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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순절4 1 - 제3처 예수님께서 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작성자박미라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18 조회수973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가의 길 기도 4

<세상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님을 따라 십자가의 길로 나아가기를 희망하며 드리는 기도>

 

 

세상 모든 사람을 살려 주시려 이 세상에 오시어 몸소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주 예수님, 더 많은 사람들이 그 뜻을 깊이 깨달아 이 길로 나아가게 하여 주시기를 청하며 우리 구원의 도움이신 성모님과 함께 이 기도를 바치고자 하오니,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시어 더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따라 이 십자가의 길로 나아가게 하여 주소서.

 

(1처로 가며)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1처 예수님께서 사형선고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아무런 죄도 없으신 주님께서 사형 선고를 받으셨습니다. 저희는 죄가 있으면서도 남 앞에 드러내기를 꺼려하며 오히려 감추려고 애를 쓰기까지 합니다.

 

주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라."(마태오, 5, 48)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같이 완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저희 안에 있는 온갖 더러움을 다 없애버려야 하니, 이제 저희도 주님을 따라 기꺼이 사형선고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2처로 가며)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지심을 묵상합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극악무도한 죄인에게나 내려지는 십자가형을 받으시고 친히 십자가를 지신 주님! 주님께서는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한, 12, 24)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밀알 하나가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 땅 속으로 들어가야 하듯, 생명의 빵이신 주님을 닮아 다른 이들에게 생명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이제 저희도 각자 제 십자가를 지는 일을 시작해야만 합니다.

누구든지 제 십자가를 짊어지고 내 뒤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루카, 14, 27) 고 말씀하신 주님! 저희가 당신의 제자가 되기 위해 기꺼이 제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르는 일을 시작할 수 있게 하여 주소서.(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3처로 가며)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제3처 예수님께서 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아픈 이들의 병을 낫게 하시고, 성난 파도에게도 잠잠하라고 호통을 치시던 주님께서 넘어지셨습니다. 세상 사람은 그 누구나 남 앞에서 넘어지거나 실패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고개를 빳빳이 세우고 남보다 더 높아지려고 애를 씁니다.

 

이 세상에서 힘으로는 당해낼 사람이 없는 크리스토포로는 주님을 어깨에 메고 어찌나 무겁던지 “너무 무거워 마치 세상을 짊어진 것 같구나.” 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두려워 마라. 너는 세상뿐만 아니라 세상의 창조자를 짊어지고 있느니라. 내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라고 말씀하셨다지요.

 

그런 주님께서 저희가 남 앞에서 넘어짐으로 인해 겹겹이 쌓은 자신의 체면 자존심을 깨부숴야 하기에 저희보다 먼저 당신을 따르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넘어지셨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가시다 넘어지신 주님! 저희도 당신처럼 실패하거나 체면 깎이는 일을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꺼이 넘어질 수 있게 하여 주소서.(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4처로 가며)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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