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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이 주교와 사제에게 - 교회와 윤리와 전례상의 대혼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18 조회수1,037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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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Sacerdos alter Christus)이다.

거룩한 사람들만이 사제의 위대함을 제대로 볼 줄 알았다(1975.7.29)  




교회와 윤리와 전례상의 대혼란


이제 교리와 윤리와 전례상의 대혼란에 대해서 말할 때가 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진작 네게 말했어야 하지만 미처 기회가 없었던 참이다.

사람들은 모든 것을 바꿀 것을 주장했다. 그것도 '공의회'를 역행하는 방향으로 바꿀 것을 주장했다. 왜냐하면, 일어난 사건들의 실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다. 너는 "실체"(substantia)라는 낱말의 뜻을 잘 알고 있는데.... 그것은 모든 개연적 사건 속에 내재하는 요체이다. 그런즉 공의회와 반대 방향으로 행동하기를 원한 자들은 그들의 의도를 온전히 감추고, 겉으로는 오히려 모든 것을 공의회 (정신)에 따라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필요가 있었다. 그 결과 공의회가 열렬히 원하고 권고한 영적 쇄신이 실제로는 '계시'와 전체적인 '구속'이라는 위대한 유산을 와해시키는 활동이 되고 만 것이다.


따라서 매우 많은 신학적 오류와 교의적 오류와 윤리적 오류가 더없이 음흉한 구실을 달고 나타났고, 그런 오류에 의거해서 '성서'에 실질적인 손상을 입혔으니, 확인된 수많은 이단 사설(邪說) 가운데 몇 가지만 수용해도 성서 자체의 신빙성을 떨어뜨리기에 족할 지경이 되었다. 성서가 일단 그렇게 치명타를 입게 되면 필연적으로 '복음'과 그 모든 내용도 성립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 교리상의 대혼란이 있을 뿐, 성서적이거나 신학적인 진리를 새롭게 제시하는 설명이나 발견은 없다.

하지만 이 점에 대해서는 단지 하나의 메시지가 아니라 긴 논문이 필요할 것이다. 허다한 신학자들의 입에서 나온 모든 오류와 이단의 실체 및 그 수효에 대해서 더 상세히 논해야 할 터이니 말이다.


진리와 정의가 거짓과 위선보다 우세하리라


이 교리적 혼란은 생각과 말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극도에 달해 있다. 사람들은 자유가 마치 악이든 진리이든 오류이든 그 무엇을 위해서나 아무 구분 없이 써도 좋은 물건처럼 여기는 것이다.

새로운 내 교회에서는 이와 같이 자유의 오용이 없어져야 한다. 영혼들을 구원의 심오한 계획으로부터 멀리로 끌고 가려는 이단의 확산을 금하는 것은 자유를 억누르는 것이 아니다. 아니고 말고! 그것은 다만 자유라는 선물을 올바로 사용하도록 하려는 것뿐이니, 자유라는 이름으로 죽음의 병균을 퍼뜨리고자 하는 자들을 엄중하게 벌하며 금지시키는 것은 악한 처사가 아니다. 이단은 육신 생명보다 훨씬 더 귀중한 영혼 생명에 죽음을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언제가 되어야 사람들이 마침내 선과 진리에 마음과 영혼을 열기로 결심할 것이며, 그들이 몸담고 있는 부끄러운 처지를 자각하게 되겠느냐? 그들은 자유를 운위하지만, 마음과 영혼과 육신이 사탄의 억압이라는 가장 혹독한 억압에 속박되어 있다.

새로운 내 교회에서는 인간의 품위를 떨어뜨려 악의 세력에 굴욕적으로 예속시킬 목적으로 (하느님의 선물인) 자유를 악용하는 자에 대해서 징계 처분을 되살려야 할 것이다.

이 메시지를 읽으면 성전의 사제들을 본떠서 옷을 찢으면서 격분에 싸여, 이는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이라고 외칠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상관없다. 참으로 중요한 것은 '진리'와 '정의'가 거짓과 위선보다 우세하다는 점이다.


많은 사제들의 생각에는 이제 죄라는 것이 없다!


아들아, 대혼란이, 오 그렇다, 내 교회의 '법'에 관한 대혼란이 일어났다. 그래서 오늘날 내 사제들 가운데 많은 이들의 생각에는 이제 죄라는 것이 없다! 생명을 낳건 죽이건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마르크스주의적인 정기 간행물과 신문을 열심히 탐독하는 용공(容共)분자인 사제들 중에는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일부 주교들도 그렇다.

그런 자들에게는 무죄한 어린이들을 수없이 많이 학살하게 하는 (낙태)법 제정도 정당하게 보이는 것이다....... 이는 하느님 대전에서 마땅히 징벌을 받아야 할 일이건만, 그들은 아마 그들 자신이 생명을 잃게 될 때라야 생각을 바꿀 것이다. 그러나 그때는 인간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을 것이다.


아들아, 이는 말할 것도 없이 대혼란이다! 주교들마저 인간의 모든 법 가운데서 가장 악독한 법을, 육정과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사랑 - 이 사랑은 새롭고 오랜 하느님의 '법' 전체를 포괄하는 지고(至高)의 '법'이다 - 을 혼동한 이 법을 반기는 듯한 기색으로 받아들여 윤리적 범주에서 더없이 역겨운 양보를 함으로써 이 위대한 (사랑의) 계명을 비하시켰으며, 합법적인 것과 불법적인 것, 선과 악을 뒤섞어서 애매한 데라곤 도무지 없는 내 '계명'과 '교훈'의 뚜렷한 투명성과 반대 방향으로 가려고 했으니 말이다.

이것이 대혼란이 아니라면 달리 무엇이 대혼란이겠느냐?

아들아, 네가 피곤해 보이니, 내일 다시 시작하자. 이제 네게 강복한다.

(1978년 11월 15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영적 지도자들의 거의 전반적인 결함


이미 다루었던 주제로 돌아가 보자. 바로 영적 지도자들의 거의 전반적인 결함에 대한 것이다. 그 원인들은 무엇이겠느냐? 주된 몇 가지만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1) 상당수 목자들의 사목적 감각 결여

2) 신학교와 각종 수도원 등 모든 교회 기관에 침투한 물질주의.

3) 교부학, 금욕주의 및 신비 신학적 교양의 결여

4) 심각한 내적 생활의 결여와 그 필연적인 결과로 나타나는 영혼 지도력 결여. 이는 진리와 영적 진보에 목마른 영혼들의 명백한 요구와 이 어려운 직무를 채우도록 불려진 사제들의 마음 속에 자리한 얼음장같은 냉담이 엄연한 대조를 이루기 때문이다.


아들아, 네가 만일 어둡고 냉기 서린 집에 들어간다면 어디에서 빛과 열을 얻을 수 있겠느냐? 하느님을 향해 가기를 갈망하는 영혼이 하느님을 멀리하는 사람에게서 어떻게 도움을 얻을 수 있겠느냐? 얼마나 많은 영혼들이 도와 주는 사람이 없다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제 자리에 멎어선 채, 걸음을 떼어 놓을 수도 없을 정도로 마비되고 있는지 모른다.


삶의 최종 목적인 영원한 구원


주교들은 교회의 우두머리로서 그들에게 맡겨진 양떼들의 영성 생활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 순조로운 영성 생활은 각 영혼이 속해 있는 교회 안에 하느님의 생명이 거칠 것 없이 순환되고 있음을 뜻한다. 따라서 주교에게는 그에게 맡겨진 영혼들의 가장 큰 필요를 간과해야 할 의무가 있다. 주교가 거룩한 사람이라면 지혜가 모자라지 않을 것이다. 성령께서 그의 마음에 부어 주시는 직관에 따라서 영혼들이 삶의 최종 목적인 영원한 생명을 향하여 바르게 걸어가는데 필요한 효과적인 도움을 전부 구해 주려는 열성으로 불타게 될 터이니 말이다.

그럴 때에 주교는 자기가 사목해야 하는 양떼의 결함과 그늘진 곳과 필요를 분명히 보고, 거기에 요구되는 모든 것을 마련해 주려고 최선을 다하게 될 것이다. 신자들의 가정 생활이 혼수 상태에 빠져 있음을 알아차릴 것이고, 확실한 영적 지도를 받지 못한다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의무를 매우 소홀히 하는 수많은 사람과 수많은 공동체의 마비 상태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면 인간적이고 물질적인 이익과는 무관한 그의 큰 관심사는 아주 훌륭한 사제들을 주위에 모아들여서 훌륭한 영적 "지도자"로 만드는 일이 될 것이다. 그런 다음 그 사제들과 더불어 교회의 진정한 쇄신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결정할 것이다. 자기가 돌보는 교회 안에는 성화의 길을 걷는 데에 필요한 것이 아무 것도 부족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주교는 한 모임의 회장일 뿐만 아니라, 이단과 오류와 부도덕으로부터 그의 교회를 보호하면서 보살피고 양육해야 하는 영적 아버지이다. 따라서 인간적인 판단은 제쳐놓고 오로지 하느님의 '뜻'만을 고려하면서, 신중하고 과감하게, 그러나 깊은 믿음과 큰 사랑을 가지고 수행해야 하는 그의 임무는 자못 큰 것이다.


아들아, 나의 뜻은 주교들이 거룩한 사람이 되고, 그들 안에 하느님이며 사람인 내 삶을 반영하며 (내가 사람이 된 것은 그 때문이니까), 공포나 두려움 없이 도끼를 들이대어 악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라면 어디랄 것 없이 뿌리째 뽑는 것에 있다. 그들이 오로지 하느님의 영광과 하느님 나라의 도래와 하느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만 일하고자 한다면, 나의 도움을 결코 거절하지 않을 작정이다. 이는 바로 나 예수가 너희에게 날마다 청하라고 가르친 것이 아니냐?

그러므로 오염된 모든 단체를 철저히 소독하지 않으면 안된다. 주교가 이 일에 대해 불타는 열성을 느끼지 못한다면, 세상에서 나의 사도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사목의 중심 문제는 영혼들을 사탄에게서 빼내는 것이다


내 교회를 일찍이 본 적이 없을 만큼 짙은 어둠 속에 잠기게 한 물질주의적인 관념, 그리스도인들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다른 민족들까지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게 한 이 신앙 위기는 신앙으로 돌아올 때만 치유될 수 있다. 따라서 사제들에게나 신자들에게나 슬기롭고 현명한 사목을 펴는 것이 주교들의 임무일 것이다. 교리 교사 양성소들이 있어야 하고, '성서'와 '교부들'과 '교회 박사들'에 대한 견실한 교양을 쌓게 하는 센터도 있어야 한다. 내게 필요한 사람은 방자한 신학자들이 아니라, 사제직의 위대성과 사제다운 권한을 충분히 자각하는 지혜롭고 거룩한 사제들이다.

주교들은 이를 깨달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 일해야 하며, 이를 향해서 그들의 사목을 이끌어 가면서 지엽적인 것은 모두 제쳐 놓아야 한다.


아들아, 한 번 더 분명히 말하지만, 목자와 사제들이 영혼과 육신 - 왜냐하면 육신은 영혼의 버팀목이요, 영혼을 위해 부여된 것이니까 - 의 힘을 온통 경주해야 할 사목의 중심 문제는 사탄과 그의 패거리에게서 영혼들을 빼내어 원래의 주인인 내게 돌려 주는 일과, 마음이 곧고 깨끗한 사람들이 오류에 말려들지 않고 원수의 간계에 넘어가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막는 일이다.

이것이야말로 사람들이 원하건 원하지 않건 내가 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정화는 내게 봉헌한 사람들이 그들의 무분별로 말미암아 할 줄을 몰랐거나 하기를 원하지 않았던 일을 할 것이다.

네게 강복한다, 아들아. 나를 사랑하여라!

(1978년 1월 5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주님, 살려 주십시오!"

 

 아들아, 사람이 영예와 존경, 재산과 건강, 행운과 재능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그 영혼이 결국 망해버리고 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루가 9,25 참조 - 역주)

착한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근본적인 영적 쇄신, 곧 회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권고를 진지하게 숙고하면 영웅적인 덕행을 쟁취할 수 있고, 완덕과 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충고를 진지하게 묵상했기 때문에 내가 비유를 들어 말한 보물(마태 14,44 - 역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 행복과 이 세상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단호히 이탈함으로써 죄를 끊어버리고, 갈바리아의 길을 따라 나를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의 시들지 않는 월계관과 맞바꾸는 행위이다.

 

아들아, 죄 상태에 있는 영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돌과 같다. 중력의 자연 법칙에 의하여 낙하할수록 죄의 격정의 무게가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자연 법칙이 위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돌의 운동을 정지시키거나 역행시킬 수 있겠느냐? 그러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자연 법칙이란 없다. 더 높은 차원의 법칙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뿐이다.

홀로 나만이 초자연적인 법칙, 곧 하느님의 '힘'이니, 멸망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죄인을 멈추게 할 수 있고, 그 추락을 '생명'을 향한 상승 운동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죄인들에게 가장 간절히 해 주고 싶은 일이다. 모든 죄인들, 특히 정신과 관능의 욕망으로 말미암아 악마에게 끌려가는 사제들에게!

그런 도움을 얻으려면, 십자가에 못박힌 나를 보고, 내 자비로운 성심을 부르며, 베드로를 본받아 이렇게 외치기만 하면 된다 : "주님, 살려주십시오! 빠져 죽겠습니다!"(마태 14,30 참조 - 역주)

오, 아들아, 그러면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고 얼마나 재빨리 손을 내밀겠느냐!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많은 사제들이 영벌을 향해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너는 이 비극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있느냐? 세상에 이보다 더 크고 소름끼치는 비극이 있을 수 있겠느냐? 또 우리 시대의 거짓 교사들은 지옥이란 없으며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시므로 사람에게 영벌을 허락하실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속임수를 퍼뜨렸으니, 이 보다 더 악마적인 속임수가 있을 수 있겠느냐?

그러한 사설(邪說)을 입밖에 내는 자들은 하느님의 '정의'를 삭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둘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들아, 나는 세상에 온 빛이다. 빛이 어둠 속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어둠은 이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요한 1,3.9-10 참조 - 역주).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내가 온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내게는 너희가 필요하다. 너희의 협력이 필요하다.

너희는 나의 지체들이고, 모든 지체는 단 하나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신비'를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내게 너희가 필요한 것이다.

나를 본받아, 또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본받아, 너희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내가 그 무게를 덜어 주려고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아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정의와 사랑의 의무이니 아무도 면할 수 없고, 하물며 내 성직자인 너희는 더욱 면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인도한다. 뒷걸음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라! 네게 반감을 가진 저 사람들은 내 '복음'을 거부하고 내 '진리'를 왜곡한 자들이니, 기꺼이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에게 내가 말을 건넸다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 전하는 말에 내 은총의 도장을 찍었건만, 그들은 무엇이든지 모조리 배척해 온 것이다.

예컨데, 나는 제물이 된 영혼인 마리아 발토르타(1897년 이탈리아 카세르타에서 출생. 1961년 선종 - 역주)로 하여금 내 말을 받아쓰게 하여 놀라운 저서가 되도록 하였다(전부 열권인 이 책은 본서를 낸 스위스 Parvis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원주). 이 작품의 저자는 물론 나다. 그러자, 네가 알다시피, 사탄이 길길이 뛰며 분통을 터뜨렸던 것이다.

너는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이 책에 반감을 표하며 배척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연구하고 묵상한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엄청난 선익을 얻게 되련마는! 그만큼 이 책은 진실하고 견실한 영적 양식의 원천이다.

그러나 이는 새로워진 교회 안에서라야 큰 성공을 거두기로 되어 있는 책이다. 현재는 사람들이 숱하게 발간되는 거만한 신학자들의 쓰레기 같은 책이나 잡지를 더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늘 하듯이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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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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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하느님, 예수님, 성령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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