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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이 사제에게 - 또 하나의 길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15 조회수732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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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Sacerdos alter Christus)이다.

거룩한 사람들만이 사제의 위대함을 제대로 볼 줄 알았다(1975.7.29)  




또 하나의 길


아들아, 나는 많은 사제들이 잘못된 사제 생활관(生活觀)에 빠져 있기 때문에 누누이 그들의 회개를 촉구해 왔다. 그런데 모든 회개의 원칙은 겸손에 있다. 교만은 영혼과 하느님 사이에 솟아 있는 뛰어넘을 수 없는 장벽이다. 자기 자신을 낮추어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하느님께 도달할 정도로 높이 올라갈 수 있다. 많은 사제들이 교만 때문에 내게서 멀리 떨어져 있다. 그리하여 그들 가운데서 지옥에 떨어질 숱한 희생자들이 난다. 어떤 사람들의 의견은 이 단언과 일치하지 않지만,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여기에 있다. 너희가 들은 바로는 구원에 이르는 필수적인 길은 무죄와 회개라는 두 길이다.

그러나 나는 또 하나의 길이 더 있다고 말하겠다. 이는 처음의 두 길보다 더 가깝지만 그만큼 안전한 길이니, 바로 '사랑'의 길이다.


무죄의 길에는 아기 천사 같은 이들이 가득하다. 그들은 죄를 짓기 전에 갑작스러운 죽음을 당한 어린이들이다.

이 어린이들과 함께 다른 영혼들도 있는데, 이들은 내 은총의 자극에 항구함과 아낌없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화답함으로써, 도무지 악에 물들지 않도록 지켜지고 보호되어, 흰 눈처럼 티없고 찬란한 광채를 지니고 지상 여정을 끝낸 사람들로서, 낙원에서는 천상 합창단을 이루어, 거룩하고 거룩하신 하느님을 찬양한다.


그 다음에는 정도는 다르지만 불행히도 죄의 혹독하고 쓰라린 체험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회개의 길이 있다 : "너희가 회개하지 않으면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죄를 지은 이들은 아주 많지만, 그들 모두가 회개의 길로 들어서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를 너희는 모르고 이해할 수도 없다. 홀로 하느님 만이 인간 마음의 깊이를 모를 심연을 샅샅이 볼 수 있을 뿐이다.


어떤 인간도,설사 가장 심하게 길 잃은 인간이라 할지라도 전적으로 가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는 항상 선과 악이 있는데 사람에 따라 그 비율이 다를 뿐이다. 하느님인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충분한 은총을 선물로 준다. 그렇다고 해서 누구든지 그 은총을 받아들여 선용할 줄 아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제는 사제로서의 소명을 배반하지 않는 한 이를 모를 수 없는 다른 이유들이 있다. 사제는 나의 공동 구속자가 아니냐? 사제 생활의 이 중요한 면을 모를 수 있느냐? 영혼들을 위해서 내가 받은 그 무한한 고통을 잊어버린 것이냐? 십자가에 달린 나를 이제는 바라볼 줄도 모르게 되었다는 말이냐? 십자가의 길로 나를 따르지 않으면, 곧 내적이고 외적인 회개의 길로 나를 따르지 않으면, 사제로서의 영적 풍요함은 모조리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는 것을 대체 모를 수 있느냐 말이다?

너무도 많은 사제들이 기회를 놓쳐서 행하지 못했던 선을, 다시 말해서 멸망한 영혼들의 수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 사제들에게는 영혼을 구하기 위하여 거룩하게 일하는 것이 정의와 사랑의 의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하지 않겠느냐?

그들은 십자가에 달린 내 앞에 꿇어앉아 진지하게 양심 성찰을 하면서 내 음성에 귀 기울일 시간이 없다......  그렇게 한다면 영혼 속에 흘러넘치는 빛을 받으련마는!


사랑의 길


이제, 가장 가까운 또 하나의 길에 대해 할 말이 남아 있다. 이는 천국에 이르는 지름길이고 특은을 받은 영혼들이 택하는 길이니, 다름아닌 '사랑'의 길이다.

이 길은 이 마지막 시대에만 영혼들에게 열린 길이 아니고, 앞에서 본 두 길과 같이 항상 있었던 길이다. 마리아 막달레나가 이 길을 택했고, 이어서 다른 많은 사람들도 이 길을 택했다.

그러나 이는 마지막 시대에 재발견된 길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택하여 걸어갔는데, 아기 예수의 작은 데레사도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아들아, 내가 희생 제물이 된 것은, 내가 아버지와 성령과 하나인 것처럼 너희도 서로 하나가 되고 나와도 하나 되게 하려는 것이었다.

사랑에는 두 개의 차원이 있으니, 하느님께로 향하는 수직적 차원과 이웃에게로 향하는 수평적 차원이다. 이와 같이 내가 사랑해 온 것처럼 너희도 사랑해야 한다.

이 사랑이 너희 삶의 모든 활동의 절정을 이루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바른 길을 벗어나게 된다.

사랑은 일치를 이루게 한다. 사랑은 굳게 결합시킨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일체로 결합된 삼위이시다. 그러므로 사랑은 일치와 결합과 동등한 것이다.


영혼을 하느님과 일치시키고 형제들과 하나 되게 하는 사랑은 나약한 인성의 불순물을 정화시키며 태우는 불이다. 나의 영은 사랑의 영이어서 (영혼들을) 뜨겁게 하고 밝혀 주고 생기있게 한다. 그리하여 영혼들 위에 드리워지는 인간적 나약의 그늘을 흩어 버린다.

그러나 사랑은 또한 시멘트와 섞인 쇳덩어리와 같은 힘이요 능력이기도 하다. 이 두 가지 물질의 성질이 융합되어 다만 하나의 견고한 덩어리로 변하기 때문에 그것을 부스러뜨리고자 하는 자들이 아무리 용써보아도 헛일이다.

이와 같이, 하느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한데 섞이면 영혼들을 하느님께 결합시키고 영혼들끼리도 서로 결합시켜서 오직 한 덩어리가 되게 할 수 있다. 이는 매우 실팍한 덩어리여서 악의 세력이 아무리 기를 써도 부술 수가 없는 것이다.


아들아, 내 신비체가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하겠는지를 마음 속에 그려보도록 하여라. 내 신비체는 모든 지체들이 머리와 결합하고 서로 뭉쳐서 강력한 한 덩어리를 이루어야 한다. 그러면 지상이나 지옥의 어떤 힘도 이를 뒤흔들 수가 없을 것이다.

장차 정화를 치르고 새로 태어날 교회는 아무도 부술 수 없고 흠집조차 낼 수 없는, 화강암처럼 단단한 '몸'이 될 것이다.....


이기심 따위는 억제해야 한다


힘주어 말하거니와 도끼에 손을 댈 필요가 있다.

여러 지역 교회들이 이 시대의 표징을 슬기롭게 해독(解讀)하고자 한다면, 사랑의 두 차원에 의거하여 모든 것을 다시 살펴보고 재조직하지 않으면 안된다.

지금은 이기심, 야심, 시샘, 질투 따위는 억제해야 할 때이다. 너희를 에워싸고 있는 구름 밖으로 나와서 옷의 먼지를 털어야 할 때이고, 마르크스적이건 자본주의적이건 물질주의라는 무거운 짐을 벗어야 할 때이다. 둘 다 유독하고 몹시 해로운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에 중독된 다수의 사제들은 반성하고 회개해야 할 때이다. 멸망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하느님께 도달함으로써 창조와 구속의 목적을 성취하는 길, 또 내 사제들 및 봉헌자들 전체가 소명의 목적을 성취하는 길도 (이렇듯) 세 가지가 있고, 이 모두가 가치있고 훌륭한 길이다. 왜냐하면, 약간의 미묘한 차이는 있지만 어느 길이나 항상 사랑이라는 본질 요소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아들아, 이를 내 모든 사제들에게 알려라. 지체할 때가 아니다. 착한 사제들에게는 가장 미지근하고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자기를 봉헌할 의무가 있다. 그런 이들은 내 것이 아니라 사탄의 것인 세상의 간계와 유혹 속에서, 또 양심의 가책 속에서 발버둥치고 있는 것이다. 비록 무딘 양심이라 하더라도, 지고 싶지 않은 짐에 억눌릴 때면 고개를 들고 일어나기 마련이다.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10월 5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가공할 책임


나는 영혼들이 계속 지옥에 떨어지는 것을 허락할 수가 없다. 수많은 영혼들에게 나의 무한한 고통이 쓸데없는 것이 되고 내 피와 죽음마저 쓸데없는 것이 되고 있을 때에, 이를 수동적으로 잠자코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것이다.

살인자이고 도둑인 사탄이 내가 영원으로부터 사랑하는 영혼들을 멸망시키려고, 고의로 일하는 자들의 자발적인 연합과 협력을 업고 불의를 저질러 대고 있으니, 내 무한한 자비는 이 불의에 맞서서 정의의 때를 부르고 있다.


아들아, 내게 자기를 봉헌자들이 지옥의 세력과 공모하여 영혼들을 멸망시키고 학살하고 찢어발기는 일에 가공할 책임을 지고 있음을 네게 보여 준다면, 너는 한 순간도 더 살 수가 없을 것이다.

나는 누구든지 이 점을 알기 바란다. 즉, 내 교회에 이렇듯 윤리적이고 영적인 악이 계속되기 때문에, 내 어머니의 간청과 자진해서 제물이 된 사람들의 고통이 얼마나 효력이 큰 것이건, 정화의 때를 늦추지는 못하리라는 점이다.


영혼 구원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기에 다른 무엇보다도 우선적인 일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게다가 하느님께서는 너희로서는 볼 수 없는 것을 보시는 것이다.

하느님의 '자비'와 하느님의 참을성은 너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크지만, 죄로 말미암아 밤이나 낮이나 영혼들을 대량 학살되는 것을 더 이상은 참고 볼 수가 없다.


아들아, 그러잖아도 이해가 더딘 사람들이,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은 시간과 정력의 낭비일 뿐 아무 데도 쓸모가 없는 일이라는 것을 대체 언제가 되어야 깨달을 수 있겠으냐?

여기서 내가 지적하는 사람들은 나를 멀리하는 이들이 아니라, 스스로 내 신자라고들 하면서도 대체로 하느님과 영혼 (사정)을 맨 끝 자리에 두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 자들은 육신의 변덕스러운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는 날마다 희생을 바치건만, 하느님과 자신의 영혼을 위해서는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는 자들이다. 자신의 육신을 우상으로 떠받들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지 생각해 보아라......

그러나 나를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내 파수꾼들이, 곧 내게 봉헌한 사람들이 엄청 많이 '원수'에게로 넘어갔다는 사실이다.


너희에게 다시 말하지만, 내가 보는 것을 너희는 보지 못하니 만분 다행이다! 나는 모든 것을, 더없이 은밀한 생각까지도 다 보고 있다.

그러니 너희는 내 자비로운 마음의 한없는 비통과 내 어머니의 티없으신 마음의 비통을 결코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위선의 꼬불꼬불한 오솔길을 계속 가고 있는 사람들, 그들 대부분은 십자가와 기도의 한길로 접어들려고 하지 않는다.

네게 강복한다. 너의 고통을 내게 바쳐 다오. 지금 네 고통은 크다. 하지만 네가 오직 사랑으로 그것을 봉헌할 때만 내 마음에 기쁨을 안겨줄 수 있다.

(1975년 12월 3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주님, 살려 주십시오!"

 

 아들아, 사람이 영예와 존경, 재산과 건강, 행운과 재능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그 영혼이 결국 망해버리고 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루가 9,25 참조 - 역주)

착한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근본적인 영적 쇄신, 곧 회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권고를 진지하게 숙고하면 영웅적인 덕행을 쟁취할 수 있고, 완덕과 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충고를 진지하게 묵상했기 때문에 내가 비유를 들어 말한 보물(마태 14,44 - 역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 행복과 이 세상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단호히 이탈함으로써 죄를 끊어버리고, 갈바리아의 길을 따라 나를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의 시들지 않는 월계관과 맞바꾸는 행위이다.

 

아들아, 죄 상태에 있는 영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돌과 같다. 중력의 자연 법칙에 의하여 낙하할수록 죄의 격정의 무게가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자연 법칙이 위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돌의 운동을 정지시키거나 역행시킬 수 있겠느냐? 그러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자연 법칙이란 없다. 더 높은 차원의 법칙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뿐이다.

홀로 나만이 초자연적인 법칙, 곧 하느님의 '힘'이니, 멸망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죄인을 멈추게 할 수 있고, 그 추락을 '생명'을 향한 상승 운동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죄인들에게 가장 간절히 해 주고 싶은 일이다. 모든 죄인들, 특히 정신과 관능의 욕망으로 말미암아 악마에게 끌려가는 사제들에게!

그런 도움을 얻으려면, 십자가에 못박힌 나를 보고, 내 자비로운 성심을 부르며, 베드로를 본받아 이렇게 외치기만 하면 된다 : "주님, 살려주십시오! 빠져 죽겠습니다!"(마태 14,30 참조 - 역주)

오, 아들아, 그러면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고 얼마나 재빨리 손을 내밀겠느냐!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많은 사제들이 영벌을 향해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너는 이 비극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있느냐? 세상에 이보다 더 크고 소름끼치는 비극이 있을 수 있겠느냐? 또 우리 시대의 거짓 교사들은 지옥이란 없으며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시므로 사람에게 영벌을 허락하실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속임수를 퍼뜨렸으니, 이 보다 더 악마적인 속임수가 있을 수 있겠느냐?

그러한 사설(邪說)을 입밖에 내는 자들은 하느님의 '정의'를 삭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둘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들아, 나는 세상에 온 빛이다. 빛이 어둠 속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어둠은 이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요한 1,3.9-10 참조 - 역주).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내가 온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내게는 너희가 필요하다. 너희의 협력이 필요하다.

너희는 나의 지체들이고, 모든 지체는 단 하나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신비'를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내게 너희가 필요한 것이다.

나를 본받아, 또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본받아, 너희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내가 그 무게를 덜어 주려고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아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정의와 사랑의 의무이니 아무도 면할 수 없고, 하물며 내 성직자인 너희는 더욱 면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인도한다. 뒷걸음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라! 네게 반감을 가진 저 사람들은 내 '복음'을 거부하고 내 '진리'를 왜곡한 자들이니, 기꺼이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에게 내가 말을 건넸다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 전하는 말에 내 은총의 도장을 찍었건만, 그들은 무엇이든지 모조리 배척해 온 것이다.

예컨데, 나는 제물이 된 영혼인 마리아 발토르타(1897년 이탈리아 카세르타에서 출생. 1961년 선종 - 역주)로 하여금 내 말을 받아쓰게 하여 놀라운 저서가 되도록 하였다(전부 열권인 이 책은 본서를 낸 스위스 Parvis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원주). 이 작품의 저자는 물론 나다. 그러자, 네가 알다시피, 사탄이 길길이 뛰며 분통을 터뜨렸던 것이다.

너는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이 책에 반감을 표하며 배척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연구하고 묵상한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엄청난 선익을 얻게 되련마는! 그만큼 이 책은 진실하고 견실한 영적 양식의 원천이다.

그러나 이는 새로워진 교회 안에서라야 큰 성공을 거두기로 되어 있는 책이다. 현재는 사람들이 숱하게 발간되는 거만한 신학자들의 쓰레기 같은 책이나 잡지를 더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늘 하듯이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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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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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하느님, 예수님, 성령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미사신청 : 연미사 (2월 11일~2월 13일), 생미사 (2월 11일, 2월 13일~2월 14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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