 된 영혼인 마리아 발토르타(1897년 이탈리아 카세르타에서 출생. 1961년 선종 - 역주)로 하여금 내 말을 받아쓰게 하여 놀라운 저서가 되도록 하였다(전부 열권인 이 책은 본서를 낸 스위스 Parvis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원주). 이 작품의 저자는 물론 나다. 그러자, 네가 알다시피, 사탄이 길길이 뛰며 분통을 터뜨렸던 것이다.

너는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이 책에 반감을 표하며 배척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연구하고 묵상한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엄청난 선익을 얻게 되련마는! 그만큼 이 책은 진실하고 견실한 영적 양식의 원천이다.

그러나 이는 새로워진 교회 안에서라야 큰 성공을 거두기로 되어 있는 책이다. 현재는 사람들이 숱하게 발간되는 거만한 신학자들의 쓰레기 같은 책이나 잡지를 더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늘 하듯이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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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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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하느님, 예수님, 성령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미사신청 : 연미사 (2월 11일~2월 13일), 생미사 (2월 11일, 2월 13일~2월 14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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