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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주님께로[2] / 세 번째 설교[3] / 신명기[32]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14 조회수897 추천수2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 주님께 돌아오다(신명 30,1-11)

 

이는 이스라엘이 주님께 돌아와야 되는 것에 대한 부분이다. 이 모든 말씀, 곧 내가 너희 앞에 내놓은 축복과 저주가 너희 위에 내릴 때,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몰아내 버리신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서 너희가 마음속으로 뉘우치고, 주 너희 하느님께 돌아와서,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대로 너희와 너희의 아들들이 마음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여 그분의 말씀을 들으면,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의 운명을 되돌려 주실 것이다.”

 

그리하여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또 너희를 가엾이 여기시어,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흩어 버리신 모든 민족들에게서 너희를 다시 모아들이실 것이다. 너희가 하늘 끝까지 쫓겨났다 하더라도,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그곳에서 너희를 모아들이시고 그곳에서 너희를 데려오실 것이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너희 조상들이 차지하였던 땅으로 너희를 들어가게 하시어,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하고 조상들보다 더 잘되고 번성하게 해 주실 것이다.”

 

그렇지만 너희들이 끝내 내 계명을 저버린다면, 너희의 원수들이 너희를 조여, 너희는 너희 몸의 소생을, 곧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신 아들딸들의 살을 먹을 것이다. 너희 가운데에서 매우 온순하고 고상한 사람도 제 형제들과 제 품 안의 아내와 남아 있는 자식들에게 험악한 눈을 하며, 자기가 먹고 있는 제 자식의 살점을 그들 가운데 아무에게도 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너희의 원수가 너희의 모든 성마다 너희를 조여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 가운데에서 온순하고 고상한 여자, 한 번도 맨발바닥을 땅에 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고상하고 온순한 여자도, 제 품 안의 남편과 아들딸에게 험악한 눈을 하고, 제 두 다리 사이에서 나온 어린것들과 자기가 낳은 자식들에게도 그렇게 하며, 그들을 잡아먹으려 할 것이다. 원수가 너희의 성마다 너희를 조여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희가 하늘의 별처럼 많다 하여도 적은 수밖에 남지 않을 것이다. 이는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너희가 잘되고 번성하게 하시기를 좋아하신 것처럼, 너희를 멸절시키고 멸망시키시기를 좋아하실 것이다. 그러면 너희가 차지하러 들어가는 땅에서 너희는 뿌리째 뽑히고 말 것이다. 주님께서는 땅끝에서 땅끝까지, 모든 민족들 가운데로 너희를 흩으실 것이니, 너희는 그곳에서, 너희와 너희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나무와 돌로 된 다른 신들을 섬기게 될 것이다.”

 

또 너희가 밭에 씨를 많이 뿌려도 메뚜기가 그것을 먹어 치워 버려서, 너희는 조금밖에 거두지 못할 것이다. 너희가 포도나무를 심고 가꾸어도 벌레가 그것을 먹어 치워서, 너희는 포도주를 마시지도 못하고 저장하지도 못할 것이다. 너희의 온 영토에 올리브 나무가 있어도 그 열매가 떨어져서, 너희는 기름을 몸에 바르지 못할 것이다. 너희가 아들딸들을 낳아도 그들이 포로로 잡혀 가서, 너희에게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너희 땅의 나무와 열매는 모두 벌레가 차지하고 말 것이다. 너희 가운데에 있는 이방인은 너희보다 점점 높아지겠지만, 너희는 점점 낮아질 것이다. 그는 너희에게 꾸어 주어도 너희는 그에게 꾸어 주지 못하며, 그는 머리가 되고 너희는 꼬리가 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마음속으로 뉘우치고, 주 너희 하느님께 돌아와서,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대로 마음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여 말씀을 들으면,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 운명을 되돌려 주실 것이다. 그리하여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마음과 너희 후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시어, 너희를 살게 해 주실 것이다. 그리고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원수들과, 너희를 미워하며 쫓아다니던 자들 위에 이 모든 저주를 내리실 것이다. 그때에 너희는 돌아와서 주님의 말씀을 듣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분의 모든 계명을 실천할 것이다.”

 

그러면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너희 손이 하는 모든 일과, 너희 몸의 소생과 너희 가축의 새끼와 너희 땅의 소출을 풍성하게 해 주실 것이다. 주님께서 너희 조상들을 두고 흐뭇해하셨듯이, 정녕 다시 너희의 번영을 두고 기뻐하실 것이다.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이 율법서에 쓰인 그분의 계명들과 규정들을 지키며,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께 돌아오면 그러하실 것이다.”

 

이는 말씀과 생명의 선택 중에서, 너희에게 가까이 있는 말씀에 대한 부분이다.[계속]

 

[참조] : 이어서 ‘3. 말씀과 생명의 선택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축복,저주,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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