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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이 주교와 사제에게 - 교리상의 대혼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19 조회수932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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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Sacerdos alter Christus)이다.

거룩한 사람들만이 사제의 위대함을 제대로 볼 줄 알았다(1975.7.29)  




교리상의 대혼란


교리상의 대혼란이라고 말했거니와, 과연 이만저만한 혼란이 아니다!

나는 또 너에게 성경의 진리를 부정하거나 잘못 해석하여, 계시된 진리를 개인적으로 자유로이 해석하는 프로테스탄트적 원칙이 이제는 거의 일반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데 대해서 몇 마디 언급한 적도 있다. 그래서 이제는 그리스도인이나 비그리스도인이나 그 머리 수만큼 교사가 있을 지경이 된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다. 그러나 이치에 맞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이 오히려 현재의 실정이 아니겠느냐?


묵인되고 있는  또 하나의 고약한 원칙은 '계시'를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이해하고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민족마다 문화 수준에 따라 성격이 다양한 역사적 시기에 부합하는 요구가 있으니, '계시'를 그러한 요구에 맞추어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점만 보아도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얼마나 엄청난 혼란을 일으키며 키워 갈 수 있는지를 충분히 알 수 있다. 영원한 불변의 진리가 아니라 (인간의) 주관적인 진리 - 죄로 말미암아 상처 입고, 그 자신의 격정에 좌지우지되며, 특히 지옥, 곧 거짓의 어두운 세력에 속아넘어가는 인간의 자유의지에 내맡겨진 진리가 (판을 치고) 있으니 말이다.


일체가 뒤죽박죽이니....


'진리'를 변질시킨 결과에 대해서는 어떤 예증(例證)이나 설명을 할 필요가 없다. 일체가 뒤죽박죽이고, 일체가 큰 혼란 속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실례(實例)를 들어 본다면 얼마든지 많이 들 수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아담과 하와는 역사적인 인물이 아니어서 실제로 (세상에) 살지 않았으며 하느님께 불순종의 무서운 죄를 범한 장본인도 아니라는 것, 따라서 그들은 하느님에 의해 창조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상상이 만들어 낸 신화적 인물이라는 것이다....  이것의 결과는 어떤 인간 정신도 이해할 수 없을 만큼 큰 범위에 걸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사실, (그들을 그렇게 역사 속에서) 싹 지워 버리는 것은 모든 것을 없애버리는 것이다. 즉,

-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의 '동정성'과 '원죄 없으신 잉태'를 부정하고,

- 나의 '신성' 자체를 의문에 붙여서 부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내 신성을 부정하면 구원의 성사인 교회도 동시에 부정하게 되고, 성서들을 통해서 참여하게 되는 하느님의 생명인 은총의 신비도 부정하게 된다. 성사들도 기껏해야 상징으로만 받아들이고, 마찬가지로 미사 성제도 상징이라고 일컫게 된다.


교리의 붕괴가 진행 중이니 그 내리닫는 속도가 계속 빨라지면서 하느님께서 인류를 위하여 친히 교회에 맡기신 거룩한 위탁물인 '계시'의 유산도 온통 그 추락 속에 휘말려 함께 떨어진다. 이 유산은 사람들이 하느님께 아무리 감사해도 결코 충분치 않을 만큼 놀라운 선물이건마는!


사람마다 자기 자신을 교사라 여기면서 오직 홀로 참되고 위대한 '스승'인 나 예수의 진정성을 부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숱한 파멸은 어디서 오는 것이겠느냐? 그 근원은 언제나 같은 것이니, 바로 교만이다!

그런데 교만을 제어하며 굴복시킨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어루만지며 키운 사람들도 있다...... 그 때문에 신앙의 위기가 온 것이다. 어둠을 뜻하는 이 신앙의 위기는 내적이고 개인적인 사실로 머물러 있지 않고 외부로도 영향을 미쳐 다른 사람들도 말려들게 하는 것이다.


실상 성사들의 효과를 믿지 않는 사람은 고해성사를 받으러 가지 않게 되고, 설명을 요구하는 사람에게는 하느님께 직접 고백하면 충분하다고, 그러면 다 해결된다고 대답한다...  사람들은 이른바 "공동체의 고백"이면 충분하고도 남는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고, 상당한 간격을 두고 고해성사를 받으라고 권고할 지경이 되었다.... 이것이 현실이 되고 말아서, 견진이나 성체성사를 받을 준비를 하던 사람들이 첫 영성체를 하는 날에도 미리 고해성사를 받지 않고 이 성사들을 받은 경우가 드물지 않은 것이다.


그러니 몇 년이나 고해성사를 받지 않고서도 아무 거리낌없이 거룩한 성체를 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겠느냐? 또 몇 년이고 몇 년이고 고해성사를 받지 않고 지내는 사제들은 얼마나 많겠는냐?

오! 아들아, 이것이야말로 감추어져 있으나 실제적인 상처이다. 그런데 이 죄의 상처들과 다른 많은 악행들 앞에서 사람들은, 공적이건 사적이건 쇄신에 대해 언급한 '공의회' 문헌을 이용하면서 스스로를 변호한다..... 그러니 공의회가 말하는 교회 쇄신을 그런 식으로밖에 알아듣지 못했다는 것이 아니겠느냐?


진행되고 있는 교회 파괴 공작


새롭게 한다는 것은 다시 만든다는 뜻이다. 그런데 다수의 사람들이 볼 때, 교회 쇄신은 날마다 체계적으로 일사불란하게 모든 것을 파괴하는 작용이 되고 있다. 이 파괴를 계획하고 창안한 자는 인간이 존재하기 전부터 있었던 자이다. 이와 같이 내 교회를 파괴하려고 진행되고 있는 공작(工作)이 한 번 더 증명된 것이다. 이 대대적인 공작에 추기경과 주교와 남녀 봉헌자들이 열성을 가지고 가담하고 있다. 그런데 외관상 진실해 보이는 그 열성이 사실은 거짓 열성인 것이다!


아들아, 하지만 내가 추기경과 주교와 사제 등에 대해서 말할 때에 그 모두를 일반화시키고자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여라. 별도로 유보된 사람들이 언제나 있기 마련이니 말이다. 사실, 그 수가 항상 한정되어 있긴 하지만, 착한 사제들과 착한 주교와 추기경들이 없지 않은 것이다!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죄라는 눈사태가 멀리로 치워지도록 기도하고, 보상하여라. 그것이 온 인류를 휩쓸면서 내 성심과 나와 너희의 어머니의 티없으신 성심에 상처를 입히고 있다.

(1978년 11월 6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교회와 윤리와 전례상의 대혼란


이제 교리와 윤리와 전례상의 대혼란에 대해서 말할 때가 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진작 네게 말했어야 하지만 미처 기회가 없었던 참이다.

사람들은 모든 것을 바꿀 것을 주장했다. 그것도 '공의회'를 역행하는 방향으로 바꿀 것을 주장했다. 왜냐하면, 일어난 사건들의 실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다. 너는 "실체"(substantia)라는 낱말의 뜻을 잘 알고 있는데.... 그것은 모든 개연적 사건 속에 내재하는 요체이다. 그런즉 공의회와 반대 방향으로 행동하기를 원한 자들은 그들의 의도를 온전히 감추고, 겉으로는 오히려 모든 것을 공의회 (정신)에 따라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필요가 있었다. 그 결과 공의회가 열렬히 원하고 권고한 영적 쇄신이 실제로는 '계시'와 전체적인 '구속'이라는 위대한 유산을 와해시키는 활동이 되고 만 것이다.


따라서 매우 많은 신학적 오류와 교의적 오류와 윤리적 오류가 더없이 음흉한 구실을 달고 나타났고, 그런 오류에 의거해서 '성서'에 실질적인 손상을 입혔으니, 확인된 수많은 이단 사설(邪說) 가운데 몇 가지만 수용해도 성서 자체의 신빙성을 떨어뜨리기에 족할 지경이 되었다. 성서가 일단 그렇게 치명타를 입게 되면 필연적으로 '복음'과 그 모든 내용도 성립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 교리상의 대혼란이 있을 뿐, 성서적이거나 신학적인 진리를 새롭게 제시하는 설명이나 발견은 없다.

하지만 이 점에 대해서는 단지 하나의 메시지가 아니라 긴 논문이 필요할 것이다. 허다한 신학자들의 입에서 나온 모든 오류와 이단의 실체 및 그 수효에 대해서 더 상세히 논해야 할 터이니 말이다.


진리와 정의가 거짓과 위선보다 우세하리라


이 교리적 혼란은 생각과 말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극도에 달해 있다. 사람들은 자유가 마치 악이든 진리이든 오류이든 그 무엇을 위해서나 아무 구분 없이 써도 좋은 물건처럼 여기는 것이다.

새로운 내 교회에서는 이와 같이 자유의 오용이 없어져야 한다. 영혼들을 구원의 심오한 계획으로부터 멀리로 끌고 가려는 이단의 확산을 금하는 것은 자유를 억누르는 것이 아니다. 아니고 말고! 그것은 다만 자유라는 선물을 올바로 사용하도록 하려는 것뿐이니, 자유라는 이름으로 죽음의 병균을 퍼뜨리고자 하는 자들을 엄중하게 벌하며 금지시키는 것은 악한 처사가 아니다. 이단은 육신 생명보다 훨씬 더 귀중한 영혼 생명에 죽음을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언제가 되어야 사람들이 마침내 선과 진리에 마음과 영혼을 열기로 결심할 것이며, 그들이 몸담고 있는 부끄러운 처지를 자각하게 되겠느냐? 그들은 자유를 운위하지만, 마음과 영혼과 육신이 사탄의 억압이라는 가장 혹독한 억압에 속박되어 있다.

새로운 내 교회에서는 인간의 품위를 떨어뜨려 악의 세력에 굴욕적으로 예속시킬 목적으로 (하느님의 선물인) 자유를 악용하는 자에 대해서 징계 처분을 되살려야 할 것이다.

이 메시지를 읽으면 성전의 사제들을 본떠서 옷을 찢으면서 격분에 싸여, 이는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이라고 외칠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상관없다. 참으로 중요한 것은 '진리'와 '정의'가 거짓과 위선보다 우세하다는 점이다.


많은 사제들의 생각에는 이제 죄라는 것이 없다!


아들아, 대혼란이, 오 그렇다, 내 교회의 '법'에 관한 대혼란이 일어났다. 그래서 오늘날 내 사제들 가운데 많은 이들의 생각에는 이제 죄라는 것이 없다! 생명을 낳건 죽이건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마르크스주의적인 정기 간행물과 신문을 열심히 탐독하는 용공(容共)분자인 사제들 중에는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일부 주교들도 그렇다.

그런 자들에게는 무죄한 어린이들을 수없이 많이 학살하게 하는 (낙태)법 제정도 정당하게 보이는 것이다....... 이는 하느님 대전에서 마땅히 징벌을 받아야 할 일이건만, 그들은 아마 그들 자신이 생명을 잃게 될 때라야 생각을 바꿀 것이다. 그러나 그때는 인간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을 것이다.


아들아, 이는 말할 것도 없이 대혼란이다! 주교들마저 인간의 모든 법 가운데서 가장 악독한 법을, 육정과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사랑 - 이 사랑은 새롭고 오랜 하느님의 '법' 전체를 포괄하는 지고(至高)의 '법'이다 - 을 혼동한 이 법을 반기는 듯한 기색으로 받아들여 윤리적 범주에서 더없이 역겨운 양보를 함으로써 이 위대한 (사랑의) 계명을 비하시켰으며, 합법적인 것과 불법적인 것, 선과 악을 뒤섞어서 애매한 데라곤 도무지 없는 내 '계명'과 '교훈'의 뚜렷한 투명성과 반대 방향으로 가려고 했으니 말이다.

이것이 대혼란이 아니라면 달리 무엇이 대혼란이겠느냐?

아들아, 네가 피곤해 보이니, 내일 다시 시작하자. 이제 네게 강복한다.

(1978년 11월 15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주님, 살려 주십시오!"

 

 아들아, 사람이 영예와 존경, 재산과 건강, 행운과 재능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그 영혼이 결국 망해버리고 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루가 9,25 참조 - 역주)

착한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근본적인 영적 쇄신, 곧 회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권고를 진지하게 숙고하면 영웅적인 덕행을 쟁취할 수 있고, 완덕과 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충고를 진지하게 묵상했기 때문에 내가 비유를 들어 말한 보물(마태 14,44 - 역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 행복과 이 세상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단호히 이탈함으로써 죄를 끊어버리고, 갈바리아의 길을 따라 나를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의 시들지 않는 월계관과 맞바꾸는 행위이다.

 

아들아, 죄 상태에 있는 영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돌과 같다. 중력의 자연 법칙에 의하여 낙하할수록 죄의 격정의 무게가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자연 법칙이 위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돌의 운동을 정지시키거나 역행시킬 수 있겠느냐? 그러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자연 법칙이란 없다. 더 높은 차원의 법칙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뿐이다.

홀로 나만이 초자연적인 법칙, 곧 하느님의 '힘'이니, 멸망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죄인을 멈추게 할 수 있고, 그 추락을 '생명'을 향한 상승 운동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죄인들에게 가장 간절히 해 주고 싶은 일이다. 모든 죄인들, 특히 정신과 관능의 욕망으로 말미암아 악마에게 끌려가는 사제들에게!

그런 도움을 얻으려면, 십자가에 못박힌 나를 보고, 내 자비로운 성심을 부르며, 베드로를 본받아 이렇게 외치기만 하면 된다 : "주님, 살려주십시오! 빠져 죽겠습니다!"(마태 14,30 참조 - 역주)

오, 아들아, 그러면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고 얼마나 재빨리 손을 내밀겠느냐!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많은 사제들이 영벌을 향해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너는 이 비극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있느냐? 세상에 이보다 더 크고 소름끼치는 비극이 있을 수 있겠느냐? 또 우리 시대의 거짓 교사들은 지옥이란 없으며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시므로 사람에게 영벌을 허락하실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속임수를 퍼뜨렸으니, 이 보다 더 악마적인 속임수가 있을 수 있겠느냐?

그러한 사설(邪說)을 입밖에 내는 자들은 하느님의 '정의'를 삭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둘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들아, 나는 세상에 온 빛이다. 빛이 어둠 속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어둠은 이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요한 1,3.9-10 참조 - 역주).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내가 온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내게는 너희가 필요하다. 너희의 협력이 필요하다.

너희는 나의 지체들이고, 모든 지체는 단 하나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신비'를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내게 너희가 필요한 것이다.

나를 본받아, 또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본받아, 너희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내가 그 무게를 덜어 주려고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아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정의와 사랑의 의무이니 아무도 면할 수 없고, 하물며 내 성직자인 너희는 더욱 면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인도한다. 뒷걸음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라! 네게 반감을 가진 저 사람들은 내 '복음'을 거부하고 내 '진리'를 왜곡한 자들이니, 기꺼이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에게 내가 말을 건넸다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 전하는 말에 내 은총의 도장을 찍었건만, 그들은 무엇이든지 모조리 배척해 온 것이다.

예컨데, 나는 제물이 된 영혼인 마리아 발토르타(1897년 이탈리아 카세르타에서 출생. 1961년 선종 - 역주)로 하여금 내 말을 받아쓰게 하여 놀라운 저서가 되도록 하였다(전부 열권인 이 책은 본서를 낸 스위스 Parvis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원주). 이 작품의 저자는 물론 나다. 그러자, 네가 알다시피, 사탄이 길길이 뛰며 분통을 터뜨렸던 것이다.

너는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이 책에 반감을 표하며 배척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연구하고 묵상한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엄청난 선익을 얻게 되련마는! 그만큼 이 책은 진실하고 견실한 영적 양식의 원천이다.

그러나 이는 새로워진 교회 안에서라야 큰 성공을 거두기로 되어 있는 책이다. 현재는 사람들이 숱하게 발간되는 거만한 신학자들의 쓰레기 같은 책이나 잡지를 더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늘 하듯이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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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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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하느님, 예수님, 성령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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