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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이 주교와 사제에게 - 전례상의 대혼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21 조회수909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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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Sacerdos alter Christus)이다.

거룩한 사람들만이 사제의 위대함을 제대로 볼 줄 알았다(1975.7.29)  




전례상의 대혼란


아들아, 또 대혼란에 대해서 말해 보자. 이번에는 전례상의 대혼란이다.

그리스도인들은 내가 내 아버지와 하나인 것처럼 오로지 서로 하나가 되기 위해서, 모든 일에서, 그리고 그들을 굳건하고 거룩하게 해 주는 모든 것에서 일치를 도모해야 한다. 따라서 하느님의 '뜻'을 따라 하나의 큰 가정 안에, 바로 하느님의 자녀들의 가정 안에 그들을 결합시키는 교회가 있고, 교회 안에는 이 일치를 더 확고하고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교구와 본당들이 있다. 교구와 본당들에서는 '전례'에 의해서 이 일치를 도모하고 바라며 유지한다. 전례는 '신비체'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호흡이다. 바로 이 수단에 의해서 신비체는 '진리'의 말씀과 하느님의 '생명'인 은총을 낳는 성사들을 통하여 양육되는 것이다.


신비체는 그것 자체로 또 그것에 의해서 기묘한 것이니, 스스로를 보존하고 성장 발전시키면서 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아무 아쉬움이 없도록 영광과 풍부한 힘과 영적인 능력을 베풀기 때문이다...... 틀림없이 교회는 완전하다. 그러나 악한 세력의 훼방에서 면함을 받은 것은 아니다. 악의 세력은 대혼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모든 것, 즉 무질서와 탈선과 악습과 시샘과 질투 및 다른 모든 악들을 어김없이 가져오기 때문에, 나의 '성전'에서 일치의 수단인 전례가 항상 "모든 악의 뿌리"(radix omnium malorum)인 교만의 영향으로 분열의 수단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자만과 반역


교회의 종파 분열은 다른 동기들이 밑바닥에 깔려 있는 경우에도 전례상의 동기로 표면화되곤 한다.

전례위원회에서는 거룩한 전례 거행에 관한 지침을 공포하지만..... 모두가 그것을 따르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는커녕.... 교회 일치의 한 부분인 전례상의 일치가 얼마나 깨어져 버렸는지를 보려면, 성사들이 집전되는 방식을 살펴보는 것으로 넉넉하다.

이에 대한 변명은 다른 이들도 다 그렇게 한다는 것인데..... 그것은 마치 모든 사람이 자기 부모를 욕하면서 순종하지 않으니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과 같은 것이다...... 이는 '지혜'의 스승이 되어야 할 사람들로서는 말도 안되는 말이 아닐 수 없다!


극히 짧은 시간에 집전되는 미사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겠느냐?...... 통상 8분만에 미사를 집전하는 사제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12분 내지 14분이면 끝낸다...... 가장 중요한 경신례를, 모든 전례 중에서 가장 장엄한 전례 행위를, 인간적인 어떤 행동보다 성의없이 해치우고 마는 것이다!

이러한 행태는 말할 것도 없이 하느님께서 바라 마지않으시는 영적 일치의 실현에 아무 보탬이 되지 않는다...... 그런 사제는 예외이니 고려에 넣어선 안된다고 말하지 말아라. 예외가 너무 많아서 도저히 묵살할 수 없을 지경이니 말이다.


효력을 내는 언어의 전례


그러니 전례에도 대혼란이 있다....

오, 내 모든 사제가 이 세상 무엇과도 비할 데 없는 사제직의 위대함과 품위를 의식한다면, 훨씬 더 많은 내 자비로운 성심으로 데려오련마는!


전례는 신앙과 확신을 가지고 거행될 경우, 그 상징과 표지로써 참여자들의 마음에 효력을 내는 언어이다.

장엄한 전례가 거행될 때마다 항상 함께 있는 수많은 천사들은, 사제들의 냉담한 내적 성향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을 때, 얼마나 자주 전율을 느끼는지 모른다! 믿음과 사랑으로 예식을 거행하지 않고 교활하고 야비한 위선으로 행동하는 사제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내 교회의 모습을 잠시 흘긋 본 것에 지나지 않는다! 교회가 허다한 악에 짓눌리면서도 그의 원수들이 준비 중인 무시무시하고 결정적인 공격에 대항하고 있고 또 앞으로도 대항해야 할 판인데, 다수의 타락한 내 아들들은 분별없이 그 원수들에게 협력하는 배신적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어쨌든, 너에게 한 번 더 말하지만, 교회가 '아가'(雅歌)에 나오는 희고 깨끗한 "비둘기"처럼 다시 예수의 "신부"가 될 날이 멀지 않았다.

이제 그만 하자,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그리고 네 곁에서 하느님을 찬양하고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협력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너와 함께 강복한다......

(1978년 11월 17일 ②)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법에 있어서 대 혼란(3)


내 법에는 "도둑질하지 못한다!"(출애 20,15 - 역주)고 적혀 있다. 그러나 실제로 오늘날 세상에서 행해지는 모든 거래에는 부정 행위들이 뒤얽혀 있다. 그래서 스스로 착하고 정직하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양심의 가책없이 습관적으로 부정 행위를 저지른다. 게다가, 누구나 다 그렇게 하는데 뭘.... 하기도 한다. 하지만 악이 그렇게 일반화될 정도로 퍼졌다면 더 큰 비난을 받아 마땅한 이유가 될 뿐, 자기 정당화의 이유가 될 수는 없다!
거듭되는 부정 행위는 정의를 거스르는 죄이다. 이는 그 성격상 부당하게 취득한 재산을 보상할 것을 요구하는 죄이니, 이 보상을 하지 않는 사람은 그 자신의 영원한 구원을 위태롭게 하는 매우 큰 위험 속에 있는 것이다.

악은 그 성격이 어떤 것이건 사회적 단체를 이루는 구성원들 사이의 질서를 교란시키고 어지럽힌다. 따라서 내 교회가 세상 속에 자리하면서 수행해야 할 바람직한 일은 바로 영혼들 사이에 올바른 균형을 재건하는 일이요, 영혼들을 깨우치고 보살피고 치유하는 일이다. 이렇게 할 때라야 비로소 사회의 공동선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다.

물질주의는 모든 이단을 내포하는 이단이다

내 법에는 "간음하지 못한다!"(출애 20,14 - 역주)고 되어 있다. 그런데 이 점에 대해서는 혼란이 극에 달해 있어서 이제는 아무 장벽이 없을 지경이다. 이것이 넘쳐 흐르는 강물처럼 만연하여 온 인류 사회를 더럽히는 악이 되고 말아서, 진정 살아 있고 효과적인 신앙을 지닌 사람들만이 오염되지 않은 채 무사히 남아 있을 뿐이다.

현재의 인류가 걸려 있는 이 모든 질병의 원인은 무엇이겠느냐?
- 물질주의 및 물질주의적인 인생관. 이는 모든 이단을 내포하는 이단이다. 지옥 세력이 인류를 유혹하기 위해서 이 이단을 활용했고, 분명히 성공을 거둔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그리스도교계의 책임이 크다. 영혼들에 대한 이 큰 위험, 이 대규모의 공작에 대해서 쓸 수 있는 모든 힘을 기울여 대처할 줄을 몰랐기 때문이다. 그들은 서둘러 민첩하게 무기를 들지 않았고, 필요한 만큼 힘차게 대응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현재와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 그리스도 교회의 다양한 (종파) 분열. 그래서 나는 먼젓번 메시지에서 현재적 위기의 뿌리는 지난 여러 세기에 걸쳐서 있다고 말했던 것이다.
- 가정 공동체를 파괴하고, 사람들을 하느님에게서 멀리 떼어 놓는 산업화 과정. 이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마르크스주의의 선전이 성공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에서 서서히 신앙을 소멸시켜 온 것에 그 원인이 있다.
그러나 과거에 시작되어 오늘날 그 절정에 이른 이 큰 위기는 머지않아 이 땅의 표면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출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오늘날 큰 지진을 만난 듯 혼란에 처한 하느님의 '법'은 영원히 한결같으신 하느님처럼 영구 불변하게 존속할 것이다!

사제의 사명은 종교적인 사명이다

하느님의 '법'에 대해 얼마나 큰 혼란이 일어났는지, 사람들과 선과 악을 분별할 수도 없을 지경이 되었다.
- 자식을 저버리는 부모들. 일체의 도덕성을 상실한 그들에게는 그리스도인다운 데가 조금도 없다.
- 상습화된 신성 모독적인 언사.
- 외설적인 언사.
- 흔히 잔인한 폭력으로 변하는 말다툼의 증가.
- 어린이들, 심지어 아주 어린 아이들도 읽을 수 있게 방치된 외설서적이나 잡지들
- 갈수록 거칠고 상스러워지는 말
- 흔히 상호 동의하에 수용되고 자행되는 부부의 불충실.... 이렇듯 선과 악에 대한 관념마저 아예 사라진 가정이 매우 많다.....

이 모든 것이 물질주의의 소산이다. 형태는 다르지만 항상 치명적인 해독을 지닌 이 물질주의가 교회 조직 속에도 침투하였다. 그래서 물질주의적 이데올로기에 젖은 사제들은 마치 사제적 성격에 변화가 생기기나 한 것처럼 처신한다. 사실, 그들은 누구의 무슨 죄에 대해서든지 더없이 쉽게 다 용서해 주는 것이다.

매우 많은 사제들에게는 사회적인 문제만이 중요하다. 이것이 다른 모든 문제들보다 월등 중요해서, 사제관(司祭觀)을, 곧 "사제로서 사는" 방식을 변질시키고 있다.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alter Christus)이다. 그런데 그리스도인 나는 사제의 자격으로 지옥의 압제에서 영혼들을 구원하려고 이 세상에 왔다. 그러니 사제의 사명은 정치적이거나 노동조합 결성 따위의 사명이 아니라, 오로지 영혼들의 영적 선익을 지향하는 종교적인 사명이 아니겠느냐?

사제직을 버리고 떠난 사제들이 많은가 하면, 탈선한 사제들과 사제생활이 이미 마비 상태에 이른 사제들도 많다. 세상의 현실에 깊이 빠져듦으로써 그들 자신의 사제직과 그 소명의 진정한 동기를 볼 줄 아는 눈이 흐려졌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은 살아 있고 효과적인 신앙과 진실한 공경심, 곧 내적 생활의 열매인 은총이 언제부터인지 그들에게 흘러가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원천이 일단 말라 버리면 사제 생활의 모든 탈선과 변질이 일어난다는 것 - 이는 쉽사리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지금까지 말한 것이 교회라는 사회에서 발생한, 법에 있어서의 대혼란의 몇 가지 결과이다. 마치 이 법이 말라 버려서 그 궁극 목적을 이룰 능력이 없는 것처럼 보일 지경이다.
오늘 아침은 이쯤에서 그만 하자. 나를 사랑하여라. 네게 강복하니, 기도하고 보속하여라!

(1978년 11월 17일 ①)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주님, 살려 주십시오!"

 

 아들아, 사람이 영예와 존경, 재산과 건강, 행운과 재능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그 영혼이 결국 망해버리고 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루가 9,25 참조 - 역주)

착한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근본적인 영적 쇄신, 곧 회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권고를 진지하게 숙고하면 영웅적인 덕행을 쟁취할 수 있고, 완덕과 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충고를 진지하게 묵상했기 때문에 내가 비유를 들어 말한 보물(마태 14,44 - 역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 행복과 이 세상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단호히 이탈함으로써 죄를 끊어버리고, 갈바리아의 길을 따라 나를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의 시들지 않는 월계관과 맞바꾸는 행위이다.

 

아들아, 죄 상태에 있는 영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돌과 같다. 중력의 자연 법칙에 의하여 낙하할수록 죄의 격정의 무게가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자연 법칙이 위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돌의 운동을 정지시키거나 역행시킬 수 있겠느냐? 그러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자연 법칙이란 없다. 더 높은 차원의 법칙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뿐이다.

홀로 나만이 초자연적인 법칙, 곧 하느님의 '힘'이니, 멸망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죄인을 멈추게 할 수 있고, 그 추락을 '생명'을 향한 상승 운동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죄인들에게 가장 간절히 해 주고 싶은 일이다. 모든 죄인들, 특히 정신과 관능의 욕망으로 말미암아 악마에게 끌려가는 사제들에게!

그런 도움을 얻으려면, 십자가에 못박힌 나를 보고, 내 자비로운 성심을 부르며, 베드로를 본받아 이렇게 외치기만 하면 된다 : "주님, 살려주십시오! 빠져 죽겠습니다!"(마태 14,30 참조 - 역주)

오, 아들아, 그러면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고 얼마나 재빨리 손을 내밀겠느냐!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많은 사제들이 영벌을 향해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너는 이 비극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있느냐? 세상에 이보다 더 크고 소름끼치는 비극이 있을 수 있겠느냐? 또 우리 시대의 거짓 교사들은 지옥이란 없으며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시므로 사람에게 영벌을 허락하실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속임수를 퍼뜨렸으니, 이 보다 더 악마적인 속임수가 있을 수 있겠느냐?

그러한 사설(邪說)을 입밖에 내는 자들은 하느님의 '정의'를 삭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둘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들아, 나는 세상에 온 빛이다. 빛이 어둠 속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어둠은 이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요한 1,3.9-10 참조 - 역주).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내가 온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내게는 너희가 필요하다. 너희의 협력이 필요하다.

너희는 나의 지체들이고, 모든 지체는 단 하나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신비'를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내게 너희가 필요한 것이다.

나를 본받아, 또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본받아, 너희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내가 그 무게를 덜어 주려고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아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정의와 사랑의 의무이니 아무도 면할 수 없고, 하물며 내 성직자인 너희는 더욱 면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인도한다. 뒷걸음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라! 네게 반감을 가진 저 사람들은 내 '복음'을 거부하고 내 '진리'를 왜곡한 자들이니, 기꺼이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에게 내가 말을 건넸다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 전하는 말에 내 은총의 도장을 찍었건만, 그들은 무엇이든지 모조리 배척해 온 것이다.

예컨데, 나는 제물이 된 영혼인 마리아 발토르타(1897년 이탈리아 카세르타에서 출생. 1961년 선종 - 역주)로 하여금 내 말을 받아쓰게 하여 놀라운 저서가 되도록 하였다(전부 열권인 이 책은 본서를 낸 스위스 Parvis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원주). 이 작품의 저자는 물론 나다. 그러자, 네가 알다시피, 사탄이 길길이 뛰며 분통을 터뜨렸던 것이다.

너는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이 책에 반감을 표하며 배척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연구하고 묵상한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엄청난 선익을 얻게 되련마는! 그만큼 이 책은 진실하고 견실한 영적 양식의 원천이다.

그러나 이는 새로워진 교회 안에서라야 큰 성공을 거두기로 되어 있는 책이다. 현재는 사람들이 숱하게 발간되는 거만한 신학자들의 쓰레기 같은 책이나 잡지를 더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늘 하듯이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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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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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하느님, 예수님, 성령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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