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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이 주교와 사제에게 - 온갖 타락으로 썩어 버린 강물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16 조회수920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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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Sacerdos alter Christus)이다.

거룩한 사람들만이 사제의 위대함을 제대로 볼 줄 알았다(1975.7.29)  




온갖 타락으로 썩어 버린 강물


나는 우선 현행 사목의 결함부터 분명히 지적하면서 사목 전반의 문제점을 직시하고자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은 긍정적인 태도가 아니라고 반박하는 사람에게는, 육체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아보지 않는 것은 지혜에 어긋나는 태도가 아니겠느냐고 응수하여라. 정확한 진단이야말로 항상 양심적인 의사의 일차적인 의무이니 말이다.

이와 같이, 내 교회를 돌보는 일이 맡겨져 있는 목자들과 사제들도 내 신비체를 괴롭히는 악들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과감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이 이유가 그들을 확신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면 다른 어떤 이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내 교회에 어찌하여 이토록 많은 악이 누적되었겠느냐?

거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다른 이유들은 나중에 살펴보기로 하자.) 그러나 중심적인 이유는 내가 지난 메시지들에서 이미 지적한 것처럼 사탄에 대항하는 자세가 확립되어 있지 않은 데에 있다. 사탄이야말로 악의 일차적인 원인이 아니겠느냐? 아담이 범죄한 후부터 인류에게 쏟아지는, 온갖 타락으로 썩어 버린 강물이 바로 사탄이니 말이다!

나의 이 집요한 주장을 네가 다시 반복하기 바란다. 귀머거리라 하더라도 알아들으려고 간절히 원하기만 하면 결국은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말이다. 그러니 이는 어쩌다가 무심코 반복하는 말이 아니라 그렇게 하고 싶어서 일부러 반복하는 말이다.


내 '복음'에서도 어둠의 자녀들이 빛의 자녀들보다 더 약다(루가 16, 8 참조 - 역주)고 하지 않았느냐? 복음 전체가 진리이다.

보아라, 어둠의 자녀들이 그들의 어두운 악행과 얼마나 일체가 되는지를! 그들은 밤낮으로 그것을 생활화하고, 그들의 악한 계획에 끊임없이 몰두한다. 그것을 위해 살고 일하며, 거기에 희망을 거는 것이다.

보아라, 얼마나 용감하게 행동하는지를! 그들은 아무것도 무서워하지 않고 아무것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요컨데, 그들은 너무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휩쓸고 있는 빈혈증 같은 것에 걸리는 법이 없다.

그들은 오로지 자기네 계획과 일체를 이룰 뿐이다. 이는 물론 진리와 자유와 정의의 쟁취를 목적으로 하는 계획이 아니라 - 하기야 그들 가운데는 진정으로 그렇게 믿는 자들도 있긴 하지만 - 악과 불의를 쟁취하기 위한 계획인데도 말이다.


터무니없는 결과


이는 자기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여기는 사람들과는 매우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아주 흔히 그들의 일상 생활을 종교적인 문제와 심지어 사회적인 문제와도 별도로 여기는 것이다. 그러나 이 둘은 다 그들의 인생 안에 포함되는 문제가 아니겠느냐? 내가 보기에 그리스도인들은 그릇된 신념을 삶의 토대로 하고 살아가기 때문에 더없이 비논리적이고 심각한 결과에 이르는 것이다. 그들에 의하면, "종교와 사업은 별개의 것이다." (이렇게 된 것은 언제나 그들의 탓만은 아니다. 흔히 가정이나 교회에서 교육을 잘못 받은 탓이다.)

이 그릇된 원칙에 따라서 도둑질이나 사기 행각이 생활의 습관처럼 된다. 그 결과 계속해서 훔치고 온갖 방식으로 이웃을 속이고 착취하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부당 이익을 취하는 것도 그들에게는 고해거리가 되지 않는다. 이런 생각이 사제들의 영혼마저 흐리게 하기에 이르렀고, 그래서 사제들도 그런 것을 양심에 걸리는 일로 여기지 않게 된 것이다.


아들아, 너는 잘 모르겠지만, 얼마나 많은 봉헌자들이 이 세상 삶을 마친 후에 지옥에서, 혹은 무섭게 긴 세월 동안 연옥에서, 부당하게 가로채기를 한 죄값을 치러야 하는지 모른다! 직원들에게 급료를 주지 않았거나 공정하게 주지 않았기 때문이고, 엄밀한 의미에서 사기를 쳤기 때문이고, 또 다른 부정 행위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빈번히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이처럼 종교적이고 사회적인 문제와 의무를 개인적인 다른 문제들과 별도로 떼어 놓은 것은 조리에 맞지 않는 태도이다. 그리고 부당한 것도 경우에 따라서는 정당한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뜻으로 쓰곤 하는, "한 번밖에 못 사는 인생"이라는 말은 정녕 말도 안되는 말이 아닐 수 없다.

어둠의 자녀들은 이토록 터무니없이 굴지 않지만, 빛의 자녀들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


양자 택일의 문제


그리하여 영혼들은 하느님에게서 떨어져 나가고, 도덕 관념조차 사라진 채 마음이 굳어져서, 마치 갑각류(甲殼類)처럼 회개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

어떤 방식으로도 감동시킬 수 없을 만큼 중한 만성 빈혈증에 걸린 사람들, 시체처럼 굳어 버린 이 사람들을 어떻게 협력자로 삼고 싶어지겠느냐?


세례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처음부터 숙지시켜야 한다. 내가 분명히 말했듯이, 이해 관계와 목적이 상반되는 두 주인을 동시에 섬길 수는 없기 때문이다(마태 6,24 참조 - 역주). 다시 말하면, 하느님이냐? 사탄이냐? 양자 택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인간 영혼은 매일이 아니라 매순간 선택을 해야 하는 처지에 있다. 선한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악한 것을 생각하고, 선행을 하지 않으면 악행을 하는 것이 인간인 까닭이다.

사목의 문제는 따라서 구조적인 문제이기 이전에 근본적인 문제이다. 하느님과 사탄, 선과 악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하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1976년 6월 8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성삼위 하느님의 걸작


아들아, 중요한 점에 국한하긴 했지만, 내가 어떤 사제들을 원하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너에게 말한 바 있다. 이제, 은총의 표지에 민감하고 주의 깊은 사제가 되도록 내가 양성하기를 원하는 방법에 대해서 네게 알려 주겠다. 이는 물론 사제의 동의가 없으면 이룰 수 없는 일이다.

때때로, 사제는 이 조형 작업을 방해하지 않는 것으로 넉넉하다. 이 활동은 사제를 공로와 덕행으로 풍요하게 할 뿐만 아니라 성삼위 하느님의 걸작이 되게 하기도 한다!

그런 사제 안에서는 성부께서 즐거워하시고, 성령께서도 즐거워하시면서 사제의 입술을 쓰셔서 영혼들에게 빛을 퍼뜨리는 지혜의 말씀을 들려주신다.

그의 예수님도 그를 흐뭇해 한다. 그에게 은총을 폭포처럼 쏟아 줌으로써 그와 만나는 모든 영혼들에게 이 은총이 스며들게 한다. 예수는 그를 또 하나의 자기 자신이 되게 하여 세상을 두루 다니면서 기도의 힘과 고통의 힘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기게 한다. 그는 나와 마찬가지로 주변 사람들의 모욕과 몰이해 속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


아들아, 내가 원하는 사제는 내 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내가 원하는 사제는 나를 향해 있으면서 그 자신을 나와 형제들에게 온전히 내어 놓아야 한다. 내가 아버지와 너희에게 나 자신을 온전히 내어 주었던 것처럼 말이다.

나의 모범을 따라서 사제는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메마른 사막


아들아, 그런데 내 교회 사정은 얼마나 거꾸로 돌아가고 있느냐! 사람들은 기도를 하지 않는다. 한다고 해도 제대로 할 줄을 모르고, 기껏해야 물질적인 기도나 한다.

그런 이유로 이제는 성소는 없다. 사제가 아니라 사탄의 종이 되게 하려고 내가 성소를 일으킬 수는 없지 않겠느냐? 현실이 그렇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많은 사제들이 나를 섬기는 대신, 마귀의 종이 되고 말았다.


참된 사제는 상당한 시간을 기도에 바쳐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사제가 바로 나의 힘으로 강하게 되는 것은 오직 기도와 고통 덕분인데, 오늘날 사람들은 끔찍이도 고통을 싫어한다.

내가 원하는 사제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다. 믿음의 사람이 아닌 사제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세속적인 헛된 쾌락을 추구하기 위해서 나를 버리고 떠난 사제들에게 과연 믿음이 있었겠느냐? 또 남아있는 사제들이라고 해서 모두가 큰 믿음을 가지고 있겠느냐? 불행히도 그렇지 않다.

'원수'가 내 교회에 얼마나 끔찍한 황폐를, 얼마나 메마른 사막을 만들어 놓았는지!


내가 원하는 사제, 새로운 생명으로 정화될 내 교회의 사제는 그 자신 속에 사랑의 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나는 이 세상에 불을 지르러 오지 않았느냐?(루가 13,49 참조 - 역주) 이 불이 화재를 일으킬 정도로 활활 타오른 것 외에 내가 무엇을 바라겠느냐? 그렇기는커녕, 일부 목자들과 많은 사제들의 마음은 교만으로 부풀어 있고, 그 때문에 이기심이 가득할 따름이다.

참된 사제는 목마른 사슴이 신선하고 맑은 물을 그리워 하듯이 밤이나 낮이나 나를 그리워 한다(시편 42,2 참조 - 역주).


너는 이 세대의 허다한 사제들이 나를 찾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그렇지 않다. 아들아, 그들은 자동차를 가지고 싶어하고, 결혼을 꿈꾸고, 공연장을 좋아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좋아한다. 술집을 좋아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영화라면 부도덕한 것까지 다 좋아하고, 텔레비전에서 눈을 떼지 않는 이들도 있다.

어떤 이들은 그들의 하느님보다도 온갖 부질없는 것과 편리한 것들에 대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이미 하느님을 만유 위에 모시지 않는다! 아무것이나 하느님 위에 올려 놓는 것이다!


용기가 없는 이들


그러면 주교들은 어떠하겠느냐? 그들 가운데는 자고 있는 이들이 있다. 설사 (실정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도끼에 손을 댈 용기가 없다. 그래서 새로운 수단이나 새로운 길을 찾는다. 하지만 새로운 길이란 것은 없다. 내가 알려 준 구속의 결실들 외에 다른 수단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주교들은 신중이라는 이름으로 신중치 못한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 번번이 그렇게 행동함으로써 영혼들과 교회에 매우 큰 손실을 입히는 것이다. 교회를 맡아 관리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건마는!

신중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은 잠을 자고 있다. 단지 두려움 때문에 사랑과 관심이 없으면서도 있는 척 가장할 때가 많고, 아버지다운 신실함이 없으면서도 그런 아버지인 척 할 때도 있으니 말이다.


또한, 타산적으로 행동하는 주교들도 있다. 그러나 사랑은 계산을 모르고, 높은 차원의 가르침을 따라 앞으로 나아간다. 사랑은 모든 것을 극복하고, 모든 것을 이기며, 쓸데없는 일에 골몰하지 않는다. 사랑은 삼킬 듯이 타오르는 불이요, 꺼지지 않는 불이다.

그들은 성바오로가 사랑에 대해서 쓴 글(1고린 13장 참조 - 역주)을 잘 읽어 보아야 한다. 그러면 이 사도가 가르친 길과 정반대이거나 거의 반대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해야 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서 기도하며 고통을 받아라!

(1975년 11월 28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주님, 살려 주십시오!"

 

 아들아, 사람이 영예와 존경, 재산과 건강, 행운과 재능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그 영혼이 결국 망해버리고 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루가 9,25 참조 - 역주)

착한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근본적인 영적 쇄신, 곧 회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권고를 진지하게 숙고하면 영웅적인 덕행을 쟁취할 수 있고, 완덕과 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충고를 진지하게 묵상했기 때문에 내가 비유를 들어 말한 보물(마태 14,44 - 역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 행복과 이 세상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단호히 이탈함으로써 죄를 끊어버리고, 갈바리아의 길을 따라 나를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의 시들지 않는 월계관과 맞바꾸는 행위이다.

 

아들아, 죄 상태에 있는 영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돌과 같다. 중력의 자연 법칙에 의하여 낙하할수록 죄의 격정의 무게가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자연 법칙이 위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돌의 운동을 정지시키거나 역행시킬 수 있겠느냐? 그러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자연 법칙이란 없다. 더 높은 차원의 법칙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뿐이다.

홀로 나만이 초자연적인 법칙, 곧 하느님의 '힘'이니, 멸망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죄인을 멈추게 할 수 있고, 그 추락을 '생명'을 향한 상승 운동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죄인들에게 가장 간절히 해 주고 싶은 일이다. 모든 죄인들, 특히 정신과 관능의 욕망으로 말미암아 악마에게 끌려가는 사제들에게!

그런 도움을 얻으려면, 십자가에 못박힌 나를 보고, 내 자비로운 성심을 부르며, 베드로를 본받아 이렇게 외치기만 하면 된다 : "주님, 살려주십시오! 빠져 죽겠습니다!"(마태 14,30 참조 - 역주)

오, 아들아, 그러면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고 얼마나 재빨리 손을 내밀겠느냐!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많은 사제들이 영벌을 향해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너는 이 비극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있느냐? 세상에 이보다 더 크고 소름끼치는 비극이 있을 수 있겠느냐? 또 우리 시대의 거짓 교사들은 지옥이란 없으며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시므로 사람에게 영벌을 허락하실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속임수를 퍼뜨렸으니, 이 보다 더 악마적인 속임수가 있을 수 있겠느냐?

그러한 사설(邪說)을 입밖에 내는 자들은 하느님의 '정의'를 삭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둘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들아, 나는 세상에 온 빛이다. 빛이 어둠 속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어둠은 이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요한 1,3.9-10 참조 - 역주).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내가 온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내게는 너희가 필요하다. 너희의 협력이 필요하다.

너희는 나의 지체들이고, 모든 지체는 단 하나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신비'를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내게 너희가 필요한 것이다.

나를 본받아, 또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본받아, 너희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내가 그 무게를 덜어 주려고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아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정의와 사랑의 의무이니 아무도 면할 수 없고, 하물며 내 성직자인 너희는 더욱 면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인도한다. 뒷걸음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라! 네게 반감을 가진 저 사람들은 내 '복음'을 거부하고 내 '진리'를 왜곡한 자들이니, 기꺼이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에게 내가 말을 건넸다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 전하는 말에 내 은총의 도장을 찍었건만, 그들은 무엇이든지 모조리 배척해 온 것이다.

예컨데, 나는 제물이 된 영혼인 마리아 발토르타(1897년 이탈리아 카세르타에서 출생. 1961년 선종 - 역주)로 하여금 내 말을 받아쓰게 하여 놀라운 저서가 되도록 하였다(전부 열권인 이 책은 본서를 낸 스위스 Parvis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원주). 이 작품의 저자는 물론 나다. 그러자, 네가 알다시피, 사탄이 길길이 뛰며 분통을 터뜨렸던 것이다.

너는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이 책에 반감을 표하며 배척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연구하고 묵상한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엄청난 선익을 얻게 되련마는! 그만큼 이 책은 진실하고 견실한 영적 양식의 원천이다.

그러나 이는 새로워진 교회 안에서라야 큰 성공을 거두기로 되어 있는 책이다. 현재는 사람들이 숱하게 발간되는 거만한 신학자들의 쓰레기 같은 책이나 잡지를 더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늘 하듯이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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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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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하느님, 예수님, 성령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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