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힘입어 하느님께 바른 양심을 청하는 일입니다.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21 조회수927 추천수0 반대(0) 신고

  저는 예수부활대축일보다 성탄절을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상하게 성탄을 기다리는 시간이 좋고 마음도 편안해서 1년중에 제일 기다려집니다.

  제 며느리가 작년 성탄절에 세례 받기로 되어있었는데, 갑자기 코로나 19영향과 정부방침에 따라 미사가 중지 되었습니다. 해서 어느 때보다도 즐겁고 따스한 성탄절이 되겠다는 생각을 해서 많이 기다려졌었습니다.

  그래서 약 1달뒤에 미사가 재개되어 세례를 받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비신자 한 사람을 성당으로 인도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교리 받다가 포기하는 사람도 있으니 말입니다.

  사실 부활절이 성탄절보다 더 중요한 날입니다. 부활절을 맞이하기 위해 사순절을 보냅니다. 영광의 부활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사순절동안 극기하고 보속하며 선행하고 기도하며 알차게 보내면 기쁜 부활을 맞이할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도 바치며 예수님의 수난을 기억하고 주님의 희생으로 우리를 구하신 뜨거운 사랑을 생각하며 올바른 생활하고 자주 기도한다면 주님께서 어여삐 여겨주시리라 믿습니다.

  1년중에 제일 중요한 날이 파스카 삼일로  성목요일, 성금요일, 성토요일입다. 저는 신앙생활을 오래 한편인데, 성목요일에 발씻김 예식을 한 번 받아봤습니다.

  신부님께서 손수 제 발을 씻어주시니 황송했었습니다. 그 예식을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니고 선택을 받아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감사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대림절이나 사순절에 특강이 없어서 아쉬울 때지만 다른 방법으로 부활을 잘 맞이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도 신앙생활 잘하고 주님 뜻에 따라 살며 이웃을 내몸같이 사랑할 힘을 길러야 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